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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남원시'''<!--남원시-->(南原市)는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 동남부에 있는 시이다. 시의 동남쪽으로 [[지리산]]과 인접한다. 남원분지를 흐르는 요천이 시의 중심을 지나 서남부의 [[섬진강]]으로 흐른다. |
− | 조선시대에는 남원도호부로 승격되었다. 매년 5월 초에는 광한루 일대에서 성춘향을 기리고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춘향제와 전국춘향선발대회가 열린다. [[전라남도]], [[ | + | [[삼국시대]]에는 [[백제]]와 [[가야]] 세력이 있던 지역이었으나 685년 전북 [[익산]]에서 [[고구려]] 부흥운동을 전개하던 [[보덕국]](報德國)이 대문의 난으로 망하자 신라는 보덕국에 있던 고구려 유민들을 남원으로 이주시키고, 남원경(南原京)을 설치하면서 거문고를 비롯한 고구려 문화를 전승하게 되었다. 보덕국의 고구려 귀족 출신에서 [[신라]]의 6두품 귀족으로 편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음악가 옥보고(玉寶高)의 묘지가 국악의 성지에 위치하며 2019년에는 악성 옥보고 거문고 경연대회를 열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남원도호부로 승격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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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년 5월 초에는 광한루 일대에서 성춘향을 기리고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춘향제와 전국춘향선발대회가 열린다.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경상남도]]의 세 개의 도가 만나는 지역이다.<ref name="위키">〈[https://ko.wikipedia.org/wiki/%EB%82%A8%EC%9B%90%EC%8B%9C 남원시]〉, 《위키백과》</ref> | ||
== 개요 == | == 개요 == | ||
− | [[ | + | [[전북특별자치도]]의 남동부, 경도상으로는 동경 127˚ 11' 05″~127˚ 40' 30″, 위도상으로는 북위 35˚ 18' 40″~35˚ 33' 25″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경남 [[함양군]], 동남쪽으로 경남 [[하동군]], 서쪽으로 전북 [[순창군]]·[[임실군]], 남쪽으로 전남 [[곡성군]]·[[구례군]], 북쪽으로는 전북 [[장수군]]과 접한다. 시의 동쪽 끝은 산내면 중황리, 서쪽 끝은 대강면 생암리, 남쪽 끝은 금지면 하도리, 북쪽 끝은 보절면 성시리이며, 동서 간 거리는 44.7㎞, 남북 간 거리는 28.6㎞이다. 면적은 752.2㎢로 전북특별자치도 전체 면적의 9.3%를 차지하여 14개 시·군 가운데 완주군·진안군에 이어 3번째로 크다. 행정구역은 1[[읍]] 15[[면]] 7[[행정동]](23[[법정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내면이 전체 면적의 13.8%를 차지하여 가장 크고 동충동이 전체 면적의 0.07%로 가장 작다. 인구는 2023년 5월을 기준하여 77,415명이다. |
시를 상징하는 꽃은 철쭉, 나무는 배롱나무, 새는 제비이다. 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는 남원을 무대로 전개되는 한국 고대소설의 대표작 《춘향전》의 남녀 주인공을 친근한 이미지로 형상화한 '성춘향과 이몽룡'이다. 시청 소재지는 도통동이다. | 시를 상징하는 꽃은 철쭉, 나무는 배롱나무, 새는 제비이다. 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는 남원을 무대로 전개되는 한국 고대소설의 대표작 《춘향전》의 남녀 주인공을 친근한 이미지로 형상화한 '성춘향과 이몽룡'이다. 시청 소재지는 도통동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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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개국한 1392년(태조 원년) 운봉현에 감무(監務)가 파견되었고, 1413년(태종 13) 8도제(道制)가 시행되면서 남원부는 전라도에 속한 남원도호부(南原都護府)로 승격되어 11개 부·군·현(담양부·순창군·곡성현·무주현·옥과현·용담현·운봉현·임실현·장수현·진안현·창평현)을 관할하였다. 세조 때에는 지방 군사조직인 진관(鎭管) 체제가 확립되면서 전라도 7개 거진(巨鎭)의 하나로 남원진관이 설치되어 곡성·구례·순창·옥과·운봉·임실·장수 등의 군사를 관장하였다. 1739년(영조 15) 남원도호부는 역적 양찬규(梁纘揆)의 고을이라 하여 일신현(一新縣)으로 강등되었다가 1750년(영조 26)에 남원도호부로 복구되었으며, 1844년(헌종 10)에도 현으로 강등되었다가 1853년(철종 4) 남원도호부로 복구되었다. 조선 후기에 각읍에서 편찬한 읍지(邑誌)를 모아 엮은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따르면, 남원도호부는 관할 속현들 외에 지금의 대강면에 해당하는 견소곡방(見所谷坊)·초랑방(草郞坊)·생조벌방(生鳥伐坊)을 비롯하여 47방(坊)을 직할 구역으로 두었고, 운봉현은 읍내면·동면·서면·남면·산내면·북상면·북하면의 7개 면을 관할하였다. | 조선이 개국한 1392년(태조 원년) 운봉현에 감무(監務)가 파견되었고, 1413년(태종 13) 8도제(道制)가 시행되면서 남원부는 전라도에 속한 남원도호부(南原都護府)로 승격되어 11개 부·군·현(담양부·순창군·곡성현·무주현·옥과현·용담현·운봉현·임실현·장수현·진안현·창평현)을 관할하였다. 세조 때에는 지방 군사조직인 진관(鎭管) 체제가 확립되면서 전라도 7개 거진(巨鎭)의 하나로 남원진관이 설치되어 곡성·구례·순창·옥과·운봉·임실·장수 등의 군사를 관장하였다. 1739년(영조 15) 남원도호부는 역적 양찬규(梁纘揆)의 고을이라 하여 일신현(一新縣)으로 강등되었다가 1750년(영조 26)에 남원도호부로 복구되었으며, 1844년(헌종 10)에도 현으로 강등되었다가 1853년(철종 4) 남원도호부로 복구되었다. 조선 후기에 각읍에서 편찬한 읍지(邑誌)를 모아 엮은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따르면, 남원도호부는 관할 속현들 외에 지금의 대강면에 해당하는 견소곡방(見所谷坊)·초랑방(草郞坊)·생조벌방(生鳥伐坊)을 비롯하여 47방(坊)을 직할 구역으로 두었고, 운봉현은 읍내면·동면·서면·남면·산내면·북상면·북하면의 7개 면을 관할하였다. | ||
− | 1895년(고종 32) 8도제가 폐지되고 전국이 23부(府)로 개편되면서 남원도호부의 직할 구역은 남원군, 운봉현은 운봉군이 되어 남원부에 속하였다가 이듬해 23부제가 폐지되고 전국이 13도로 재편되면서 | + | 1895년(고종 32) 8도제가 폐지되고 전국이 23부(府)로 개편되면서 남원도호부의 직할 구역은 남원군, 운봉현은 운봉군이 되어 남원부에 속하였다가 이듬해 23부제가 폐지되고 전국이 13도로 재편되면서 전북에 소속되었다. 1897년에는 행정구역 단위인 방(坊)이 면(面)으로 변경되었고, 1906년 견아상입지(두입지)를 정리하면서 지사면·둔덕면·오지면·석현면·아산면이 임실군으로 편입되고 산서면·번암면이 장수군으로, 고달면이 구례군으로 편입되어 영역이 축소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부·군·면 통폐합에 따라 운봉군(7면)과 남원군(33면)이 남원군으로 통합되어 19면(금지면·남원면·대강면·대산면·덕과면·동면·두동면·보절면·사매면·산내면·산동면·수지면·아영면·왕치면·운봉면·이백면·주생면·주천면·흑송면)으로 편제되었으며, 이 가운데 동면·아영면·산내면·운봉면이 종전 운봉군 지역에 해당한다. 이후 1931년 남원면이 남원읍으로 승격되었고, 1935년 흑송면과 두동면이 송동면으로 합쳐져 1읍 17면으로 개편되었다. |
8·15광복 후에도 1읍 17면이 유지되다가 1956년 왕치면이 남원읍에 편입되어 1읍 16면이 되었고, 1981년 남원읍이 남원시로 승격되어 남원군과 분리되었다. 신설된 남원시는 9개 행정동(금동·노암동·도통동·동충동·쌍교동·왕정동·용정동·죽항동·향교동)으로 편제되었다. 1995년 남원시와 남원군이 통합되어 도농복합형 남원시가 출범하였으며, 같은 해에 운봉면이 운봉읍으로 승격되어 1읍 15면 9행정동으로 개편되었다. 1998년에는 동면이 인월면으로 개칭되었고, 쌍교동이 금동과 죽항동에 편입되고 용정동은 향교동에 편입되어 1읍 15면 7행정동으로 정비되었다. 2022년을 기준하여 행정구역은 1[[읍]](운봉읍) 15[[면]](금지면·대강면·대산면·덕과면·보절면·사매면·산내면·산동면·송동면·수지면·아영면·이백면·인월면·주생면·주천면) 7[[행정동]](금동·노암동·도통동·동충동·왕정동·죽항동·향교동) 23[[법정동]](갈치동·고죽동·광치동·금동·내척동·노암동·도통동·동충동·산곡동·식정동·신정동·신촌동·쌍교동·어현동·왕정동·용정동·월락동·조산동·죽항동·천거동·하정동·향교동·화정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 8·15광복 후에도 1읍 17면이 유지되다가 1956년 왕치면이 남원읍에 편입되어 1읍 16면이 되었고, 1981년 남원읍이 남원시로 승격되어 남원군과 분리되었다. 신설된 남원시는 9개 행정동(금동·노암동·도통동·동충동·쌍교동·왕정동·용정동·죽항동·향교동)으로 편제되었다. 1995년 남원시와 남원군이 통합되어 도농복합형 남원시가 출범하였으며, 같은 해에 운봉면이 운봉읍으로 승격되어 1읍 15면 9행정동으로 개편되었다. 1998년에는 동면이 인월면으로 개칭되었고, 쌍교동이 금동과 죽항동에 편입되고 용정동은 향교동에 편입되어 1읍 15면 7행정동으로 정비되었다. 2022년을 기준하여 행정구역은 1[[읍]](운봉읍) 15[[면]](금지면·대강면·대산면·덕과면·보절면·사매면·산내면·산동면·송동면·수지면·아영면·이백면·인월면·주생면·주천면) 7[[행정동]](금동·노암동·도통동·동충동·왕정동·죽항동·향교동) 23[[법정동]](갈치동·고죽동·광치동·금동·내척동·노암동·도통동·동충동·산곡동·식정동·신정동·신촌동·쌍교동·어현동·왕정동·용정동·월락동·조산동·죽항동·천거동·하정동·향교동·화정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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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7일 (토) 14:21 기준 최신판
남원시(南原市)는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 동남부에 있는 시이다. 시의 동남쪽으로 지리산과 인접한다. 남원분지를 흐르는 요천이 시의 중심을 지나 서남부의 섬진강으로 흐른다.
삼국시대에는 백제와 가야 세력이 있던 지역이었으나 685년 전북 익산에서 고구려 부흥운동을 전개하던 보덕국(報德國)이 대문의 난으로 망하자 신라는 보덕국에 있던 고구려 유민들을 남원으로 이주시키고, 남원경(南原京)을 설치하면서 거문고를 비롯한 고구려 문화를 전승하게 되었다. 보덕국의 고구려 귀족 출신에서 신라의 6두품 귀족으로 편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음악가 옥보고(玉寶高)의 묘지가 국악의 성지에 위치하며 2019년에는 악성 옥보고 거문고 경연대회를 열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남원도호부로 승격되었다.
매년 5월 초에는 광한루 일대에서 성춘향을 기리고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춘향제와 전국춘향선발대회가 열린다.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경상남도의 세 개의 도가 만나는 지역이다.[1]
개요[편집]
전북특별자치도의 남동부, 경도상으로는 동경 127˚ 11' 05″~127˚ 40' 30″, 위도상으로는 북위 35˚ 18' 40″~35˚ 33' 25″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경남 함양군, 동남쪽으로 경남 하동군, 서쪽으로 전북 순창군·임실군, 남쪽으로 전남 곡성군·구례군, 북쪽으로는 전북 장수군과 접한다. 시의 동쪽 끝은 산내면 중황리, 서쪽 끝은 대강면 생암리, 남쪽 끝은 금지면 하도리, 북쪽 끝은 보절면 성시리이며, 동서 간 거리는 44.7㎞, 남북 간 거리는 28.6㎞이다. 면적은 752.2㎢로 전북특별자치도 전체 면적의 9.3%를 차지하여 14개 시·군 가운데 완주군·진안군에 이어 3번째로 크다. 행정구역은 1읍 15면 7행정동(23법정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내면이 전체 면적의 13.8%를 차지하여 가장 크고 동충동이 전체 면적의 0.07%로 가장 작다. 인구는 2023년 5월을 기준하여 77,415명이다.
시를 상징하는 꽃은 철쭉, 나무는 배롱나무, 새는 제비이다. 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는 남원을 무대로 전개되는 한국 고대소설의 대표작 《춘향전》의 남녀 주인공을 친근한 이미지로 형상화한 '성춘향과 이몽룡'이다. 시청 소재지는 도통동이다.
남원경이 설치된 해는 685년(신문왕 5년)이다. 9주 5소경 중 5소경 도시는 현재 전부 다른 이름을 쓰고 있는데 남원경만 현재까지 이름을 똑같이 쓰고 있다. 즉 통일신라 시대부터 이어져 온 지명이 1,300년 넘게 유지돼 21세기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당장 신라의 천년 수도 서라벌조차 현재 이름이 경주시니, 1,300년 넘게 유지하는 남원이라는 이름에 자부심 가져도 된다. 2023년 기준 남원시의 이름이 결정된 지 1,338년이 됐다.
시의 상징물은 흥부전에서 박을 물어다 준 제비와 바래봉 정상에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철쭉이지만 사실상 성춘향과 이몽룡을 상징으로 밀고 있다. 이곳에서 개최하는 미스춘향 선발대회[6]도 전국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나름 영향력이 있는 대회다.
경제 면에서는 농촌 도시보다는 관광 도시의 성격이 큰 도시로, 국내 단일 축제 중에 스케일로는 손에 꼽히는 춘향제가 유명하다.[2][3]
자연환경[편집]
동쪽·북동쪽·남동쪽이 소백산맥에 속하는 높이 1,000m 이상의 산지이고, 남서쪽 순창군과의 접경지대는 500∼700m의 산지로 되어 있다.
소백산맥의 주 능선인 지리 산지에는 삼봉산(三峰山, 1,187m)·명선봉(明善峰, 1,586m)·반야봉(盤若峰, 1,734m)·노고단(老姑壇, 1,507m)·만복대(萬福臺, 1,433m)·고리봉(環峰, 1,304m)·세걸산(世傑山, 1,207m)·덕두산(德頭山, 1,150m) 등 높은 산들이 많다.
그 밖의 지역에는 이보다 낮은 천황산(天皇山, 910m)·고남산(高南山, 846m)·견두산(犬頭山, 775m)·황산(荒山, 697m)·문덕봉(門德峰, 590m)·노적봉(露積峰, 568m) 등의 산들이 있다. 산지 사이에는 분지가 발달해 있는데 산동면·이백면·주천면을 경계로 동쪽의 운봉 분지와 서쪽의 오수분지·남원 분지로 구분된다.
운봉읍·인월면·아영면 일대인 운봉 분지는 고원상 분지로 해발고도 500m 내외이다. 북서부의 덕과면·보절면·사매면과 임실군의 남동부 일대인 오수 분지와 중앙과 남서부의 대산면·주생면·금지면·송동면·이백면·주천면·수지면과 동(洞)지역 일대인 남원 분지는 높이 100m 내외이다.
오수 분지와 남원 분지는 높이 250m 내외의 낮은 구릉으로 분리되어 있어 대체로 오수·남원 분지로 구분한다. 이들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지는 편마암류로 이루어져 있으나 분지는 화강암류로 이루어져 있어서 암석의 차별 침식에 의해 분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남원 분지를 흐르는 요천(蓼川)은 장수군에서 발원해 북동부 산동면으로 흘러서 시의 중앙부를 지나 남서부의 금지면에서 섬진강으로 흘러든 뒤 전라남도 곡성군으로 흐르고, 오수 분지를 흐르는 오수천의 소지류들은 임실군으로 흐르면서 연안에 소규모의 충적평야를 형성한다. 오수·남원 분지를 흐르는 이들 하천은 섬진강의 지류들이다.
운봉읍에서 발원한 광천은 운봉 분지를 서쪽에서 동쪽으로 지나면서 소규모의 충적지를 만들고, 지리 산지에서 발원한 만수천과 산내면에서 합류해 경상남도에서 낙동강의 지류인 남강으로 흘러든다.
남부내륙형 기후구에 속하지만 지형이 분지·고원상 분지·고산지대로 이루어져 있어 지역에 따라서 큰 차이를 보인다. 연평균기온 12℃, 1월 평균기온 -1.7℃, 8월 평균기온 26℃이며, 연 강수량은 1,200㎜이다.[4]
역사[편집]
대산면 대곡리에서 빗금무늬를 짧게 새긴 단사선문(短斜線文) 계통의 이중구연(二重口緣) 토기와 마제 석착(石鑿, 돌끌) 등 신석기시대의 유물이 출토되었고, 청동기시대의 검파형 기하문양(劍把形幾何文樣)이 새겨진 암각화가 발견되어 전북유형문화재(대곡리 암각화)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주천면·아영면·산동면·보절면·송동면·수지면·대강면 등지에 청동기시대의 무덤 양식인 고인돌 50여 기가 분포하는 등 선사시대부터 남원 지역에 취락이 형성되었던 유적 및 유물이 확인된다.
삼한 시대에는 마한(馬韓) 연맹체에 속하였으며, 54개 소국의 하나인 고랍국(古臘國)의 영역으로 비정하기도 한다. 삼국시대에 백제에 복속되어 34년(온조왕 16) 고룡군(古龍郡)이 되었으며, 196년(초고왕 31) 대방군(帶方郡)이 되었다가 220년(구수왕 7) 남대방군(南帶方郡)으로 바뀌었다. 한편, 지금의 운봉읍과 그 동쪽의 아영면·인월면·산내면 지역은 신라의 국경 요새지로서 모산현(母山縣)이 설치되었으며, 모산현은 아막성(阿莫城)이라고도 불렀다. 642년(의자왕 2) 백제가 신라의 대야성(大耶城, 지금의 경남 합천)을 함락시켜 지금의 남원 전역을 차지하였으나, 660년(신라 태종무열왕 7) 나당연합군에 의하여 백제가 멸망한 뒤 남원 지역에 대방도독부(帶方都督府)가 설치되어 당나라 장수 유인궤(劉仁軌)가 검교대방주자사(檢校帶方州刺史)가 되었다. 신라가 당나라를 몰아내고 삼국을 통일한 뒤, 685년(신문왕 5) 전국 행정구역을 9주 5소경으로 재편하면서 남원 지역에 남원소경(南原小京)을 설치하여 고구려 유민들을 이주시켰으며, 757년(경덕왕 16) 모산현을 운봉현(雲峰縣)으로 개칭하고 천령군(天嶺郡, 지금의 경남 함양군)의 영현(領縣)으로 삼았다.
고려가 개국한 뒤, 940년(태조 23) 남원소경이 남원부(南原府)로 개편되어 임실군·순창군 등 2개의 속군(屬郡)과 거령현·구고현·구례현·운봉현·장계현·장수현·적성현 등 7개의 속현(屬縣)을 관할하였다. 995년(성종 14) 전국이 10도(道)로 재편되어 남원부는 강남도(江南道)에 편입되었다가 1018년(현종 9) 강남도와 해양도(海陽道)를 병합한 전라도에 소속되었다. 1310년(충선왕 2) 남원부는 대방군(帶方郡)으로 격하되었다가 1360년(공민왕 9)에 다시 남원부로 승격되었다. 왜구의 발호가 극심하던 1380년(우왕 6) 운봉현의 황산(荒山)에서 양광전라경상도순찰사 이성계가 이끄는 군대가 왜구를 섬멸하여 황산대첩(荒山大捷)으로 기록된다.
조선이 개국한 1392년(태조 원년) 운봉현에 감무(監務)가 파견되었고, 1413년(태종 13) 8도제(道制)가 시행되면서 남원부는 전라도에 속한 남원도호부(南原都護府)로 승격되어 11개 부·군·현(담양부·순창군·곡성현·무주현·옥과현·용담현·운봉현·임실현·장수현·진안현·창평현)을 관할하였다. 세조 때에는 지방 군사조직인 진관(鎭管) 체제가 확립되면서 전라도 7개 거진(巨鎭)의 하나로 남원진관이 설치되어 곡성·구례·순창·옥과·운봉·임실·장수 등의 군사를 관장하였다. 1739년(영조 15) 남원도호부는 역적 양찬규(梁纘揆)의 고을이라 하여 일신현(一新縣)으로 강등되었다가 1750년(영조 26)에 남원도호부로 복구되었으며, 1844년(헌종 10)에도 현으로 강등되었다가 1853년(철종 4) 남원도호부로 복구되었다. 조선 후기에 각읍에서 편찬한 읍지(邑誌)를 모아 엮은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따르면, 남원도호부는 관할 속현들 외에 지금의 대강면에 해당하는 견소곡방(見所谷坊)·초랑방(草郞坊)·생조벌방(生鳥伐坊)을 비롯하여 47방(坊)을 직할 구역으로 두었고, 운봉현은 읍내면·동면·서면·남면·산내면·북상면·북하면의 7개 면을 관할하였다.
1895년(고종 32) 8도제가 폐지되고 전국이 23부(府)로 개편되면서 남원도호부의 직할 구역은 남원군, 운봉현은 운봉군이 되어 남원부에 속하였다가 이듬해 23부제가 폐지되고 전국이 13도로 재편되면서 전북에 소속되었다. 1897년에는 행정구역 단위인 방(坊)이 면(面)으로 변경되었고, 1906년 견아상입지(두입지)를 정리하면서 지사면·둔덕면·오지면·석현면·아산면이 임실군으로 편입되고 산서면·번암면이 장수군으로, 고달면이 구례군으로 편입되어 영역이 축소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부·군·면 통폐합에 따라 운봉군(7면)과 남원군(33면)이 남원군으로 통합되어 19면(금지면·남원면·대강면·대산면·덕과면·동면·두동면·보절면·사매면·산내면·산동면·수지면·아영면·왕치면·운봉면·이백면·주생면·주천면·흑송면)으로 편제되었으며, 이 가운데 동면·아영면·산내면·운봉면이 종전 운봉군 지역에 해당한다. 이후 1931년 남원면이 남원읍으로 승격되었고, 1935년 흑송면과 두동면이 송동면으로 합쳐져 1읍 17면으로 개편되었다.
8·15광복 후에도 1읍 17면이 유지되다가 1956년 왕치면이 남원읍에 편입되어 1읍 16면이 되었고, 1981년 남원읍이 남원시로 승격되어 남원군과 분리되었다. 신설된 남원시는 9개 행정동(금동·노암동·도통동·동충동·쌍교동·왕정동·용정동·죽항동·향교동)으로 편제되었다. 1995년 남원시와 남원군이 통합되어 도농복합형 남원시가 출범하였으며, 같은 해에 운봉면이 운봉읍으로 승격되어 1읍 15면 9행정동으로 개편되었다. 1998년에는 동면이 인월면으로 개칭되었고, 쌍교동이 금동과 죽항동에 편입되고 용정동은 향교동에 편입되어 1읍 15면 7행정동으로 정비되었다. 2022년을 기준하여 행정구역은 1읍(운봉읍) 15면(금지면·대강면·대산면·덕과면·보절면·사매면·산내면·산동면·송동면·수지면·아영면·이백면·인월면·주생면·주천면) 7행정동(금동·노암동·도통동·동충동·왕정동·죽항동·향교동) 23법정동(갈치동·고죽동·광치동·금동·내척동·노암동·도통동·동충동·산곡동·식정동·신정동·신촌동·쌍교동·어현동·왕정동·용정동·월락동·조산동·죽항동·천거동·하정동·향교동·화정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업[편집]
특색있는 농특산물이 없었으나 시에서 정책적으로 허브를 농 특산품으로 민다. 그 외에도 과거 녹차로 유명한 곳이었다. 다만 현대 들어서는 거의 소멸 상태였다가 금지면 일대에서 야생 차나무 군락지가 발견되어서 복원에 주력하고 있다. 어업의 경우 지리적 표시제에 남원 미꾸라지가 등록되어 있다. 추어탕으로 유명한 만큼 이곳에서도 유명하다. 축산물로는 인접 지역인 함양, 산청의 영향을 받아서 지리산 흑돼지가 유명하다.
전통적인 토산품으로는 무쇠 식도와 남원부채[10]가 유명했다. 제기 그릇으로 많이 활용되는 목기도 주요 특산품이다.
현대에 와서는 광치동, 노암동 일대에 산업단지가 형성되어 있고 이외 인월면 쪽에도 농공단지가 들어와 있다. 특히 노암동 일대는 농공단지가 모여 하나의 큰 공업단지를 형성하고 있고, 토산품인 한지나 목기, 그리고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다. 최근에는 남원시에서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암공단에 여러 가지 설비를 갖추고 있다. 남원에 생산시설을 둔 대표적인 대기업으로는 CJ 제일제당이 있다. 인월면에 공장을 두고 있다.
종전 시가지는 동충동-하정동-죽항동에서 원래 광한루원 뒤편인 제일은행 사거리 주변까지 이어져 있었지만 도통동에 대규모 거주 단지가 들어서면서 상권이 옮겨갔다. 다만, 구시가지 근처에는 학교들(용성초, 하늘중, 남원여고, 남원고 등)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소소하게 놀 만한 상권은 아직 있다.
젊은 사람들이 들어오기에는 상당히 나쁜 조건이지만 경제적으로 안정된 중장년층과 노년층 어른들에게는 살기 좋은 곳이다. 집값이 싸고, 공공서비스를 잘하며, 좋은 자연경관도 있고 게다가 시내에서 거주한다면 큰 불편함도 없기 때문이다. 산내면에는 전국적으로 드문 성공사례라 할 수 있는 귀농 귀촌 정착민 공동체가 있다.
교통[편집]
고속도로는 광주대구고속도로(고속국도 12호선)가 광주시 북구 문흥동을 기점으로 남원시의 대강면~산동면을 거쳐 대구시 달성군 옥포읍까지 이어져 호남과 영남 지방을 동서로 연결하고, 전남 순천시 해룡면을 기점으로 하는 순천완주고속도로(고속국도 27호선)가 남원시의 수지면~사매면을 거쳐 완주군 용진읍까지 호남 지방을 남북으로 연결한다. 관내의 남원 나들목에서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순천완주고속도로가 접속한다.
일반국도는 완도군 완도읍을 기점으로 남원시 대강면을 거쳐 충남 금산군 금성면까지 이어지는 13호선을 비롯하여 17호선(전남 여수시~남원시~경기도 광주시)·19호선(경남 남해군~남원시~강원도 홍천군)·21호선(남원시 대강면~경기도 이천시)·24호선(전남 신안군~남원시~울산시 무거동) 등이 남원시를 경유한다. 국도 17호선이 서남원 나들목과 북남원 나들목에서 순천완주고속도로와 접속하고, 국도 19호선이 동남원 나들목에서, 국도 24호선이 남원 나들목에서 각각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접속한다.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는 인월면 서무리를 기점으로 하는 37호선이 경남 거창군 마리면까지 이어지고, 전남 무안군 현경면을 기점으로 하는 60호선이 남원시를 거쳐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까지 이어진다. 일반지방도는 도통동을 기점으로 완주군 상관면까지 이어지는 721호선을 비롯하여 730호선(순창군 금과면~남원시 주천면)·737호선(주천면~산내면)·743호선(운봉읍~장수군 천천면)·745호선(순창군 유등면~남원시~진안군 마령면)·751호선(아영면~장수군 산서면)·861호선(산내면 덕동리~대정리) 등이 남원시를 경유한다. 지방도 743호선이 동남원 나들목에서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접속하고, 지방도 745호선이 북남원 나들목에서 순천완주고속도로와 접속한다.
간선 도로는 도통동을 기점으로 전주시 교동까지 이어지는 춘향로, 인월면을 기점으로 경남 함양군 마천면까지 이어지는 천왕봉로를 비롯하여 산업로(전남 구례군~광치동)·요천로(금지면~산동면)·금탄로(순창군 풍산면~남원시 대강면)·남문로(주생면~죽항동)·섬진로(금지면~대강면)·서부로(금지면~광치동)·정령치로(주천면~산내면)·황산로(식정동~인월면)와 고주로·곰재로·노고단로·노송로·담순로·대사로·보산로·비홍로·유등로·이백로·충정로 등이 남원시의 내·외곽을 연결한다. 동충동에 고속·시외버스를 운행하는 남원 공용 버스터미널(문화 터미널 남원)이 있다.
1933년 지금의 동충동의 남원역, 주생면의 주생역, 금지면의 금지역이 영업을 개시하여 전주~남원을 오가는 전라선이 운행하였으며, 이후 1934년 사매면의 서도역, 1959년 금지면의 옹정역, 1968년 내척동의 산성역이 영업을 개시하여 전라선이 정차하였다. 오늘날 노선이 확장되어 전북 익산시 익산역에서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역까지 운행하는 전라선이 남원역에서 정차하며, 서도역·산성역·주생역·옹정역·금지역은 여객 취급을 중지하였다. 남원역은 2004년 임실~금지 구간의 복선화와 선로 이설로 지금의 신정동으로 이전하였으며, KTX와 ITX-새마을호, 무궁화호가 모두 정차한다. 2018년 여객 수송 인원은 승차 인원 36만 1502명, 강차 인원 36만 6197명이다.
관광[편집]
지리산 국립공원의 수려한 산세를 중심으로 한 자연 관광지와 많은 문화재를 중심으로 한 역사 관광지, 춘향의 설화를 중심으로 한 관광지를 형성하고 있어 매우 다양하고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은 민족의 명산으로 백두산, 금강산, 한라산을 비롯해 해동 삼신산의 하나로 알려져 왔다. 지리산의 사계(四季)는 어느 계절 할 것 없이 경승이 빼어나다. 원시림을 비롯하여 맑은 물, 깊은 계곡, 높은 산, 희귀동식물 등 무한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어 중요한 관광자원이 된다.
육모정에서 구룡폭포에 이르는 구룡계곡, 정령치에서의 조망, 반선·뱀사골·달궁에 이르는 반선계곡·노고단 등정 등은 남원시가 보유한 천연관광자원이다. 정령치에서 행글라이딩을 하는 것을 보는 것 또한 일품이다. 이들 지리산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도로의 개설로 많은 관광객이 이들 경승지를 등산장비 없이 관광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졌다.
여러 개의 봉우리와 봉우리를 연결하는 등산로는 국내 제일이다.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은 산내면의 반선과 달궁계곡에 집중해 있고, 시에는 숙박시설이 많다. 요천변에는 국민관광단지의 개발이 진행중에 있다.
춘향이의 설화와 관련된 춘향이 고개, 광한루 일대에 유적유물이 있고 해마다 춘향제를 열어 경향 각지의 미인미녀 중에서 춘향이를 선발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전주∼남원간 6차선 도로가 개설되었고, 호남선의 교통이 발달해 많은 사람이 찾는다.
아영면은 한국의 대중적 고전인 「흥부전」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밤재터널을 넘어가면 전라남도 구례군의 산동 온천지구가 있고 인근에는 한증막들이 많아 여성 관광객이 많이 모인다. 삼국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경상도에서 전라도로 넘어오는 군사요충지에 위치해 남원 인근에는 역사적 유물유적이 많아 역사 관광지로서도 손색이 없다.
지방기념물인 교룡산성과 교룡산 국민관광단지, 만인의총, 여원치를 넘어 운봉 분지에는 왜구를 물리친 황산대첩비, 남원종축장, 운봉 분지 주변의 오랜 취락들, 만수천 변 하안 단구에 위치한 실상사와 그 주변 산내면·인월면 등지의 목기제조와 특산품 생산은 유명하다.
시에서는 현재 춘향관광, 흥부관광, 변강쇠 옹녀관광, 동편 제판소리관광, 남원예술관광, 지리산 관광 등 다양한 테마 관광을 개발하여 안내하고 있다.
문화행사 및 축제[편집]
1931년 《춘향전》의 주인공인 춘향의 절조를 기리는 춘향제가 시작되어 국내 대표적 지역축제로 자리 잡았다. 춘향제는 매년 단오를 전후하여 광한루원 일원에서 춘향마당·방자마당·월매마당·향단마당·몽룡마당·소리청 등의 주제별로 춘향제향(春香祭享)·춘향선발대회·춘향국악대전과 시민들이 청사초롱을 들고 소원을 염원하며 시가 퍼레이드를 벌이는 사랑 등불 행렬, 전국궁도대회 및 민속 씨름대회를 비롯하여 삼도 농악·창극·뮤지컬·콘서트·한복패션쇼·백일장·그네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4~5일간 진행한다. 1993년부터 《흥부전》 발상지에 기반하는 흥부제가 시작되어 매년 10월경 남원 관광지 춘향테마파크와 인월면 흥부마을 일원에서 흥부고유제와 흥부전 창극, 남원농악경연대회, 흥부 대박길 걷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공연·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지리산 바래봉에서는 매년 4~5월에 걸쳐 해발 500m부터 정상까지 철쭉 군락이 온 산을 진홍빛으로 물들여 장관을 이루는 철쭉제가 열리고, 12월 말부터 다음 해 2월에 걸쳐 눈꽃축제가 열려 눈썰매장·얼음썰매장·눈꽃동산과 함께 이글루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한 지리산 계곡 중에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는 뱀사골에서는 매년 3월 고로쇠 약수 축제가 열리고, 10월 하순경에는 뱀사골 단풍제가 열려 오색 단풍으로 붉게 물든 장관 속에서 산신제와 등산대회, 판소리 체험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 운봉읍에서 매년 8월에 고려 말 이성계가 왜구를 섬멸한 황산대첩을 기념하는 황산 대첩 축제가 열리고, 보절면에서 매년 음력 7월 15일 백중날에 풍년과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 삼동 굿놀이가 열린다.
문화재[편집]
국가 지정 문화재는 국보 1점(남원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과 남원 만복사지 오층석탑·남원 실상사 수철화 상탑·남원 용담사지 석조여래입상·남원 광한루·황진가 고문서를 비롯한 보물 23점, 남원 황산대첩비지·남원 만인의총·남원읍성을 비롯한 사적 6개소, 명승 1개소(광한루원), 천연기념물 2점(남원 진기리 느티나무·지리산 천년송), 국가무형문화재 2점(남원농악·백동연죽장), 국가 민속문화재 3점(남원 실상사 석장승·남원 서천리 당산·남원 몽심재 고택) 등이 있다.
도 지정 문화재는 남원향교 대성전·용담사 칠층석탑·실상사 극락전·난중잡록·원동향약·대곡리 암각화·견두산 마애여래입상을 비롯한 전북유형문화재 42점과 전북무형문화재 3점(판소리 수궁가·목기장·옻칠장 옻칠), 남원 교룡산성·초촌리 고분군·척문리 산성·남원 사직단·남원향교를 비롯한 전북기념물 11점, 선국사 대북·덕치리 초가를 비롯한 전북 민속문화재 5점, 선원사 대웅전·대복사 극락전·운봉향교 대성전·용장서원·오리정·유영채 가옥을 비롯한 전북문화재자료 29점 등이 있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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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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