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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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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머리지, 디텐션, 스토리지

스토리지(Storage)는 CY 나 CFS 구역에 컨테이너가 입고되어 출고될 때까지의 보관료를 말한다. 이 구역에 컨테이너를 무료로 보관할 수 있는 프리타임(Free Time)을 설정해 두는데 규정된 기간 내에 반출하지 못할 경우 초과된 기간 동안 발생하는 보관료를 징수한다. 이 때, 스토리지 비용은 터미널에서 화주에게 징수한다.

개요

스토리지는 컨테이너 경과 보관료를 말한다. 선사마다 컨테이너를 보관하는 보세구역이 있다. 스토리지 비용은 컨테이너가 주어진 기간내에 컨테이너를 보세구역에서 분출하는 기간을 초과하는 경우 나오는 보관료이다.

선사처럼 터미널에서도 장치기간에 대해 프리타임을 부여한다. 터미널에서 제공하는 컨테이너 무료장치기간을 초과하면 Over Storage Charge (경과보관료)가 발생된다. 즉, 터미널에서 지정한 기간 내에 컨테이너를 반출 시켜야 하는 거다. 야드/하차지 땅에 대한 공간 사용료이며 보통 7일이 부여된다.

스토리지 비용은 디머리지와 유사해 보일 수 있고 이중청구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돈을 걷는 주체가 다르기 때문에 별개의 비용으로 인지해야 한다.

디텐션과 디머리지는 선사에서 청구하는 비용이고, STORAGE는 터미널에서 청구하는 비용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디머지리도 나오고, 스토리지도 나오는 경우가 잇을텐데 청구하는 주체도 다르기 때문에 그러하다. 그리고 선사에서 주는 프리타임과 터미널에서 주는 프리타임이 다르기 때문에 디머리지가 나온다고해서 스토리지도 무조건 나온다!! 이런 공식이 생기진 않는다. 이를테면 선사 프리타임이 5일, 터미널 프리타임이 7일인 경우에 6일째 되는 날 cy에서 수입되어있는 컨테이너를 빼오면 디머리지는 1일치 발생, 스토리지는 미발생이 된다.

특징

스토리지는 기본 개념은 디머러지와 같다. 한 가지 다른 점은 비용 청구 주체가 "해운회사"가 아니라 "터미널"이라는 점이다. 해운회사가 소유한 컨테이너를 순환적으로 운영하지 못해서 청구되는 디머러지, 디텐션과 다르게 터미널은 야드 무료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스토리지라는 비용을 청구한다.

디머러지와 마찬가지로 수입항(목적항)에 도착해 CY 반출까지 무료기간이 있고, 이 기간을 초과하면 비용을 부과한다.

문제는 디머러지와 스토리지 무료 기간이 상이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포워더들이 고객사에게 안내하는 무료 기간은 "디머러지 & 디텐션"이다. 스토리지는 해운회사에서도 통제하지 못하는 비용이고, 실비로 청구되는 항목이기 때문이다. 일부 영향력 있는 포워더의 경우에는 해운사의 도움을 얻어 터미널로부터 무료 스토리지 기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관련 용어

  • 프리타임 : 테이너 화물이 수입항(목적항)에 도착하면 선박에 장치된 컨테이너 화물을 CY(컨테이너 야드)로 내려 싣는다. 이후 수입통관이 완료되면 CY에 보관되어 있던 컨테이너를 반출시키고 최종 운송이 일어난다. 운송이 종료되면 빈 컨테이너를 다시 터미널로 이동시킨다. 이때, 보관/반납 등 정해진 기간에 대해 무료일수를 부여하는 것을 "프리타임"이라고 부른다.
  • 디머러지 : 컨테이너 반출 지체료. 디머러지는 컨테이너가 수입항(목적항)에 도착하고 CY(Container Yard) 반출이 일어나기 전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이 기간은 해운회사가 거래하는 포워더마다 차등으로 부여한다. 해당 기간을 초과하게 되는 경우에는 CY에서 컨테이너를 늦게 반출했음에 대한 "반출 지체료"를 해운회사가 부과하게 된다. 그러면 포워더는 실비 그대로 고객사에게 청구하게 된다.
  • 디텐션 : 컨테이너 반납 지체료. 디머러지와 달리 디텐션은 운송완료된 컨테이너를 반납하지 않았을 때 부과하는 비용이다. CY 반출 이후 반납까지의 무료 기간을 해운회사에서 포워더마다 정해 놓는다. 만약 반납 기간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 해운사는 이를 거래하는 포워더에게 청구하고, 포워더는 이를 고객사에게 실비로 청구하게 된다. 디텐션이 지체되는 케이스는 디머러지에 비해 적다만, 운송 도착지에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아 야외에서 컨테이너 채로 보관하는 경우에 발생하곤 한다.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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