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경치(景致)는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산이나 들, 강, 바다 따위의 자연이나 지역의 모습을 뜻하는 말이다. '경치가 좋다.', '경치가 뛰어나다.'와 같이 쓰인다. 비슷한 뜻을 가진 말로 경관이 있다.
한국의 아름다운 경치 40선[편집]
- 삼부연 폭포 : 용이 20미터에 이르는 폭포에서 떨어진 곳이라는 전설이 남아있다. 용화산(龍華山)에 있어 왜 용과 연관되어 있는지 암시한다. 폭포수가 높은 절벽에서 세 번 꺾여 떨어지고, 세 군데의 가마솥 같이 생긴 못이 있다고 하여 삼부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 남한산성 : 12km에 이르는 이 길은 2천년 전인 1621년에 지어졌다. 조선 인조가 청나라에게 항전하다가 항복한 장소로 뼈아픈 역사가 서려있다. 가벼운 산행을 떠나기에 좋다. 북한산성과 더불어 서울을 남북으로 지키는 산성 중의 하나로, 신라 문무왕 때 쌓은 주장성의 옛터를 활용하여 1624년(인조 2년)에 축성하였다.
- 사릉 :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핍박받은 조선의 왕 단종의 부인 정순왕후(1440-1521)의 무덤이다.
- 선정릉 : 서울 간암 한복판에 위치한 선정릉 역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다. 조선 9대 임금인 성종과 계비 정현왕후, 그리고 그의 아들인 중종의 무덤이 있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방문객들에게 열려있으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강남주민은 500원.
- 창녕 고분군 : 180여개의 무덤들은 5-6세기에 만들어졌다. 가야시대 고분으로 추정된다. 맞은편에는 창녕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도로와 가까워 방문하기 편하다.
- 주소 :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교리 129
- 안압지 : 신라시대인 674년에 지어진 장소이다. 아름다운 원형의 연못으로 "문무왕 14년 2월 궁 안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를 심고 귀한 새와 기이한 짐승을 길렀다"는 기록이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남아있다.
- 경복궁 근정전 : 조선시대 왕과 신료들이 국정을 돌보던 장소로 중요한 국가대사가 오갔다. 1395년에 지은 것은 임진왜란 때 불타고, 1867년 다시 지은 것이다. 현존하는 한국 최대의 목조건물이다.
- 창경궁 : 1483년 세종대왕이 건축한 궁으로, 조선시대 여왕을 비롯해 왕의 첩들이 거주했다. 입장료는 1000원이다. 한복 결혼사진 촬영을 원할 경우 3일전까지 신청하면 화요일~금요일 사이에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마다 휴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무악동 산2
- 종묘 사당 :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가 지은 곳이다. 왕들이 제사를 지내고 추도식을 행하던 장소로 추도식(종묘대제)은 매년 5월 첫번째 일요일에 5세기 전부터 유지되어온 종묘제례악과 함께 거행된다.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훈정동 1
- 고창 고인돌군락지 : "한국의 스톤헨지(고인돌 군락지)"불린다. 선사시대에 지어진 400개 이상의 고인돌이 자리 잡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고인돌 박물관도 위치해 있다.
-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죽림리
- 왕궁리 : 궁궐이 있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한 왕궁리(王宮里). 대표적인 건축물로 5층 석탑이 자리하고 있다. 이 석탑은 백제시대(기원전 18년 – 660년) 건축학의 대표적 아이콘이라 할 수 있다.
- 주소 :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왕궁리
- 서울성곽길 : 18.2킬로미터에 이르는 석조건축물로, 조선시대에 수도를 보호할 목적으로 지은 성벽이다.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산책코스다. 심야 쇼핑의 명소 동대문과 남산, 한국의 초대 대통령 이승만이 거주하였던 이화장 등의 흥미로운 장소들을 둘러볼 수 있다.
- 안반덕길(안반데기) : 연중 한국인 관광객들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화전민들이 의지로 일군 밭이 독특한 풍경을 선사한다. 강릉의 주변 산과 바닷가 등도 익히 알려져 있다. 서울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약 3시간 걸린다.
- 광안리 : 부산을 상징하는 장소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바닷가이다.
- 주소 :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2동
- 소양호 : "땅 위의 바다"라고 불린다. 아시아에서 가장 크기의 석조 댐이라서 붙은 별칭이다. 얼음낚시로 유명한 장소이며, 평온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절경으로 알려져 있다. 1973년 소양강을 막아 만든 소양댐으로 생겨난 국내 최대의 호수로 '내륙의 바다'라 일컬어진다.
- 우포늪 : 우포늪은 1천여 종이 넘는 생물의 서식지이며 그 크기는 5550 평방 킬로미터에 이른다. 늪지대는 1998년부터 보호되고 있다. 이곳은 아침이나 이른 저녁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비, 안개, 그리고 반딧불이 출하는 아름다운 장면을 볼 수 있다.
- 합천 다락논 : 쌀을 재배하는 계단식 농지로 아름다운 전경을 간직하고 있다. 낮고 넓은 계단식 경작지이며 "다락논"으로 불린다. 북한식 명칭이지만 남한에서도 사용한다.
- 주소 :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 부석사 : 천왕문과 안양문 사이에 놓인 108개의 계단은 번뇌와 그로부터의 해탈의 순환을 의미한다. 신라시대 676년에 지어졌으며,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양식 건축물로 지금도 존재한다. 이곳의 종은 매일 오후 6시에 33번 울린다.
- 금산 보리암 : 현지인들이 ‘이곳에서 기도하면, 그 어느 곳보다 관세음보살남의 응답을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방문객들을 위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돌산대교 : 여수에 있는 450m 길이의 사장교이다. 밤에 켜지는 불등의 환상적인 연출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여수밤바다를 감상하며 밤에 산책하기 완벽한 곳이다.
-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617-7
- 안동하회마을 : 한국의 대표적인 민속마을로 2010년 8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었다.
- 오작교 : 전라북도 남원 광한루에 있는 석재로 된 다리이다.
- 비양도 : 제주도 서쪽, 협재해수욕장에서 바로 앞으로 보이는 작고 아름다운 섬이다.
- 삼화사 : 강원도 동해시 두타산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다.
- 함덕 :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리로 중산간지역에 자리한 마을이다. 물이 부족하여 논농사보다는 밭농사가 주로 이루어지는 곳이다.
- 협재해변 : 한림읍 서해안 지대에 위치하며 조개껍질이 많이 섞인 은모래가 펼쳐진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다.
- 마라도 : 한국 최남단의 섬으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 가파도에서 5.5㎞ 해상에 있다.
- 용화해변 : 자그마한 해변이 반달처럼 휘어져 아담하며, 해변 뒤에는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고, 양쪽 끝은 기암절벽으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이다.
- 세화해변 : 코발트 빛깔의 맑은 바다가 아름다운 곳으로 인파로 붐비지 않아 아직 자연 그대로의 깨끗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 송악산 : 81미터 높이의 산으로 저벼리 또는 저별악이라고 한다. 해안에 접한 사면이 벼랑이고, 위는 평평하다.
- 우도 : 제주가 품고 있는 섬 속의 섬이다. 종달리 해안가에서 바라보면 마치 소 한 마리가 누워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 용두암 : 용연 부근의 바닷가에 용머리의 형상을 하고 있는 이 바위의 높이는 약 10m에 이르며,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승지이다
- 천지연폭포 : 제주도에는 폭포가 많은데 그 중 규모나 경관 면에서 단연 으뜸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곳이다.
- 토끼섬 : 하도리 해안에서 50m쯤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간조시에는 걸어갈 수 있는 섬이다. 현재 사람들의 출입이 금지된 곳이지만 토끼섬의 비경을 감상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탐방객들이 찾기도 한다.
- 영암 : 동쪽은 장흥군, 남쪽은 해남군, 강진군, 북쪽은 나주시와 접한다. 남동쪽 군계를 중심으로 월출산이 천황봉을 최고봉으로 구정봉, 사자봉 등 많은 봉우리를 일으키면서 기암절벽을 이룬다.
- 만어사 주변 : 대웅전, 미륵전, 삼성각, 요사채, 객사가 있으며 보물 제466호로 지정된 3층석탑이 있다. 미륵전 밑에는 고기들이 변하여 돌이 되었다는 만어석이 첩첩이 깔려 있는데 두드릴 때마다 맑은 소리가 나기때문에 종석이라고도 한다.
- 성산일출봉 : 거대한 성과 같은 봉우리로 제주도 동쪽 바닷가에 솟아 있는 해발 182m의 수중 화산체이다. 10만년 전 제주에서 생겨난 수많은 분화구 중 유일하게 바다 속에서 폭발해 만들어졌다.
- 창덕궁 : 1405년(태종 5)에 지어진 조선시대의 궁궐로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창덕궁은 금원을 비롯하여 다른 부속건물이 비교적 원형으로 남아 있어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고궁 중 하나이다.
- 한라산 : 제주특별자치도 중앙부에 솟아 있는 산이다. 높이 1,950m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 〈경치〉, 《네이버 국어사전》
- 〈CNN이 꼽았다 한국 대표절경 40선〉, 《매일경제》, 2016-11-04
- 산순이, 〈한국의 아름다운경치 40선〉, 《다음카페》, 2020-06-22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