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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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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Euro)지폐

유로(Euro)는 EU(European Union, 유럽연합)의 단일화폐의 명칭으로 정확한 명칭은 "유로존의 화폐"이다. 1999년부터 유통되기 시작되었으며, 국가통화코드는 'EUR'이고 기호는 '€'이다. 이전 유럽 각국에서 사용하던 화폐를 대체하였다.

유럽 연합의 헌법과 같은 마스트리히트 조약에는 유로화를 EU의 단일화폐로 규정하고 있으며, 영국[1]과 덴마크를 제외한 EU 회원국들이 쓰고 있는 자체 화폐들은 '한동안' 통용을 인정하되, 최종적으로 유로화를 사용해야 한다고 규정되었다. 유로가 통용되는 지역을 "유로존(Eurozone)"이라고 한다.

ISO 4217 표기로는 EUR, 기호(€)는 C에 가로선 2개 그어놓은 형태. 유로 기호는 타자기에서도 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C를 입력한 다음 백스페이스를 누르고 등호(=)를 입력하면 충분히 쓸 수 있기 때문. Microsoft Windows에서는 왼쪽 ctrl+alt+E 또는 alt+0128을, macOS에서는 영문 자판에서 ⌥+⇧+2를 사용한다.

개요

유로(기호: €; 코드: EUR, 영어: euro)는 유럽 연합(EU)의 27개 회원국 중 20개국이 사용하는 공식 통화이다. 이 국가들의 그룹은 유로존 또는, 공식적으로 유로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9년 기준 약 3억 4천만 명의 시민을 포함한다.유로는 100센트로 나뉜다.

이 통화는 또한 유럽 연합의 기구, EU 회원국이 아닌 4개의 유럽 소국, 아크로티리 데켈리아의 영국 해외 영토, 그리고 몬테네그로와 코소보에 의해 일방적으로 사용된다. 유럽 밖에서는, 유럽 연합 회원국의 특별 영토들이 또한 유로화를 통화로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 2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유로에 고정된 통화를 사용한다.

2013년 기준, 유로는 미국 달러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준비 통화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많이 거래되는 통화이다.[6][7][8][9] 2019년 12월 기준, 1조 3,000억 유로 이상의 유통중이며, 유로는 세계에서 유통되는 지폐와 동전의 합계 가치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이다.

유럽 연합(European Union) 국가 중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델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핀란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몰타,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그리스, 에스토니아, 키프로스가 유로를 사용하며 그 외 유럽 연합이 아닌 모나코, 산마리노, 바티칸, 안도라, 몬테네그로, 코소보지역에서도 유로를 사용한다. 모나코, 산마리노, 바티칸, 안도라 4개 국가는 유럽 연합과 협의 하에서 사용하지만 몬테네그로, 코소보는 일방적으로 사용한다.

특징

관리

유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본부를 둔 유럽 중앙은행(ECB)과 유로존의 중앙 은행 역할을 하고 있는 유로시스템이 관리하고 발행한다. 유럽 중앙은행은 독립적인 중앙 은행으로서 통화 정책에 대하여 단독 권한을 행사한다. 유로시스템은 유럽 연합 가입국의 유로 지폐와 주화를 발행하고 유럽의 상환 시스템의 가동을 효과적으로 이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유럽 연합의 국가들이 1992년 마스트리흐트 조약에 가입하면 유로존에 가입하여 유로를 쓸 수 있지만 모든 유럽 연합 가입국들이 유로를 자신들의 통화로 채택한 것은 아니다. 1993년 마스트리히트 조약이 발효되면서 저변에 깔려 있던 이행 사항은 시일이 지나면 적법한 절차를 밟아 유로화를 각국의 통화로 통합해 나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영국과 덴마크는 유럽 연합과 협상을 벌여 유럽 연합 세력권 안에 있되, 자신들의 통화 단위를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12] 스웨덴의 경우 2003년 법 개정 당시 유로화의 사용을 거부함에 따라 유로존의 경제 통합 문제와 정치적 문제 등의 이유로 유럽 연합에 가입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바티칸 시국, 모나코, 산마리노 등의 유럽 극소국들은 실질적인 유럽 연합 회원국이 아님에도 주변국과 유럽 내에서의 용이성을 위해 유로화의 통용을 허용하고 있다.

위상

공식 출범 20여 년이 지난 현재도 아직 달러를 완전히 대체하는 수준까지는 이르지 못해 아주 극소수를 제외하면 사실상 2인자로 자리잡고 있다. 곡물 시장에서는 달러 위주로 결제가 이뤄지고, 석유 시장에서는 달러와 파운드로 결제가 진행되는 게 아직 유로가 영향력에 한계를 가지는 중요한 원인이다.

그래도 유로는 금융 시장에서는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주식 시장이나 채권 시장에선 오히려 미국 달러를 버리고 유로화를 쓰겠다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실제로 채권시장에선 유로화 표시 채권이 달러화 표시 채권을 2007년 말 추월한 이후로 2009년 말 기준 거의 1.5배 차이가 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도 주가가 떨어져도 환차익을 건질 수 있다는 이유로 유로화로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꽤 된다. 하지만 그 말은 역으로 주가가 올라도 환손실을 볼 수 있다는 말과 같다는 걸 간과하고 있기도 하다.

2012년 경 그리스가 국가부도 위기를 맞이하였고, 이에 따라 IMF의 개입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대 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결국 2022년 8월, 달러 강세로 인해 유로가 약세가 되면서 1:1 환율이 되었다. 이후 약 몇 달간에는 지나친 달러 강세로 인해 유로가 달러보다 낮은 1400원대에서 정체되고 있었다. 사실 2002년 이후로 달러보다 유로 가치가 더 낮았던 시절은 매우 짧았다.

2022년 10월 3일 기준으로 10년간 미국 달러 기준으로 흐름을 살펴볼때 최고치는 2014년 5월 1.3994미 달러(미국 1달러 = 0.7146유로)이고 최저치는 2022년 9월 0.9535 미국 달러(미국 1달러 = 1.0488유로)이다.

하지만 부국이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유기적으로 끈끈히 뭉쳐있는 화폐이니 한 나라가 휘청거린다고 유로까지 덩달아 흔들리는 사태는 낮아 달러 만큼이 아니라도 최소한 2위를 유지하고 있고 안정성도 높아 기축 통화로서의 가치가 높다. 실제로 달러 위기론이 등장한 것도 2000년대 유로화의 약진에 기인한 바가 크다.

그러나 2008년 이후 유로존 위기에서 보다시피 유로존 국가들의 통화정책은 사실상 유럽중앙은행이 관리하고 있는 상태라 국가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세입세출을 통한 재정정책으로 한정되다 보니 각 국가가 각개전투를 하여 위기를 타개하기가 무지 어렵고, 오히려 경제블록 내 국가들의 취약성만 노출된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미 유로화가 출범되기 전부터 우려됐던 부분인데, 대침체 이후 PIGS의 등장과 그리스의 경제가 막장이 된 이후 유럽 연합 회원국 간 갈등의 표면화로 나타나게 됐다. 사실 그 이전에도 동유럽과 서유럽 간 갈등도 있었으며, 이는 2015년 유럽 난민 사태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아래에서 보이듯이 아직 상당수의 유럽 국가들이 자국 화폐를 사용하고 있으나, 유럽 웬만한 곳에서는 환전하지 않고 유로가 사용 가능하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지역이 그렇다.

유로존

정식 화폐로서의 통용은 2002년 1월 1일 시행되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는 유예기간으로 기존 회원국이 사용하던 통화와 함께 사용되었다. 아래 표기된 환율은 유럽중앙은행이 정한 환율이고 실제로는 2 DEM = 1 EUR처럼 반올림한 수치로 거래했다.

2024년 기준 EU 내 정식 사용국가는 20개국이며, 그 외에도 모나코, 바티칸, 산마리노, 안도라가 EU와 정식 협정을 맺어 유로를 자국 화폐로 통용하고 있다.

유럽에서 유로를 사용하지 않는 곳에서는 자국의 통화를 사용해야 하겠지만 편의상 그냥 유로를 받기도 한다. 스위스의 접경 지역이나 관광지에서는 물건을 사고 유로로 내면 잘 받아 준다. 아예 유로 가격을 동시에 표기하는 곳도 있는 듯. 다만 이런 케이스는 언제나 환율은 불리하게 적용시키니 가급적 해당 국가의 통화를 써 주는 것이 좋긴 하다. 스위스 외 체코, 덴마크, 헝가리, 폴란드, 튀르키예 등이 해당된다. 그리고 유로의 외환시장에서는 모든 거래통화쌍은 유로화에 대해서는 유럽식으로 거래된다.(예 : 1€=0.8972£)

발행은 유럽중앙은행이 맡고 있다. 유로 자체가 여러 나라에서 사용하다 보니 "유럽중앙은행"의 각 언어 표기법도 달라서 이를 풀어서 표기하지 않고 모두 3자짜리 약자로 묶어다가 표기하고 있다. 이게 지폐 구석에 자리한 의문의 글자들 정체.

유로존 가입을 원하는 국가는 2년간 유럽의 환율 변동을 조정하고 통화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목적 아래 유럽환율 메커니즘(ERM Ⅱ)에 참여해야 한다. ERM Ⅱ는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3% 이하 등 5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재정적자 외에 이자율, 환율, 정부부채, 인플레이션 수준이 적합해야 유로존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이다.

유로존 소속 20개국은 다음과 같다.

다른 사용국

통화 협정이 체결된 미소 국가:

유럽 연합 특별 영토

일방적 채택자

  • 코소보 : 몬테네그로와 마찬가지로 유로 이전에는 독일 마르크를 썼다.
  • 몬테네그로 : 유로 이전에는 독일 마르크를 썼다.

역사

도입

유로는 1992년 마스트리흐트 조약의 규정에 의해 설립되었다. 현재 유로를 받아들이려면, 해당 가입국은 반드시 GDP의 예산 적자 3%, GDP의 60%인 부채율에 근접해야하며 낮은 물가상승률과 더불어 이자율이 유럽 연합에 기준에 근접해야 한다.(마스트리흐트 기준) 마스티리흐트 기준에서 영국과 덴마크는 유로 도입으로 유럽 경제통화연합이 창설된 것에 대해 예외를 허용받았다.

유로화 제정에 기여한 경제학자로는 로버트 먼델, 빔 뒤센베르흐, 로버트 톨리슨, 네일 돌링, 프레드 아르디티, 톰마소 파도아스키오파 등이 있다. (거시경제이론에 관한 것은 밑을 볼 것.)

나라마다 유효 숫자와 반올림법에 대한 관행이 다르게 때문에, 각국 통화간 교환 비율을 결정할 때는 반드시 유로화를 거쳐야 했다. 단위 유로화에 각 통화의 확정 환율은 오른쪽 표와 같다. 비율은 1998년 12월 31일의 시장환율을 기초로 하여 유럽 위원회의 권고를 기초로 한 유럽연합 협의회에서 결정되었다. 따라서 1 ECU (유럽 통화 단위)는 1유로와 같다. (유럽 통화 단위는 가입국의 통화를 기반으로 하여 EU에 의해서 책정된다. 오른쪽의 표에 나온 것은 통화가 아니다.) 1998년 12월 31일의 협의회 규칙 2866/98 (EC)에 이 비율이 정해졌다. 유럽 통화 단위는 비(非)유로 화폐(주로 영국 파운드)의 그 날 마감 환율에 따르기 때문에 오전에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당시만 해도 유로화가 도입된 지 2년이 지난 뒤였으므로 변환절차는 그리스 드라크마와 유로 사이의 전환비율이 차이로 인해 변화 자체가 익숙해져 있었다. 유로 도입 결정 전 대략 1시간 이전에 기존 회원국 11개국에 대한 전환비율이 결정됐던 것에 반해 그리스 드라크마와의 전환 비율은 2000년 6월 19일 위원회 규칙 1478/2000 (EC)에 따라 수 개월 전 미리 수정됐다.

이 통화는 여행자 수표, 전자 송금, 은행업과 같은 물리적이지 않은 형태로 1999년 1월 1일 밤 12시에 도입되었다. 이 때는 참가국(유로존)의 통화들이 국가 화폐로서 남아있는 것을 포기하였기 때문에 서로 간에 대한 환율은 고정 환율로 고정되었는데, 효과적으로 각국의 국가 통화들을 유로의 하위 비십진제의 통화에 불과하게 만들었다. 유로는 곧 유럽 통화 단위(ECU)의 후속 단위가 되었다. 그러나 오래된 통화의 화폐와 주화는 새로운 화폐와 주화가 2002년 1월 1일에 도입될 때까지 법화로 사용되었다.

전환 기간 동안 이전 통화의 지폐와 주화들은 유로의 지폐와 주화로 2002년 2월 28일까지 두달간 교체되었다. 2월 28일은 개별 국가의 통화가 이전까지 누리던 가치를 상실하고 유로가 도입되어 회원국 간에 통용되는 공식적인 날이었다. 이 과정은 2001년 12월 31일 법정 통화로서 독일 마르크의 사용이 중지되면서 독일에서 가장 빨리 진행됐다. 단 교환 가능 기간은 두 달로 정해졌다. 만기일은 2002년 2월 28일이었으며 각국의 통화는 이때부터 각각의 회원국 내 법정 통화로서 사용이 중지됐다. 그러나 공식적인 만기일이 지난 뒤에도 각국의 중앙은행은 짧게는 몇 년부터 길게는 영원히 각국의 통화가 사용되는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그 대상 국가는 오스트리아, 독일, 아일랜드, 스페인이었다. 가장 빨리 환전 불가능한 주화가 된 것은 포르투갈 이스쿠두였는데, 지폐는 2022년까지 교환이 가능했지만 주화는 2002년 12월 31일 이후부터 화폐 가치를 상실하였다.

슬로베니아는 2007년 1월 1일에 유로존에 가입하였으며 몰타와 키프로스는 2008년 1월 1일에 가입하였다. 슬로바키아는 2009년 1월 1일에 유로존에 가입했다. 에스토니아는 2011년 1월 1일에, 라트비아는 2014년 1월 1일, 리투아니아는 2015년 1월 1일에 가입하였고 크로아티아는 2023년 1월 1일에 가입하였다.

지폐

모든 유로 지폐의 면은 공통 도안이다. 5, 10, 20, 50, 100, 200, 500유로 지폐가 발행되며 각각의 디자인은 여러 예술사를 대표하는 유럽의 건축물이라는 공통의 디자인을 가지고 도안된다. 지폐 앞면에는 창문과 문, 뒷면에는 다리(교각)가(이) 그려져 있으며 이는 실제 존재하는 기념물을 나타냈다고 인식되지 않도록 고안되었다. 500유로 등의 고액권은 일부 국가에서 발행되지 않으나 유로존에서는 법정 화폐로 통용된다.

2016년 5월 4일 유럽 중앙은행은 500유로 지폐가 돈세탁, 위조지폐, 탈세, 마약 거래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되고 있는 점과 고액권 특유의 유통상의 문제점[19]과 고액권의 존재로 인한 물가 인상 등을 감안하여 2018년 말부터 500유로 지폐의 발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20] 기존의 500유로권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그냥 사용할 수 없으며 8유로 정도의 수수료(500유로권 지폐 처리 비용)를 내고 사용해야 하며 이러한 결정으로 인해 사실상 유로화의 최고액권은 200유로가 되었다.

서명

유로화 지폐에 표시된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서명. 위에서부터 빔 다위센베르흐, 장-클로드 트리셰, 마리오 드라기, 크리스틴 라가르드.

미국 달러처럼 발행자인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서명이 첨부되는데, 가장 유명한 서명은 장-클로드 트리셰의 서명이다. 트리셰 시절에 발행된 유로화가 많다 보니 많이들 보인다.

2015년부터 교체되기 시작한 신권에는 당시 총재였던 마리오 드라기의 서명이 첨부된다. 유로 2차 시리즈 도안에 보이는 서명이 바로 마리오 드라기의 서명이다.

참고로 미국 달러는 미국 재무부 현직 장관명으로 사용하며, 유로화는 중앙은행 총재인 게 차이점이다. 일단 미국 달러와 달리 유로는 2개국 이상의 통화라는 차이점에서 생긴 것이다.

2020년부터는 크리스틴 라가르드의 서명이 첨부된다. 2022년 이후로 국내 시중은행 대부분 지점에서 신임 총재 사인이 들어간 신권이 들어온 것이 확인 되었는데, 그 이전에 보기가 힘들었던 이유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외화현찰 공급이 어려워서 그렇기 때문. 미국 달러를 제외한 거의 모든 통화는 홍콩이나 싱가포르 쪽에 달러로 값을 치르고 비행기편으로 한국으로 공수해 오며 코로나로 인해 이 외화공수편이 거의 막혔는데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

1차 (2002년 발행)

전 유로존 공통으로 7종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심히 보면 전반적으로 독일 마르크와 유사한 구조다. 한때 이 공통 디자인을 놓고 프랑스와 독일이 서로 자기네 것에 가까운 디자인을 사용하려 눈에 불을 켠 적이 있었지만, 이 논란 때문에 도리어 실존하지 않는 컨셉 디자인으로 방향이 고정되었다.

유럽연합 회원국들의 언어에 따라 로마자와 그리스 문자 두 가지 문자로 유로라고 쓰여있다.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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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전 양식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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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방지 기술

  • 홀로그램: 5유로부터 20유로까지는 막대줄 홀로그램이 있다. 대한민국의 오만원권 지폐와, 대만의 500, 1,000달러 지폐, 그리고 일본에서 2024년 사용 예정이 되어 있는 5천엔, 1만엔 권에 사용 될 지폐에 쓰이는 방법이다. 그러나 50유로부터는 1만원 이하처럼 오른쪽 아래에 각 도안에 맞는 모양의 작은 홀로그램이 있다.
  • 광 가변 문자 (OVI, Optical Variable Ink): 특수 잉크로 인쇄한 문자로, 정면에서 볼 때는 보라색이었다가 기울여서 볼 때는 갈색이나 녹색으로 변한다. 지폐 뒷면 오른쪽 하단에 있으며 50, 100, 200, 500유로 권종에 있다. 대만의 2,000달러 지폐에도 있다.
  • 미세문자: 긴 말 필요없이 고액권으로 갈수록 고난도로 높아지고 그 사용 빈도 또한 높기 마련인데, 20 유로와 100 유로는 뒷면 다리가 대칭으로 그려져 있고, 이 대칭 경계점이 미세 문자로 되어 있다.

500 유로는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미세 문자 외에도 뒷면 다리 아치의 일부분을 아예 미세 문자로 그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년간의 교육을 받은 전문가도 제대로 감별해내지 못하는 위조지폐도 있을 정도다. EURO 글씨가 없는 등 뭔가 지폐가 이상하다 싶으면 혼자 알아보려 애쓰지 말고 환전한 금융기관 이나 ECB에 신고하자.

시리얼 번호와 발행국 코드

모든 유로화의 지폐 뒷면에는 로마자와 10자리 숫자가 인쇄되어 있는데 이 로마자가 바로 발행 국가를 나타내는 코드이다. 아래와 같다.

룩셈부르크 중앙은행 설명

코드 국가 공용어 표기 Checksum
Z 벨기에

B|align=center|elgië/Belgique/Belgien

9
Y 그리스 Ελλάδα 1
X 독일 Deutschland 2
W 덴마크 Danmark 3
V 스페인 España 4
U 프랑스 France 5
T 아일랜드 Éire/Ireland 6
S 이탈리아 Italia 7
R 룩셈부르크 Luxembourg/Luxemburg/Lëtzebuerg 8
Q 미사용
P 네덜란드 Nederland 1
O 미사용
N 오스트리아 Österreich 3
M 포르투갈 Portugal 4
L 핀란드 Suomi/Finland 5
K 스웨덴 Sverige 6
J 영국 United Kingdom 7
I 미사용
H 슬로베니아 Slovenija 9
G 키프로스 Κύπρος/Kıbrıs 1
F 몰타 Malta 2
E 슬로바키아 Slovensko 3
D 에스토니아 Eesti 4
C 라트비아 Latvija
B 리투아니아 Lietuva
A 미사용

Checksum을 나타나는 숫자는 유로 지폐 일련 번호에서 로마자를 빼고 나머지 11개의 숫자를 모두 더한 값을 9로 나눈 나머지 값이다. 나머지가 없으면 9로 간주한다. 로마자를 포함할 때는 로마자의 알파벳 순서와 11개의 숫자를 모두 더한 값에서 9를 나눈 나머지가 반드시 8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독일에서 발행된 지폐는 로마자 코드 X로 표기되는데 이는 알파벳 24번째 문자이기 때문에 숫자 24로 간주하고 나머지 11개의 숫자를 모두 더하여 계산한다.

그리고 일련번호(시리얼 넘버) 자체에도 규칙이 있는데 로마자와 각 자리 숫자를 모두 더하고 9로 나눌 때 몫에 상관없이 나머지가 무조건 8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독일에서 발행된 지폐 일련번호가 "X3575○○○○○32"이면 이 돈의 앞번호가 "X3575○○○○○31"이 아닌 "X3575○○○○○23"이 되어야 하고 뒷번호는 "X3575○○○○○33"이 아닌 "X3575○○○○○41"이 되어야 한다.

X3575○○○○○32의 각 자리 수를 더해서 24+3+5+7+5+...+3+2=71이 나온다고 할 때 71을 9로 나누면 몫은 7, 나머지가 8이 되기에 전제 조건이 성립하고 마찬가지 방법으로 다음 번호인 X3575○○○○○41의 경우도 24+3+5+7+5+...+4+1의 값도 71이기 때문에 전제 조건이 성립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규칙을 따르지 않는 경우 부정 지폐가 된다.

국내 은행에서 환전할 때는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아일랜드 등 다양한 국가에서 찍은 지폐가 튀어나온다. 그러나 50유로 이상의 고액권은 사실상 독일 발행권이다.

소수로 다른 나라에서 발행하는데 홍콩 달러를 환전 시 발행양이 적은 스탠다드차타드 발행권 지폐를 수령한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의외로 포르투갈, 아일랜드,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의 발행분이 많다.

그리스 발행분의 경우 그렉시트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을 적에는 드물게 사용거부를 당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그리스 발행권이라는 이유로 사용거부를 당하지 않는다. 사실 유로존 내에서 유로는 법정통화(legal tender), 다시 말해 강제통용력이 있는 화폐이므로 동전이나 지폐의 발행국가를 문제삼아 사용거부를 할 경우 위법이다.

미국 달러 등 여러 화폐에는 'This note is legal tender' 따위의 문구로 해당 지폐가 legal tender임이 명시되어 있다. 이러한 문구를 obligation clause라고 하는데, 이 obligation clause가 없는 통화들도 많다. 유로, 대한민국 원, 일본 엔 등이 대표적인 예.

2차 (유로파 시리즈, 2013년 이후)

  • 테마의 변화는 없고, 크기의 경우 100유로와 200유로 지폐의 세로길이가 50유로와 동일하게 맞춰지는 것 외에는 변화 없다. 종류도 현행 7종을 그대로 계승할 예정이었으나, 2016년 5월 4일에 유럽중앙은행이 500유로 권종은 발행을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권종은 해마다 한 종류씩 순차적으로 발행되어서 2019년에 전부 교체를 하였다.
  • 스위스 프랑과 마찬가지로 공모전에 의해 디자인이 결정되었다. 결국 선정된 디자이너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로베르트 칼리나(Robert Kalina). 오스트리아 실링 최종판 및 아제르바이잔 마나트, 시리아 파운드 신권도 디자인하였다.
  • 앞뒷판맞춤 요소가 빠지고 반짝이 잉크 인쇄가 추가되었다. 전반적인 구조가 재배치되고 전체적인 색감이 다소 짙어졌다. 요철이 더 많아졌고, 홀로그램도 다른 무늬(에우로파 여신 포함)로 바뀌었다.
  • 새 언어권 추가로 인해 발행은행약자명이 5개 더 추가되어, 총 10개가 되었다. 하단 목차 참조.
  • 기존의 라틴 문자, 그리스 문자에 이어 여기서부터는 키릴 문자까지 추가되어 3가지 문자로 '유로'라고 쓰여있다. 2007년에 불가리아어가 유럽연합 공식 언어로 추가지정되었는데 이 불가리아어가 키릴 문자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ΕΥΡΩ' 밑에 'ЕВРО'라고 크게 써 있는 게 키릴 문자인데, 우연히 네 글자 모두 로마자에도 똑같은 모양의 글자가 있어서 여기 써있는 이게 키릴 문자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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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판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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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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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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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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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50픽셀 default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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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 자세히 봐야 알 수 있는 건데 뒷면의 유럽 지도가 크기는 줄었지만, 범위는 동쪽으로 좀 더 확장되어 기존에 드러나지 않던 몰타, 키프로스가 추가되었다. 또 이전 지폐에는 다리가 지폐 한 가운데를 크게 차지하고 있었으나 두 번째 권종에는 그 크기가 축소되어 위로 옮겨졌고 유럽 지도가 왼쪽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녹색 액면 숫자가 크게 표기되었다.
  • 뒷면 일련번호가 문자 1+숫자 11에서 문자 2+숫자 10으로 바뀌었다. 문자 첫 번째 글자는 발행국이 맞으나, 두 번째 글자의 용도는 아직 불명이며, 이에 따라 체크섬의 방식도 바뀌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추정가능한 것은 국가문자 + 판번호문자 + 기번호 4자리 + 고유번호 6자리. 고유번호는 또 따로 표기되어 있다.
일련번호는 구권과 마찬가지로 앞번호와 뒷번호의 간격은 1이 아닌 9가 되어야 한다. 또한 일련번호 규칙이 다소 바뀌었는데, 두 개의 로마자와 각 자리의 숫자를 모두 더한 뒤 9로 나누면 몫에 상관없이 나머지가 7이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일련번호가 FA119○○○○○76인 지폐가 있다면 이 지폐의 앞번호는 FA119○○○○○67, 뒷번호는 FA119○○○○○85가 되어야 하며, 앞번호와 뒷번호가 각각 FA119○○○○○75나 FA119○○○○○77이 될 수 없다.
그리고 각 자리 숫자를 더했을 때 6+1+1+1+9+...+7+6=52라고 한다면 9로 나누었을 때 나머지가 7이 된다. 앞번호와 뒷번호도 자연히 이 규칙을 따라야 한다.
  • 500유로 권종은 이미 2019년 1월 다른 중앙 은행에서 인쇄가 중단되었으며, 독일과 오스트리아만이 생산하고 있었던 것마저 중단했다. 유럽중앙은행은 해당 권종의 액면가가 너무 크다 보니 소지 및 보관이 용이해 검은 돈, 비자금, 테러 및 마약 자금의 원천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2016년부터 생산 중단을 예고했었다.
다만 이미 발행된 500유로 구권은 법정통화의 지위를 유지한다. 고로 500유로가 은행에 들어온다고 해서 바로 유럽중앙은행에 보내서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보안장치가 조금이라도 훼손 또는 오염된 500유로 지폐는 폐기[57]하고 나머지를 재유통한다고 한다. 또한 500유로권이 더는 발행되지 않더라도 500유로권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그 화폐 가치가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ECB는 밝혔다.

명칭

지난 10여 년간 유로존(ERM 포함)에 새 언어권이 다량 추가된 관계로 2차 시리즈 기준으로 유럽중앙은행의 이름이 총 10개 약자로 표기되어 있다.(1차 시리즈는 5개)

순서는 2기 시리즈에 실제로 쓰여진 순서.

  • BCE
  • 프랑스어 Banque Centrale Européenne
  • 스페인어 Banco Central Europeo
  • 포르투갈어 Banco Central Europeu
  • 이탈리아어 Banca Centrale Europea
  • 아일랜드어 Banc Ceannais Eorpach
  • 루마니아어 Banca Centrală Europeană
  • ECB
  • 영어 European Central Bank
  • 네덜란드어 Europese Centrale Bank
  • 덴마크어 Europæiske CentralBank
  • 스웨덴어 Europeiska CentralBanken
  • 체코어 Evropská Сentrální Banka
  • 슬로바키아어 Európska Сentrálna Banka
  • 슬로베니아어 Evropska Сentralna Banka
  • 라트비아어 Eiropas Centrālā Banka
  • 리투아니아어 Europos Centrinis Bankas
  • ЕЦБ(불가리아어) Европейска Централна Банка
  • EZB(독일어) Europäische ZentralBank
  • EKP
  • 핀란드어 Euroopan KeskusPankki
  • 에스토니아어 Euroopa KeskPank
  • EKT(그리스어) Ευρωπαϊκή Κεντρική Τράπεζα
  • ESB(크로아티아어) Europska Središnja Banka
  • EKB(헝가리어) Európai Központi Bank
  • BĊE(몰타어) Bank Ċentrali Ewropew
  • EBC(폴란드어) Europejski Bank Centralny

크로아티아어가 2013년 7월에 들어서야 (새 5유로화가 만들어진 직후) 유럽연합 언어로 추가되고, 아직 유로존이 아니라서 오랫동안 크로아티아어가 유로에 없었는데 2017년에 새로 발행되는 50유로 권종에 추가되었다.

주화

주화는 공통 디자인인 앞면은 모두 동일하고 2유로 테두리와 뒷면은 국가별로 다르게 제작한다.

앞면

액면 실물 지름 두께 무게 특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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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5mm 2.20mm 8.50g 바이메탈(바깥쪽 백동)
€1 23.25mm 2.33mm 7.50g 바이메탈(안쪽 백동)
50c 24.25mm 2.38mm 7.80g 큰 황동전(노르딕 골드)
20c 22.25mm 2.14mm 5.74g 주름진 황동전(노르딕 골드)
10c 19.75mm 1.93mm 4.10g 작은 황동전(노르딕 골드)
5c 21.25mm 1.67mm 3.92g 적동전
2c 18.75mm 1.67mm 3.06g 작은 적동전
1c 16.25mm 1.67mm 2.30g 아주 작은 적동전

10센트 이상의 주화들은 유럽 지도가 2007년 전후로 다르게 그려져 있는데, 2007년 전까지는 유럽연합 소속 국가들만 그려진 지도였고 2007년 이후로는 유럽 전도가 그려진다. 이러한 차이가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이 스칸디나비아 부분인데, 노르웨이가 당시 EU 소속이 아니었다보니 제외되어서 스웨덴과 핀란드만 그려진 모습이 마치 음경과 고환 같아서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으며, 스웨덴의 한 예술가는 스웨덴을 꼿꼿이 선 모습으로 그린 동전을 만들기도 했다.

뒷면

유로존
국가 €2 €1 50c 20c 10c 5c 2c 1c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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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릭스 여왕 초상화(1999~2013) 빌럼알렉산더르 국왕 초상화(2014~)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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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2세 국왕 초상화와 모노그램(1999~2013) 필리프 국왕 초상화와 모노그램(2014~)
룩셈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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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대공 초상화
룩셈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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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대공 초상화
룩셈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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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대공 초상화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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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국장의 하프
에스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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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지도
리투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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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국장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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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장 브란덴부르크 문 유럽참나무 가지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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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카를로스 국왕 초상화(1999~2014)

펠리페 6세 국왕 초상화(2015~)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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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4년 왕실 직인 1142년 왕실 직인 1134년 왕실 직인
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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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십자가 몰타 국장 므나이드라 신전
키프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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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스 신상 키레니아선 무플론
슬로바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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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 국장 브라티슬라바 성 크리반 봉
라트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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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 소녀 대형 라트비아 국장 소형 라트비아 국장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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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1999~2021)

참나무와 올리브나무(2022~)

파종(1999~2023)

마리 퀴리(2024~)

파종(1999~2023)

조세핀 베이커(2024~)

파종(1999~2023)

시몬 베유(2024~)

마리안
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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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들딸기 큰고니 핀란드 국장
크로아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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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지도 담비 니콜라 테슬라 글라골 문자로 쓴 'HR'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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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타 폰 주트너 모차르트 빈 분리파 전시관 벨베데레 궁전 슈테판 대성당 앵초 에델바이스 용담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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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알리기에리 비트루비우스적 인간 아우렐리우스 기마상 공간에서의 독특한 형태의 연속성 비너스의 탄생 콜로세움 몰레 안토넬리아나 몬테 성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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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로 변해 에우로페를 납치하는 제우스 고대 드라크마 은화 엘레프테리오스 베니젤로스 요안니스 카포디스트리아스 리가스 페레오스 현대 유조선 19세기 초반 코르벳 기원전 5세기 트리에레스
슬로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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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 프레셰렌 프리모시 트루바르 트리글라우 리피자너 쌍마 슬로베니아 의회의사당 별 뿌리는 사람 왕자의 돌 홍부리황새
비EU
국가 €2 €1 50c 20c 10c 5c 2c 1c
바디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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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바오로 2세 초상화(2002~2005),사도 회의소의 문장(2005)

베네딕토 16세 초상화(2006~2013), 프란치스코 교황 초상화(2014~2016) 프란치스코 교황의 문장(2017~)

모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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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에 3세 대공 초상화(2001~2005)

알베르 2세 대공 초상화(2006~)

모나코 공작의 문장(2001~2005)

알베르 2세 대공의 모노그램(2006~)

모나코 국장
안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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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라 국장 카사 데 라 발 산타콜로마단도라 교회 피레네산양
산마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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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블리코 궁전(2002~2016)

조반니 바티스타 우르비넬리의 그림(2017~)

산마리노 국장(2002~2016)

세콘다 토레(2017~)

산마리노의 세 개의 탑(2002~2016)

에밀리오 레트로시의 그림(2017~)

게르치노의 그림(2002~2016)

티타노 산(2017~)

산마리노 대성당(2002~2016)

성 프란치스코 성당(2017~)

프리마 토레(2002~2016)

성 퀴리누스 성당(2017~)

자유의 여신(2002~2016)

성문(2017~)

테르차 토레(2002~2016)

산마리노 국장(2017~)

환전

국내 은행에서 환전하려면 평균 현금 환율이 살 때와 팔 때 모두 2% 내외다. 현재 시점으로 원화에서 (500유로 제외) 1차 권종으로 환전은 불가능하다.[69] 물론 1차 권종을 원화로 매도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태국 같은 동남아에서는 환전 불가능하다. SC제일은행이 제일 싸며(1.75%), 한국씨티은행이 제일 비싸다. 서울역 국민은행 환전센터나 사설 환전소에서 하는 게 제일 유리하다. 이는 사설환전소도 마찬가지이다.

유럽 빼고 타국이나 대한민국 내에서 유로화 환전 못했다면 유로존 현지에서 환전해야 하는데 원화에서 현지 통화로 환전하려면 유로존 환전소 평균 최소 8%에서 최대 50%를 수수료 부과한다.

혹여 1차권종을 받았다면 유로화 사용국 현지 사설환전소, 은행에서 환전 요청해보자 안되면 현지 중앙은행 본지점에 가서 신청서 쓰고 제출해야한다.

2023년 기준으로는 1차 권종에서 현지 통화으로 환전은 동남아 빼고 모두 가능하다.

문제점

인식 오류

예전에 일본 자판기에 오백원 주화를 넣으면 500엔 주화로 인식했던 문제가 여기서도 재현되었다.

유로화 동전의 규격은 생각보다 많은 나라에서 이미 채용하고 있는 형태이다. 가령 2005년에 화폐개혁을 한 튀르키예의 경우, 찍어낸 자국의 1리라 동전과 2유로 동전, 그리고 50쿠루쉬 동전과 1유로짜리 동전의 크기와 재질이 비슷해서 유로존에 설치된 자판기에서 튀르키예 리라를 1, 2유로짜리 동전으로 인식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50쿠루쉬는 1유로보다 조금 작고 1리라는 2유로보다 조금 크다. 구체적인 제원은 튀르키예 50쿠루쉬와 1리라가 각각 지름 23.85mm, 26.02mm,1, 2유로가 지름 23.25mm, 25.75mm 무게는 50쿠루쉬와 1리라가 각각 7g, 8.52g이고 1, 2유로가 7.5g, 8.5g. 사실 1리라와 50쿠루쉬 말고도 25쿠루쉬(5.3g, 21.5mm),10쿠루쉬(3.83g, 19.25mm)도 유로 20센트(5.74g, 22.25mm),10센트(4.1g, 19.75mm)와 크기와 무게가 상당히 비슷했는데 이쪽은 저액면이라 그런지 그냥 넘어갔다. 2016년 9월 26일 기준으로 1유로는 3리라 33쿠루쉬 정도 되니 자판기 주인 입장에서는 거의 4배에 가까운 손해를 감수해야 할 판. 결국 이 문제는 2009년에 튀르키예가 과도기적인 화폐였던 새 튀르키예 리라(Yeni Türk Lirası)를 개혁할 때 동전 규격을 바꾸면서 해결되었다.

사실 이렇게 유로화와 비슷한 규격의 화폐를 발행하는 것은 튀르키예만 그런 것은 아니고, 유럽 연합 가입을 노리는 국가나 유럽 연합에 가입하지 않은 유럽 국가들에서 많이 보이는 모습이다.

비슷하게 옆나라인 불가리아도 유럽 연합 가입 전부터 1레프, 2레바 동전이 1, 2유로와 비슷한 규격으로 발행되고 있으며, 벨라루스의 경우 화폐의 규격은 다르지만 유로와 액면단위가 동일하고, 아제르바이잔 역시 50개픽 동전이 2유로, 20개픽,10개픽 동전이 유로 50센트, 20센트와 규격이 비슷하다.

다만 이들 국가의 경우 액면은 같아도 지름이 차이가 나거나, 지름이 같아도 재질을 다르게 하는 식으로 넘어간데 반해, 튀르키예의 경우 재질까지 동일할 정도로 똑같았으니 문제가 된 것이다.

2008년에 새로 도입한 이집트 1파운드짜리 동전도 2유로 동전과 자판기에서 혼동되었다.

물가

독일이 유로화를 통해 무자비한 수출 흑자를 만들어내며 발생하는 문제로, 이득은 독일 혼자 다 보는데 수출로 인한 외화 증가의 부작용인 인플레이션은 유로화 도입국 전체가 나눠 갖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다.

특히 산업이 빈약한 나라일수록 이 현상이 심화되는데, 일례로 2015년에 유로화 도입을 시작한 리투아니아의 경우, 리타스라는 자국 화폐를 사용할 때에 비해서 물가가 10여년 만에 5~6배 이상 올랐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월급은 그대로인 채로.

그래서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직장인의 월급으로 벌어먹기 힘드니까 투잡 쓰리잡을 뛰거나 EU 국가인 점을 십분 활용해 독일, 프랑스 등 서유럽 국가들에서 일을 하곤 한다. 동유럽 국가들의 인구 유출의 주범이다.

본디 물가가 낮은 나라와 물가가 높은 나라의 경제를 통폐합시키면 평균점을 찾는 게 아니라 물가가 높은 쪽으로 상향 평준화가 되어 버린다. 일례로 독일 통일 이후 구 동독 지역은 구 서독 지역에 비해 경제력은 75%밖에 안되는 주제에 물가만 90%까지 치솟았다. 결국 유럽의 화폐를 통폐합한 결과 가장 물가가 높은 독일, 그 독일 중에서도 구 서독 지역의 물가가 적용되어 버렸다.

유로화 사태

2000년대 말 ~ 2010년대까지 이어지고 있는 경제 위기.

유로는 2000년대를 전후하여 사용되기 시작하여, 마스트리히트 조약을 통한 정치적 통합과 병행하는 경제적 통합의 상징이 되었다. 유로화의 통용에 대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았으나, 단기적으로 유럽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보이면서 한동안 유로는 유럽 통합의 상징으로 회자되었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부터 PIIGS(포르투갈, 아일랜드,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등의 경제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으며,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 대침체가 촉발되며 세계 경제가 말 그대로 초토화가 되었다. 2010년대 중반이 넘어가며 유로화 위기는 진정되며 사그라들었지만, 여전히 그리스의 막대한 채무 문제가 남아 있고, 남유럽 PIGS 국가들이 아직은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또한 앞으로 또 유사한 사태가 발생하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에, 그 해결 여부와 방법에 따라 유로화의 향방과 유럽연합의 운명을 결정지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물론 이후 그리스 경제위기 사태는 어느정도 일단락 되었고, 유로화 사태 이후에 불거졌던 유럽 난민 사태 그리고 대봉쇄 등으로 인해 유로화 사태는 사실상 유럽 대중들 기억속에서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오히려 브렉시트 이후 영국이 겪은 온갖 문제들로 인해 유럽연합 회원국들의 유럽연합 지지율만 늘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국제거래에서의 결제통화 비중도 전쟁 개시와 함께 폭락했다.

유로화 사태가 진정된 이후로는 유로화 결제 비중이 증가세였고 전쟁 직전인 2020~2021년에는 달러화를 제치고 결제 비중 1위까지 찍어본적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다양한 국가가 얽혀있는 유로존의 정치적, 경제적 이해관계가 아직도 유로화 안정성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도

유럽 국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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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유로〉, 《나무위키》
  • 유로〉, 《위키백과》
  • 欧元〉, 《百度百科》

같이 보기

유럽 같이 보기

유럽 주요 국가
유럽 주요 도시
유럽 지리
유럽 문화
유럽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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