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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저강 삼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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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4월 17일 (수) 23:16 판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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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저강 삼각주

나이저강 삼각주나이지리아대서양에 있는 기니만에 바로 위치한 니제르강의 삼각주이다.

개요[편집]

  • 나이저강 삼각주는 서아프리카 지역을 대부분 경유하여 나이지리아 남부를 통해 대서양으로 흘러 들어가는 나이저강은 강 자체보다도 어마어마한 삼각주 덕분에 유명해졌다. 삼각주 크기가 거의 적도기니와 맞먹을 정도이다. 세계지리문제에서도 삼각주 관련 문제가 나올 때 많이 예시로 드니만큼 잘 알고 있는 것이 좋다.[1]
  • 나이저강 삼각주는 일반적으로 남부 지역의 6개 주, 남서 지역의 1개 주(온도주), 그리고 남동 지역의 2개 주(아비아주 및 이모주)를 포함한 9개 연안 남부 나이지리아에 위치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이 지역을 커버하는 모든 주들 중에서 크로스리버주만이 석유 생산 지역이 아니다. 나이저 델타는 한때 팜유의 주요 생산지였기 때문에 때로는 오일강(Oil Rivers )이라고 불리는 매우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이다. 이 지역은 1885년부터 1893년까지 영국 석유 강 보호구역으로 확대되어 나이지리아 해안 보호구역이 되었다. 델타 삼각주 지대는 석유가 풍부한 지역이며, 오염에 대한 국제적인 논란의 중심이었다.[2]

나이저강[편집]

  • 나이저강(Niger River, ˈnaɪdʒɚ)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세 번째로 긴 강으로 길이는 4,180km이다. 니제르강이라고도 부른다. 나이저강은 기니 동남부의 기니고원에서 발원하여 말리와 니제르를 지나 베냉의 국경을 거쳐 나이지리아까지 흐른 후, 나이저강 삼각주를 지나 기니만으로 흘러든다. 주요 지류로는 베누에강이 있다. 나이저강 유역의 기후는 매우 다양하다. 삼각주지역의 연간 강수량은 4,060mm가 넘지만 북쪽으로 갈수록 강수량이 감소하여 팀북투에 이르면 254mm 이하가 된다. 이처럼 기후가 다양하기 때문에 강물의 정기적인 범람이 전 지역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일은 없다.
  • 나이저강은 아프리카 대륙 서부를 흐르는 강으로 길이 4,180km. 유역면적 189만 600km². 아프리카의 서쪽 끝에 가까운 기니의 산지에서 발원하므로 발원 지점은 해안에서 불과 240km밖에 되지 않으나, 태반을 내륙부에 호상유로(弧狀流路)를 이루면서 흐르다가 기니만(灣) 안쪽의 나이지리아에 거대한 삼각주를 형성하고 기니만으로 흘러든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나일, 콩고에 이은 대하천으로 유역면적은 기니, 말리, 부르키나파소, 니제르, 베냉, 나이지리아 등의 나라에 걸치며, 하류에서 합류하는 베누에강 상류는 카메룬을 유역으로 한다. 이 강은 총면적 3만 6,000km²가 넘는 나이저 삼각주에서 여러 갈래로 흩어져 눈강, 브라스강, 솜브레이로강, 포르카도스강, 보니강들을 포함하는 복잡한 수로망을 이룬다.

나이지리아[편집]

  • 나이지리아(Federal Republic of Nigeria)는 서아프리카에 있는 국가이다. 북쪽으로는 니제르, 북동쪽으로는 차드, 동쪽으로는 카메룬, 서쪽으로는 베냉과 맞닿아 있으며 남쪽으로는 대서양의 기니만을 면하고 있다. 인구는 약 2억여 명으로서,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다. 공용어는 영어이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대륙의 중서부에 위치하며 세계에서 32번째로 큰 나라이다. 가장 높은 곳은 차팔 와디로서 해발 2,419 m에 달한다. 남부지방은 해안을 끼고 있어 해변이 나타나며 열대우림도 나타난다. 중부와 남서부 지역에는 사바나 기후가 나타나기도 한다. 북쪽에는 사하라 사막이 뻗쳐있다. 나이저 강이 가장 주요한 강이며 세계에서 가장 큰 강 삼각지인 나이저 삼가지가 나타난다. 베누에 강과 나이저 강이 가장 주요한 지세를 이루는 곳인데 계곡 지형도 강 곳곳에 나타난다. 평원이 북쪽 계곡 지대에 나타나기도 한다. 남서쪽의 나이저강에는 병풍을 이루는 듯한 고지대가 나타나며 카메룬과 국경을 접하는 곳으로 통한다.

삼각주[편집]

  • 삼각주(三角洲, river delta)는 하천에 떠내려온 토사(土砂)와 같은 침전물이 흐름이 느릿느릿해지는 하구에 오랜 시간 동안 고이고 퇴적되어 형성된 지형이다. 대개 삼각주는 그 형태가 삼각형일 때가 많으며 그리스 문자 델타의 대문자(Δ)와 유사하여 델타라고도 한다. 큰 삼각주는 주로 유량이 많은 강이 바다로 흘러 들어갈 때 생기며, 내해·강어귀·호수·저수지 등에 합류할 때나, 드물게는 다른 강과 교차할 때 생기기도 한다. 삼각주는 대개 강 유역의 규모나 형태, 지정학적 위치에 따라 천차만별로 발달하며, 분수령에서 침전물을 공급하는 작용과 강 유역에서 침전물을 흩거나 퍼뜨리는 작용이 균형을 이루어 그 면적과 형태가 유지된다.
  • 삼각주가 잘 발달하기 위한 조건으로는 하천이 운반하는 퇴적물의 양이 많아야 하고, 바다의 깊이가 깊지 않고, 조차가 크지 않으며, 파랑의 작용이 세지 않는 곳이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경우 큰 하천이 대부분 서해로 유입되는데, 서해안의 조차가 커서 삼각주가 발달하지 않았고, 대신 서해안엔 넓은 갯벌이 발달하였다. 동해안의 경우 큰 하천이 별로 없는 데다가 동해는 수심이 깊고, 파랑 작용이 강해 삼각주가 형성되지 못했다. 한국의 삼각주로는 낙동강 삼각주(김해평야)가 있다. 세계의 유명한 삼각주로는 이집트나일강, 미국의 미시시피강과 콜로라도강, 중국의 장강(양쯔강), 황하, 주강(주장강), 브라질아마존강, 나이제리아의 나이저강, 네덜란드독일의 라인강, 파키스탄의 인더스강, 베트남의 메콩강, 인도방글라데시의 갠지스강 등이 유명하며 큰 강들인 만큼 삼각주의 규모도 크다.

기니만[편집]

  • 기니만(영어: Gulf of Guinea, 프랑스어: Golfe de Guinée)은 아프리카 서해안에 위치한 만이다. 아프리카 남서쪽 가봉의 로페즈곶(Cape Lopez)부터 북쪽과 서쪽 라이베리아 팔마스곶(Cape Palmas) 사이의 열대 대서양 북동부 끝부분이다. 경도와 위도가 모두 0도여서 지구의 중심이라고 일컬어지며 역사적으로 만의 북쪽을 상부 기니로 부른다. 만의 동쪽인 남아프리카의 서쪽 해안을 역사적으로 하부 기니로 부른다. 기니만은 아프리카 중서부 적도 부근의 대서양으로 열린 큰 만이다. 라이베리아 해안 서경 7°43'의 팔마스곶에서 동경 10°의 가봉에 이르는 광대한 해역을 말한다. 만에는 페르난도포, 프린시페, 사웅투메, 아노번 등의 섬이 산재한다. 기니만의 중심부에 가까운 나이저강(江)의 하구 부근에 발달한 광대한 삼각주를 따라 서쪽으로는 베냉만(灣), 동쪽으로는 보니(비아프라)만이 전개되며, 볼타강, 카메룬강, 오고웨강 등이 기니만으로 흘러들고 있다. 서쪽으로부터 코트디부아르, 가나, 토고, 베냉, 나이지리아, 카메룬, 적도기니, 가봉이 이 만에 면해 있으며 해안을 따라 아비장, 아크라, 라고스, 리브르빌 등 주요 도시가 형성되었으며 대륙붕이 발달해 어장이 많다.

보니[편집]

  • 보니(Bonny)는 나이지리아 남동부, 나이저강(江) 삼각주의 보니강 하구부 연안에 있는 도시이다. 전형적인 고온다습지대이며, 거주하기가 어려운 곳이나, 유럽인의 노예무역시대(15∼19세기)에는 보니 왕국의 수도였고, 노예무역의 기지로서 번영하였다. 1867년에는 오포보로 천도하였으나, 19세기 말까지는 영국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야자유·코코넛·목재·천연고무 등의 집산지이며, 어업도 행해진다.

나이저강 삼각주 분쟁[편집]

  • 나이저 강 삼각주 분쟁(Conflict in the Niger Delta)은 1990년대 초 이후 외국계 정유 회사와 그들에 의해 착취당해온 나이저 델타 지역 소수 민족(특히 오고니 족과 이자오 족)들 간에 진행되고 있는 갈등이다. 나이저강 하구인 나이저 델타지역에서는 인종 및 정치적 불안정이 1990년대를 거쳐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으며 1999년 나이지리아 민주화와 올루세군 오바산조 대통령의 당선 이후에도 이 갈등은 지속되고 있다. 원유 수익으로 얻어진 자금은 수많은 소수민족들 간의 충돌을 야기시켰고 나이지리아군과 경찰은 물론 지역의 민병대 조직까지도 무장을 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무수한 범죄 피해자들이 발생했지만 이들은 "인권침해 혐의로 고소된 가해자들이 무죄로 방면될 경우 갈등과 폭력의 악순환이 더 커질 것"을 우려하여 좀처럼 법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갈등의 양상은 너무나 다양해서 개별적으로 정의 내리는 것은 불가능하며 무의미하다. 하지만 갈등의 근본적 배경은 석유로 인해 발생된 수입의 분배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 거의 40년간 원유를 생산해 온 나이지리아는 1990년대 초반 들어 국가의 경제 구조 자체가 석유 정제 산업에 완전히 의존하게 되었다. 1990년대 초 당시 GDP의 25%를 차지했던 석유 산업의 비중은 2000년대 들어 40%에 육박할 정도로 커졌다. 하지만 원유 수출로 막대한 수익을 벌여들였음에도 유전지역인 나이저 델타 지역에 거주하는 대다수의 원주민들에겐 그 혜택이 거의 돌아가지 못했다. 1960년대부터 생업인 전통 농업을 포기하고 석유 산업에 뛰어들었던 원주민들은 이러한 상황에 당연히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20세기 후반들어 나이지리아의 곡물 생산량과 생산 수입은 급속도로 줄어들었는데, 1960년과 비교하여 코코아 생산량은 43%, 고무 생산량은 29%, 목화 생산량은 65%, 땅콩 생산량은 64%로 줄어들었다. 많은 수의 숙련된 나이지리아의 고급인력들이 석유회사에 고용되었지만 나이저 강 하구와 그 북쪽에 거주하는 대다수의 나이지리아인들은 1960년대 이후 더욱 빈곤해져 갔다. 나이저 강 하구 유역은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 지역의 인구 밀도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인 1제곱킬로미터당 265명을 기록하고 있다. 매년 3%의 가파른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포트 하커트(Port Harcourt)를 비롯한 많은 도시들이 급성장하고 있다. 현재 나이지리아는 도시화와 그에 따른 빈곤이 확산되고 있으며 정부기관의 부패 또한 만연해 있다. 그 결과 도시화는 진행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낼만한 경제 성장은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급속한 인구 증가로 인해 자족을 위한 생태계 파괴도 공공연히 행해지고 있다.

나이저강 삼각주 유전 소송[편집]

  • 나이지리아 고등법원은 2022년 03월 지역 주민들이 제기한 소송을 마치기 전까지 셸은 나이지리아 내 자산을 매각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대법원도 2022년 06월 16일 열린 상고심에서 같은 판단을 내렸다고 로이터통신이 2022년 6월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이지리아는 세계 10대 산유국이다. 영국과 네덜란드 합작회사인 셸이 1956년 나이저강 삼각주에서 유전을 발견한 뒤 수십 년 동안 채굴이 이뤄져 왔다. 일일 생산량은 지난해 기준 2억ℓ를 넘는다. 나이지리아 정부 재정의 70%가 석유에서 나오며, 나이지리아 유전의 90%는 나이저 삼각주에 몰려 있다.
  • 국가의 부 대부분이 나이저 삼각주에서 나오지만 지역 주민들은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석유개발 이후 지역 농어업은 큰 피해를 입었다. 유전 인근 지역 주민의 기대수명은 49세로 나이지리아 전체 평균보다 10년 짧다. 인구의 70%가 매일 석유 채굴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독가스를 들이마시며 오염된 식수에 노출돼 있다고 전해진다. 학술지 <보건과 오염>에 따르면 1976년~2014년 나이저 삼각주에서는 1만 2,000건의 원유 유출사고가 일어났으며 연간 유출량은 수천만ℓ 규모이다. 국제앰네스티에 따르면 1971~2011년 유럽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사고는 연평균 10건에 불과하다. 나이지리아 법에서 석유기업들은 원유 유출사고를 예방하고 오염된 지역을 복구해야 한다고 규정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이다.[3]

노예해안[편집]

  • 노예해안(Slave Coast,奴隸海岸)은 서(西)아프리카의 토고에서 니제르강(江) 하구에 이르는 해안지대의 속칭이다. 16세기 이후 이곳에서 노예무역이 성행하여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었으며, 특히 베냉의 위다는 기니만(灣) 연안에서 최대의 노예 수출항이었다. 세네갈에서 가봉 부근까지 이르는 기니 해안은 명칭이 대단히 애매하여, 항해자들이 후추(혹은 곡물)해안 ·상아해안 ·황금해안 ·노예해안 따위의 명칭으로 지역을 구분하였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삼각주〉, 《나무위키》
  2. 나이저강 삼각주〉, 《위키백과》
  3. 박은하 기자, 〈나이지리아 대법 “석유기업 셸, 환경피해 해결 전까지는 자산 동결”〉, 《경향신문》, 2022-06-2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서아프리카 같이 보기[편집]

서아프리카 국가
서아프리카 도시
서아프리카 지리
서아프리카 문화
서아프리카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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