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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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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1월 13일 (금) 08:13 판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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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利潤)는 경제활동을 통해 얻은 기업의 총수입에서 임금, 이자, 지대, 감가상각비 등의 비용을 빼고 남는 순이익을 말한다. 즉, 장사 따위를 하여 남은 돈을 가리킨다.

개요[편집]

이윤은 기업의 총수입에서 일체의 생산비, 곧 지대(地代), 임금, 이자 등을 공제한 잉여소득을 말한다. 대체로 물품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부가가치의 순증가분인 제조이윤이 발생하며, 상품의 유통과정에서는 상업이윤이 발생하는데, 이를 이문(利文) 또는 이전(利錢)이라고도 한다. 임금이 노동에 대한 보수이고, 이자가 자본에 대한 보수이며, 지대가 토지에 대한 보수라고 하면, 이윤은 무엇에 대한 대가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학설상 일치되어 있지 않다. 자급자족경제 단계나 물물교환의 단계에서는 제조이윤이 발생 될 수가 없다. 또 발생된다고 하여도 주관적·심리적인 만족도의 상승은 있겠으나 회계학적·경영학적 측면의 이윤은 발생하지 않으며, 시장에서 상인의 거래 관계를 통해서 상업이윤은 발생 될 수 있다. 이윤이론에는 보수이론, 마찰이론, 독점이론, 기술혁신이론 등이 있고, 이윤의 형태에는 투기이윤, 부등가교환이윤 등이 있다. 농경사회의 제조과정에서는 이윤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상품유통을 통한 상업이윤이 생겨난다. 이때 이 상업이윤을 천시하거나 부정하는 견해도 있으나, 상품의 장소이동에 따른 효용 가치의 변동을 고려해 상업이윤을 정당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경우 1960년대 경제개발계획이 추진된 이후 1970년대부터 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산업사회 중에 정태경제하에서는 제조이윤이 있는 사업도 경쟁에 따라 점차 감소하게 된다. 다만, 새로운 기술이나 경영기법의 도입에 따른 혁신이 이루어지는 동태경제하에서 진정한 이윤이 생긴다고 한다. 산업사회에서 이윤을 논함에 있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적정이윤이다.

전력, 가스, 교통 등의 공익사업에 있어서는 지역독점을 인정하는 동시에 독점이윤을 배제하지 않으면 안되므로 적정보수를 결정하는 기준에 대한 연구가 있다. 또 거대기업은 과점적 지위에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로 광범위하게 가격을 결정할 자유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기업도 반드시 이윤의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고 합리적 이윤을 구하는 경향이 있다. 이 합리적 이윤의 기준과 적정보수의 기준과는 매우 유사하다. 그것은 거대기업은 모두 사회적 책임을 담당하는 것이며, 공익사업과 유사한 책임이 요청되기 때문이다. 반면, 공익사업은 국가가 독점을 인정하고 있으므로 일반의 경쟁하에 있는 거대기업과는 그 위험의 차가 상응한 이윤율의 차가 있는 것이 당연하다. 따라서, 합리적 이윤(적정이윤)의 기준으로서 비교이익 기준, 자본흡인 기준, 주주매매력 기준 등의 기준이 있다. 적정이윤의 기준에 대한 기술적 기준 방법은 다분히 제조이윤적 측면이라 볼 수 있고, 상업이윤의 적정이윤에 대한 것은 상도덕적 내지는 상업의 윤리적 차원이므로, 이를 획일하기는 매우 추상적이며 곤란한 것이다. 실학자들은 상업의 중요성은 인정하면서도 부보상(負褓商)들의 폭리적 독점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배격하였다. 또 한국의 전통적 상인의 하나였던 부보상의 상도의 준수의무에서 보면 신의·성실은 온갖 행위의 기본 원칙이 된다.[1]

기업의 이윤[편집]

물건을 판 수입에서 물건을 만들 때 들어간 비용을 제외한 부분을 이윤으로서 기업의 목적은 이윤 창출이며 기업에서는 이윤을 남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낮은 비용으로 상품을 생산하거나,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기도 한다. 또 상품의 가격을 낮추어 판매량을 늘려서 이윤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기업이 이윤만을 추구할 때 부작용도 발생하며 비정규직의 증가, 환경오염 등의 사회적인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그래서 기업에서는 장애인을 고용하거나, 소외된 지역에 공장을 설립하여 일자리를 만들고, 예술 및 교육 사업을 지원하여 사회적 책임을 부담하기도 한다.[2]

관련 기사[편집]

  • 세계 자동차업체 사이에 애플이 떠돌고 있으며 아무런 공식 언급이 없는데 수많은 자동차 회사가 애플과 협력을 논의한다는 보도가 이어진다. 애플이 자동차를 만든다는 이야기는 2014년부터 나왔지만, 애플이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럼에도 애플카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높다. 파트너 후보로 거론되는 회사들은 높은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워낙 보안을 중시하는 애플 방침 때문에 무엇을 만들려는지, 무엇을 협력하려는지 소문만 무성하다. 애플에도 시간은 많지 않다. 차량 개발에 최소 4~5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2021년부터는 파트너를 찾아 실제 출시할 차량의 개발에 착수해야 한다. 하지만 협력 파트너를 구하는 데 난항을 겪는 것으로 보이며 유력한 파트너로 거론되는 현대차, 닛산 등과의 협상이 결렬됐다. 자동차는 원가에 이윤을 붙여 파는 기계장치이며 IT 회사들은 플랫폼을 깔고 그 위에서 소프트웨어로 비즈니스를 한다. 스마트 모빌리티는 그 자체가 플랫폼이 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 테슬라는 차체 가격을 계속 낮추면서 자율주행기능(FSD) 소프트웨어 가격은 높이고 있다. 테슬라는 2020년 모델3 가격을 최대 5천 달러(약 550만 원) 내렸으며 2019년에도 2천 달러 인하했다. 테슬라는 배터리 가격을 2년 안에 56% 낮추겠다고 하고, 2천만 원대 모델2를 출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반면 자율주행기능 소프트웨어 가격은 7천 달러에서 8천 달러, 1만 달러로 올라갔다. 테슬라 차량이 많이 팔릴수록 차량 자체가 아니라 이익률이 훨씬 높은 소프트웨어가 수익을 낸다. 자동차 판매 이윤이 사라진다는 건 자동차회사에 재앙이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회사에는 엄청난 기회가 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는 "앞으로 주류를 이루는 자동차들이 원가 수준으로 팔리며 이윤이 남지 않게 된다"며 "소프트웨어로 엄청난 수익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회사들은 이런 변화의 목표 시한을 5년 안으로 잡아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테슬라는 전기구동 플랫폼과 자율주행 통합 플랫폼을 모두 갖춘 회사로서 연간 50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가 1천만 대를 파는 완성차보다 훨씬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이유다.[3]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민간자본이 경제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자본은 속성상 이윤을 추구하는 만큼 적절한 규제와 통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2022년 4월 29일 열린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집단학습에서 연설을 통해 "중국 자본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금융 리스크를 예방하고, 부실자산과 거품이 가져올 수 있는 리스크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관영 CCTV가 2022년 4월 30일 보도했다. 중앙정치국 집단학습은 2022년 4월 30일 오전 중앙정치국 회의가 열린 뒤, 오후 류춘위안 인민대학 부총장 강의를 시작으로 열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집단학습에서 "자본은 속성상 이윤을 추구한다"며 "제대로 규제하고 단속을 하지 않으면 무질서한 확장을 통해 경제와 사회발전에 헤아릴 수 없는 해를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진핑 주석의 발언은 코로나 19로 타격을 입은 경제발전을 위해 플랫폼경제와 부동산산업 등 당국의 규제로 영향을 받은 업종들에 대한 규제단속 해제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무분별하게 통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사전포석으로 해석할 수 있다.[4]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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