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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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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飮食店)

음식점(飮食店)은 음식을 파는 가게를 말한다. 식사 시설을 갖춘 음식점의 경우, 식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를 경영하는 것은 요식업에 속한다.

개요[편집]

음식점은 음식물을 조리하여 판매하는 곳을 말한다. 식당(食堂), 레스토랑(restaurant), 요리점(料理店), 요릿집 등이라고도 한다. 식사는 일반적으로 구내에서 제공되고 먹지만 많은 음식점에서 테이크아웃 및 음식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음식점은 저렴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과 카페테리아부터 중가 패밀리 레스토랑, 고가의 고급 시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리와 서비스 모델을 포함하여 외관과 제공 형태가 매우 다양하다.

음식점의 영단어 레스토랑(restaurant)은 19세기 초에 유래했으며 프랑스어 단어 restaurer 'provide for'에서 문자 그대로 '이전 상태로 복원'이라는 동사의 현재 분사인 레스토랑이라는 용어는 1507년에 "회복 음료", 그리고 1521년의 서신에서 '힘을 회복시키는 것, 강화 식품 또는 치료제'를 의미한다.

역사[편집]

레스토랑과 유사한 대중 음식점은 기원전 512년 고대 이집트의 기록에 언급되어 있다. 한 접시, 시리얼 한 접시, 야생 닭, 양파만을 제공했다.

현대식 레스토랑의 선구자는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고 제공했던 고대 그리스와 고대 로마의 시설인 써모폴리움이다. 이 시설은 기능면에서 현대 패스트 푸드 레스토랑과 다소 유사했다. 그들은 개인 부엌이 부족한 사람들이 가장 자주 방문했다. 로마 제국에서 그들은 섬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었다.

폼페이에서는 서비스 카운터가 있는 158개의 서모폴리아가 도시 전역에서 확인되었다. 그들은 마을의 주축과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공 장소를 따라 집중되었다.

로마인들은 또한 다양한 와인 외에도 올리브, 빵, 치즈, 스튜, 소시지, 죽과 같은 간단한 음식을 제한적으로 제공하는 와인 바인 포피나(popina)를 가졌다. 포피나는 로마 사회의 하층 계급의 평민들이 사교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일부는 서 있는 방에만 국한되어 있었지만 다른 일부는 테이블과 스툴이 있었고 일부는 소파도 있었다.

레스토랑의 또 다른 초기 선구자는 여관이었다. 고대 세계 전역에서 여관은 도시 사이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숙소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길가에 세워졌다. 식사는 일반적으로 일반 테이블에서 손님에게 제공되었다. 그러나 선택할 수 있는 메뉴나 옵션이 없었다.

아르타샤스트라(Arthashastra)는 고대 인도에서 준비된 음식을 판매했던 시설을 언급한다. 한 규정에 따르면 "밥, 술, 고기를 장사하는 자"는 도시의 남쪽에 거주해야 한다. 또 다른 곳에서는 창고 관리인이 "밥과 떡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남은 밀기울과 밀가루를 줄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시 관리와 관련된 규정에는 "삶은 고기와 밥을 판매하는 사람"이 언급되어 있다.

현대적인 의미에서 레스토랑으로 인식할 수 있는 초기 식당은 11세기와 12세기 중국 송나라에서 나타났다. 카이펑, 항저우와 같은 대도시에서는 요식업소가 도시를 오가는 상인들을 위해 음식을 제공했다. 여행자들을 위한 찻집과 선술집에서 성장한 카이펑의 레스토랑은 현지인뿐만 아니라 중국의 다른 지역 사람들을 위한 산업으로 꽃을 피웠던 것으로 추정한다. 여행하는 상인들은 다른 도시의 향토 요리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의 다른 지역 상인들에게 친숙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러한 시설은 호텔, 바, 매춘 업소와 함께 주요 도시의 유흥 지역에 위치했다. 더 크고 호화로운 이러한 시설은 현대식 레스토랑 문화와 유사한 식사 경험을 제공했다. 1126년 중국 필사본에 따르면, 그러한 시설 중 한 곳의 고객은 음식 옵션을 대표하는 미리 플레이팅된 시연 요리를 선택하여 맞이했다. 고객은 웨이터 팀이 주문을 받은 다음 주방에서 주문을 노래로 부르고 주문한 정확한 순서대로 요리를 분배했다.

한국의 음식점 역사

음식점이 우리 사회에 언제부터 생겼는지 확실히 알 수는 없으나 우리의 의식주생활의 기틀이 잡힌 때부터라고 추측된다. 문헌상으로는 김유신(金庾信)이 천관(天官)의 술집에 드나든 데에서 비롯된다. 지금의 기생집과 같은 곳으로, 술과 음식을 제공하였을 것이다.

또, 삼국시대부터 불교가 성하여지니 사원에서 재(齋)를 올리고 난 다음 음식을 나누어 먹는 외식도 있었을 것이고, 사람이 많이 모여서 행사하는 곳에는 노천음식점이 생기기도 하였을 것이다. 그러다가 주막이 생기게 되었다.

주막을 탄막(炭幕)이라고도 한다. 시골길에 접어들면 큰길가에는 주막이 있어서 술과 밥을 팔고 잠을 재워준다. 그런데 주막은 시골길뿐만 아니라 큰 도시와 작은 고을에도 있었고, 장터·선착장·광산마을 등에도 있었다.

유명한 주막거리는 경기도 소사, 오류동, 문경새재, 경상남도 화개면, ≪요로원야화 要路院夜話≫의 무대인 아산 등지에 있었다.

주막은 일정한 간판이 없다. 입구에 좌판을 벌여놓고 쇠머리나 돼지발 삶은 것을 늘어놓고, 초가지붕 위로는 바지랑대에 용수를 높이 달아놓는다. 큰 도시의 주막밀집지대에서는 주막의 이름을 손님들이 짓는다.

주막에 감나무가 있으면 감나무집, 주인의 얼굴에 검은 점이 있으면 점박이집, 주인이 욕을 잘하면 욕쟁이집 등과 같이 짓는다. 주막의 마당에는 평상이 몇 개 놓여 있고 방도 여러 개 준비되어 있어 숙식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주막의 구조는 대개 아궁이 위의 솥이 주파가 앉아 있는 방이나 마루에 붙어 있어서 주파가 그대로 앉아서 술이나 국을 뜰 수 있게 되어 있다. 한 솥에는 국이 끓고 있고 또 다른 솥에서는 물이 끓고 있어서 주파는 술양푼을 연방 끓는 물에 담가 거냉을 하여 술잔에 따르곤 한다.

이능화(李能和)의 ≪조선해어화사 朝鮮解語花史≫에서는 주막의 유래를 "고려 숙종 9년(1104)에 주식점을 열어 화폐의 유통을 꾀하였으나 실패하고, 조선시대에 접어들어서도 역시 화폐가 쓰이지 않으니 여행하는 사람은 양식을 가지고 다녀야 할 지경이었다. 또, 선조 때의 ≪문소만록≫에 의하면 '호남과 영남의 큰길 가에 주점이 있기는 하나 술이나 장작이 있을 뿐이다. 여행자는 식량과 여행필수품을 말에 싣거나 등에 지고 다닌다. 명나라 장군 양호가 중국처럼 길가에 생활필수품을 파는 가게를 만들자고 권하니 수령이 명나라 군인이 지나가는 길가에 노점을 차려두었다가 그들이 지난 뒤에 거두어들였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효종 이후부터 화폐가 점차 유통됨에 따라 음식을 팔게 되었다."라고 설명하였다.

주막은 술·밥·잠자리를 아울러 제공하는 곳이었다. 주막에서 제공하는 술은 막걸리가 주가 되고 진국을 내 놓는다. 그리고 주막에서 술 한 사발을 마시면 꼭 공짜안주 한 점이 붙는다. 마른안주로는 육포·어포 등이 있었고, 진안주로는 삶은 돼지고기와 너비아니·빈대떡·떡산적·생선구이 등이 있었다.

주막에서 파는 독특한 음식으로는 장국밥을 들 수 있다. 장국밥은 양지머리로 맑은 국물을 얻고, 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이 장국밥은 서울에서 많이 먹지만 영남지방에서는 육개장을 내놓을 때가 많다. 또, 가마솥에서 삶아낸 고기 가운데서 양지머리나 쇠머리편육은 물론 혀·간·쇠꼬리 등을 안주로 삼기도 한다.

그리고 주막에서는 해장국(술국)을 끓이기도 한다. 해장국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살점을 발라낸 쇠뼈다귀를 도끼로 토막을 내어 끓는 물에 집어넣은 다음 이 국물에 된장을 알맞게 풀어서 배추우거지를 집어넣고 때로는 선지를 넣기도 하여 토막진 뼈다귀가 흐물어지게 끓이면 구수한 해장국이 된다.

전문의 장국밥집·육개장집·해장국집도 있었다. 그리고 기방(妓房)이나 행상인 상품을 중개하고 숙식을 제공하는 객주집이나 여각에서도 술이나 음식을 제공하였다.

조선 말기 서울거리에는 모주(母酒)와 비지찌개를 파는 노상주점이 생겨서 가난한 사람들의 허기를 메웠다. 모주란 막걸리를 걸러낸 술지게미를 다시 우려낸 것이다. 그러다가 개화의 물결이 닥쳐옴에 따라 옛 주막도 점차 모습을 바꾸었다.

내외주점(內外酒店)은 여염집 아낙네나 과수댁이 생활이 궁핍하여 직접 손님과 얼굴을 대하지 않고 술상만 차려주면 술을 마시고 돈을 상위에 얹어놓고 나가는 곳이다.

목로술집은 목로에다 안주를 늘어놓고 술을 파는 곳이다. 또, 서서 술을 들이켜고 안주 한 점 집어먹는 선술집도 생겨났으며, 여자를 고용하여 술시중을 들게 한 색주가(色酒家)도 생겼다.

조선왕조가 망하여 궁중의 조리사(숙수)나 기생들이 시중에 나오게 되었다. 이들을 모아서 지금의 세종로 동아일보사 자리에 1909년 당시의 궁중음식관계 책임자였던 안순환(安淳煥)이 명월관이라는 고급요정을 차려 기생의 춤·노래와 더불어 궁중음식을 일반에게 내놓게 되었다. 당시 고급요리를 내놓는 집으로서 장춘관·식도원·국일관·고려관·태서관 등도 있었다.

한말에는 외국의 요리도 들어오게 되었다. 1883년 민영익(閔泳翊)이 초대주미대사로 파견되었다. 이 때 유길준(兪吉濬)도 수행하여 서양식을 비로소 맛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고종황제가 궁중의 한 방에 갇혀 독살을 염려하여 식사를 못하고 있을 때에 러시아공사의 처제 손탁이 직접 서양식을 만들어 고종에게 바쳤다. 고종은 그 뒤에 서양식을 몹시 좋아하게 되었다.

고종은 손탁에게 손탁호텔을 지어주니 여기서 서양식이 상류층에 크게 보급되었다. 고종은 궁중의 서양식책임자로서 영국유학생이었던 윤기익을 앉히고, 서양식에 필요한 집기와 서양요리책도 사들였으며 프랑스에서 일류 요리사를 초빙하였다.

1920년에는 조선호텔이 세워지고 그 무렵 YMCA그릴과 일본인이 경영하던 청목당(靑木堂)이라는 서양식 식당도 생겨났다.

이미 많은 일본인이 이 땅에 들어와 있었고 마침내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 왜색의 고급요정이 활개를 치게 되었다. 여기서 일본기생과 일본요리를 내놓아 친일파들의 집회장소가 되기도 하였다.

그 중 화월(花月)·화선(花仙)·에비수·백수(白水) 등이 유명하였다. 또, 거리에는 일본의 우동(국수)집이나 단팥죽집들이 많이 생겨서 우리 서민들을 끌어들였다.

임오군란 직후에는 약 3,000명의 중국군인과 많은 중국서민들이 들어왔다. 이들 중국인 가운데서 부자는 무역업에 종사하였으나 대부분은 적은 자금으로 중국호떡집이나 중국국수집을 경영하였다.

호떡은 중국인 노동자나 한국의 하층서민을 위하여 만들었으나 얼마 뒤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 받게 되었다. 둥글넓적한 밀가루반죽 속에 검은 설탕을 넣어서 구운 것이다. 또, 만두도 만들어 팔았다. 여기서 말하는 만두는 중국의 교쯔(餃子)나 파우쯔(包子)를 말하는 것이다.

음식점들은 1900년대 초기 서울의 태평로2가·명동·종로5가·서소문동·소공동 등에 밀집되어 있었다. 그 당시 우리 나라에는 아직 서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만한 새로운 음식점이 별로 없었다.

전통적인 주막이나 탕반류를 파는 음식점이 있기는 하였으나 새롭고 다양한 것을 찾게 된 입맛을 채워줄 수 없었다. 그리고 개화와 함께 도시에 생긴 고급요정이나 서양식 음식점들에 서민들이 출입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하였다.

중국인들은 이 때에 많은 중국국수집을 내었다. 여기서는 짜장면·중국우동·짬뽕 등을 손쉽게 만들어 내었고, 또 잡채·탕수육·튀김·해삼탕·라조기·란즈완쯔 같은 간단한 요리도 만들었다.

그리고 고급중국요리를 중국식 분위기에 맞추어 먹을 수 있는 고급중국요정도 생겨났다. 서울에는 아서원·사해루·금곡원·대관원 등이 생겼다. 이곳의 요리담당자는 거의가 중국 산둥성출신으로 제한되고 있었다.

한국의 음식점들은 이러한 역사를 거쳐 지금도 끊임없이 개선되고 개발되고 있다. 사회가 산업화됨에 따라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해결을 위한 음식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최근의 외식문화의 발달은 음식점들을 대형화·고급화시키고 있는 추세이다.

프랑스·이탈리아·파키스탄·인도 등의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전문음식점도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외국의 외식산업체의 진출도 늘어나고 있다. 아울러 자동차의 증가로 가족이 자동차를 타고 교외에 나가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패밀리레스토랑 등도 발전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음식점 분류[편집]

법적 분류[편집]

음식점은 식품위생법상 '식품접객업'으로 분류되며(식품위생법 제36조 제1항 제3호), 세부적 분류는 다음과 같다(같은 조 제2항, 같은 법 시행령 제21조 제8호).

  • 휴게음식점영업: 주로 다류(茶類), 아이스크림류 등을 조리·판매하거나 패스트푸드점, 분식점 형태의 영업 등 음식류를 조리·판매하는 영업으로서 음주행위가 허용되지 아니하는 영업. 다만, 편의점, 슈퍼마켓, 휴게소, 그 밖에 음식류를 판매하는 장소(만화가게 및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을 하는 영업소 등 음식류를 부수적으로 판매하는 장소를 포함한다)에서 컵라면, 일회용 다류 또는 그 밖의 음식류에 물을 부어 주는 경우는 제외한다(식품위생법 시행령 제21조 제8호 가목). 단서 조항의 경우를 제외하는 이유는 그렇지 않으면 이러한 업소는 음식점으로 등록해야 하기 때문이다.
  • 일반음식점영업: 음식류를 조리·판매하는 영업으로서 식사와 함께 부수적으로 음주행위가 허용되는 영업(식품위생법 시행령 제21조 제8호 나목). 대부분의 음식점과 술집이 해당된다. 다만, 술집을 일반음식점으로 영업 신고해 놓고 안주류이든 식사류이든 음식을 안 팔고 술만 파는 것은 무조건 불법이다. 또한 술집은 청소년 고용이 금지된다.
  • 단란주점영업: 주로 주류를 조리·판매하는 영업으로서 손님이 노래를 부르는 행위가 허용되는 영업(식품위생법 시행령 제21조 제8호 다목). 청소년 출입 및 고용이 금지된다.
  • 유흥주점영업: 주로 주류를 조리·판매하는 영업으로서 유흥종사자를 두거나 유흥시설을 설치할 수 있고, 손님이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행위가 허용되는 영업(식품위생법 시행령 제21조 제8호 라목). 청소년 출입 및 고용이 금지된다.
  • 위탁급식영업: 집단급식소를 설치·운영하는 자와의 계약에 따라 그 집단급식소에서 음식류를 조리하여 제공하는 영업(식품위생법 시행령 제21조 제8호 마목).
  • 제과점영업: 주로 빵, 떡, 과자 등을 제조·판매하는 영업으로서 음주 행위가 허용되지 아니하는 영업(식품위생법 시행령 제21조 제8호 바목).

메뉴와 서비스 분류[편집]

  • 고깃집: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음식점. 삼겹살집, 갈비집, 오리고기집, 샤브샤브집 등이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이다. 대한민국에선 주로 회식 등 술을 마시러 갈 때 대부분 여기를 간다.
  • 한식집: 대한민국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다. 한식당이라고도 부른다. 한식집이라고 하면 흔히 한정식집을 떠올리지만, 김치찌개나 비빔밥 같은 걸 팔아도 어쨌든 한식을 파니 한식집이다. 놀부, 본죽 등의 일반 한식 프랜차이즈 전문점도 있다. 고급 한식 전문점이 있는가 하면 그냥 일반 가정식 백반을 판매하는 곳도 있다. 번화가가 아닌 동네에서 작은 규모로 'xx식당'으로 간판을 내건 곳이 주로 여기에 속한다. 일반 가정식을 판매하는 곳은 간혹 공사장과 계약을 맺기도 한다.
  • 레스토랑: 스테이크, 파스타 등의 서양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음식점. 요즘에는 많은 레스토랑에 샐러드바가 있어서 뷔페처럼 무제한으로 갖다 먹을 수도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과 시푸드 레스토랑이 있다.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레스토랑 프랜차이즈는 애슐리, 빕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TGI Fridays가 있다.
  • 중국집: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 중화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음식점. 동네에서는 배달을 시켜먹기 때문에 직접 가서 먹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번화가나 시내에 있는 중국집들 중 잘 되는 곳은 줄을 서서 입장하기도 한다. 고깃집과 함께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류 중 하나.
  • 일식집: 돈가스, 우동, 카레 등 일본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음식점. 미소야 등의 프랜차이즈가 있다.
  • 횟집: 광어, 우럭 등 회를 먹을수 있는 음식점. 일본 요리 스타일과 대한민국 요리 스타일로 나뉜다. 고깃집, 중국집과 함께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점 중에 하나. 바닷가에 가면 엄청나게 많은 횟집들을 볼 수 있다.
  • 초장집: 해산물 시장이나 낚시터 근처에서 바로 잡은 횟감을 요리해준다. 자체 메뉴 비중은 적거나 없다.
  • 뷔페: 뷔페라고 하면 주로 예식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꾸민 곳을 의미했다. 요즘에는 고기 뷔페, 해산물 뷔페, 한식 뷔페 등으로 세분화되었으며, 상당수의 기사식당이 뷔페식으로 운영 중이다. 장점은 다양한 음식을 취향껏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많은 레스토랑에서 샐러드바라고 뷔페와 비슷한 것을 운영하기도 한다. 보통 외식을 위한 곳으로 생각되지만, 평일 점심은 만원대의 가격으로 수준급(디저트, 음료 포함)으로 나오는 곳이 많아 근처 직장인들도 많이 찾는다.
  • 분식집: 떡볶이, 순대, 어묵, 튀김 등의 분식을 먹을 수 있는 음식점. 학생들의 인기 장소 중 하나. 학교나 학원가 앞에는 장사 잘 되는 분식집이 많다. 고깃집, 중국집, 횟집과 함께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점 중 하나이다.
  • 패스트푸드점: 피자, 햄버거, 치킨 등의 패스트푸드를 파는 음식점이다. 햄버거집을 제외하고는 거의 배달을 시켜 먹다 보니 직접 가서 먹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특히 피자가게치킨집은 대부분 배달 전문이라 작은 가게도 많고, 그 때문에 테이블이 없는 경우가 많다. 술을 마실 수 없는 휴게음식점이 많지만, KFC만 예외적으로 생맥주를 판매하고 좌석에서 먹을 수 있으며, 피자집이나 치킨집은 좌석이 있는 호프집이라면 술을 팔아도 문제 되지 않는다.
  • 푸드코트: 푸드코트는 조리 시설과 종류를 다양화하고, 좌석은 일원화한 형태를 말한다. 보통 위에서 언급된 메뉴를 두 가지 이상 취급함에도 좌석뿐 아니라 주문과 결제도 일원화 한 곳이 많기 때문에 식당 연합 또는 식당가라고 할 수 있다. 많은 메뉴를 취급하면서도 공간 낭비가 적다. 대형마트, 백화점, 역, 버스 터미널 등에서 주로 운영한다.
  • 제과점: 휴게음식점은 아니지만 제과점 역시 술을 마실 수 없다. 다만 와인, 샴페인 등을 파는 곳도 있다.
  • 떡집
  • 술집: 음식을 팔면서 사실상 식당 역할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단, 꽃마차 같은 곳은 대한민국에서는 일부 허가 받은 곳을 제외하면 불법이다.
  • 카페: 다류를 판매하는 곳은 휴게음식점이다.
  • 도전음식

이용대상과 장소별 분류[편집]

  • 포장마차 / 푸드트럭
  • 기사식당 : 기사식당은 주로 택시기사들이 이용한다. 버스기사분들은 차고지 식당에서 해결하거나 고속버스, 시외버스 기사들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해결하기도 한다. 트럭 기사들 역시 고속도로를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식당을 주로 이용하는 편이다. 주 메뉴는 제육볶음, 불백, 김치찌개, 돈가스 등이 있다. 동네마다 소문난 기사식당이 있다면 발품을 팔아서 한 번 가보도록 하자. 일단 기사식당은 대체로 (꼭 자체 주차장이 없더라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나고 단골 위주 장사라 맛과 위생, 가성비가 좋다.
  • 구내식당 : 회사 건물, 대학교 건물, 대형 병원, 공사장 내부에서 운영하는 식당이다. 도서관에서도 종종 들어와 있는 경우도 있다. 공사장 내부에서 운영하는 곳은 "함바집" 이라고 부른다. 이건 과거 일제강점기 시절에 사용되었던 말로, 일본어로 함바는 "밥을 먹는 장소" 라는 뜻이다. 물론 식당이라는 분위기 보다는 식판을 가져다가 배급을 받는 것이기에 학교에서 급식을 받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업체의 환경에 따라 맛이 다르다. 구내식당 음식이 맛이 없다거나, 일을 다니거나 대학교에 다니면서 구내식당만 이용하다 질려서 몇 개월만 지나다 보면 근처에 있는 외부 식당에 나가서 사먹는 경우가 많다. 물론 돈을 아끼려는 사람들은 외부식당보다는 값이 싸거나, 회사에서 그냥 주기 때문에 이용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공짜로 주는 것이니까 먹는 것이지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급여에 식비가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식비를 아끼기 위해 도시락을 싸오는 경우도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군대나 학교 급식처럼 강제성이 없다는 것이라고나 할까. 물론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외진 곳에 떨어져 있는 공장, 건설 현장 같은 곳이면 나가는 것도 불편하니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한다.
  • 도청, 시청, 군청, 구청 등의 공공기관은 외부인에게 개방하기도 하는데, 저렴해서 이용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이게 불법일 수 있다는 식약처의 유권 해석이 나왔다. 아직은 개방을 중단하는 추세는 아니지만, 앞으론 달라질 수도 있다. 그리고 공공기관 주변의 식당가들이 문을 닫게 될 위기에 처해져서, 공공기관 측에서는 상권 보호를 위해 외부인뿐 아니라 내부인까지도 1달에 몇 번은 주변 식당가들을 이용하게 한다.
  • 대학교 식당: 대부분의 대학교는 명시적으로 개방하지는 않지만 딱히 출입을 통제하진 않다 보니 외부인의 이용도 가능하고, 그래서 택시 기사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보도도 있었다. 외부 방문객과 학교 구성원들 간의 갈등이 발생하면서 일부 대학은 학교 구성원(학생, 교직원)과 외부 방문객을 구분해서 가격에 차이를 둔다. 외부 방문객은 더 비싸게 식권을 구매해야 한다.
  • 도서관과 공부방: 도서관과 공부방 특성상 장시간 공부하거나 독서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식당을 입점시키기도 한다. 대형 도서관들은 번화가와 멀리 떨어져 땅값이 싼 외지에 건설되기에 내부에 작은 식당을 운영한다. 이용 대상이 주로 가난한 학생이기에 식당 메뉴는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많은 분식, 백반, 샌드위치 위주다.
  • 회관

서구권의 분류 방식[편집]

대한민국의 식당은 보통 장소와 메뉴로 구분된다. 가격대 역시 음식 메뉴에 따라 달라진다. 가령 파스타와 스테이크 전문점 등은 중간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이 음식점들을 보통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분류시킨다. 더 고가 형태의 동종 메뉴를 파는 파인 다이닝과 저가 형태의 동종 메뉴의 음식점이 잘 활성화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 서구권은 가격대에 따라 음식점을 구분하며, 비슷한 메뉴가 모든 가격대에 분포해 있다.

  • 에스닉 레스토랑(Ethnic Restaurant) - 특정 민족 및 나라의 음식을 파는 음식점. 다시 말해 미국 음식점, 중국 음식점, 프랑스 음식점, 인도 음식점, 터키 음식점 등이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물론 해외의 한식집도 당연히 여기 해당한다. 그리고 후술할 음식점의 형태로 또 다시 분류되는 편이다.
  • 패스트 푸드 레스토랑(Fast Food Restaurant) - 미리 조리된 음식을 빠르게 데워서 내놓는다. 메뉴는 사전에 조리하기 쉬운 튀김, 햄버거, 샌드위치, 샐러드 수준이다.
  •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Fast Casual Restaurant) - 일반적인 패스트푸드보다 더 고품질이다. 마찬가지로 메뉴는 튀김, 햄버거, 샌드위치, 샐러드 수준이다.
  • Brasserie: 간단한 메뉴를 조리해 판매하는 프랑스 식당.
  • 비스트로 (bistro): 간단한 프랑스 요리, 와인, 커피를 판매하는 작은 프랑스 술집 겸 카페.
  • Diner: 주로 미국 요리를 다룬다.
  • Food Truck
  • Greasy spoon: 기름에 절여진 숟가락이라는 이름처럼 싸구려 튀김류를 주로 판매한다.
  • 카프(Caff) : 영국식 패스트 푸드 식당 겸 카페. 커피와 함께 간단한 식사류를 판매한다.
  • 커피하우스: 이탈리아식 패스트푸드 식당 겸 카페. 에스프레소와 함께 간단한 빵을 제공한다.
  • 델리(Delicatessen) - 바로 먹을 수 있게 미리 조리된 음식을 진열해 놓고 파는 곳을 말한다. 백화점 지하 식품 코너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주로 샌드위치와 패스트 푸드를 판매하며, 파스타 같은 면류를 일회용 식기에 담아서 판매하기도 한다.
  • 카페테리아 Cafeteria, 캔틴 Canteen: 구내식당.
  •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Casual Dining Restaurant) - 음식을 공장에서 완성시키지 않고, 식당에서 주문을 받고 조리에 들어가 제대로된 식사를 제공한다.
  • 패밀리 레스토랑(Family Restaurant)
  • 프리미엄 캐주얼 레스토랑 (Premium casual Restaurant)
  •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Fine Dining Restaurant) - 농사만 빼고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요리한다. 메뉴도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코스 형태로 제공한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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