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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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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 - 버거킹
드라이브 스루를 활용해 차에서 음식을 받는 모습 l 셔터스톡
패스트푸드 매장에 '콩고기'를 활용한 버거가 등장했다

패스트푸드점은 햄버거 ·도넛 ·닭튀김과 같이 간단한 조리를 거쳐 제공되는 패스트 음식을 파는 음식점을 말한다. 국내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점 브랜드로는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KFC, 서브웨이, 파파이스 등이 있다.

특징[편집]

  • 소비자 입장에서 신속하게 받아서 먹을 수 있다.
  • 생산자 입장에서 접객 서비스를 최소화하여 인건비를 줄일 수 있으며, 음식의 재료를 단순화, 공통화하여 조리 과정을 단순화하고 유통, 보관 등 여러 제조비용을 줄인다.
  • 음식의 맛을 균일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역사[편집]

제2차 세계 대전 후 호경기이던 1950년대에 발흥하여 1960년대에 급격하게 대자본화하여 숫자가 늘어났다. 1960년대 부터 KFC ,A&W등의 브랜드들은 당시 1세계 이던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도 오키나와, 말라야, 필리핀, 싱가포르 같은 영어 사용 지역에 A&W가 1960년대에 진출했다.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전세계에 퍼지기 시작했다. 각국의 경제개발 시기와 세계화에 맞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이러한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음식들이 치킨, 피자, 감자튀김을 비롯한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들을 주로 팔다보니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비만율을 높이는데 기여했기 때문에, 2000년대를 전후해서 환경문제, 채식주의 같은 웰빙 열풍 등으로 공공의 적으로 지목받아 성장이 주춤해진 상태. 이러한 공격 직후에는 저칼로리 메뉴나 양이 적은 스낵류를 전면에 내세워서 돌파구를 찾으려 했으나, 이미 뿌리깊게 박혀버린 정크푸드 이미지를 뽑아내는 것은 실패했다.(사실이기도 하고) 2010년대 들어서는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수요가 다시 늘어나자 오히려 패스트푸드를 혐오하는 사람들을 고객으로 하기보다는,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붙잡는다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여 오히려 더욱 더 양과 칼로리를 늘린 제품들을 출시하는 경향이 보인다. 패스트푸드의 일반적인 통념인 싼 가격 대신 중고가의 프리미엄을 내세우는 경우가 서서히 대중화 되고있다.

장단점[편집]

실제 패스트푸드 음식들의 문제점도 그렇지만 그에 더해서 패스트푸드의 이미지로 인한 언론의 설레발 심한 부분이 있다 보니, '아무튼 xx에 안 좋다'. '저급한 음식이다'. '푸대접용 음식' 등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선진국의 상류 사회에서는 상당히 곱지 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음식이기도 하다. 정크푸드의 이미지 때문에 스스로 잘 소비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에 패스트푸드 점포가 들어오게 되면 그만큼 저소득층이 많이 들어올 여지가 생긴다는 이유로 혐오하는 편. 하지만 미국의 경우 정작 저소득층은 패스트푸드 점포보다는 월마트의 입점과 관련이 있다는 설도 있다. 저소득층 입장에서는 패스트푸드 음식의 가격조차 부담이고 월마트에선 식료품에 한해 푸드 스탬프 사용이 가능하며, 고용계층 또한 저소득층에 의존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단 장점을 논하자면, 편의성이라는 측면에서 상당히 좋다. 대부분의 상점/음식점에서 와이파이나 화장실 등을 유료로 제공하는 지역에서도 패스트푸드점은 무료로 개방해주는 경우가 많다. 더운 나라 같은 경우에는 냉방도 해주니 알뜰한 여행자들의 소중한 쉼터이기도 하다. 또한 맛의 통일성이라는 면에서 세계 어디서나 맛이 비슷하기 때문에 현지식에 질리거나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에도 좋은 편이다. 이러한 점에서는 스타벅스 같은 곳도 유사한 편. 미국에서는 자동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음식을 주문하면 바로 건네주는 곳도 영화에서 자주 언급된다. 이런 방식으로 파는 곳을 드라이브 스루(Drive-thru)라 하는데, 한국에도 이런 곳이 꽤 있다.

단점으로, 패스트푸드가 영양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대개 패스트푸드 그 자체의 특징보다는 패스트푸드에 기름지고 튀긴 것이 많다는 것, 단맛과 짠맛을 강조한게 많다는 것에 기인한다. 또한 구성 에서 기인하기도 한다. 언론의 이미지를 떠나서 어쩌다 먹으면 몰라도 매일매일 패스트푸드를 먹는 것은 '건강한 식생활'과는 거리가 있다.

또 다른 것은 방부제이다. 방부제가 많이 들어간 음식이야말로 완전 독성이다. 게다가 안 보이기까지 하니, 완전히 문제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하나 주의해야 할 것은 정크푸드와 패스트푸드는 다르다는 것이다. 물론 겹치는 음식도 많지만 같은 개념은 아니기 때문에 장단점을 다룰 때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전통식 슬로 푸드임에도 영양학적으로 정크푸드에 속하는 음식도 많고, 그게 아니더라도 예를 들어 피자는 만드는 입장이건 받아먹는 입장이건 패스트푸드라고 부르기 어려울 정도로 오래 걸리지만 일반적으로는 영양을 보면 정크푸드에 가깝다. 반대로 빠르게 완성되거나 미리 만들어두는 김밥은 분명 패스트푸드의 정의에 맞지만 보통 속재료에 영양이 잘 맞춰져 있으므로 정크푸드라 부르기는 어렵다.

한국의 패스트푸드점[편집]

패스트푸드점은 그 특성상 규격화, 체인화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비교적 매장 분위기나 맛이 국가마다 비슷한 편이다. 그래서 한국의 외국 브랜드 패스트푸드를 외국 매장과 비교했을 때 지역 특화 메뉴 몇 개를 제외하면 다른 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

대한민국에는 1979년에 서울 중구 소공동에 롯데리아 1호점이 들어선 이래로 오늘날처럼 발전되어 왔다. 패스트푸드 시장의 형성기였던 1980년대에는 아메리카나, 빅보이, 웬디스, 달라스 햄버거, 메드리아, 버거잭 등 다양한 국내/해외 브랜드가 난립하며 경쟁을 벌였다. 맥도날드는 1988년을 기점으로, 하디스는 1990년을 기점으로 한국에 진출하였다. 허나 이 때까지만 해도 패스트푸드는 1년에 몇번 먹을까 말까한 당시로서는 일반 식당에 비하면 매우 고급적인 음식이었다. 당시에 패스트푸드는 한국인 소득으로는 일반 식당 음식보다 비쌌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이 패스트푸드를 돈걱정 하지 않고 먹을 수 있게 된지는 30년 도 안됐다.

1990년대 중반에 들어 소득의 증대, 패밀리 레스토랑 업체의 발전 등으로 인해 패스트푸드 산업은 재편기를 겪는다. 1998년 말부터 2000년까지는 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이 대규모 할인 행사로 출혈 경쟁을 하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 시기 중소 규모 브랜드가 시장에서 도태되었고, 하디스, 웬디스 등 일부 외국계 브랜드는 미국 본사와 한국 현지 운영사와의 마찰로 인해 운영을 종료하였다. 2022년 기준 대한민국의 패스트푸드 체인은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KFC, 맘스터치 등 5개 체인으로 좁혀진 상태다.

2000년대에는 이런 움직임에 발맞추기 위해 고급화 전략을 사용한 크라제버거 등의 브랜드가 등장하기도 하였다. 또한 햄버거나 닭튀김 위주의 기존 패스트푸드와는 달리 멕시코 음식을 주제로 삼은 타코벨, 피타를 위주로 판매하는 피타핏 등 다양한 외국 브랜드, 또한 비비고, 밥이답이다 등 한식을 패스트푸드화한 브랜드도 생겨나고 있다.

그 외에 케찹을 넣을 용기를 제공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 롯데리아, KFC, 버거킹 등 메이저한 브랜드의 경우에는 전멸...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용기를 제공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사라졌다. 미국의 경우만 하더라도 당연히 대부분 용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른 진짜 문제점은 많은 경우 쟁반 위에 깔린 종이에 케찹을 짜서 찍어 먹는다는 것. 종이에 인쇄된 잉크 성분은 먹으라고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식품과 접촉하는 포장지의 경우 법적으로 인쇄되지 않아야 하며 반드시 지정된 코팅처리를 해야 한다. 최근에는 종이에서 일부 영역을 인쇄 안 하고 거기다가 케찹을 뿌려 먹으라는 문구를 써놓았다. L모 브랜드의 경우에는 인쇄면에 음식물이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세요라는 문구까지 써놓았다. 그래도 저런 거 신경 안쓰고 인쇄면에 찌익 짜서 찍어먹는 사람도 있다. 그나마 좀 신경쓰는 사람들은 감자튀김 포장이나 햄버거 포장, 아니면 음료수 뚜껑에 짜놓고 먹는다.

서울 쪽의 패스트푸드 중에서는 의외로 이름값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사람이 워낙 많아 주문한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데 시간이 워낙 오래 걸려 사람 없는 슬로우 푸드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말 그대로 하이퍼 슬로우 푸드이다.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는데 일부 매장엔 판매하지 않는 메뉴가 있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맥도날드의 맥그리들, 롯데리아의 지파이, 맘스터치의 김떡만 등이 있다.

패스트푸드의 종류[편집]

크게 제조시간이 짧은것과 미리 만들어 놓는것으로 나눌 수 있다.

제조시간이 짧은 것[편집]

대체로 제조시간이 5분 내외인 음식을 패스트푸드로 본다.

  • 감자튀김(프렌치 프라이)
  • 계란빵
  • 꼬치
  • 햄버거
  • 국밥: 설렁탕, 콩나물국밥
  • 국수: 우동, 잔치국수, 스파게티,쌀국수
  • 규동
  • 김밥
  • 나초
  • 라면
  • 붕어빵
  • 와플
  • 샌드위치
  • 크레이프
  • 타코
  • 핫도그
  • 콘도그
  • 주먹밥
  • 삼각김밥
  • 초밥
  • 호떡
  • 부리토
  • 시리얼
  • 양념감자
  • 고래밥
  • 웨지 포테이토
  • 계란 후라이
  • 스테이크
  • 프렌치 토스트
  • 컵밥
  • 퐁뒤
  • 소시지
  • 미역국
  • 잡채

미리 만들어 놓는 것[편집]

미리 만들어 두거나 만든 것을 덥혀서 제공하거나 덥혀 놓은 상태에서 판매한다.

  • 군고구마
  • 델리만쥬
  • 떡볶이
  • 도넛
  • 도시락
  • 만두(딤섬)
  • 애플파이
  • 어묵: 주로 어묵탕에 넣어놓은 꼬치어묵
  • 물떡
  • 순대
  • 초밥: 주로 마트에서 파는 초밥
  • 피자 : 조각피자는 미리 만든걸 파는 편.
  • 치즈스틱
  • 핫바
  • 호두과자
  • 호빵
  • 풀빵
  • 돈가스
  • 짜장면

패스트푸드점[편집]

한국에서 영업 중인 외국 브랜드[편집]

  • 던킨도너츠: SPC그룹
  • 맥도날드: 한국 지사
  • 모스버거: 미디어윌그룹(벼룩시장)
  • 버거킹: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 써브웨이: 한국 지사
  • 쉐이크 쉑: SPC그룹
  • 스테프 핫도그: 스테프코리아
  • 자니로켓: 신세계그룹
  • 타코벨: 아워홈 캘리스코
  • 퀴즈노스
  • 크리스피 크림 도넛: 롯데그룹
  • 파파이스: 신라교역 넌럭셔리어스컴퍼니
  • 판다 익스프레스: SF이노베이션
  • KFC: 오케스트라PE

한국에서 영업 중인 한국 브랜드[편집]

  • 국대떡볶이
  • 김밥천국
  • 뉴욕버거
  • 도니버거
  • 마포만두
  • 맘스터치
  • 롯데리아: 일본 롯데리아와는 경영 관계로나 운영상으로나 별개의 기업이다.
  • 밸런스버거
  • 아메리카나
  • 죠스떡볶이
  • 한솥: 규격화된 제품에 튀김 등의 간단하고 빠른 조리 등의 특징이 있어 일종의 패스트푸드라고 볼 수 있다.
  • BHC: 일단은 배달치킨이 메인이지만 버거 3종을 초창기부터 지금까지도 팔고있으며 콜팝은 BHC를 대표하는 패스트푸트형 음식이다. 단지 치킨집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다들 알아채지 못할 뿐. 다만 햄버거를 파는 점포는 드물다.
  • 노브랜드 버거
  • 버거헌터: 지점이 3개밖에 없다. 아워홈에서 운영.
  • 종로김밥
  • 김가네
  • 길동우동
  • 미아리우동
  • 수유리우동집
  • 에그몬

외국에서 영업 중인 브랜드[편집]

  • 노르트제
  • 더커스
  • 동방기백
  • 마츠야
  • 만수교청량음료점
  • 보쟁글스
  • 삼태성청량음료점
  • 소닉 드라이브 인
  • 스테이크앤쉐이크
  • 스키야
  • 아비스
  • 요시노야
  • 인앤아웃버거
  • 왓어버거
  • 웬디스
  • 전공부
  • 잭 인 더 박스
  • 졸리비
  • 처치스 치킨
  • 체스터스 그릴
  • 치폴레
  • 칙필레
  • 텐동 텐야
  • 파이브 가이스
  • 파파이스
  • 프레시니스 버거
  • 프레타망제
  • 하디스 / 칼스 주니어
  • 헤스버거
  • 화이트캐슬
  • A&W
  • Harveys
  • Portillo's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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