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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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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매(共同購買)는 대량구매의 장점을 실현하기 위해 둘 이상의 소비자들이 필요한 제품을 공동으로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개요[편집]

여러 명의 소비자들이 필요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함께 구매하여 기존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는 소비 방식이다. 줄여서 '공구'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공동구매를 이용하면 판매자 입장에서는 조금 할인된 가격으로 팔더라도 그것을 상쇄할 수 있을 만큼 제품을 다량으로 판매할 수 있어 이익이 된다. 또 소비자 입장에서는 개별적으로 구입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현재 인터넷의 급속한 발달과 보급으로 온라인 쇼핑이 발달하면서 온라인을 통한 공동구매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온라인상에서의 공동구매는 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공동구매에 참여만 하던 일반 소비자가 직접 나서서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경우도 빈번해지고 있다. 공동구매가 가능한 품목은 농·수산물부터 의류, 화장품, 가전제품 등에 이르기까지 점점 다양해지고 있으며, 시중에서 개별적으로 구입하기 어려웠던 상품에 대한 접근도 가능해져 공동구매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공동구매는 정해진 수의 인원이 모일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개별 구입에 비해 배송기간이 긴 편이다. 제품에 대한 교환이나 반품이 원활하지 않다는 지적도 일부 있다. 또한 공동구매는 이를 주관한 사람이나 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며, 그만큼 안전성에 있어서는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1]

공동구매기구[편집]

소매업자가 공동구입에 의해 대량할인의 이익을 받고 동시에 구매정보의 교환, 공동의 판매촉진계획, 프라이빗 브랜드(private brand:판매업자 상표) 등의 정책을 추진하는 독립된 조직이다. 여기에는 체인스토어(chain store:연쇄점)에서 운영하는 것과 소매업자의 협동조합 형태를 취하는 것 등이 있다. 공동구매기구는 기본적인 상품라인의 공동구매에 의해서 각 상점의 바이어(買主) 구매기능을 원조하고 공동의 판매촉진계획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도 한다. 또 메이커와 직접 교섭하여 프라이빗 브랜드 정책을 펴고, 품질 좋은 상품을 메이커 브랜드(maker brand:제조업체 상표)보다 싼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기능까지 수행한다. 소매업의 협동조합일 경우 주로 공동구매, 유통창고의 유지와 상점에의 배달 기능을 담당한다. 그러나 볼런터리 체인(voluntary chain:자유 연쇄점)에서 볼 수 있는 경영상의 공동 서비스까지 행하지 않는 점에서 볼런터리 체인과는 다르다.[2]

관련 기사[편집]

  • 서울 관악농협은 2022년 4월 21일 강원 삼척농협 산나물 공동구매 행사를 가졌다. '농촌과 함께 이룬 50년! 도시소비자와 함께 여는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관악농협은 주부대학동창회 회원이 중심이 돼 산나물 공동구매와 함께 '1일 깜짝 직거래판매'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섰다. 관악농협 여성조직 회원들은 지난 2008년부터 삼척농협과 협력해 봄에는 산나물(명이나물, 곰취나물), 가을에는 산더덕(6년근)을 공동구매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관악농협은 주부대학동창회 등 소비자 조직을 적극 육성,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한 도시농협의 역할을 선도해 오고 있다.[3]
  • 2022년 4월 17일 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3주째 봉쇄 중인 중국 상하이 주민의 식품 대란 사태를 악용한 각종 사기 행각이 이어지고 있다. 상하이는 현재 폐쇄적인 봉쇄 방침으로 2600만 명의 상하이 주민 중 70~80%에 달하는 주민들이 여전히 무기한 격리 중인 상태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달 말 봉쇄령이 내려진 이후부터 줄곧 상하이 주민에게 공동구매는 식료품 등 각종 생활필수품을 구하기 위한 생명줄 역할을 해 왔다. 주민들의 간절함으로 시작된 공동구매 현장에서 사기 행각이 이어지고 있다. 한 용의자 A씨는 주민들에게 식재료를 현관문 앞까지 배송해준다고 유혹해 그룹 채팅창을 개설했으며 해당 식료품에 대한 대금을 주민들이 지급하면 A씨의 이러한 행동은 돈을 갈취하기 위한 사기 행각이었다. A씨는 주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미국 대형 창고형 할인매장 물품 판매 리스트를 주민에게 보여주는 등 철저히 정체를 숨겼으며 정액제 배송료 제도를 제공한다고 홍보하며 더 많은 피해자를 물색했다. 식재료 수급 난항이 이어지면서 배달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 상황이었기에 이러한 A씨의 정액제 배송료는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현재 A씨는 부당 수익의 절반 정도 해당하는 금액을 환불 조치한 상태이다. 이외에도 공동구매를 하면서 음식의 중량을 속여서 판매한다거나 무료로 제공되는 구호 물품을 일반 마트의 제품인 척 되팔기 하는 등의 기상천외한 사기 행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상하이 공안국은 특수한 상황에서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4]

각주[편집]

  1. 공동구매 -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2. 공동구매기구 -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3. 엄익복 기자, 〈서울 관악농협, 삼척농협 산나물 공동구매〉, 《농수축산신문》, 2022-04-22
  4. 디지털뉴스부, 〈상하이 식량난에 공동구매 사기행각 늘어 '단체 채팅방 초대하고 갈취'〉, 《MBN 뉴스》, 2022-04-1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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