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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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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店鋪)는 상품전시하고 판매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을 말한다. 가겟집이라고도 한다. 그 외에도 상점(商店), 가게, 스토어, 매장 등도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상품을 팔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따위의 상업적인 활동을 하기 위한 유무형의 공간 및 장소를 말하며, 가게들이 밀집하여 있는 거리나 소규모의 지역은 상가(商街)라고 하며, 집 근처 골목길 인접 지역이나 외진 곳 등지에서는 매점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상점은 일정한 시설을 갖추고 물건을 파는 곳을 말한다.

점포와 지점의 차이

점포는 물건을 늘어놓고 파는 곳을 말하고, 지점(支店)은 본점에서 갈라져 나온 점포를 이르는 말이며 점포가 지점보다 더 큰 개념이다. 따라서 점포 전략은 본점과 지점을 아우르는, 점포에 대한 전체적인 전략을 말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고, 지점 전략이라고 하면, 지점에 대한 전략을 말하거나 각 지점에 관련되는 개별적인 전략을 말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전략은 회사가 운영하는 점포 전반에 대한 전략으로, 점포 전략을 쓰는 것이 적절하다, 그리고 의미 방면에서 문제가 없는 이상, 사용해 온 방식대로 쓰는 것이 의사 소통 방면에서 더 원활할 수 있다. 점포가 본점과 지점으로 나누어진 경우라면, 지점의 업무를 총괄하고 지점을 맡아 운영하는 직위 또는 그 직위에 있는 사람을 점포장이 아닌 지점장으로 부르는게 적절하다. 또 지점장은 표준 국어 대사전에도 실려 있다.[1]

점포 종류

  • 탄력점포 : 일반적인 은행 영업시간과 달리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점포를 말한다. 보통 관공서 소재 점포, 외국인 근로자 특화 점포, 상가 및 오피스 인근 점포 등으로 그 운영 유형이 나뉜다. 일반적인 은행 영업시간(평일 오전 9시~오후 4시)과 달리 저녁 시간대나 주말에도 문을 열어, 탄력적으로 영업시간을 설정하는 은행을 뜻한다. 탄력점포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인터넷 은행 등이 증가하면서 시중은행을 찾는 고객이 점차 줄어들자, 이를 막기 위해 시중 은행들이 내놓은 대책이다.[2]
  • 복합점포 : 기존 금융회사의 점포에 다른 업권의 금융회사들이 소규모 영업소 혹은 부스 형태로 들어와 운영하는 점포를 말한다. 2003년 금융지주회사제도가 도입되면서 무분별한 점포 확장으로 인한 비용을 절감하고, 금융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도입된 제도이다. 기존 금융회사의 점포에 다른 금융업권을 영위하는 회사들이 소규모 영업소나 부스를 설치하여 운영하는 형태이다.[3]
  • 가상점포 : 무인점포에 쌍방향 통신(대화형 통신)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PC와 ATM(현금자동입출기), 팩스 등을 설치하고 고객과 직원이 PC 화면을 통해 금융정보, 계좌이체, 통장개설은 물론 대출에 이르는 모든 은행업무를 처리하는 미래형 점포이다.[4]
  • 무인점포 : 고객이 직원과 대면하지 않고 원하는 거래가 가능한 점포를 말한다. 첨단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금융 및 유통 분야 중심으로 등장한 매우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점원 없이 운영되는 점포로, 첨단기술이 점원의 역할을 대신한다. 국내에서는 금융이나 유통업계 중심으로 비용 절약 측면에서 보급되기 시작한 무인점포는 첨단기술의 발달로 활용 범위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5]
  • 국외점포 : 국외에 설치되어 있는 국외지점, 국외사무소 및 현지 법인을 의미한다. 이중 국외지점과 현지법인만이 실제 영업을 수행하며, 국외사무소의 경우는 본 지점 또는 고객과의 업무연락, 현지 금융경제 동향 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6]

점포 관련 기사

  • 2021년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대유행한 가운데 국내은행 해외점포(현지법인 및 지점)의 자산과 순이익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4월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해외점포 경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말 현재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는 204개로 전년 말보다 7개 늘었다. 해외점포 중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지역이 141개로 전체의 69.1%에 달했으며 2021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는 9개가 신설되고 2개가 폐쇄됐다.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총자산은 1천 832억 2천만 달러로 전년 말보다 182억 1천만 달러(11%)가 늘었으며, 해외점포의 총자산 규모는 중국(323억 6천만 달러), 미국(244억 4천만 달러), 홍콩(236억 8천만 달러) 순이었다. 하지만 이들 해외점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91%로 전년 말 대비 0.22%포인트 줄었다. 2021년 해외 점포 당기순이익은 11억 6천 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억 4천 600만 달러(62.1%) 급증했다. 이는 이자 이익이 6억 4천 400만 달러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7]
  • CU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점포들을 위해 '점프업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 프로젝트는 상권 변화, 운영 미숙, 시설 노후 등으로 매출이 부진한 가맹점들을 위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1분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점포만 170개로 해당 점포들은 CU의 점포 개선 집중 관리를 통해 전년 대비 매출이 평균 22.6% 상승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이 프로젝트는 점포시설, 영업, 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생협력팀을 현장에 파견해 통합적인 점포 개선을 진행한다. 또한 관련 비용은 모두 본부가 부담한다.[8]

각주

  1. 서한석,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점포와 지점)〉, 《국립국어원》, 2012-02-24
  2. 탄력점포 - 시사상식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3. 복합점포 -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4. 가상점포 - 한경 경제용어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5. 무인점포 - 시사상식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6. 국외점포 - 매일경제〉, 《네이버 지식백과》
  7. 심재훈 기자, 〈코로나 속 국내은행 해외점포 자산·순익 모두 늘었다〉, 《연합뉴스》, 2022-04-13
  8. 이지영 기자, 〈CU, 점포 매출 증가 위한 '점프업' 컨설팅 실시〉, 《뉴시스》, 2022-04-13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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