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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南區)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 남부에 있는 구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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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포항시 남구 면적 392.77㎢, 인구는 2023년 7월을 기준하여 226,728명이다. 북쪽으로는 북구와 영일만, 동쪽으로는 동해에 면하며 남쪽으로는 경주시 감포읍·문무대왕면(文武大王面), 서쪽으로는 경주시 강동면(江東面)·천북면(川北面)에 접한다. 포항 남구청은 포항 야구장 안에 들어가 있다.
관할구역은 구룡포읍, 연일읍, 오천읍, 대송면(大松面), 동해면(東海面), 장기면, 호미곶면(虎尾串面), 상대(上大) 1~2동, 해도(海島) 1~2동, 송도동(松島洞), 청림동(靑林洞), 제철동(製鐵洞), 효곡동(孝谷洞), 대이동(大梨洞) 등 3개 읍 4개 면 9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형산강 유역의 쌀·보리 농사 외에 채소·양송이 등 근교 농업이 이루어지며 구룡포읍과 장기면 일대에서는 양식업이 발달했다. 시가지 남부와 대송면 북부 일대에는 포항 철강 공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포스코를 비롯한 제철 관련 공장이 들어서 있다.
부산과 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철도가 통과하며 영천·경주·영덕 방면의 국도가 이어져 있다. 그밖에 서울과 제주로 연결되는 항공로도 개설되어 있다. [2][3]
자연환경[편집]
서쪽으로 옥녀봉과 운제산(478m), 동쪽으로 공개산(215m)과 금오산(231m) 등 대부분 비교적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룬다. 하천으로는 울산 울주군 두서면(斗西面)에서 발원하여 영일만으로 흘러드는 형산강이 시가지를 관류한다. 형산강 일대에는 형산강 평야가 펼쳐져 있어 중요한 농업 지역을 이룬다. 1995년 포항시가 영일군과 통합되면서 신설되었다.
지역특징[편집]
포항 공과대학교와 포스코의 본사, 연구소 및 포항제철소와 포항 국가 산업단지, 그리고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포항제철고등학교가 이 구에 있으며 포항시 대부분의 경제는 이 남구에서 책임을 지고 있다. 해병대 제1사단 및 훈련소가 있는 해병대의 요람이기도 하다.
포항 고속버스터미널과 포항터미널이 있지만 KTX 포항역은 북구에 있어 철도 접근성은 떨어진다. 2012년 4월 17일, 포항 야구장 내부에 신규 구 청사를 완공하고 포항 야구장 내부로 구 업무를 이전하였다. 그전에는 1995년 남구 설치 후 무려 17년 동안 포항 실내체육관 인근의 컨테이너형 가건물에서 구정을 전담해 왔다. 대부분 舊 연일군, 舊 장기군 지역에 해당된다.
역사[편집]
- 1995년 01월 01일 : 국회의원 선거구 포항시 남구에 해당하는 지역을 관할로 남구가 신설되었다.
- 2009년 01월 01일 : 상대 1동과 상대 2동을 상대동으로, 해도 1동과 해도 2동을 해도동으로 통합하였다.
- 2010년 01월 01일 대보면을 호미곶면으로 개칭하였다.
- 2012년 04월 17일 : 포항 야구장 내로 이전하였다.
산업[편집]
동국제강의 공장이 남구 형산강 삼각주를 차지할 만큼 철강 관련 기업들이 거대한 공업단지를 구성하고 있다.
남구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와 북구 영일만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이차 전지, 소재 산업을 육성하면서 철강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항구도시라 수산물에 가려져 있기는 하지만 부추의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남구 연일읍 형산강 주변에서 비닐하우스로 재배하며 전국 생산량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특산물은 과메기와 물회, 돔배기, 문어, 오징어 피데기, 대게가 있다.
교통[편집]
2015년부터 2021년까지는 대구선 중앙선 동해선에 전차선이 없었기 때문 ITX - 새마을의 투입이 불가능했다. 대구선 중앙선 동해남부선에 2021년 12월 28일 부터 가공 전차선은 설치가 완료 되었지만 아직 ITX-새마을의 운행은 하지않는다. 포항 남구에서 접근성이 떨어져 포항 남구에서 대구 등 단거리 수요는 사실상 시외버스가 앞서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이로 인해 다시 효자역 방면으로 열차를 넣거나 부조역의 여객 취급을 재개해달라는 요구가 있다. 버스 터미널은 남구 상도동 포항터미널과 남구 해도동 포항고속버스터미널이 있으며 운행된다.
관광[편집]
관광지로는 국립등대박물관을 비롯해 구룡포 해수욕장과 오천읍의 오어사, 대송면의 영일만 온천지구 등이 유명하다.
행정구역[편집]
동[편집]
- 상대동 - 상도동에 포항의 3대 관문중 하나인 포항터미널, KBS 포항방송국이 있다. 메가박스 포항관과 영풍문고, 에잇세컨즈, 홈플러스 포항점 등이 입점한 그랜드애비뉴가 터미널 옆에 마주보고 있으며 그 외 포항남부경찰서, 포항우체국이 있다. 대도동에는 남구청과 함께 포항종합운동장 및 포항 야구장, 포항문화예술회관, 기독교 포항방송이 있다. 그 유명한 쇳물백일장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지만 근 몇 년간 대회일마다 비바람이 불곤 했다. 학교는 대도초, 대해초, 상대초, 신흥초, 상도중이 있다.
- 해도동 - 이 지역은 갈대가 무성한 황무지였으나 포항제철소 건설과 함께 주택지역으로 탈바꿈하였다. 포항의 3대 관문 중 하나인 포항고속버스터미널이 있고, 해도근린공원은 포항시민들이 즐겨찾는 지역공원이다. 현재 청년층은 별로 없고 노년층들 뿐이다.
- 송도동 - 예전 포항 시민들의 휴식처였던 송도해수욕장이 있었지만 산업화와 동시에 수질이 악화되고, 영일만의 섬을 매립하면서 해류가 바뀌어 모래가 유실되는 문제를 겪어 해수욕장의 기능을 상실했고, 결정적으로 모래의 유입이 끊겨 모래사장이 죄다 사라졌다. 지금은 사실상 예전과 같은 유원지로써의 기능은 없는 주택지역이다. 송도와 북구 항구동을 잇는 동빈 대교가 개통되면 북구와의 교통이 혁혁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옛 동빈내항 근처의 동빈큰다리 앞에 포항급 초계함 포항함이 정박되어 있으며, 현재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함수에는 한주호 준위의 동상도 있다.
- 청림동 - 대한민국 해군 및 대한민국 해병대 관련 부지가 동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며, 포항제철소와 붙어 있기 때문에 거주 환경은 제철동과 마찬가지로 그다지 좋지 않다. 포항남부소방서가 있다. 학교는 청림초가 있다.
- 제철동 - 형산강 동편에 있는 지역으로, 포항제철소와 주변 철강 산업단지가 밀집한 철강산업의 본거지이다. 다만 이런 이유로 거주 환경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포스코 본사와 연구소, 공장이 있으며, 그 옆에 포항 스틸러스의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가 있다. 또 이동과 더불어 이마트 포항점이 소재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도 있다. 인덕동에 포스코 노동자들이 거주하는 아파트단지가 있어 연령대가 높지 않다. 효곡동과 함께 민주당 계열 정당 표가 제일 잘 나오는 곳. 학교는 인덕초가 있다.
- 효곡동 - 포스코 사원 아파트와 주택단지 및 포항공과대학교와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초/중/고가 이곳에 있다. 좋은 거주 환경 + 높은 소득 수준 + 포항공대 출신 고학력자의 삼박자가 어우러져 한때 포항의 강남이라고 불렸던 곳이라 지역주민들에게는 별개의 지역처럼 인식되곤 했다. 실제로 포스코 연구원, 생산직, 본사 사무직들과 그 가족들이 주로 사는 지역인 만큼 소득 수준이 높다.
- 대이동 - 포항시청 이전을 전후로 하여 대규모 신시가지 조성이 일어난 곳이며, 2022년 현재 포항시의 강남이라 불린다. 단, 2010년대 후반부터는 북구 양덕동이 새로운 포항시의 강남으로 떠오르면서 남구와 북구의 양대 부촌으로 평가받는다. 공교롭게도 해당 두 지역 모두 더불어민주당 표심이 꽤 많이 나온다는 공통점이 있다. 대잠동에는 포항문화방송,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 포스코의 외국인 투자자 및 정관계 고위급 영빈관 숙소였던 '영일대호텔'이 있으며, 커피 전문점, 세계 각국 음식점, 각종 프랜차이즈들이 입점해 있는 동네다.
읍[편집]
- 구룡포읍 - 포항의 어항으로써의 모습을 가장 잘 갖고 있는 지역이자 경북 동해안권의 대표적인 어항이다. 대게 어획량이 엄청나지만 대부분 영덕, 울진에서 팔린다. 또 포항 특산물인 과메기, 피데기의 주 산지이며 과메기 문화관도 있다. 읍 행정복지센터는 후동리에 있지만 시가지는 병포리와 구룡포리에 몰려 있다. 학교는 구룡포초, 구룡포중, 포항과학기술고가 있다.
- 연일읍 - 형산강을 사이에 두고 동 지역과 마주보고 있다. 철강 공단의 배후지로써 공단과 바로 붙어서 시가지가 조성되었다. 유강리 등 형산강 북쪽 4개 리는 읍 소재지 쪽과는 전혀 연결되어 있지 않았으나, 영일만대로 개통으로 어떻게든 연결되었다. 다만 생활권은 완전히 따로 논다. 유강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한때 인구 3만명을 돌파하였으나 효자지구 개발로 인구가 다시 3만 명 밑으로 내려갔다. 학교는 연일초, 연일형산초, 유강초, 영일중, 유강중, 영일고가 있다.
- 오천읍 - 냉천을 기준으로 동쪽이 구시가지, 서쪽이 신시가지라고 볼 수 있으나 딱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해병대 제1사단 사령부, 해병대 교육훈련단 등이 있어 그 배후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금은 포항철강공단의 배후 주거지역으로 택지가 조성되면서 인구 5만을 돌파하였다. 오어사, 포항운전면허시험장, 동해고속도로 남포항 IC가 있다. 학교는 구정초, 문덕초, 오천초, 원동초, 신흥중, 오천중, 포은중, 오천고가 있다.
면[편집]
- 대송면 - 연일읍과 오천읍 사이에 있으며 대각리에 위치한 운제산을 중심으로 경주시와 맞닿고 있다. 운제산의 경우 시내에서 가깝고 높이도 적당하고 하산하면 등산로 입구인 대각리에 온천(영일만온천)도 있기 때문에 주말만 되면 포항 산악인들로 북적거린다. 그리고 그 북적거리는 산악인들 사이로 해병대원들이 산을 타며 훈련한다.
- 동해면 – 포항 경주공항이 있다. 도구리에 택지가 조성되고 있으나 진척도는 낮은 편. 포항시 예비군을 관할하는 예비군훈련장이 있다. 도구 해수욕장이 있기는 하지만 수질이 충격과 공포인 관계로 일반인은 찾지 않는다.
- 장기면 - 구 장기군의 중심지이지만 지금은 한적한 시골이며 작은 해변들도 있어 펜션이나 캠핑장들이 군데군데 있다. 그러나 죽정리를 중심으로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장기면도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다.
- 호미곶면 – 호미곶 해맞이광장이 있기 때문에 연말만 되면 박터지는 곳이다. 그 옆에는 국립등대박물관이 있다. 평소에도 해안길을 중심으로 드라이브 코스로 괜찮은 곳이다. 구만리에는 KBS 포항방송국 관할의 영일 AM 송신소가 있으며, 이 곳에서 대구광역시로 AM 전파를 보낸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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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