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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6일 (목) 10:51 판
무주군(茂朱郡)은 대한민국 전라북도 동북부에 있는 군이다. 통영 대전 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있고, 충청북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 4개 도와 인접한다. 반딧불이의 대표적인 서식지로 유명하고, 청정환경을 기반으로 관광ㆍ레져형 기업도시를 지향하는 휴양도시로서, 무주 덕유산 리조트가 조성되어 있다. 199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2017년 세계 태권도 선수권 대회의 개최지이다. 2005년 정부로부터 기업도시로 선정되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1]
개요
전라북도의 북동부, 경도상으로는 127˚ 31' 25″~127˚ 54' 37″, 위도상으로는 북위 35˚ 47' 07″~36˚ 03' 32″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경북 김천시, 서쪽으로 진안군·장수군, 남쪽으로 경남 거창군, 북쪽으로는 충남 금산군·충북 영동군과 접한다. 군의 동쪽 끝은 무풍면 금평리, 서쪽 끝은 부남면 대유리, 남쪽 끝은 안성면 죽천리, 북쪽 끝은 무주읍 내도리이며, 동서 간 거리는 34.9㎞, 남북 간 거리는 31.0㎞이다. 면적은 631.8㎢로 전북 전체 면적의 7.8%를 차지하여 14개 시·군 가운데 완주군·진안군·남원시·정읍시에 이어 다섯 번째로 크다. 행정구역은 1읍 5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설천면이 전체 면적의 25%를 차지하여 가장 크고 부남면이 전체 면적의 11%로 가장 작다. 인구는 2020년을 기준하어 2만 4252명으로 전북 전체 인구의 1.3%를 차지하여 14개 시·군 가운데 장수군에 이어 두 번째로 적다. 군을 상징하는 꽃은 철쭉, 나무는 주목, 새는 원앙이다. 군청 소재지는 무주읍 읍내리이다.
덕유산 국립공원과 무주 덕유산 리조트 등의 관광지가 있다. 무주군이라는 지명은 무풍현, 주계현 두 지역의 앞 글자에서 유래되었으며 조선 초기에 두 지역이 통폐합되면서 오늘날의 무주군이 형성되었다.
금강, 남대천, 원당천 등 물이 많기로 유명하고(곳곳에 계곡과 샘물이 넘쳐나며, 물이 단순히 많은 것이 아니라 정말 깨끗하기까지 하다), 덕유산 국립공원이 있어 자연 경관은 손을 꼽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며, 특히 설경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고장이다. 축사 등 혐오 시설이 적고 오염되지 않아 전북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 그러나, 전투기 훈련이 많아서 엄청나게 시끄럽기도 하다.
전라북도 산하임에도 전라북도 소재지인 전주시보다 충청도의 대도시인 대전광역시로 접근하기가 더 편하다.
무주군이 있는 전라북도까지 포함하면 5개 도의 접경지역이며 남 북도를 구별하지 않고 전통적인 지역 구분으로 보더라도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의 삼남도(三南道)가 모두 맞닿아 있다. 그러다 보니 3도의 방언이 혼재하기에 인접한 영동군, 김천시와 함께 국어 방언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호남 지역의 시 군들 중 유일하게 경상북도, 충청북도와 인접해있다.[2][3]
자연환경
무주군 전체가 소백산맥에 속하는 내륙 고원지대로 진안고원의 북동부에 해당한다. 대부분 지역이 해발 400∼500m 이상의 내륙 산간 지방이다. 진안군과 장수군보다 금강의 하류에 위치 하지만 군내에서 금강이 심하게 감입곡류하여 대체로 골짜기가 좁고 깊으며, 지형이 험준하다. 따라서 산간분지인 안성과 무풍을 제외하고는 평야가 매우 좁다.
기반암은 화강암질 편마암이 넓게 분포하고 중생대 백악기의 적색 퇴적암류가 적상산 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안성면의 장기리와 설천면의 심곡리에는 화강암질 편마암이 심층 풍화되어 고원상의 분지로 발달했는데 장기리는 해발 400∼550m, 심곡리는 800∼1,000m의 높이에 위치한다. 안성 분지에 비해서는 좁지만 무풍 분지가 다소 넓게 형성되어 있다.
군내에는 덕유산(德裕山, 1,614m)·적상산(赤裳山, 1,038m)·민주지산(珉周之山, 1,242m)·대덕산(大德山, 1,290m)·거칠봉(居七峰, 1,178m)·흥덕산(興德山, 1,274m)·두문산(斗文山, 1,051m)·망봉(望峰, 1,047m)·순룡산(舜龍山, 1,492m) 등 1,000m 이상의 높은 산들이 소백산맥의 주능선을 따라 대체로 군의 동부에 솟아 있다. 덕유산과 적상산 등의 정상부에는 고위 평탄면이 남아 있어 비교적 평평하고 완만한 봉우리[平頂峰]를 이룬다.
이 밖에 강선대(降仙臺, 420m)가 있고 적상산의 평정봉에는 댐을 쌓아 발전하는 산정호수가 있다. 군의 중앙에 솟아 있는 적상산을 기준으로 서부에는 이보다 낮은 마향산(馬香山, 730m)·지장산(智藏山, 723m)·봉화산(奉化山, 885m)·매방제산(梅芳齊山, 776m) 등이 솟아 있다.
장수군에서 발원한 금강은 진안군을 거쳐 군의 북서부 부남면으로 흘러 설천면의 구천동에서 발원한 남대천과 무주읍에서 합류한 뒤 충청남도 금산군으로 흐른다. 안성면의 덕유산 서쪽 기슭에서 발원한 구량천(九良川)은 진안군에서 금강에 합류한다.
연평균 기온 11℃ 내외, 1월 평균기온 -6℃, 8월 평균기온 24℃이며, 연 강수량은 1,300㎜ 내외로 남부내륙형 기후구에 속한다. 고원상 지형으로 눈이 많고, 여름철은 서늘하여 고랭지농업이 발달했다.[4]
역사
설천면 기곡리에서 수습된 간돌 도끼·간돌 살촉, 소천리 유물 산포지에서 출토된 신석기시대의 빗살무늬토기와 청동기시대의 민무늬토기 조각들, 적상면 사천리 일대에 분포하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등 선사시대의 유적 및 유물이 확인된다.
삼한 시대에 지금의 무풍면과 설천면에 해당하는 동부 지역은 변진(弁辰)에 속한 감문국(甘文國)의 영역으로 비정되며, 무주읍·적상면·안성면 등에 해당하는 서부 지역은 마한(馬韓)에 속하였다. 삼국시대에 백제 근초고왕이 마한을 평정하고 지금의 무주읍·적상면 일대에 적천현(赤川縣)을 설치하였고, 지금의 부남면과 충남 금산군 부리면 일대에 두시이현(豆尸伊縣)을 설치하였다. 신라는 감문국을 복속시켜 무산현(茂山縣)을 설치함으로써 백제와 신라의 국경지대가 되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뒤, 757년(경덕왕 16) 적천현을 단천현(丹川縣)으로, 두시이현을 이성현(伊城縣)으로 고쳐 진례군(進禮郡, 지금의 충남 금산군)의 영현(領縣)으로 삼았고, 무산현은 무풍현(茂豊縣)으로 고쳐 개령군(開寧郡, 지금의 경북 김천시 개령면)의 영현으로 삼았다.
고려가 개국한 뒤, 940년(태조 23) 전국의 주·군·현을 정비하여 단천현은 주계현(朱溪縣)으로, 이성현은 부리현(富利縣)으로 고쳐 무풍현과 함께 진례군의 속현(屬縣)으로 두었다. 995년(성종 14) 전국이 10도(道)로 재편되어 무풍현·주계현·부리현은 강남도(江南道)에 속하였다가 1018년(현종 9) 강남도와 해양도(海陽道)를 병합한 전라도에 소속되었다. 1176년(명종 5) 무풍현에 감무(監務)를 파견하여 주계현을 겸임하게 하였으며, 부리현에도 감무를 파견하였다가 진례군에 편입하였다. 1305년(충렬왕 31) 진례군이 금주군(錦州郡)으로 개편되었으며, 1391년(공양왕 3) 주계현이 무풍현에 병합되었다. 특수행정구역으로는 안성소(安城所, 지금의 안성면 일대)와 횡천소(橫川所, 지금의 무풍면과 설천면 남부), 대곡소(大谷所, 지금의 부남면 장안리) 등이 설치되었다.
조선이 개국한 뒤, 1413년(태종 13) 8도제(道制)가 시행되어 무주 지역은 전라도에 편제되었다. 같은 해에 금주군이 금산군(錦山郡)으로 개편되면서 부리현은 부동면(富東面)·부서면(富西面)·부남면(富南面)·부북면((富北面)의 4개 면으로 나뉘었으며, 이듬해에 무주현과 주계현에서 한 글자씩 따온 무주현(茂朱縣)이 출범하여 주계성(朱溪城)에 치소(治所)를 두었다. 1614년(광해군 6) 적상산성이 있는 적상산에 사고(史庫)가 설치되어 평안도 묘향산에 보존된 《조선왕조실록》이 이전되었으며, 1641년(인조 19) 선원각(璿源閣)이 건립되어 사고지(史庫地)의 면모가 온전히 갖추어졌다. 이를 계기로 1674년(현종 15) 무주현이 무주도호부(茂朱都護府)로 승격되어 조선 말까지 유지되었다. 조선 후기에 각읍에서 편찬한 읍지(邑誌)를 모아 엮은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따르면, 무주도호부는 동쪽의 신동면·풍동면·풍남면·풍서면·횡천면, 남쪽의 상곡면·유가면·이안면·일안면, 서쪽의 서북면·부내면 등 11개 면을 관할하였다.
1895년(고종 32) 8도제가 폐지되고 전국이 23부(府)로 개편되면서 무주도호부는 무주군이 되어 남원부(南原府)에 속하였고, 부리면을 관할하는 금산군은 공주부(公州府)에 속하였다. 이듬해 23부제가 폐지되고 전국이 13도로 재편되면서 무주군과 금산군은 전라북도에 편제되었다. 1906년에는 굴곡이 심한 군·현의 경계를 조정하면서 금산군 부남면이 무주군으로 이관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부·군·면 통폐합이 시행되어 부내면·서면·북면·부동면과 신풍면 일부가 무주면으로, 풍동면·풍남면과 횡천면 일부가 무풍면으로, 신풍면·풍서면·횡천면이 설천면으로, 상곡면·유가면이 적상면으로, 이안면·일안면과 유가면·상곡면 일부가 안성면으로 통합되어 6면(무주면·무풍면·설천면·적상면·안성면·부남면)으로 편제되었다.
8·15광복 후에도 6면 행정체제가 유지되었으며, 1963년 적상면과 설천면에 각각 상곡출장소와 구천동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75년에는 부남면에 가정출장소가 설치되었고, 1979년 무주면이 무주읍으로 승격되어 1읍 5면 3개 출장소로 개편되었다. 1994년 장수군 계북면 일부가 무주군에 편입되고 무주군 안성면 일부가 장수군에 편입되었으며, 1997년 무주군과 전주시 일원에서 제18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개최되었다. 2022년을 기준하여 행정구역은 1읍(무주읍), 5면(무풍면·부남면·설천면·인성면·적상면), 151행정리, 48법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산업
무주리조트를 중심으로 한 관광업이 발달하였다. 호남 지방의 유일한 스키장으로, 근처 호남, 영남, 충청의 일부 스키 수요가 이곳으로 몰린다. 그리고 공기가 맑아 반딧불이가 잘 보여서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하는 등 반딧불이 관련 관광도 나름 성하다. 농업의 경우에는 머루의 산지로 유명하며, 머루로 와인을 만드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군내에 무주농공단지, 안성농공단지가 있으며 이 중 무주농공단지에는 풀무원다논 본사가 있다.
교통
본래 산악 지형이 많아 교통이 불편한 지역이었으나 덕유산국립공원 개발 이후 각종 도로망이 갖추어져 교통이 편리해졌다. 고속도로는 경남 통영시 용남면을 기점으로 하는 통영 대전고 속도로(고속국도 35호선)가 무주군의 안성면·적상면·무주읍·부남면을 거쳐 대전시 비룡동까지 이어져 경남~전북~충남~대전을 연결한다. 통영대전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서울·부산을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일반국도는 경남 남해군 미조면을 기점으로 무주군의 안성면·적상면·무주읍을 거쳐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까지 이어지는 19호선을 비롯하여 30호선(부안군 보안면~무주군~대구시 서구 내당동)과 37호선(경남 거창군 거창읍~무주군~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등이 무주군을 경유한다. 국도 19호선이 덕유산 나들목과 무주 나들목에서 통영대전고속도로와 접속하고, 국도 30호선과 37호선이 무주 나들목에서 통영 대전 고속도로와 각각 접속한다.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는 49호선이 전남 해남군 화원면을 기점으로 무주군의 안성면·적상면·설천면을 거쳐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까지 이어진다. 일반지방도는 장수군 계북면을 기점으로 무주군의 안성면·부남면을 거쳐 충남 금산군 복수면까지 이어지는 635호선을 비롯하여 727호선(안성면 죽천리~무주읍 읍내리)과 1089호선(경남 산청군 신등면~무주군~경북 김천시 부항면) 등이 무주군을 거쳐 가고, 지방도 727호선이 덕유산 나들목에서 통영 대전 고속도로와 접속한다.
간선 도로는 무주읍 가옥리를 기점으로 충남 금산군 금성면까지 이어지는 무금로를 비롯하여 진무로(진안군 마령면~무주군 적상면)·장무로(장수군 계남면~무주군 안성면)·민주지산로(설천면~충북 영동군 황간면)·구천동로(무풍면~설천면)·덕유산로(안성면 죽천리~금평리)와 안성로·한풍루로 등이 무주군의 내·외곽을 연결한다. 이 밖에 서울·대전·광주·전주·금산·영동 방면의 시외버스를 운행하는 무주 공용버스터미널(무주읍 당산리)을 비롯하여 안성 공용버스터미널(안성면 장기리)과 구천동시외버스터미널(설천면 삼공리) 등이 조성되어 있다.
관광
예로부터 심산유곡을 이루어 산이 높고 물이 맑은 고장으로 유명하며 덕유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은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관광명소이다. 그 중에서도 무주구천동은 덕유산에서부터 설천면 삼공리까지 약 25㎞에 달하는 깊은 계곡과 굽이쳐 흐르는 남대천의 심산유곡의 물, 그리고 곳곳의 경승지를 일컫는 말이다.
덕유산은 북쪽으로 무주구천동, 서쪽으로는 칠연계곡에 이르고 남쪽으로는 지리산자락에 이어져 산줄기를 따라 곳곳에 백련암·원통사·영각사 등의 명소가 많다. 구천동계곡은 풍화작용에 약한 화강암층으로 되어 있어 물이 급경사를 이루면서 꼬불꼬불 흐르기 때문에 오랜 세월을 두고 안심대·구월담·인월담·청금대·구천폭포·원화폭포와 같은 경승지와 기이한 바위, 마산동굴 등을 형성, 구천동 33경의 아름다운 풍치를 자랑한다.
강선대·사선암·수성대·안렴대·용추폭포 등의 경승지도 있다. 칠연계곡에는 11경의 절경이 있으며, 특히 칠연폭포는 금강산 정상 부근의 팔담(八潭)에 비할 만한 절묘한 경치로 꼽힌다. 가을단풍으로 유명한 적상산은 안국사(安國寺)와 5경의 절경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조선조의 5대 사고(史庫) 중 하나로 왕조실록을 보관했던 곳이다.
나제통문은 경상도 쪽과 전라도 쪽의 교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암벽을 굴착하여 만든 작은 터널인데, 깊은 계곡과 어우러진 경치가 아름다워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적상 산양수 수력발전소가 건설됨으로써 안국사 부근에 발전을 위한 인공호수가 조성되어 자연과 인공의 미가 조화를 이룬다. 삼공리에는 각종 숙박 시설과 1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영장, 청소년 심신 수련장인 자연학습원 등이 잘 정비되어 있다.
덕유산 북쪽자락을 중심으로 여러 개의 슬로프와 리프트 시설, 콘도를 비롯한 각종 숙박시설을 갖춘 지구가 집중 개발되어 겨울 스키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주요 국책사업의 하나인 태권도공원이 2013년 무주에 완공되어 무주의 관광산업은 가일층 활성화되었다.
문화행사 및 축제
1997년에 시작되어 무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은 무주반딧불축제가 매년 8~9월 중에 지남공원·남대천·등나무운동장·반디랜드 등 무주군 일원에서 열려 반딧불이 신비 탐사와 1박2일 생태탐험, 반디별 찾기를 비롯하여 안성면 두문마을에서 전승하는 낙화놀이(전북무형문화재)와 남대천 섶다리 공연 등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2015년 반딧불 축제의 일환으로 시작된 마을로가는 축제는 관내 각 마을의 다양한 먹거리와 생태·농업·전통에 기반한 계절별 축제로 확대되었다.
2013년에는 무주 산골 영화제가 시작되어 매년 6월 예체문화관과 무주 산골 영화관을 비롯한 무주군 일원에서 한국 장편영화 경쟁부문 '창' 섹션, 국내외 최신 개봉(예정)작·고전영화·다큐멘터리 등을 상양하는 '판' 섹션, 영화 상영과 더불어 다양한 공연 이벤트가 열리는 '락' 섹션, 덕유산 국립공원 대집회장에서 야외 상영되는 '숲' 섹션, 군민들을 찾아가는 영화관 '길' 섹션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2009년부터 매년 11월 김환태 문학관에서 김환태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눌인김환태 문학제가 열려 김환태 평론 문학상을 시상한다.
문화재
국가 지정 문화재는 보물 2점(안국사 영산회 괘불탱, 무주 한풍루)을 비롯하여 사적 1개소(무주 적상산성), 명승 2개소(무주 구천동 일사대 일원, 무주구천동 파회·수심대 일원), 천연기념물 3점(무주 오산리 구상 화강편마암, 무주 삼공리 반송, 무주 일원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 등이 있다. 이 밖에 흙과 자연석을 혼용하여 평쌓기를 한 설천면 길산리 지전마을의 돌담들이 국가 등록문화재(무주 지전마을 옛 담장)로 지정되어 있다.
도 지정 문화재는 매월당 부도·적상산성 호국사비·북고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을 비롯한 전북유형문화재 12점과 전북무형문화재 2점(무주 부남 디딜방아 보존회, 무주 안성낙화놀이), 구천동 주목군총·칠연의총·마산동굴을 비롯한 전북기념물 8점과 전북문화재자료 4점(무주향교 대성전, 백산서원, 분양서원, 안국사 소장 범종) 등이 있다. 이밖에 금강 벼룻길과 적상면 사천리의 수령 400여 년으로 추정되는 서창 소나무를 비롯한 10점이 무주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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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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