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예할부
유예할부(猶豫割賦)는 할부 기간에 돈의 일부를 내고 나머지는 기간이 끝난 뒤에 나누어 내는 것을 말한다. 이는 젊은 직장인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수입차를 구입하는 데 일정 기간 목돈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초기부담금이 적은 유예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수입차를 구매하기는 쉽지만, 유예할부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목돈이 필요하다는 점을 간과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개요[편집]
유예할부는 총 할부금액 중 할부금 일부를 납입하고 정해진 기간 동안 이자만 내다가 만기일에 남은 할부금을 전액 납부하는 방식이다. 말이 할부라지만 만기 일시상환 대출과 원리가 같다. 유예할부는 유예리스와 마찬가지로 초기에 들어가는 금액이 적다 보니 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굉장히 고금리이며 유예 할부는 이자만 지급하고 나중에 유예 원금은 그대로 남는 개념으로 월 비용은 저렴할지 모르지만 만기 시에는 금액이 커지는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조금 더 저렴하게 자동차를 구입하고 싶다면 경제적인 구입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는 장기렌트를 운행한 후 내차로 인수하는 방식으로 구입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그 이유는 장기렌트는 세제혜택이 있어 차량 구입비용이 적으며 자동차세가 낮아 총비용을 따져본다면 할부보다 낮을 수 있다.
여기서 유예(猶豫)는 날짜나 시간을 미루는 것을 말하며 유예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일을 결행하는 데 날짜나 시간을 미룸'으로 해석된다. 예를 들어, 형사소송법에서는 기소유예, 선고유예, 집행유예 이 세 가지로 유예형이 있으며 자동차 계약 시에는 유예할부와 유예리스가 대표적인 방식이다. 주의할 점은 유예는 시간을 미룬다는 뜻으로 저렴하게 해준다는 뜻이 아니다. 유예방식의 유예금은 사실상 뒤로 미루어 내는 돈이다. 차량 리스에서 월 이용료를 줄이기 위해 차량 대금의 일부를 유예시켜 계약만기 시점에 유예시킨 유예금을 전부 내고 차량을 인수한다. 유예금은 사업을 하면서 미래 수익이 보장되는 사람들한테는 적합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신중하게 선택하여야 할 방식이다. 리스 기간이 끝나면 리스 이용자가 빌린 물건을 사들이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사실상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아 상품을 구매하는 것과 같다.
유예할부를 간단하게 말하면 초기에 선납금으로 차량 가격의 일정 부분(예: 10~30%)의 금액을 납입하고, 2~3년간 남은 가격의 이자를 내면서 그 기간이 끝난 후 유예금액(잔여금액)을 일시에 내는 방식이다. 분석해 보면 초기에 들어가는 금액이 적지만 금리가 높은 편이다. 초기에 이자만 지불하여 굉장히 저렴하게 보이지만 나중에 유예된 원금을 한꺼번에 지불해야 하기에 추후 금액 부담이 크다.[2][3][4]
유예할부와 유예리스의 차이[편집]
유예리스는 만기시 설정해 둔 유예금을 지불하여 차를 매입하셔야 한다. 만기전에 유예금 일부 금액을 납부 할 수 있으며 수수료와 함께 전액을 지불해야 한다. 이 외에도 유예금이 줄어들지 않기 때문에 유예리스도 차량을 인수할 수 있고 재리스도 가능하다. 유예리스는 월 리스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보니 소비자들은 월 리스료만 보고 저렴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절때 그렇게 알아 보셔서는 안된다. 리스기간이 종료가 된 후 인수를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을 뿐만아니라 현재 1년 타고 2년이 남았는데 인수를 하시려고 하면 위약금이 발생하게 된다. 이 위약금과 인수비용을 납부하면 가능하지만 그렇게 되면 비용이 부담이 안될수가 없는 부분이다. 정확한 금액이거나 위약금은 어느 정도 일지 계약내용을 확인해 봐야겠지만 리스이기 때문에 손실이 많이 발생할 것이다. 자동차리스는 금융리스, 운용리스, 유예리스로 나뉜다. 금융리스 같은 경우에는 할부와 같은 방식으로 리스차량의 명의자는 리스금융사이므로 본인 자산으로 잡히지 않아 대부분 세금을 때문에 골치아파 하시는 분들이 자신의 명의를 감추기 위해서 가장 많이 이용하시는 자동차 금융 상품이다. 보통 유예리스를 운행하시다고 중도 상환을 하시게 되면 위약금이 발생하는데 위약금은 보통 8~10% 정도의 금액이다. 만약 중도상환을 하신다면 기간을 3년을 잡는것이 낫다. 아무래도 리스는 금융상품이다 보니 중도 수수료가 비싼편이며, 뿐만아니라 금리가 비싼것도 비싼거지만 가장 위험한 것이 바로 이 잔존가치이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에는 한번 구입을 하면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에 더욱 더 신중해야 한다.
대부분 유예리스는 선수금 10~15%를 내고 만기시 차량 잔존가치의 60%~65%를 일시 상환해야 한다. 월 리스료는 금융리스나 운용리스에 비해서 훨씬 저렴한 편이며 이자가 저렴하다고 하여도 유예된 금액 자체가 크기 때문에 월 리스료의 대부분은 원금보다는 이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유예리스를 이용하면 계약 종료후에는 일시상환을 해야 되는데 만약 본인이 3년을 기준으로 계약했다면 3년 후 65%의 차량 가격을 잔여 원금으로 상환을 해야하는데 중고차 시세는 신차가 가격의 50%가 형성이 되어 있다보니 본인이 지불해야할 원금이 리스차량을 판다고 하여도 상환할 수 없는 금액이다. 광고때문에 유예리스와 유예할부를 운행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런 모든 부분을 종합적으로 따져보신 후에 이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젊은층 분들의 경우에는 자동차는 구입하고 싶은데 초기비용이 없고 허, 하, 호와 같은 렌터카 번호판은 사용하기 싫어서 이런 달콤한 유혹에 빠지게 되는데 한번의 선택이 나중에는 후회할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런 모든 부분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신 후에 자신에게 어떤 방식으로 리스를 운행하는 것이 좋은지를 잘 따져봐야 한다.
유예할부란 유예리스와 마찬가지로 초기에 들어가는 금액이 적다 보니 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굉장히 고금리이며 유예할부는 이자만 지급하고 나중에 유예된 원금은 그대로 남는 개념으로 월 비용은 저렴할지 모르지만 만기 시에는 금액이 커지는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차라리 조금은 더 저렴하게 자동차를 구매하고 싶다면 경제적인 구매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는 장기렌트를 운행한 후 내 차로 인수하는 방식으로 구매하시는 것이 더 유리하다. 그 이유는 장기렌트의 세제 혜택이 있어 차량 구매비용이 적으며 자동차세가 낮아 총비용을 따져본다면 할부보다 낮을 수 있다. 대부분 유예를 이용하기보다는 자동차 리스 같은 경우에는 전액 비용처리가 가능한 운용리스를 통해서 세금 절감 및 저렴한 금리로 이용하면 비용적인 부분을 더욱 우선시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경제적인 구매방식이 장기렌트는 더 선호한다. 운용리스나 장기렌트는 신용등급이 좋다면 보증금 없이 즉, 0원으로도 이용한 후 본인 차로 인수를 할 수 있다고 하니 차라리 이런 방법으로 운행한 후 인수하는 방식으로 구매하는 걸 권한다. 특히나, 수입차의 경우에는 신차로 구매했다 되팔아 유예할부 잔여 원금을 상환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보니 젊은 층은 카푸어를 면치 못하게 된다. 자동차 구매처럼 목돈이 들어가는 경우엔 처음부터 계획을 세운 후 접근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며 자동차를 구매하기 전 먼저 자신에게 어떤 구매방식이 유리한지를 전문 금융사와 상담을 받아 보신 후 결정하시는 걸 권한다.[2]
각주[편집]
- ↑ 정재웅 기자, 〈수입차의 그늘② 덥석 물었다 큰코 다친 '카푸어'〉, 《비즈니스워치》, 2015-06-11
- ↑ 2.0 2.1 car is 뭔들, 〈유예리스와 유예할부 정확히 알고 이용하시나요?〉, 《네이버 블로그》, 2015-04-08
- ↑ 〈유예〉, 《나무위키》
- ↑ 〈할부〉,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 〈유예〉, 《나무위키》
- 〈할부〉, 《나무위키》
- car is 뭔들, 〈유예리스와 유예할부 정확히 알고 이용하시나요?〉, 《네이버 블로그》, 2015-04-08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