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부산)
남구(南區)는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동남부에 있는 구이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있고 남구의 중심 문현금융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이다. 구청은 대연동에 있고 앞으로 미래의 도시로 거듭날 개발단지가 많이 들어설 지역이다. 부산의 혁신도시 사업 중 하나인 대연 혁신 지구 단지가 이곳 있다.[1]
개요[편집]
부산광역시의 남동부, 경도상으로는 동경 129˚ 03´ 57˝~129˚ 07´ 41˝, 위도상으로는 북위 35˚ 05´ 16˝~35˚ 09´ 30˝에 위치한다. 북동쪽으로 수영구, 북쪽으로 연제구, 서쪽으로 부산진구·동구와 접하고, 동쪽으로는 수영만, 남쪽으로는 부산만에 면한다. 동서 간 거리는 5.68㎞, 남북 간 거리는 7.80㎞이며, 면적은 26.82㎢로 부산시 전체 면적의 3.5%를 차지하여 16개 구·군 가운데 9번째에 해당한다. 행정구역은 17 행정동(6 법정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연 3동이 전체 면적의 14.3%를 차지하여 가장 크고 문현 2동이 전체 면적의 2.3%로 가장 작다. 인구는 2023년 6월을 기준하여 255,786명이다.
구를 상징하는 꽃은 목련, 나무는 은행나무, 새는 비둘기이다. 구를 대표하는 캐릭터는 구화(區花)인 목련과 빛을 모티브로 하여 의인화한 '희망이'와 '밝음이'이다. 구청 소재지는 대연동이다.
부산 전체로 봤을 때 남부에 있긴 하지만, 이상하게도 [[중구]나 서구보다 북쪽에 있고 동구보다 동쪽에 있다. 그렇다 보니 동구는 서부산권에 포함이 되는데 남구는 수영구, 해운대구와 함께 동부산권으로 보는 괴이한 상황이 생기고 있다. 1996년 3월 12일 중국 허베이성 친황다오(秦皇島)시와 우호친선 교류 협정을 체결했고, 2006년 3월 29일 전라남도 함평군과 자매결연을 맺었다.[2][3]
자연환경[편집]
황령산이 구의 북쪽을 둘러싸고 있으며, 남쪽 지역은 부산만과 수영만의 경계를 이루는 우암 반도가 돌출해 있다. 적기반도로도 불리는 우암 반도는 급경사의 암석해안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현재 이기대공원을 제외하고 대부분 매립되어 있다. 반도 말단부에 오륙도가 있다.
대표적인 산은 북쪽에 위치한 황령산(荒嶺山, 427m)으로 부산의 전형적인 도심지 산이다. 부산진구와 수영구와의 경계를 이루며 금련산맥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대부분 안삼암질로 구성되어 있는 황령산은 산정이 비교적 평탄하며 곳에 따라 소규모의 성채 경관을 나타내는 기반암이 노출된다.
북동쪽으로 금련산에 연결되나 오랜 지질시대를 거치면서 하천의 개석 작용에 의해 해체되었다. 주위에는 곳에 따라 독립 구릉이 분포하고 낮은 산등성이도 여러 갈래로 뻗어 있는데, 특히 남동 산록은 이러한 특징이 뚜렷하다. 이 산은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옛 동래부의 안산에 해당되며, 산정에는 황령산봉수대가 복원되어 있다.
이외에 구릉성 산지로 용당동의 용당산과 우암동의 우룡산이 있다. 용당산은 용의 형상을 하고 있는 산 아래에 연못이 있어 비롯된 지명이라는 설이 있다. 우룡산은 우암반도 서쪽의 한 축을 이루는 산으로서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 내륙으로의 침식을 막아주고 있다.
지금은 산 중턱까지 주택이 들어서 있고, 말단부는 매립으로 제7 부두가 자리 잡고 있다. 또 산지를 따라 여러 계곡이 형성되어 있으며 골 안에 취락이 발달해 있는데, 지게골은 문현동에서 대연동으로 넘어가는 고개 아래에 위치한 대표적인 골짜기이다.
동구와 경계를 이루는 동천을 비롯해 대연천·용호천 주변과 산기슭 말단부에 분포하는 평지를 따라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해안 매립지는 항만 및 공장 부지로 이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하천으로는 용당천과 동내천이 있다. 용당천은 용당산에서 발원하여 신선대 부두로 흘러드는 소하천으로 지금은 복개되어 유수를 찾아볼 수 없다.
동내천은 장산봉과 봉오리산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용호동 시가지를 관류하다가 이기대 삼거리에 이르러 북동쪽으로 유로를 바꾸면서 남천만으로 흘러드는 소하천이다. 과거에 동네거렁이라 불리던 이 하천은 하구 부근을 제외하면 복개되어 유로를 찾아볼 수 없다.
해안에는 여러 도서와 포구가 발달하여 있다. 대표적인 섬은 오륙도로 2007년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오륙도는 용호2동 승두말로부터 부산만을 향해 형성된 5개의 해식 이암으로 이루어진 바위섬으로 육지로부터 차례로 우삭도, 수리섬, 송속섬, 굴섬, 등대섬으로 명명되어 있다.
감만동에 소재한 감만포는 조선 시대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이 1635년(인조 13)부터 1652년(효종 3)까지 17년 동안 자리잡고 있었을 정도로 군사상 요충지였다. 1970년부터 항만 매립이 진행되면서 지금은 제8 부두를 비롯한 현대식 항으로 변모하였고, 배후에는 수출입 보세장치장, 창고 등의 항만지원시설이 입지하여 있다.
석포는 한적한 포구로 1950년까지 지금의 부산박물관까지 배가 드나들던 선착장이 있어 어선이 왕래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부산공업고등학교와 남부운전면허시험장이 자리해 있다. 우암동에 있던 우암포는 제7 부두 지역에 해당된다.
남해안에 연해 있어 전형적인 온대 해양성 기후를 보이고 있다. 연평균기온은 13.8℃이다. 연중 기온이 가장 높은 시기는 8월로 30℃을 넘는 일수는 평균 14일이다. 가장 추운 시기는 1월로 0℃ 이하의 일수는 평균 20일이다. 연평균강수량은 1,381㎜로 우리나라 평균 강수량에 비해 비교적 많은 편이다.[4]
역사[편집]
삼한 시대와 삼국시대 초기에는 변한(弁韓) 연맹체에 속하는 거칠산국(居漆山國)의 영역이었다가 신라에 병합되어 거칠산군(居漆山郡)이 설치되었으며, 757년(경덕왕 16) 동래군(東萊郡)으로 개편되었다. 고려시대에 동래군은 동래현(東萊縣)으로 개편되어 울주(蔚州, 지금의 울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 대부분, 경남 양산시 일부)의 속현(屬縣)이 되었으며, 지금의 남구 용당동에 형변부곡(兄邊部曲), 대연동에 생천향(生川鄕)이라는 특수행정구역이 설치되었다. 조선이 개국한 뒤, 1547년(명종 2) 동래현이 동래도호부(東萊都護府)로 승격되었으며, 지금의 남구 지역도 여기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 동래부·동래군의 행정구역은 7~12개 면의 증감을 보여 1740년(영조 16)에 편찬된 《동래부지(東萊府誌)》에 기재된 동래부의 7개 면 가운데 남촌면의 일부 지역, 1904년(광무 8)에 간행된 《경상남도동래군가호안(慶尙南道東萊郡家戶案)》에 기재된 동래군의 12개 면 가운데 남상면과 남하면의 일부 지역이 지금의 남구에 해당한다.
1910년 국권피탈과 함께 동래부가 부산부(釜山府)로 개편되었으며, 1914년 부·군·면 통폐합에 따라 동래 지역과 기장군이 동래군으로 병합되어 부산부에서 분리되면서 문현리 일대는 서면에, 감만리·대연리·용당리·용호리·우암리 일대는 용주면에, 광안리·남천리·망미리·민락리·수영리 일대는 남면에 속하게 되었다. 1936년 동래군의 용주면과 서면 문현리, 남면의 일부가 부산부에 편입되면서 부산진출장소가 설치되어 16개 리를 관할하였다. 1942년에는 동래군의 수영·해운대 지역이 부산부에 편입되어 광안리·남천리·민락리·수영리를 관할하는 수영출장소가 설치되었다.
8·15광복 후, 1949년 부산부가 부산시로 개편되었으며, 1957년 부산시에 구제(區制)가 실시되어 동구·동래구·부산진구·서구·영도구·중구의 6개 구가 설치되었다. 부산진구는 20개 동으로 편제되었으며, 감만동·남천동·대연동·용당동·용호동·우암동을 관할하는 대연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73년 부산진구의 대연 출장소는 부산시 직할 출장소로 승격되었고, 1975년 대연출장소와 부산진구의 문현동, 동래구의 수영출장소(수영동·광안동·민락동)를 합하여 남구가 신설되었다. 남구라는 명칭은 조선시대에 읍내면의 남쪽에 있던 남면(南面)에서 유래하였다.
신설된 남구는 19개 행정동을 관할하였으며, 이후 여러 차례의 분동을 거쳐 30개 행정동으로 확대되었다. 1995년 10개 행정동이 수영구로 분리되면서 20개 행정동(감만 1~2동·대연 1~6동·문현 1~5동·용당동·용호 1~4동·우암 1~2동)으로 재편되었으며, 1999년 문현 5동이 문현 2동으로 통합되었다. 이후 2013년에 대연 1~2동이 대연 1동으로, 우암 1~2동이 우암동으로 통합되어 17개 행정동으로 정비되었다. 2020년을 기준하여 행정구역은 17행정동(감만 1~2동·대연 1동·대연 3~6동·문현 1~4동·용당동·용호 1~4동·우암동) 6법정동(감만동·대연동·문현동·용당동·용호동·우암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업[편집]
대연 3동의 경성대학교와 부경대학교를 중심으로 대형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이 번화가는 2개의 대학교를 끼고 있는 남구 최대의 번화가로 경대거리, 경대앞 등으로 부른다. 경대 거리에는 구의 유일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 대연이 있다. 전형적인 대학가 분위기로 식당과 술집, 카페, 서점 등의 점포가 있다. 경성대·부경대역의 3,5 번 출입구로부터 용소로를 기준으로 부경대 정문까지는 서쪽 골목은 빌라촌, 동쪽 골목은 상권들이 들어차있다.
재래시장도 적지 않아서 못골시장, 감만시장, 대연시장, 용호시장, 우암골목시장, 남광시장, 용호골목시장 등이 있다. 문현동에는 국제금융센터가 있어 그 주변 사무실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상권도 존재한다. 사실 여기는 서면 상권의 말단이라고 볼 수도 있다.
교통[편집]
도로 교통은 금정구 구서동을 기점으로 하는 번영로(부산 제1 도시고속도로)가 해운대구·동래구·수영구와 남구의 대연동·문현동을 거쳐 동구의 좌천동까지 이어지고, 동서고가로(부산 제2 도시고속도로)가 감만동을 기점으로 부산진구를 거쳐 사상구의 사상 나들목까지 이어진다. 이 밖에 문현동을 기점으로 남구의 중부 지역을 동서로 가로질러 수영구 수영동까지 이어지는 수영로를 비롯하여 전포대로(문현동~부산진구 전포동)·황령대로(부산진구 범천동~대연동)·충장대로(중구 중앙동4가~문현동)·진남로(대연동~연제구 연산동)·자성로(동구 좌천동~문현동)·우암로(감만동~문현동)·신선로(감만동~대연동)와 북항로·용호로·동명로·분포로·용소로·8부두로·고동골로·남동천로·백운포로·석포로·신선대산복로·유엔로 등이 남구의 내·외곽을 연결한다. 주요 교량으로는 광안대교(7420m)가 대연동과 수영구 남천동의 경계부에서 수영만 해상을 가로질러 해운대구 우동의 센텀시티를 연결하고, 부산항대교(3368m)가 부산만을 가로질러 감만동과 영도구 청학동을 연결한다.
철도는 1999년에 개통한 부산 도시 철도 2호선이 해운대구의 장산역을 기점으로 남구의 경성대·부경대역~대연역~못골역~지게골역~문현역~국제금융센터·부산 은행역을 거쳐 경남 양산시 양산역까지 운행한다. 이밖에 동구의 부산진역을 기점으로 경북 영덕군의 영덕역까지 운행하는 동해선의 지선으로 부산진역에서 우암역을 거쳐 신선대역으로 이어지는 우암선이 있다.
관광[편집]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수려한 해안 경관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용호동 앞바다의 부산 오륙도는 5개 또는 6개로 보이는 신비로운 섬으로 알려져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의 제영(題詠)이 끊이지 않은 부산의 상징물로서 국가 지정 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오륙도는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파식대(波蝕臺)와 해식동굴, 거의 수직에 가까운 해식애(海蝕崖) 등의 해안지형과 오랫동안 인적이 미치지 않은 곳에서 자라난 동식물을 포함하여 다양하고 독특한 지질 및 지형유산을 간직하고 있어 이기대(二妓臺)와 함께 부산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 12곳에 포함된다. 용호동의 오륙도선착장에서 오륙도를 오가는 유람선을 운항한다. 선착장과 인접한 해안 언덕에 조성된 오륙도해맞이공원은 오륙도와 바다 경관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명소이며, 해맞이공원과 연계되는 오륙도스카이워크는 높이 35m의 해안 절벽에 설치된 전망 시설로서 오륙도와 이기대는 물론 해운대와 영도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장산봉의 동쪽 해안에 자리 잡은 이기대는 약 8000만 년 전의 화산활동으로 빚어진 다양한 화산암과 퇴적암 지층들이 약 2㎞에 걸쳐 기기묘묘한 형상의 암반 지대를 형성한 곳으로서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발달한 해식애·파식대·해식동굴들과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이루며,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이기대 일대에 이기대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오륙도해맞이공원과 연결되는 이기대 해안 산책로도 해안 경관을 만끽하는 명소로 꼽힌다. 용당동의 신선대는 신라의 최치원이 신선이 되어 유람하였다고 전하는 유서 깊은 문화유산으로서 부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신선대 정상에 서면 오륙도와 조도가 한눈에 펼쳐지고, 맑은 날에는 멀리 대마도의 전경까지 조망할 수 있다.
대연동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전몰장병의 유해를 안장한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국가등록문화재)을 중심으로 평화공원·유엔조각공원·국립 일제 강제 동원 역사관과 경성대학교·부경대학교 인근의 대학로 문화거리가 유엔 평화 문화 특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아열대 식물체험관과 열대식물원·허브 동산·침엽 수림원·오륙도원·죽림원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정원으로 조성된 대연수목전시원, 부산 전역이 한눈에 펼쳐지는 야경과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이름난 황령산전망대 등이 명소로 꼽힌다. 이밖에 용당동 용비산 언덕에 자리 잡은 동명불원(東明佛院), 광안대교·동백섬·해운대·오륙도 등을 둘러보는 유람선을 운항하는 용호동의 용호만유람선터미널, 야경이 아름다운 우암동 도시 숲과 동항성당 등의 명소가 있다. 먹거리 명소로는 문현동의 곱창골목이 유명하다.
둘레길은 부산의 시조(市鳥)인 갈매기와 길을 합성하여 명명한 갈맷길 9개 코스 21개 구간 가운데 수영구의 민락교를 기점으로 광안리해수욕장과 용호만 유람선 선착장~동생말~이기대 해안 산책로를 거쳐 오륙도선착장에 이르는 2코스 제2구간(12.6㎞), 오륙도선착장을 기점으로 신선대~유엔기념공원을 거쳐 동구의 부산진시장에 이르는 3코스 제1구간(11.5㎞)이 남구에 속한다. 부산에서 동해안을 따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에 이르는 해파랑길 50개 코스의 제1코스(16.9㎞)가 남구에서 시작되어 오륙도해맞이공원을 기점으로 광안리해변을 거쳐 해운대에 이른다.
문화행사 및 축제[편집]
1997년부터 매년 10월경에 개최되던 오륙도 평화축제가 2020년부터 UN평화축제로 개편되어 재한유엔기념공원과 인접한 평화공원 일원에서 평화음악회를 비롯하여 평화를 주제로 하는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플리마켓·피크닉존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평화 공원에서는 매년 10~11월 중에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대규모 국화전시회가 열린다. 매년 정월 대보름에는 백운포체육공원 일원에서 백운포 달맞이 축제가 열려 지신밟기와 달집태우기 등의 민속행사와 소망 풍선 날리기, 합창단·무용단 공연 등을 통하여 나라의 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며 화합을 다진다. 이밖에 부경대·경성대 앞 대학로 일원에서 4~10월 중의 금요일마다 지역 청년들과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대학로 문화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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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남구 (부산광역시)〉, 《위키백과》
- ↑ 〈남구 (부산광역시)〉, 《네이버 지식백과》
- ↑ 〈남구 (부산광역시)〉, 《나무위키》
- ↑ 〈남구(부산광역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고자료[편집]
- 〈남구 (부산광역시)〉, 《위키백과》
- 〈남구 (부산광역시)〉, 《네이버 지식백과》
- 〈남구 (부산광역시)〉, 《나무위키》
- 〈남구(부산광역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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