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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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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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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춘천시(春川市)는 대한민국 강원도 서북부에 있는 시이자 강원도청 소재지이다. 태백산맥의 서쪽에 위치하며, 영서 지방의 거점 도시이다. 경춘선 철도의 시·종점이고, 중앙고속도로서울양양고속도로가 교차한다.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태백산맥 지맥에 둘러싸인 분지 지형이다. 봉의산(301m)을 등지고 북한강소양강이 합류하는 충적지에 도심을 이룬다. 소양호, 춘천호, 의암호 등 호수가 많아 하류의 홍수 조절과 관광지 및 내륙수로 역할을 한다. [1]

개요[편집]

강원도의 중서부, 위도상으로는 동경 127° 31′∼127° 47′, 북위 37° 41′∼38° 05′ 사이에 위치한다. 북쪽은 화천군·양구군, 동쪽은 인제군·홍천군, 서쪽은 화천군경기도 가평군, 남쪽은 홍천군경기도 가평군을 경계로 한다. 동서 길이는 약 47㎞, 남북 길이는 약 59㎞에 이르며, 면적은 1116.83㎢로 강원도 면적의 6.6%에 해당한다. 행정구역은 1읍(신북읍) 9면(동면·동산면·신동면·동내면·남면·남산면·서면·사북면·북산면), 15동(소양동·교동·조운동·약사 명동·근화동·후평 1~3동·효자 1~3동·석사동·퇴계동·강남동·신사우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구는 28만 5002명(2018년)이다.

시를 상징하는 꽃은 개나리, 나무는 은행나무, 새는 산까치, 동물은 호랑이이다. 시를 대표하는 캐릭터와 슬로건은 '소양강 처녀'를 모티브로 하여 춘천 강변의 아름다움과 감성을 표현한 '로맨틱 춘천(Romantic Chuncheon)'이다. 시청 소재지는 옥천동이다.

춘천시는 과거부터 맥국의 2000년 고도로 여겨져 온 강원도 최고의 도시이자, 조선 5대 유수부 중 하나이며 강원도청을 포함, 여러 관공서 및 공공 기관의 지역 본부가 소재한 강원도의 수부도시이다.

소쿠리 모양의 침식분지를 바깥의 세 호수가 둘러싸고 있으며 분지 한가운데에 솟은 진산(眞山) 봉의산을 중심으로 자리 잡은 도시와 분지를 가로지르는 의암호가 어우러진 특유의 경관 때문에 '호반의 도시'라고도 알려져 있다. 17세기부터 이익을 비롯한 실학자들이 난공불락의 지형과 그 속에 펼쳐진 넓은 평야를 주목하여 전란 시의 수도로 눈여겨보았던 곳으로 1888년 결국 유수부로 승격하였으며, 제2군단 사령부가 소재하고 춘천지구 전투가 일어났던 군사적 요충지이자 거점 국립대학교인 강원대학교, 국립 교육대학인 춘천교육대학교 등이 있는 교육 일번가다. 1946년 6월 1일, 강원도에서 처음이자 대한민국에서 12번째로 시로 승격되었다.[2][3]

자연환경[편집]

춘천 지역의 지형은 흔히 소쿠리 모양의 분지로 일컬어지는데, 그 분지의 북쪽에는 오봉산 줄기가, 서쪽에는 삼악산 줄기, 서남쪽에는 봉화산 줄기, 동남쪽으로는 대룡산 줄기가 병풍처럼 둘러처져 있다. 남북으로 길게 타원형을 이루며 형성된 분지의 중심부에는 춘천지역의 중요 한 수자원인 북한강과 소양강의 두 줄기가 합쳐 흐른다.

춘천분지 북부를 둘러싼 오봉 산지(五峰山地)에는 사명산(四明山, 1,198m)·죽엽산(竹葉山, 859m)·부용산(芙蓉山, 882m)·용화산(龍華山, 878m) 등이 있다. 동부의 대룡 산지(大龍山地)에는 가리산(加里山, 1,051m)·대룡산(899m)·연엽산(蓮葉山, 850m)·구절산(九節山, 750m) 등이 있다.

분지의 서쪽 삼악산지(三岳山地)에는 응봉(鷹峰, 1,436m)·촛대봉(燭臺峰, 1,125m)·가덕산(加德山, 858m)·북배산(北培山, 867m)·계관산(鷄冠山, 665m)·삼악산(654m) 등이 있다. 남부 봉화산 산지에는 검봉산(劍峰山, 530m)·고깔봉(420m) 및 좌방산(座防山, 502m) 등 비교적 낮은 산지가 있다.

분지 안쪽으로는 해발고도 약 300m까지 급사면을 이루나, 그 이하에서는 구릉성 산지와 산록완사면이 넓게 발달되어 있다. 이들은 위치에 따라 수리봉·마적 산·구봉산·대룡산·금병산(金屛山) 산록완사면 등으로 나뉘기도 한다.

분지 안에는 의암호 북쪽에 우두산(牛頭山, 140m), 호수 남쪽에 춘천의 진산인 봉의산(鳳儀山, 302m)과 국사봉(國史峰, 203m)·향로 봉(香爐峰, 315m) 등, 호수의 서쪽에는 장군봉(將軍峰, 187m) 등의 잔구들이 있다.

춘천지역은 북한강과 소양강 유역의 저지대를 제외하고는 대개 산악지형이어서 전체적으로 토양 발달이 미약한 편이다. 하지만 북한강소양강 유역에는 상류지대의 화강암이 침식되고 부서져서 하류로 운반되어 퇴적된 충적 대지가 발달되어 있는데, 이곳의 토양은 부식 함유량 이 높은 모래질 양토로 이루어져 있다. 주기적인 홍수 때문에 이루어진 모래질 충적토양은 배수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강 제방의 수생식물에서 얻어지는 상당한 양의 비옥한 부식토를 함유하고 있다.

하천분지를 중심으로 북동쪽에서 소양강, 북서쪽에서 북한강이 흘러 분지 안에서 합류하여 남서류하다가 홍천군과의 경계를 따라 서류하는 홍천강과 합류한다.

이 밖에 백운산(白雲山)에서 발원한 지촌천(芝村川)이 춘천호로, 북배산에서 발원한 덕두원천(德斗院川)이 의암호(衣巖湖)로, 청평산에서 발원한 청평천(淸平川)이 소양호로 각각 흘러든다. 매봉에서 발원한 공지천(孔之川)이 근화동에서 의암호로, 갑둔치(甲屯峙)에서 발원한 후평천(後坪川)이 후평평야를 형성하여 소양강으로 흘러든다.

봉의산은 춘천시 중심가 북쪽에 위치한 해발고도 302m의 산이다. 춘천의 진산(鎭山)으로 산세가 수려하고, 산 정상부에는 봉수대와 고려시대 이전에 쌓은 것으로 보이는 석성(石城)이 있으며, 산 중턱에는 혈거지(穴居地) 및 고분이 발견되어 고대 맥국(貊國)의 도읍지였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은 춘천분지 가운데에 우뚝 솟아 있어서 외부에서 침입하는 적을 막기에 알맞은 곳이다. 그래서 고려 고종 때인 1217년에 거란이 쳐들어왔을 때와 몽골이 네 번째로 우리나라를 침략했던 1253년과 임진왜란 때와 한국전쟁 당시에도 큰 싸움이 벌어진 격전지이다.

우두산은 해발고도 133m의 산이라기보다는 언덕에 가까운 우두산은 넓은 우두벌 평지에 솟아있는 일종의 고립구릉이다. 정상에는 1955년에 세운 충렬탑과 1938년에 옮겨 놓은 조양루가 있다. 과거에 우두사란 절이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흔적만 가늠할 수 있을 뿐이다. 용화산의 줄기가 뻗어 내리다가 우두벌에 이르러 멈추었는데 그 말단에 해당되는 곳이 우두산이다. 우두산을 중심으로 서쪽에는 우두벌 동쪽에는 샘밭이 넓은 평지를 이루고 있으며, 서쪽으로 모진강(북한강)과 동쪽으로는 소양강이 흘러 그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우두산 이란 지명은 하늘에서 내려온 소의 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것으로 천하의 명당으로 전해진다. 그래서 춘천의 옛 이름도 우두라고 한 경우도 있다. 우두산 북쪽에는 또 하나의 고립구릉이 있는데 이를 달마지봉이라 한다. 옛날에 달맞이에 공을 들여야 장가도 가고 아들도 낳는다 하여 사랑받던 곳이기도 하다.

가리산은 해발고도 1,051m의 비교적 높은 산으로 춘천시, 인제군, 홍천군의 두촌면과 경계지역에 위치하며,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소양호의 풍경이 그야말로 아름다운 곳이다. 계곡에는 조그만 폭포들이 있으며, 이 계곡과 능선을 따라 등산을 할 수 있다.

금병산은 춘천시 신동면, 동내면, 동산면의 경계에 해당되는 해발고도 652.2m의 산이다. 신동면 증리에는 1908년 1월 출생 후 가난과 실의 실연과 병고 속에서 30여 년을 살면서 1930년대 우리나라 단편 문학사에 귀중한 작품들을 남긴 작가 김유정의 출생지로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여기에서 서쪽 개천길을 따라 싸리골 끝집을 지나 저수지 위에서 우측 길로 들어서면 능선으로 오르게 된다. 동북 능선 길을 따라 약 1시간을 오르면 5거리 고개에 당도하게 되고 이곳에서 주능선길로 가면 광장이 나타난다. 광장을 지나서부터 능선은 키를 넘는 억새 풀밭이 헤쳐 나가기가 어려울 정도로 무성하다. 초원을 지나면 다시 제2광장이 나타나고 이곳에서 왼쪽으로 오르면 정상이다.

검봉산은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와 백양리 경계에 있는 해발고도 530.2m의 산으로 칼을 세워 놓은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칼봉 또는 검봉이라 한다. 강촌역에 내리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바위산이 바로 검봉산인데 산세가 매우 날카롭지만 그리 높지 않아 등산 코스로 매우 적당하다. 강촌역에서 병풍바위를 지나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 춘천 쪽을 바라보면 북한강과 그 양안의 도로와 철도가 보인다.

봉화산은 춘천시 남면과 남산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고도는 486.8m이다. 홍천강과 북한강의 분수령 역할을 하는 곳으로 남쪽으로는 가정천이 흘러 홍천강으로 흘러들며, 북쪽으로는 구곡폭포와 연결되어 북한강 본류로 흘러든다. 부분적으로 암석 노출지가 분포되어 있으나 대체로 토양 피복이 양호하여 삼림 형성이 잘 되어 있어 여름철에는 암석과 어우러진 짙푸른 녹음이 인상적이다. 조선시대에는 봉수대가 있어 외적의 침입을 알리고 방비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던 곳이기도 하다.

구곡폭포는(九曲瀑布))는 아홉 굽이를 돌아 들어간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 폭포는 47m 높이에서 떨어지는 시원한 물줄기도 장관이지만 폭포를 둘러싸고 있는 바위 절벽의 경관 또한 그에 못지않게 아름답다. 폭포를 이루고 있는 암석은 원생대(5억 7천만년 전∼25억년 전)에 퇴적된 사암(砂岩)이 높은 온도와 압력을 받아 그 성질이 변형된 변성암의 일종인 규암이다. 단단한 암석으로 이루어진 지역에 계곡이 깊게 파이고 폭포가 만들어진 것은 단층과 습곡 등 지각운동으로 규암층 안에 발달한 층리와 절리가 발달해 있거나 규암과 성질이 다른 암석층이 만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곡폭포는 물리적 풍화가 잘 되지 않는 단단한 암석인 규암과 비교적 무른 암석인 편마암의 경계면을 따라 난 계곡에 발달한 폭포이다.

구성폭포는 소양댐에서 배를 타고 청평사 입구에서 계곡을 따라 청평사를 오르다보면 우측에 있는 높이 9m의 폭포이다. 아홉 가지 소리를 낸다고 해서 구성(九聲)폭포라 한다.

10m 높의 등선폭포(登仙瀑布)는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에 있다. 등선폭포 왼편 계곡을 오르면 비선폭포, 승학폭포, 백련폭포 등 크고 작은 5개의 폭포가 더 있다. 등선폭포를 이루고 있는 암석은 원생대(5억 7천만년 전∼25억년 전)에 퇴적된 사암(砂岩)이 높은 온도와 압력을 받아 그 성질이 변형된 변성암의 일종인 규암이다. 등선폭포를 비롯한 5개의 폭포가 자리 잡고 있는 등선계곡은 삼악산 서쪽 흥국사에서 매표소까지 남북방향으로 발달한 규암층 내의 절리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북한강과 소양강 사이에 형성된 우두(牛頭)평야와 샘밭〔泉田〕 등은 기름진 충적지이다. 청평호 일부와 춘천호·의암호·소양호 등이 이 지역에 있는데, 이에 따라 청평호에 의한 남이섬, 의암호에 의한 위도·중도·붕어섬 등 하중도가 발달해 있다.

소양댐, 춘천댐, 의암댐이 생기면서 인공호수로 인해 안개 일수가 상대적으로 많아져 농작물의 성장 발육에 다소 지장을 주게 되었고 호흡기질환, 관절환자가 급증하게 되었다. 그러나 댐으로 만들어진 인공호수는 주변의 산과 어우러져 낚시, 보트,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는 휴양지 기능을 갖고 있다.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내려오는 북한강 본류와 설악산에서부터 내려오는 소양강은 춘천분지의 중심부에서 만나 하류로 흘러가는데, 북한강유역에는 지촌천, 지암천, 월송천, 금산천 등 의 소지류가 유입되고, 소양강유역에는 추곡천, 부귀천, 지내천, 만천천, 공지천 등의 소지류 가 유입되어 하계망을 구성한다. 두 강 유역에는 홍수기에 상류로부터 부유물을 많이 포함한 퇴적물을 신속히 운반시켜 이루어진 넓은 충적평야가 발달되어 있다.

공지천은 춘천시 동내면과 동산면의 경계지인 응봉(일명, 매봉 759m)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으로 흘러 신촌리에서 동쪽에서 오는 곰실내를 합류하면서 춘천시 남부를 흘러 의암호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삼포천은 춘천시 신동면 증4리에 있다. 춘천시 신동면과 동산면의 경계가 되는 금병산 능선이 이어져 있는 곳에서 발원한 조그만한 계곡 하천이다.

서천은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에 있다. 남산면과 남면의 경계가 되는 봉화산(486.8m)에서 발원하여 북한강으로 흘러든다.

의암댐은 1962년 3월에 착공해 1967년 12월에 준공된 의암댐은 길이 273m, 높이 30m, 담수량 8천만 톤의 수력발전용 댐이다. 1967년 7월 28일부터 담수를 시작하면서 의암호가 탄생하였다. 의암댐은 북한강과 소양강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약간 남쪽으로 떨어진 신연강 협곡을 막아 건설한 것이다. 춘천을 호반의 도시로 만든 의암호는 춘천 시가지의 서쪽을 감싸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춘천호와 동북쪽으로는 소양호와 이어져 있다. 공지천과 만나는 의암호는 호수면이 폭 5㎞, 길이 8㎞의 타원형으로 옷 바위, 즉 의암(衣岩)의 이름을 따서 의암호라 했다. 춘천 분지를 흘러내리는 소양강과 북한강이 합쳐져 신연강이 되어 흐르던 강을 호수로 바꾸어 놓았을 뿐 아니라 위도, 중도, 하도 등 섬도 만들어 춘천을 호반의 도시로 만들었다.

춘천댐은 신북읍 용산리와 서면 오월리 사이 북한강 본류 협곡에 댐을 축조하여 그 저수의 낙차를 이용하는 수력발전소이다. 한국전력이 시공 감독한 이 발전소는 공사비 26억 7천여 만 원, 공사 연인원수 209만여 명, 담수량 1억 5천만 톤, 발전량 5만 7600㎾, 댐의 높이 40m, 길이 453m의 콘크리트 중력식 댐으로 1965년 2월 10일에 준공되었다. 칼프링식 일제 발전기 2대로 5만 7,600㎾의 발전량을 갖추고 주로 서울 지역에 송전하고 있다. 춘천댐 축조로 260여 만 평, 건물 1,400여 동이 수몰되었다. 춘천호는 춘천댐을 축조한 후 이루어진 인공호수이다. 상류는 파로호 밑까지 이어진다. 춘천호 호수면의 수위는 해발 130m로 의암호의 수위보다는 31m 높다. 따라서 이 호수에 유입되는 수계유역(水系流域) 103m 이하의 농경지는 모두 수몰되었다. 수려한 협곡에 이루어진 호수로서 계곡모양에 따라 S자 모양으로 이루어졌으며 마치 협곡을 흐르는 긴 강처럼 보인다. 호수의 면적은 약 17㎢이다.

기후는 남북한의 중간적 현상을 보이며 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내륙에 위치함으로써 내륙성 기후의 특성을 나타낸다. 또한 온도의 차가 심해 연평균 기온은 섭씨 10도이나 겨울에는 영하 20도 이하의 혹한을 기록할 때도 있다. 평균 강우량은 약 1,250㎜이며 여름에 집중되어 있다.[4]

역사[편집]

춘천 지역은 고대 부족 국가인 맥국의 수도로서 후일 고구려, 신라에 차례로 정복되었으며, 637년(선덕여왕 6년)에 우수주(牛首州)라 부르고 군주(君主)를 두었다. 673년(문무왕 13년)에 수약주(首若州)로 개칭하였고, 경덕왕 때 삭주(朔州)로, 후에 광해주(光海州)로 고쳤다. 940년(고려 태조 23년) 춘주(春州)라 칭하고 고려 성종 14년(995년), 단련사(團練使)를 두어 안변부에 예속, 신종 6년(1203) 안양도호부로 승격, 지춘주사(知春州事)로 격하되었다. 태종 13년(1413) 춘천으로 고쳐 군이 되고 1415년 도호부, 고종 24년(1887) 5번째 유수부로 춘천유수부(留守府)을 두고, 이궁(離宮)을 신축하여 위급할 때의 피난지로 지정했다.

  • 1895년 6월 23일 : 춘천부 춘천군
  • 1896년 8월 4일 : 강원도 춘천군
  • 1914년 4월 1일 : 면·리를 통폐합하였다.
12면 - 부내면, 신북면, 사북면, 서하면, 신남면, 남산외일작면, 남산외이작면, 동산외일작면, 동산외이작면, 서상면, 사내면, 북산외면
  • 1917년 : 부내면을 춘천면, 동내면으로 분면하고, 남산외일작면은 남면으로, 남산외이작면은 남산면으로, 동산외일작면은 동면으로, 동산외이작면은 동산면으로, 북산외면을 북산면으로 각각 개칭하였다. (13면)
  • 1931년 4월 1일 : 춘천면을 춘천읍으로 승격하였다. (1읍 12면)
  • 1934년 : 서상면, 서하면을 서면으로, 남산면, 남면을 남면으로 합면하고, 남면 의암리를 신동면에 편입하였다. (1읍 10면)
  • 1939년 10월 1일 : 신북면 일부 등을 춘천읍에 편입하고, 신남면과 동내면을 신동면으로 합면하였다. (1읍 9면)
  • 1945년 9월 2일 : 미국과 소련이 38선을 경계로 한반도를 분할 점령함으로써 군역(郡域)의 대부분이 미군정 관할이 되었고, 38선 이북인 사내면 전부과 북산면·사북면의 일부는 소련군정 관할 아래 들어갔다. (1읍 9면 → 1읍 8면)
11월 : 소련군정이 38선 이북의 사내면을 김화군에, 그 밖의 춘천군 지역을 화천군에 편입시켰다.
  • 1946년 6월 1일 : 춘천읍을 춘천부로 승격하였다. 춘천군은 춘성군(春城郡)으로 개칭하였다. (8면)
  • 1949년 8월 15일 : 춘천부를 춘천시로 개칭하였다.
  • 1953년 7월 27일 : 한국 전쟁의 결과, 춘천군의 전 지역을 수복하였다. (9면)
  • 1954년 11월 17일 : 수복지구에 대한 행정권이 회복되었고, 사내면을 화천군으로 이관하였다. (8면)
  • 1964년 2월 1일 : 신동면 신촌출장소를 설치하였다.
  • 1967년 12월 5일 : 남면 발산출장소를 설치하였다.
  • 1973년 7월 1일 : 신북면 신동리와 신동면 삼천리, 칠전리, 송암리, 서면 현암리 일부와 금산리 일부가 춘천시로 편입, 동산면 북방리가 홍천군 북방면으로, 풍천리가 홍천군 화촌면으로 편입되었다.
  • 1989년 4월 1일 : 신동면 신촌출장소를 동내면으로, 남면 발산출장소를 남면으로 각각 승격 분리하고 기존 남면은 남산면으로 개칭하였다. (10면)
  • 1992년 2월 1일 : 춘성군의 명칭을 춘천군(春川郡)으로 환원하였다.
  • 1995년 1월 1일 : 춘천군 일원과 춘천시 일원을 관할로 도농복합형태의 춘천시가 설치되었다.
  • 1995년 3월 2일 : 신북면을 신북읍으로 승격하였다. (1읍 9면)
  • 1998년 10월 12일 : 5천미만의 동사무소를 통폐합했다. 이에 따라 중앙동, 소낙동, 소양동이 소양동으로, 근화동, 호반동이 근화동으로, 약사동, 죽림동이 약사명동으로, 온의동, 삼천동, 칠송동이 강남동으로, 사우동, 우두동, 사농동, 신동이 신사우동으로 통합되었으며, 동조례에 의거 서면 덕두원출장소, 사북면 용산출장소, 북산면 조교출장소가 폐지되었다. (1읍 9면 15행정동)
  • 1999년 : 춘천시 조례 제338호로 신동면 정족리 일부와 온의동 일부를 칠전동에 편입하였다.
  • 2016년: 본래 춘천시청을 철거하고 옛 춘천여자고등학교 부지를 2018년 4월까지 임시청사로 활용했다.
  • 2018년 5월 14일: 본래 춘천시청 자리에 춘천시청 신청사를 개청했다.
  • 2022년 8월 31일: 강원도에서 최초로 인구 36만 명을 넘어섰다.

산업[편집]

농목업[편집]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시 전체 면적에서 농경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6%에 불과하다. 2016년 기준 경지면적은 6670ha이며, 이 가운데 논이 2178ha, 밭이 4492ha를 차지한다. 농가수는 5933가구, 농가인구는 1만 4470명으로 모두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이다.

식량작물 생산량은 쌀이 가장 많고, 서류·잡곡류·두류·맥류의 순이다. 쌀은 소양강 연안에 평야가 발달한 신북읍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동내면·신동면·사북면·남산면의 순으로 생산량이 많다. 쌀 생산량은 2016년 8636t으로 시 전체 생산량의 5.2%를 차지한다. 서류는 고구마와 감자가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잡곡류는 옥수수와 메밀, 두류는 콩과 팥, 맥류는 보리와 밀 등이 주로 생산된다. 시 전체 생산량에 대비하여 서류는 19.8%, 잡곡류는 4.7%, 두류는 2.1%, 맥류는 2.2%를 차지한다. 과채류는 토마토·오이·호박·참외, 엽채류는 배추·시금치·상추, 근채류는 무, 조미채소류는 고추·마늘·파 등이 주로 생산된다. 과실류는 복숭아가 가장 많이 생산되고, 사과·배·포도·자두 등이 생산된다. 특용작물로는 참깨·들깨·땅콩 등이 생산된다.

산록완사면에 초지가 많아 목축에 유리하지만, 닭을 제외한 가축사육 가구는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이다. 한육우 사육 가구는 616가구로 시 전체 대비 8.5%, 사육 마리수는 1만 8884두로 시 전체 대비 9.5%를 차지한다. 양계 가구는 2001년 455가구에서 2016년 1049가구로 늘었으며, 사육 마리수는 시 전체 대비 14%를 차지한다. 이밖에 돼지·산양·사슴·토끼·오리·칠면조·거위 등을 사육한다.

임수산업[편집]

산림면적은 2015년을 기준하여 8만 1753ha로 시 전체 면적의 73%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국유림이 3만 385ha, 공유림이 5만 1368ha, 사유림이 3만 832ha이며, 산림률은 73.23%이다. 임상(林相) 별로는 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임목지(林木地)가 8만 1776ha이며, 이 가운데 침엽수가 2만 4615ha, 활엽수가 3만 2239ha, 혼효림이 2만 2763ha를 차지한다. 임산물 생산량은 더덕·취나물·두릅·도라지·산마늘·고사리 등의 산나물이 가장 많고, 밤·잣·도토리·대추 등의 수실(樹實)과 오미자·산양삼·음나무·오갈피·천마 등의 약용식물, 생표고 버섯·싸리버섯 등의 버섯류, 느티나무·소나무 등의 조경재 등이 생산된다.

어업 활동은 소양호를 비롯하여 춘천호·의암호 등지에서 내수면 어업이 이루어진다. 어가(漁家)와 어가 인구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시 전체의 내수면 어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가장 크다. 어가는 2015년 기준 69가구이며, 선박은 동력선 140여척을 보유하고 있다. 어획 어종은 향어·송어·잉어·붕어·쏘가리 등의 내수면 어종이며, 동면을 중심으로 향어·송어 등의 내수면 양식이 이루어진다.

광공업[편집]

공업은 춘천·의암·소양강 수력발전소의 전력 공급과 풍부한 공업용수 등 입지조건이 양호하다. 2016년을 기준하여 제조업체 수는 119개로 도내에서 원주시(304개) 다음으로 많다. 주요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전기 장비 제조업,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금속 및 비금속 가공품 제조업, 화학제품 제조업, 의료·정밀광학기기 제조업, 기계장비 제조업 등이 있다.

광업은 2010년까지 규석을 생산하였으나 도내 총 생산량의 0.1%에 불과하였고, 이후로는 생산하지 않고 있다. 2016년을 기준하여 광종별 광구 수는 모두 59개이다.

산업단지는 소양강댐 건설에 따른 수몰지구의 이주민 취업과 공업의 적정한 지방 분산을 촉진하기 위하여 1968년에 처음으로 춘천지방 산업단지(후평 일반산업단지의 전신)가 조성된 이래로 2018년을 기준하여 후평 일반산업단지·남면 일반산업단지·춘천 전력 IT 문화 복합일반산업단지·동춘천 일반산업단지·남춘천 일반산업단지 등 일반산업단지 5개소가 있다. 농공단지는 당림·창촌·퇴계·거두·수동 등 5개소에 도내에서 가장 많은 224개 업체가 입주하여 가동률은 96%이며, 총 생산액은 6277억 원, 수출액은 1억 869만 달러이다.

또한 강원도에서 지식·문화·정보통신 산업과 그밖의 첨단산업을 육성·개발하기 위하여 조성한 도시첨단산업단지 4개소(춘천도시첨단 문화산업단지·춘천도시첨단 정보산업단지·네이버 도시첨단산업단지,삼성SDS 춘천센터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모두 춘천에 있다. 총 생산액은 약 207억 으로 전국 대비 1.68%이며, 총 수출액은 약 259만 달러로 전국 대비 0.06%를 차지한다.

상업[편집]

1960~1970년대를 거쳐 가속화된 산업화와 1990년대 대형 할인매장의 등장 등으로 전통시장은 쇠락하였고, 2000년대 이후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이 추진되어 재래식 장터들이 현대화되고 일부 시장들은 관광 명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

2018년을 기준하여 전통시장은 모두 8개소로 중앙로 2가의 중앙시장, 효자동의 남부시장, 운교동의 동부시장, 죽림동의 제일시장, 소양로 2가의 서부시장, 후평동의 후평일단지시장, 온의동의 풍물시장, 소양로 1가의 번개시장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번개시장은 토요일마다 열리고 풍물시장은 2일과 5일마다 열리는 5일장을 겸한 상설시장이며, 나머지는 모두 상설시장으로 운영된다. 중앙시장은 조선 시대의 읍내장을 계승한 춘천시의 대표적 전통시장으로서 280여 개의 점포가 운영된다. 제일시장은 1984년 제일백화점이 개점하였던 곳으로, 420여 개의 점포가 운영되어 점포 수가 가장 많다. 이밖에 사농동에 농수산물도매시장, 퇴계동에 우시장이 운영되며, 백화점 1개소, 대형 할인점 5개소 등이 있다.

교통[편집]

강원도의 행정과 교육 중심지로서 도내 각 방면으로 이어지는 교통이 발달하였다. 도로 교통은 중앙고속도로(고속국도 55호선)가 부산광역시 사상구에서 경상남·북도와 충청북도, 강원도 황성군~홍천군을 거쳐 춘천시까지 이어지고, 서울춘천 고속도로(경춘 고속도로)를 포함하는 서울양양 고속도로(고속국도 60호선)가 서울특별시 강동구에서 춘천시를 거쳐 양양군 서면으로 이어진다. 일반국도는 5호선과 46호선, 56호선이 춘천시를 지나가며, 46호선의 구리시 교문동~춘천시 온의동 구간을 경춘로라 칭한다. 이 밖에 국가지원 지방도(국지도) 70호선이 충남 청양군 대치면에서 춘천시 서면까지 이어지고, 일반 지방도 403호선(홍천~춘천~양구)과 407호선(춘천~화천)이 지나간다. 2016년 기준 도로 총 길이는 87만 1319m이며, 이 가운데 고속도로가 3만 9480m, 일반국도가 12만 1196m에 이른다. 터널은 총 128개, 교량은 총 231개가 건설되었다. 온의동에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다.

철도는 1939년에 경춘선이 개통된 뒤 1946년 간선철도로 편입되어 단선철도로 운행되다가 2010년 12월 복선 전철 개통과 함께 수도권 전철 노선에 편입되어 망우역~춘천역 구간을 운행한다. 2012년에는 준고속열차 'ITX청춘'이 개통되어 용산역~춘천역 구간을 운행한다. 철도역은 굴봉산역·백양리역·강촌역·김유정역·남춘천역·춘천역 등 6개소가 있다.

관광[편집]

삼면이 의암호·춘천호·소양호의 인공 호수로 둘러싸인 호반의 도시 춘천은 부근의 고산 준령과 협곡들이 서로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보기 드문 관광지이다.

춘천시는 1969년 1월 21일 중도, 위도, 삼악산을 배경으로 6,358㎡를 춘천 호반 관광지로, 1981년 2월 13일 2,413㎡를 구곡폭포 관광지로, 1987년 6월 15일 문화재 및 소양호를 특색으로 청평사 일대를 관광지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 밖에도 널리 알려진 명승지는 춘천 8경(春川八景), 즉 소양정(昭陽亭)·우두정(牛頭亭)·고산(孤山)·청평산(淸平山)·구곡폭포(九曲瀑布)·등선폭포(登仙瀑布)·삼악산(三岳山)·곡운구곡(谷雲九曲) 등이다.

소양 정은 삼한시대에 건립되었다고 전해지는데, 춘천의 진산인 봉의산 밑 소양강가에 있다. 우두정은 하늘의 소가 강을 건너는 형상을 한 우두산에 있다. 고산은 중도 서북쪽에 우뚝 솟은 돌산인데, 주위 경치와 어우러져 춘천금강이라 불린다. 청평산에는 청평사·구성폭포(九聲瀑布) 등이 있다.

구곡폭포는 춘천권에서 제일 높고 큰 폭포이다. 등선폭포에는 ‘나무꾼과 선녀’의 설화가 전해오고, 이 폭포가 있는 삼악산은 의암호를 끼고 있어 절경을 이루는 데다가 산중에는 상원사와 흥국사가 있다. 곡운구곡은 사북면 지촌리에 있는데, 방화계(傍花溪)·청옥협(靑玉峽)·백운담(白雲潭)·융의연(隆義淵) 등의 아홉 구비로 되어 있는 절승지이다.

김유정의 고향 실레마을은 1930년대 우리나라 농촌의 실상과 그 삶을 탁월한 언어감각과 투박하면서도 정확한 문장, 그리고 독특한 해학의 능청으로 묘사하고 있는 한국 단편문학의 대표적 작가인 소설가 김유정(1908~1937)의 출생지이다. 실레마을에 생가를 복원하고, 전시관을 건립하는 등 마을전체를 '김유정문학촌'이라는 문학공간으로 조성하고 매년 문학행사를 개최하면서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도립 화목원은 춘천 강북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자연을 아름답고 소중한 자원으로 가꾸고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되었다. 종 다양성 확보로 유전자은행 및 시험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향토자생물에 대한 대국민 자연 학습 장소를 제공하며, 주변 청소년 수련원 등과 연계한 도시민의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주요시설 향토 꽃나무 전시관은 자생식물의 전시보존과 연구를 위한 자동시스템 유리온실(1,879㎡)로 향토관, 자생 화관, 상록관, 증식보급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화목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15m 높이의 전망대가 있다. 산림박물관은 도립화목원과 연계하여 전국 제1의 산림도 위상에 걸맞는 도심속의 산림휴양과 자연학습공간 제공으로 새로운 산림문화 공간조성을 위하여 건립되었다. 산림박물관은 4개의 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수장고 등에 산림사료를 보전·전시하고 연구자료를 제공하는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시의 관광 코스는 서울방면에서 등선폭포·삼악산·춘천댐·중도유원지·위도유원지·골프장 및 우두산공원∼소양댐과 소양강 유원지·삼천리유원지·춘천 시내 관광의 순서가 있다. 또 다른 코스로는 등선폭포·의암댐·삼천리유원지·춘천 시내관광·소양댐·우두산 공원·춘천댐·중도유원지의 순서이다. 일정별 관광코스로 당일 코스는 소양댐, 청평사, 소양예술농원 일정, 강촌과 문배마을 일정, 공지천, 중도 일정, 남이섬 일정 등이 있고, 1박2일 코스로는 남이섬, 김유정문학촌 일정, 화목원, 박물관, 인형극장 일정, 소양댐, 청평사, 춘천옥광산 일정, 강촌, 삼악산, 공지천 일정 등이 있다. 2박 3일 코스로는 남이섬, 소양댐, 청평사 일정, 소양댐, 청평사, 강촌 일정 등이 있다.

위락시설 지구인 유림공원과 호수 내 관광지인 중도와 위도유원지는 아직도 개발의 여지가 많다. 특히 위도는 국민광광지로 지정되어 있다. 누에고치 모양으로 물에 떠 있는 아름다운 환상의 섬으로 10만 여 평의 초원과 수림으로 조성된 관광지로, 휴양은 물론 단체와 가족 단위의 야유회에 적합한 곳이다.

이 시는 경춘국도의 확장으로 수도권 1일 관광·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 서울 ~ 양양간 고속도로 개설공사와 춘천, 양구, 인제, 속초를 잇는 국도 확포장 공사로 더 많은 물류 유통과 관광객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소양댐에서 양구까지 관광 쾌속선이 운행되어 설악산 관광지와 연결되므로, 앞으로 관광객의 수는 날로 증가할 것이다.

문화행사 및 축제[편집]

지역 문화제 및 축제로는 1966년에 시작되어 매년 9월에 열리는 소양강문화제, 한말 의병장 의암 유인석 등 춘천의 의병들을 기리는 의암제를 비롯하여 춘천마임축제·봄내 예술제·춘천연극제·춘천 인형극제 등이 열린다. 김유정문학촌에서는 청소년문학축제 '봄·봄'과 김유정문학제가 봄·가을에 열린다. 향토 음식으로는 메밀을 이용한 막국수와 닭갈비가 대표적이며, 이를 주제로 한 춘천 닭갈비 막국수축제가 2008년부터 매년 6월에 열린다. 주요 체육 행사로는 조선일보 춘천국제 마라톤이 매년 10월에 열린다.

문화재[편집]

국가 지정 문화재로는 국보 1점(강릉 한송 사지 석조 보살 좌상)과 보물 8점(춘천 근화동 당간지주·춘천 칠층석탑·춘천 청평사 회전문·유숙 초상 및 관련 교지·허목 초상·동제염거화상탑지·전 회양 장연리 금동 관음 보살좌상·원주 학성동 철조 약사여래 좌상), 사적 1점(춘천 신매리 유적), 명승 1점(춘천 청평사 고려선원), 국가 민속문화재 1점(청풍부원군 상여) 등이 있다. 시도 지정 문화재로는 위봉문(威鳳門) 등 유형문화재 8점, 춘천 삼악산 등 기념물 10점 등이 있다. 이 밖에 소양정(昭陽亭) 등 문화재자료 11점과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 등 등록문화재 4점이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춘천시〉, 《위키백과》
  2. 춘천시〉, 《네이버 지식백과》
  3. 춘천시〉, 《나무위키》
  4. 춘천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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