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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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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행정구역

남원읍(南元邑)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동부에 있는 읍이다. 감귤 생산이 많고 기업 목축도 많으나, 수산업은 미약하다. [1]

개요[편집]

남원읍 동쪽은 송천(松川)을 사이에 두고 표선면(表善面), 서쪽은 효돈천을 사이에 두고 서귀포시, 북쪽은 한라산의 연봉인 사라오름(1,300m)·성널오름(1,215m)·물오름(860m)·괴평이오름(784m)·거문오름(718m)을 경계로 제주시 조천읍(朝天邑)과 접하고, 남쪽은 바다에 면한다. 면적은 188.45㎢로 서귀포시 전체의 21.6%를 차지하며, 지목은 농경지 32.0%, 임야 59.3% 등으로 나타난다. 넓은 임야에 대규모 기업목장이 조성되는 등 축산업이 발달하였고, 고구마·유채·보리 등의 생산이 많았다. 최근에는 감귤 재배가 재배 면적을 확대하며 영농의 주종을 이루어, 제주도 감귤 생산량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중심지이자 감귤농업 중심의 남원권(남원 1·2리, 태흥1·2·3리, 신흥1리)과, 서귀포 효돈동과 접하고 서귀포 시내버스가 다니는 등 옆동네 효돈과 비슷한 동네인 위미권(위미 1·2·3리, 신례 1·2리, 하례 1·2리), 그리고 수망리, 의귀리, 한남리, 신흥 2리 등 산간지역으로 나뉜다.

서귀포시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것 치고는 생활환경이 여러모로 부족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서귀포시가 바로 옆이고 남조로를 통해서 제주시도 빠르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읍내에 편의시설등의 발전이 늦었다. 같은 서귀포시 동부권인 표선이나 성산에 비해 관광지가 부족한것도 원인중 하나다.

예로부터 부촌이었고 다른 지역에 비해 온난한 기후로 주민들에게서 여유가 느껴진다고 한다. 감귤밭 돌담에 귤을 올려놓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먹고 가라고 할 정도다. 이곳 위미리의 귤은 버리는 것조차 최상급 귤만큼 맛있다.

육지에 같은 이름의 행정구역이 있는 관계로 이곳에 있는 남원읍 관련 명칭은 제주 남원이라 붙인 경우가 많다. 단, 농협의 경우 서부의 위미리 일대는 위미농협 관할이다.

읍소재지인 남원리(南元里)는 읍 중앙부에 있어, 읍내 중산간 지역에 대한 교통의 요지를 이루고, 서부에 있는 위미리에는 출장소가 설치되어 서부 남원의 중심을 이루며, 하례리(下禮里)·신례리(新禮里)에는 서귀포시에서 시내버스가 왕래하고 있다. 위미리(爲美里) 앞바다에 지귀도(地歸島)가 있다.[2][3]

자연환경[편집]

해발고도 200m 이하의 해안 저지대에 취락이 발달되었는데, 이들 취락을 100m 이하의 일주 도로변의 취락과 100∼200m의 중산간(中山間) 취락으로 나누어 보면, 다른 읍·면에 비해 중산간 취락의 발달이 비교적 현저하다. 북쪽으로는 논고악·동수악·민악·수령산 등의 오름이 있으며, 하천으로는 서중천·위미천·신례천 등이 있다. 고구마·유채·보리 등의 생산이 많으나, 최근 재배 면적의 확대로 감귤 재배가 영농의 주종을 이루고 있다. 어로·수산양식업은 미미하고, 제조업 역시 소규모 녹말 공장이 있는 정도이다. 넓은 유휴지가 있어, 대규모 기업목장이 조성되는 등 축산업이 발달하였다.

역사[편집]

남원읍은 행정구역상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중반까지 일부는 토산현에 속하고, 일부는 호아현에 속하였다, 1416년(태종 16) 정의현이 설치될 때 정의현에 속하게 되었다. 18세기 후반에는 토산현과 호아현을 중면으로 개칭하였으며, 지금의 남원읍은 당시 정의현 중면에 속하게 되었다. 19세기 중반 중면이 동중면과 서중면으로 나뉘었으며, 대부분의 마을은 서중면에 속했다. 서중면은 19세기 중후반부터 20세기 초까지 정의군 서중면이라 하였다. 이후 1906년에 시행된 제주 지역의 제주군·대정군·정의군 3군제가 1914년에 통합되면서 제주군 서중면이라 하였다. 1915년 5월 1일 도제(島制)가 시행되면서 종래의 제주군은 제주도로 개편되어 제주도 서중면이 되었으며, 1935년 4월 1일부터 서중면을 남원면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해방 후 1946년에는 제주도제가 실시되고 도내에 남·북 제주군이 설치되면서 제주도 남제주군 남원면이 되었다. 1980년부터 남원면이 남원읍으로 승격되어, 제주도 남제주군 남원읍이 되었으며, 2006년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남제주군이 서귀포시에 통합되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이 되었다.

명칭유래[편집]

‘남원’이라는 명칭은 1935년 4월 1일부터 제주도 서중면(西中面)을 제주도 남원면(南元面)으로 고치며 사용되었다. 서중면은 제주도 삼읍 중 하나인 정의현의 여러 면 중 하나였으며, 당시 면사무소가 남원리(南元里)에 있었기 때문에 남원면으로 바꾼 것이다. ‘남원(南元)’이라고 쓰는 것은, 옛날 이곳에 서의귀원(西衣貴元)·의귀원(義貴院)·의귀원(衣貴院)이 있었는데, 원(院)의 남쪽에 형성된 마을이라 하여 ‘남원(南院)’이라 하고, 다시 ‘남원(南元)’[남쪽의 으뜸 마을]이라 한 것으로 보인다.[4]

산업[편집]

농업으로는 제주도에서 탑클래스이며, 그래서인지 감귤 농사 리즈시절엔 부자가 많았던 지역이다. 서귀포시 지역 내에서도 남원지역, 특히 위미의 감귤은 맛있기로 유명하다. 또한 제주도민의 특성인 무뚝뚝함, 외지인에 대한 경계가 상대적으로 덜해 오히려 선입견을 가졌던 관광객이 어색함을 느낄 정도다. 산업·관광 시설로는 감귤가공공장, 국가태풍센터, 골프장, 영화박물관 등이 입지하고 있다.

교통[편집]

  • 도로
    • 지방도 제1118호선
    • 지방도 제1119호선
    • 지방도 제1132호선
    • 지방도 제1136호선

항구[편집]

위미항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있는 어항이다. 1986년 3월 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으며, 관리청은 해양수산부 제주특별자치도, 시설관리자는 서귀포시장이다.

  • 수역: 동방파제 기부 시점에서 서측(위미1리) 돌출부 측으로 연결한 선상 중앙(해상320m)을 중심으로 반경 400m 선을 따라 형성된 공유수면
  • 육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1757-12 외 5필지[5]

관광[편집]

남원리[편집]

  • 가뫼물 제주농촌생태체험 영농조합법인
  • 다이노대발이파크
  • 신영영화박물관 무비스타
  • 제주 코코몽에코파크
  • 최남단 체험감귤농장
  • 큰엉해안경승지

수망리[편집]

  • 물영아리 - 물영아리의 습지는 2000년에 전국에서 최초로 습지보전법에 의한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07년에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예로부터 이 오름의 산신이 노하면 분화구 일대가 안개에 휩싸이고 천둥번개와 폭우가 쏟아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물영아리 북쪽에는 염은영아리오름·쳇망오름·검은오름·붉은오름 등이 있고, 동북쪽에는 두개의 사슴이오름이 있다. 정상에는 둘레 약 1km, 깊이 40여 m[2]에 달하는 함지박 형태의 화구가 있다. 이 화구 안에는 강수가 고여 습지를 형성하고 있는데, 제주도에 산재하는 분화구 습지의 대표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또한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자연생태에 대한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오름이다.[6]
  • 사려니숲

신례리[편집]

  • 4.3 수악주둔소 - 4.3사건 당시 토벌대가 머무르며 취사 및 난방을 위해 불을 피운 장소, 경비초소 흔적, 거처공간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이며 1950년 6월 이후에 축성되었다. 제주도 내 4.3 주둔소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2018년 4.3 유적 중에서 유일하게 국가등록문화재 제717호로 지정됐다.
  • 516 도로 숲터널 – 516 도로를 타고 가면 나무가 도로 위를 뒤덮은 구간이 있는데 마치 터널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약 1.2km 정도의 길이라고 하며 풍경이 좋아 드라이브하기에 추천되는 구간이다.
  • 화생이궤 -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바위그늘(궤) 안에 설치된 제단으로 현재에도 인근 마을 주민들이 찾아와 산신에게 소원을 빌고 있는 장소라고 한다.
  • 휴애리자연생활공원

신흥리[편집]

  • 여절악(여쩌리)

위미리[편집]

  • 동백수목원
  • 서연의 집(영화 건축학개론 촬영지)
  • 위미동백나무군락
  • 제주요트투어 위미점

의귀리[편집]

  • 송령이골

하례리[편집]

  • 고살리숲길
  • 동걸세
  • 서걸세
  • 수악(물오름)
  • 해그문이소 - 나무가 울창하고 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대낮에도 해를 볼 수 없고 그물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하천 아래로 발을 디디면 절벽 위로 뻗은 구실잣밤나무가 숲터널처럼 하늘을 뒤덮고 있다.

한남리[편집]

  • 국립산립과학원 한남연구시험림 - 단, 예약시스템에 접속하여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 머체왓숲길
  • 옷귀마테마타운(의귀마을영농종합법인)
  • 헌마공신 김만일기념관 - 임진왜란 당시 제주마 500필을 조정에 제공한 김만일을 기리고 제주 말산업의 상징적 공간 조성을 위한 건립하였다. 원래 2020년 5월 개관 예정이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10월로 연기되었다.[7]

문화재[편집]

문화재로는 신예리(新禮里) 왕벚나무자생지(천연기념물 156), 동백나무 군락(제주기념물 27), 위미(爲美) 동백나무 군락(제주기념물 39), 양금석가옥(제주민속자료 3-45), 태흥리 고분(泰興里古墳)이 있다. 이 고분은 길이 2.4m, 높이 60㎝의 절석으로 기단은 네모를 이루고 있으며, 1912년에 발굴되어 대형인골(大形人骨) 1구분(軀分), 고려소병(高麗燒甁), 금속철저(金屬鐵箸) 등이 출토되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남원읍〉, 《위키백과》
  2. 남원읍〉, 《네이버 지식백과》
  3. 남원읍〉, 《나무위키》
  4. 남원읍〉, 《향토문화전자대전》
  5. 위미항〉, 《위키백과》
  6. 물영아리〉, 《나무위키》
  7. 남원읍/관광 〉,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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