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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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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군기
양양군 위치
양양군청

양양군(襄陽郡)은 대한민국 강원도 동해안 중부에 있는 이다. 동해는 수심이 깊고, 북서쪽으로 설악산이 있다. 특산물은 송이연어이며 다른 수산물도 풍부하다. 설악산과 해수욕장(대표적으로 낙산해수욕장)을 보유하고 있어 자연환경이 깨끗하다.[1]

개요

강원도의 중동부, 좌표상으로는 북위 37° 51' 34″∼38° 10' 41″, 동경 128° 22' 26″∼128° 55' 47″에 위치하며, 38선이 군의 거의 중앙부를 통과한다. 동쪽은 동해에 면하고, 서쪽은 인제군의 인제읍·북면·기린면, 남쪽은 강릉시의 주문진읍·연곡면과 홍천군의 내면, 북쪽은 속초시의 도문동·설악동에 접한다. 동서 길이는 약 31㎞, 남북 길이는 약 34㎞이며, 해안선 길이는 59.6㎞에 이른다. 면적은 630.08㎢로 강원도 면적의 약 3.7%에 해당한다. 행정구역은 1(양양읍) 5(서면·손양면·현북면·현남면·강현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면의 면적이 약 43%를 차지한다. 인구는 2만 7347명(2018년)이다.

시를 상징하는 나무는 소나무, 꽃은 해당화, 새는 백로, 물고기는 연어이며, 시를 상징하는 캐릭터는 양양의 찬란한 태양과 밝고 깨끗한 바다, 군민의 진취적 기상과 화합 등을 형상화한 해키(Haeki)이다. 군청 소재지는 양양읍 군행리이다.

기초 자치단체임에도 경찰서와 교육지원청이 없으며, 관련 업무는 모두 속초에 의존하고 있다(속초 경찰서, 강원도 속초 양양 교육지원청). 사실 1963년 양양군 속초 읍이 속초시로 승격되면서 양양읍(당시 양양 면)에 있던 양양 경찰서와 양양교육청이 속초시로 이전하여 속초 경찰서 및 속초 교육청(현 속초 양양 교육지원청)으로 개칭된 것이다. 대신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하여 양양지구대에는 경감이 아닌 경정을 지구대장으로 보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속초 양양교육지원청 조직을 2과에서 2과 1센터로 확대, 개편하여 양양읍 내에 양양교육지원센터를 개관하였다. 한편 2023년에 양양경찰서가 다시 개청하여 속초경찰서에 이관되었던 치안 사무를 돌려받을 예정이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중 이름을 한글로 썼을 때 똑같은 글자만으로 이루어진 유일한 곳이다. 이는 북한 지역의 시, 군까지 포함했을 경우에도 유일하다. 1945년 해방 당시 행정구역으로 따져봐도, 훗날 북한 정권이 행정개편한 후의 행정구역으로 따져봐도 마찬가지다.[2][3]

역사

고구려 때는 익현현(翼峴縣), 신라 시대에는 수역령(水域領)이었는데, 고려 원종 원년(1260년)에 지양주사(知襄州事)로 승격되었다. 조선 태종 13년(1413)에 도호부(都護府)가 되고 동 16년(1416년) 양양이라 하였다.

  • 조선 중기 양양도호부
  • 1895년 : 강릉부 양양군으로 개편하였다.
  • 1896년 : 강원도 양양군으로 개편하였다.
  • 1914년 4월 1일 : 7면으로 개편하였다.
  • 1919년 : 고성군에서 죽왕면, 토성면이 편입되었고, 군내면을 양양면으로 개칭하였다. (9면)
  • 1937년 : 도천면을 속초면으로 개칭하였다.
  • 1942년 10월 1일 : 속초면이 속초읍으로 승격하였다. (1읍 8면)
  • 1945년 9월 2일 : 미국과 소련이 38선을 경계로 한반도를 분할 점령하였다.
  • 1945년 9월 16일 : 양양군의 미군정 관할 지역이 강릉군에 편입되었다.
  • 1945년 9월 16일 : 양양군의 미군정 관할 지역이 강릉군에 편입되었다.
  • 1953년 7월 27일 : 한국 전쟁의 결과, 대한민국이 양양군의 전 지역을 수복하였다.
  • 1954년 11월 17일 : 양양군에 대한 행정권이 회복되고, 강릉군에서 현북면과 서면이 환원되었다. (1읍 7면)
  • 1963년 1월 1일 : 속초읍이 속초시로 승격하고, 죽왕면과 토성면을 고성군으로 이관하였고, 명주군에서 현남면이 환원되었다. (6면)
  • 1973년 7월 1일 : 서면 (양양군)|서면 명개리가 홍천군 내면으로 이관되었다.
  • 1979년 5월 1일 : 양양면이 양양읍으로 승격하였다. (1 5)

지리

강원도의 북동 중앙에 위치하며 동서의 거리는 약 31 km, 남북의 거리는 약 34 km에 달한다. 동쪽은 약 39.5 km에 걸쳐 동서에 연하고, 서쪽은 태백산맥의 준령을 기점으로 하여 인제군인제읍, 북면, 기린면과 접해있고, 남쪽은 강릉시주문진읍, 연곡면, 홍천군내면 등과 접해 있으며, 북쪽은 속초시도문동, 설악동에 접하여 4개 시ㆍ군, 8개 읍ㆍ면ㆍ동과 경계하고 있다. 면적 중 대부분이 산지라 이용 가능한 토지가 적으며, 양양군의 인도 밀도는 43명/km2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낮다는 강원도 90명/km2보다도 훨씬 낮다. 대부분 산악지형으로서 전체 면적의 약 74%가 해발 100m ~ 1,360m를 형성하고, 시가지 및 취락은 대부분 100m 이하에서 형성되어 있다. 양양군의 서경은 태백산맥이 뻗어 산악이 중첩하고 북서부에 설악산(1,708m), 남서경에 오대산(1,563m) 등이 솟아 동해안에 급경사하고 있다. 하천은 대개 짧고 급류이며, 수량이 적다. 그리하여 황천·천정천을 이루며 그 중에 큰 것은 남대천이다. 평지는 동해안을 따라 2~4km의 폭을 가지고 길게 발달하고 있다. 해안선은 53km에 달하나 매우 단조롭고 곳곳에 사빈·석호·단구가 발달하여 경승지가 많다.

기후

동해에 면하고 서쪽 태백산맥이 겨울에 북서 계절풍을 가로막아 푄 현상(Föhn)으로 기온을 높여 같은 위도의 서해안에 비해 연평균 2.5 °C 높고, 특히 1월 평균 기온은 3 °C나 높다. 또 가을에 강수량이 비교적 많은 것도 특색이다. 연평균 기온은 11.8 °C, 1월 평균 기온은 -2.2 °C, 8월 평균 기온은 24.3 °C이고, 역대 최고 기온은 39.2 °C(1939년 7월), 역대 최저 기온은 -19 °C(1944년 2월)였고, 연평균 강수량은 1,400 mm이다.

산업

산업구조는 3차 산업의 비중이 월등히 높다. 2016년을 기준하여 농림어업 등 1차 산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전체의 7.8%에 불과하며, 광업·제조업·건설업 등 2차 산업 종사자가 21%, 숙박·음식점·도소매업을 비롯한 3차 산업 종사자가 71.2%를 차지한다. 사업체 수로는 총 3726개 가운데 농림어업 사업체는 16개에 불과하고, 광업·제조업·건설업체가 약 10%(382개), 숙박·음식점 업체가 41.3%(1539개), 도소매업이 20.7%(773개)로 나타나 3차 산업 중에서도 관광지 발달로 인한 관광서비스업의 비중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상업활동은 예로부터 5일장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조선시대인 1770년대에 양양 읍장을 비롯하여 동산장·물치장·부동장·상운장 등의 5일장이 개설되었고, 일제강점기에도 읍내장·물치리장·교암장·기사문장·인구장·속초장·서림장 등에서 상업활동이 이루어졌다. 1970년대에 들어와서도 읍내장·물치리장·인구장 등 3개 장이 존속하다가 산업화가 가속화되면서 5일장 형태의 정기시장은 쇠락하고 상설시장과 5일장을 결합한 형태로 변모하였다. 2018년을 기준하여 전통시장은 1968년에 개설한 양양전통시장만 남아 상설시장을 영위하고 있으며, 매달 끝자리가 4일과 9일인 날에 5일장(양양장)도 열린다.

농업

대부분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져 농경지의 비중은 군 전체 면적의 약 4.9%를 차지하며,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이다. 2016년을 기준하여 경지면적은 3070ha로 도내 전체 경지면적의 2.9%를 차지하며, 이 가운데 논이 2028ha, 밭이 1042ha로 논농사의 비중이 2배에 가깝다. 농가수는 3122가구이며, 농가 인구는 7428명으로 도내 전체 대비 약 4.3%에 해당한다. 식량작물은 강현면, 채소류는 손양면, 과실류는 서면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다.

식량작물은 논농사를 위주로 하여 쌀 생산량이 가장 많고, 서류·잡곡류·두류·맥류의 순이다. 쌀 생산량은 2016년 9638t으로 도내 총 생산량의 약 5.8%를 차지하며, 강현면의 생산량이 약 24%로 가장 많지만 나머지 읍면에서도 비교적 고르게 생산하는 편이다. 서류는 감자 생산량이 약 94%를 차지하고, 잡곡류 생산량은 옥수수가 약 97%를 차지한다. 두류는 약 76%를 차지하는 콩 이외에 팥·녹두 등을 재배하며, 맥류는 약 76%를 차지하는 겉보리 외에 쌀보리·밀 등을 생산한다. 과채류는 오이·호박·토마토를 고르게 생산하며, 엽채류는 배추, 근채류는 무, 조미채소류는 고추·파·마늘 등을 주로 생산한다. 과실류는 감 생산량이 약 44%로 가장 많고, 복숭아가 약 27%, 배가 약 22%를 차지한다. 이밖에 특용작물은 들깨가 주종을 이루고, 땅콩과 참깨도 생산한다.

임 수산업

산림면적은 2016년을 기준하여 5만 2220ha로 시 전체 면적의 약 83%를 차지하며, 이 가운데 국유림이 3만 6216ha, 공유림이 1464ha, 사유림이 1만 4540ha를 차지한다. 임상(林相) 별로는 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임목지(林木地)가 5만 828ha이며, 이 가운데 침엽수림이 1만 5001ha, 활엽수림이 1만 9883ha, 여러 종류의 나무들이 뒤섞여 자라는 혼효림이 1만 5813ha, 죽림이 131ha를 차지한다. 임산물 생산량은 곤드레를 비롯하여 고사리·취나물·두릅·도라지 등의 산나물이 21만 5938㎏으로 가장 많고, 도내 산나물 총 생산량의 약 21%를 차지한다. 생표고 버섯을 주종으로 하는 버섯류는 도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며, 도내 총 생산량의 약 17%를 차지한다. 이 밖에 떫은 감·밤·복분자딸기·호두 등의 수실류, 오가피·오미자 등의 약용식물, 철쭉류·주목 등의 조경재 등이 생산된다.

수산업은 어업 인구의 감소와 어획량 감소로 인하여 5t 미만의 소형 어선을 이용한 가족 단위의 조업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어항 시설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남애항·수산항을 비롯하여 지방어항인 동산항·물치항, 어촌정주어항(어촌의 생활 근거지가 되는 소규모 어항)인 낙산항·후진항·오산항·인구항·기사문항, 소규모 항포구인 동호항·하광정항·광진항 등이 있다.

2015년을 기준하여 해수면 어업을 영위하는 어가는 194가구, 어업 종사자는 329명으로 동해안 연안의 도내 6개 읍면 가운데 가장 적다. 내수면어업 종사자의 비중도 도내 전체 대비 2.7%에 불과하다. 어선은 동력선 264척 가운데 5t 미만이 약 84%(223척)를 차지하고, 무동력선 5척을 보유하고 있다. 어촌계는 광진리·기사문리 등지의 13개소가 운영되며, 2432만 2600㎡의 수역에서 마을·정치어업과 양식어업을 영위한다.

2016년 수산물 어획량은 2708t으로 도내 총 어획량의 4.5%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임연수어가 489t으로 가장 많고, 방어·도루묵·송어류·오징어류와 남대천으로 회귀하는 연어 등이 주요 어종을 이룬다. 동해안으로 회귀하는 연어의 70% 정도가 남대천에서 산란하며, 양양군에 소재한 한국 수자원 관리공단 산하의 내수면 생명자원 센터에서 내수면 어종의 자원 증강을 목적으로 연어 종묘를 포획하여 채란·부화한 뒤 방류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광공업

지하자원은 자철(磁鐵) 매장량이 풍부하여 일제강점기인 1933년부터 일본인들에 의하여 서면 장승리에서 철광산이 개발되었다. 양양광산은 8·15광복 후 폐광되었다가 1956년 국유화되어 재가동된 뒤 1984년 민영화되는 과정을 거치며 한때 국내 제일의 철산지로서 국내 철광석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였다. 하지만 저가의 철광석 수입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심부(深部) 개발에 따른 생산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채산성이 악화되어 1995년에 폐광되었다가 국제 광물 가격이 급등하여 경제성이 부각되면서 2011년 6월 대한 광물주식회사의 양양광업소로 재가동되었다. 2016년을 기준하여 서면의 금속 광구 13개소와 현남면의 비금속광구 3개소가 가행 되고 있으며, 철 생산량은 1만 5600t, 도자기·유리의 원료인 규사 생산량은 1만 6160t이다.

공업은 제조업체(종사자 10인 이상) 수가 30개 미만으로 도내 전체 대비 약 2.7%에 불과하다.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이 절반이 넘고, 그밖에 비금속 광물제품, 음료품, 고무·플라스틱 제품, 금속 가공품,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 등을 생산한다. 이 밖에 양양읍 포월리 일원에 포월농공단지와 양양 제2그린농공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교통

도로 교통은 서울양양 고속도로(고속국도 60호선)가 서울시 강동구의 강일 나들목에서 경기도 하남시~남양주시~양평군~가평군강원도 춘천시~홍천군~인제군을 거쳐 양양군 서면으로 이어져 서울시와 강원도를 동서로 연결하며, 중앙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서울 외곽 순환 고속도로와 접속한다. 동해고속도로(고속국도 65호선)는 삼척시에서 동해시~강릉시~양양군을 거쳐 속초시로 이어지며, 강릉 분기점에서 영동 고속도로와, 양양 분기점에서 서울양양 고속도로와 접속한다.

일반 국도는 부산~강원도를 연결하는 7호선이 양양군의 현남면~현북면~손양면~양양읍~강현면을 지나가고, 44호선(경기도 양평~강원도 홍천~인제~양양)과 56호선(강원도 철원~화천~춘천~홍천~양양), 59호선(전남 광양~경남~경북~충북~강원도 영월~정선~평창~강릉~양양) 등이 지나간다. 국가지원 지방도(국지도)는 56호선(경기도 김포~강원도 철원~화천~춘천~양양~속초~고성~인제), 일반 지방도는 418호선(인제~양양)이 지나간다. 2016년을 기준하여 도로 총 길이는 36만 3060m이며, 이 가운데 고속도로가 3만 6330m, 일반국도가 12만 6257m이다. 터널은 길이 1만 965m인 인제양양 터널을 비롯하여 터널 3개소, 교량 184개소가 건설되었다. 양양읍 남문리에 양양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철도 교통은 일제강점기에 원산 부근의 안변에서 양양읍까지 연결하는 동해북부선이 운행되었으나 8·15광복 후 국토의 분단으로 영업이 중지되고 1967년 공식 폐역 되었다. 항공교통은 종전의 강릉공항과 속초공항을 통합한 양양국제공항이 2002년 4월에 개항하여 국내선은 부산·제주, 국제선은 일본(기타큐슈)·베트남(하노이·호찌민)·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하바롭스크) 등지를 취항한다.

관광

양양군 지방 사람들은 예로부터 자기 고장의 산수(山水)가 아름다워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자기 향토를 지켜 왔다. 3·1운동 당시에는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했고, 공산 치하에선 반공투쟁의 선봉에 섰다. 양양읍의 현산공원(峴山公園)에는 3·1운동기념비·행정수복기념비·충혼탑·필승탑 등이 있다. 특산물은 송이버섯·자철(磁鐵) 등인데, 오늘날은 남대천의 은어가 유명하다.

설악산 국립공원의 일부인 남설악이 군의 서북부에 있고, 관동팔경의 하나인 낙산사와 오색 약수터는 널리 알려진 관광지이다. 오색천·후천·남대천 계곡에는 개발해야 할 관광자원이 많다. 해안에는 이름난 해수욕장들이 연이어 있는데 설악·낙산·수산포·동호·하조대·남해 해수욕장 등이 있다.

관광코스는 한계령 방면으로는 백암리를 거쳐 오색 약수터로 갈 수 있고, 홍천군 방면으로는 용소골을 거쳐 갈천 약수터까지 갈 수 있는데, 약수는 위장병 치료에 특효가 있다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강현면 물치천 상류에 진전 사지·진전 사지 삼층석탑·진전 사지 부도가 있다. 서면 미천골에는 신라시대 사찰인 선림원(禪林院)터가 있는데, 지금은 삼층석탑·석등·부도와 석조물이 이끼에 묻혀 있다. 십여 개의 크고 작은 계곡으로 이루어진 미천골은 맑은 물, 원시림 기암괴석 등이 한데 어우러져 대자연의 신비감을 더해준다. 또한, 미천골에는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무수한 꽃들이 피기 때문에 토종꿀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낙산사는 주위의 풍경이 뛰어나며, 낙산사의 동종·칠층 석탑·홍예문·의상대 등의 문화재가 많다. 특히 의상대의 해돋이 광경은 동해안에서 제일 아름답고, 풍경 소리를 들으면서 의상대 밤의 경치를 보는 것은 더 없는 즐거움이다.

이곳에도 석호인 매호(梅湖)가 있고, 부근 포매리에는 백로 및 왜가리 번식지가 있다. 관광위락시설은 낙산사와 오색 약수터 부근에 숙박 시설과 음식점들이 집중되어 있으며, 부근에는 오색온천이 있어 찾는 사람이 많다.[4]

문화행사 및 축제

지역 문화행사와 축제로는 양양문화제와 양양연어축제, 양양송이축제가 대표적이다. 양양문화제는 1979년 국태민안과 풍농·풍어를 기원하는 현산문화제로 출범하여 2016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으며, 장군성황제·시가행진·고치물제·전통예술 공연·체육대회·군민노래자랑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이 밖에 세밑과 1월 1일에 낙산 해변·동해신묘·낙산사 등지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민속놀이로는 두 마을이 개울을 사이에 두고 어느 편이 더 빨리 다리를 놓는가를 겨루는 '패다리놓기놀이', 산골의 다락논에 물을 대기 위하여 속을 파낸 통나무 수로(귀애)를 설치하는 '귀애 파기 놀이' 등이 전승한다.

문화재

국가 지정 문화재로는 국보 1점(진 전사지 삼층석탑)을 비롯하여 보물 9점(양양 진전 사지 도의선사 탑, 선림원지 삼층석탑, 선림원지 석등, 선림원지 홍각 선사 탑비, 양양 선림원지 승탑, 양양 오색리 삼층석탑, 낙산사 칠층 석탑, 양양 낙산사 건칠 관음보살 좌상, 양양 낙산사 해수관음공중사리탑·비 및 사리장엄구 일괄), 사적 2점(양양 오산리 유적, 양양 낙산사 일원), 명승 3점(양양 낙산사 의상대와 홍련암, 구룡령 옛길, 양양 하조대), 천연기념물 2점(양양 포매리 백로와 왜가리 번식지, 오색리 오색약수) 등이 있다. 시도 지정 문화재로는 낙산사 홍예문·의상대를 비롯한 유형문화재 6점, 무형문화재 1점(양양 수동골 상여소리), 진전 사지·선림원지를 비롯한 기념물 3점, 양양 김성래 가옥·양양향교를 비롯한 문화재자료 9점 등이 있다.

지도

동영상

각주

  1. 양양군〉, 《위키백과》
  2. 양양군〉, 《네이버 지식백과》
  3. 양양군〉, 《나무위키》
  4. 양양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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