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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4일 (토) 00:08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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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골만(Bay of Bengal)은 인도양 북동부에 위치한 큰 만으로 북쪽으로는 인도의 큰 주 중 하나인 서벵골주와 방글라데시, 남쪽으로는 스리랑카가 있는 해역이다. 면적은 217만 2000km², 평균 수심 870m, 최대 수심 4500m이다.[1] '뱅골만'이 아니라, '벵골만'이 올바른 표기법이다.
목차
개요[편집]
벵골만은 인도 동해안과 인도차이나 반도 서해안에 둘러싸인 만으로 인접국으로는 인도, 방글라데시, 미얀마, 태국이 있다. 사실상 인도양의 일부분으로 취급되나 옆의 아라비아해와 인도 반도에 의해 분리되어 있어 지도를 보면 명확히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근처에 다른 바다로는 아라비아해, 남중국해 등이 있다. 벵골만은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중앙에 위치해 있다. 벵골만은 인도 동해안, 스리랑카, 미얀마, 말레이 반도 서해안 등지에 둘러싸여 있으며 만 안쪽에는 갠지스강, 브라마푸트라강의 광대한 델타지역(삼각주)이 펼쳐진다. 남부는 수심이 깊으나 북부에서는 위의 두 하천이 운반한 토사(土砂)의 퇴적으로, 해안에서 상당한 거리까지 천해(淺海) 해역이 펼쳐진다. 벵골만은 대륙붕이 넓으며 가다랑어, 다랑어 등 대어장이 있다. 연안의 주요 항구는 인도의 마드라스, 캘커타, 방글라데시의 치타공, 미얀마의 아키아브(시트웨) 등이다. 만내 동쪽에 치우친 해역에 안다만 제도, 니코바르 제도가 있다. 몬순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방글라데시, 인도 동부, 미얀마 서해안에 남풍이 거대하고 강력한 비구름대를 몰고 와 이들 지역은 우기 동안 큰 비에 시달린다. 벵골만은 열대성 저기압인 사이클론의 발생 해역으로 알려지고 있어 가을과 겨울 사이에 인도,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2][3][4]
명칭[편집]
옛 이름은 간제스티커스시누스(Gangesticus Sinus)이다. 지명은 '방가스(Bangas)가 사는 곳'이라는 뜻의 방갈라야(Bangalaya)가 와전된 것이라는 설과 기원전부터 이 곳에 살고 있는 '벵골 인의 땅'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5]
벵골[편집]
벵골(벵골어: বঙ্গ 봉고, বাংলা 방글라, 문화어: 벵갈)은 남아시아의 동북부 지방을 부르는 이름이다. 현재는 방글라데시(동벵골)와 인도의 서벵골주로 나뉘어 있다. 이 지역의 인구는 2억5천만 명(방글라데시 1억6천만 명, 서벵골주 9천200만 명)이 넘으며, 주민은 대부분 벵골어를 사용하는 벵골인이다. 이 지역의 면적은 236,322km²인데 km²당 인구밀도가 1,070명에 이르러, 도시국가들을 제외하면 인도네시아의 자와섬과 함께 지구상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곳 중 하나이다. 주민의 대부분은 갠지스강과 브라마푸트라강 하구의 삼각주에 산다.[6]
벵골은 인도 유수의 벼농사지대를 이루며 그 외에 잎담배, 차, 사탕수수를 산출하나 동부의 델타지역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황마(黃麻)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예로부터 발달한 곳으로 힌두교가 성했으나, BC 3세기에는 아소카왕(王)에 의하여 불교가 널리 보급되었다. 그 후 마우리아왕조 영역의 일부가 되었다. 16세기부터는 동반부를 중심으로 이슬람교가 퍼졌으나 17세기부터 영국 동인도회사의 세력이 커지고 드디어 18세기 중엽에는 그 지배를 받게 되었다. 과거 영국령 인도제국의 벵골주였다가, 영국의 벵골 분할령으로 인해 동벵골과 서벵골로 분할되었다. 인도가 독립한 1947년에 이슬람교도가 많은 동벵골은 파키스탄의 일부인 동파키스탄이 되고, 서벵골은 인도의 주가 되었다. 영국 지배의 중심이 된 이후로는 근대자본주의 경제의 보급과 발전이 현저해지고 중심도시 캘커타는 서쪽의 봄베이와 함께 인도 근대경제의 요지의 하나가 되었다. 캘커타를 비롯하여 각 도시를 중심으로 황마, 차, 석탄, 목화, 직물, 종이, 고무, 기계 등의 근대공업이 발달되었다. 캘커타를 중심으로 하는 무역은 인도의 외국 통상의 문호로서 벵골의 경제적 지위를 높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공업의 발전을 촉진해 왔다. 주민은 아리아인, 드라비다제족, 몽골족과 그 밖의 종족이 혼혈된 이른바 벵골인(人)으로 대부분 벵골어(語)를 사용한다. 인도 쪽은 힌두교도가 많으나 방글라데시 쪽은 이슬람교도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언어도 벵골어와 함께 우르두어가 공용어로 인정된다. 각 도시의 중상층 주민인 벵골인 대부분은 영국 지배의 역사적 배경을 중심으로 일찍이 서유럽의 문명을 직접 받아들였다. 원래 벵골은 인도문화의 한 중심지였으므로 벵골인은 19세기 이래 인도문화를 떠맡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19세기 후반부터는 인도의 민족운동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사적 역할을 해왔다.[7]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편집]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영어: Andaman and Nicobar Islands)는 벵골만에 위치한 인도의 연방 직할지로 행정 중심지는 포트블레어이며 인구는 356,152명(2001년 기준), 면적은 8,250km²이다. 1956년 인도의 연방 직할지로 승격되었으며 안다만 제도와 니코바르 제도로 구성되어 있다. 인도네시아 아체 주에서 북쪽으로 15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고 안다만해를 사이에 두고 태국, 미얀마와 떨어져 있다. 지정학적 위치로 볼 때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는 남아시아가 아닌 동남아시아에 더 가까우며 중국의 하이난성이나 중화민국의 타이완처럼 동남아시아에 포함되기도 한다.[8]
안다만 제도[편집]
안다만 제도(벵골어: আন্দামান দীপপুঞ্জ, 힌디어: अण्डमान द्वीप समूह, 영어: Andaman Islands)는 벵골만에 위치한 제도로 행정구역 상으로는 인도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에 속한다. 576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26개 섬에 사람이 살고 있다. 인도 후글리강 하구에서 950km, 미얀마로부터 193km, 수마트라섬으로부터 547km 떨어져 있다. 제도 전체의 길이는 352km, 폭은 51km이다. 전체 면적은 6408km²이다. 원주민인 안다만족은 선사시대에 안다만 제도에 들어온 이후 수만 년 간 외부와 단절된 채 수렵채집사회를 이루어 생활해왔다. 19세기 중반부터 인도를 차지한 대영제국의 개발로 인도 등지에서 외부인들이 유입되기 시작했으며 이때 전염병과 거주지의 축소로 원주민 인구가 급감하였다. 현재 대부분의 인구는 인도 본토인으로 안다만 원주민은 보호구역 내에서 다소 격리된 채 살고 있다. 2004년 12월 26일에, 안다만 제도의 해안은 2004년 인도양 지진 해일 사태에 수반된 10m 높이의 해일에 의해 황폐화되었다.[9]
안다만 제도의 연평균기온 23~30℃. 연강수량 2,500mm 이상이며 5~10월에 집중된다. 주민의 대부분은 죄수와 그 후손들이었는데, 방글라데시 독립 당시 피난온 힌두교도들이 인구를 배가시켰다. 원주민은 이동생활을 하는 안다만 토인과, 원시 채집생활을 하는 네그리토 인종에 속하는 옹게족(族)과 자라와족으로 이루어지는데, 약 1,000명에 불과하며 감소 추세에 있다. 주요 농산물은 곡식, 콩류 ·코프라, 코코넛, 카사바, 과일 등인데 그 중에 코프라, 코코넛 및 목재를 수출하고 식량은 수입한다.[10]
니코바르 제도[편집]
니코바르 제도(영어: Nicobar Islands)는 벵골만의 열도이다. 북쪽으로 안다만 제도가 있으며, 남쪽으로는 수마트라섬 북단의 아체까지 약 150km 떨어져 있다. 행정 구역 상으로는 안다만 제도와 함께 인도의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를 이루나 인도 본토와는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다. 니코바르 제도를 이루는 19개의 섬들 중 12개 섬이 유인도이다. 약 수천 년 전부터 사람이 들어와 살기 시작했다. 원주민은 오스트로아시아 계통의 니코바르인들로, 한편 남쪽의 섬인 대 니코바르 섬(Great Nicobar)의 남단에 살며 오늘날까지도 고립된 채 살아가는 원주민인 숌펜족(Shompen)은 별개의 민족으로 분류되는 경우도 많다. 1750년대에 덴마크 동인도 회사가 처음 식민지로 삼아 선교사들이 거주하기도 했으나, 말라리아 등 전염병이 지속적으로 창궐하여 니코바르 제도는 사실상 방치된 채 있었다. 1868년 낙찰에 의해 대영제국에게 통치권이 넘어갔고 1869년에는 영국령 인도 관할로 옮겨졌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2년에는 일본 제국 군대가 침공하여 1945년까지 그 점령하에 있었다. 인도 독립 이후 안다만 제도와 함께 인도령으로 편입되었다. 인도 본토의 행정권 하에 들어온 이후로 인도 본토인들이 상당수 이주하여 살고 있다. 제도의 인구는 2001년 42,026명이었으며, 인구의 약 65%가 오스트로아시아 계통의 토착 민족이며 나머지 35%가 인도 본토나 스리랑카로부터 온 소위 본토인들이다.[11]
벵골만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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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골만 주변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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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벵골만〉, 《위키백과》
- 〈벵골〉, 《위키백과》
-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 《위키백과》
- 〈안다만 제도〉, 《위키백과》
- 〈니코바르 제도〉, 《위키백과》
- 〈벵골만〉, 《나무위키》
- 〈벵골 만〉, 《요다위키》
- 〈벵골만(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벵골 만(세계지명 유래 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 〈벵골 지방(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안다만 제도(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남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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