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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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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遺跡地)는 발자취가 남겨져 있는 곳,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난 곳 즉 유적이 있는 곳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유적은 형태가 크고 위치를 변경시킬 수 없는 것을 말한다. 한편 토기, 석기 등과 같이 형태가 작아 운반이 가능한 것은 유물이라고 한다.

유적의 종류로는 동굴, 조개무지, 고분, 주거지, 암벽 예술, 궁터, 절터, 성터, 도로, 다리 등이 있다. 한국에도 조상들이 남긴 유적지가 전국 각지에 많이 남아 있다. 부산 동삼동 조개무지, 서울 송파구의 백제 몽촌 토성, 서울 강동구의 암사동 선사 주거지, 충남 공주에 있는 송산리 고분군, 인천 강화군에 있는 강화 고려 궁터와 고인돌 등이 대표적인 유적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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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유적지구[편집]

백제역사유적지구[편집]

백제역사유적지구

백제는 기원전 18년부터 660년까지 700여년간 존재한 한반도의 고대국가 중 하나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등 3개 시·군의 8곳 문화유산으로 구성되어있다. 세부 등재지역을 살펴보면, 충남 공주시는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 등 2곳, 충남 부여군은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부여나성 등 4곳, 전북 익산시는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등 2곳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5-7세기 한국, 중국, 일본의 고대 동아시아 왕국들 사이의 교류와, 그 결과로 나타난 건축기술의 발전과 불교의 확산을 보여주는 고고학 유적이다.

또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수도의 입지, 불교 사찰과 고분군, 건축물과 석탑을 통해 한국의 고대왕국 백제의 문화, 종교, 예술미를 보여준다. 이 모든 요소는 동 유산이 한국·중국·일본 동아시아 삼국 고대 왕국들 사이의 상호 교류 역사를 잘 보여줌과 동시에 백제의 내세관·종교·건축기술·예술미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백제 역사와 문화를 증명하고 있다.

고대 도성의 필수 요소인 산성, 왕궁지, 외곽성, 왕릉, 불교사찰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뛰어난 보편적 가치를 보여주고 그 전부가 유산에 포함되어 있다. 이 유적들은 백제 건축 구조의 중요한 증거와 기술적 진보, 발전을 온전한 형태로 보존하고 있다. 산성, 성벽, 왕릉의 산지지형과 교통로적 입지 또한 중요한 요소이며 이는 신청유산과 완충구역 내에 포함된다. 유산의 모든 요소들은 각각 국가지정 문화재이며, 세 개의 도시는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보존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고대 수도이다.

또한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고고학적 유적지, 산성, 왕릉, 석탑의 건축학적 구조와 전체적인 도시 레이아웃의 진정성을 지키고 있다. 신청유산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은 진정성을 결정하는 모든 측면들의 역사적 증거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경주역사유적지구[편집]

경주역사유적지구(Gyeongju Historic Areas)는 신라천년(B.C 57 - A.D 935)의 고도(古都)인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있는 불교유적, 왕경(王京)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일본의 교토, 나라의 역사유적과 비교하여 유적의 밀집도, 다양성이 더 뛰어난 유적으로 평가된다.

2000년 12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유산이 산재해 있는 종합역사지구로서 유적의 성격에 따라 모두 5개 지구로 나누어져 있는데 불교미술의 보고인 남산지구, 천년왕조의 궁궐터인 월성지구, 신라 왕을 비롯한 고분군 분포지역인 대능원지구, 신라불교의 정수인 황룡사지구, 왕경 방어시설의 핵심인 산성지구로 구분되어 있으며 52개의 지정문화재가 세계유산지역에 포함되어 있다.

경주 남산은 야외박물관이라고 할 만큼 신라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신라 건국설화에 나타나는 나정(蘿井), 신라왕조의 종말을 맞게했던 포석정(鮑石亭)과 미륵곡 석불좌상, 배리 석불입상, 칠불암 마애석불 등 수많은 불교유적이 산재해 있다.

월성지구에는 신라왕궁이 자리하고 있던 월성, 신라 김씨왕조의 시조인 김알지가 태어난 계림(鷄林), 신라통일기에 조영한 임해전지, 그리고 동양 최고(最古)의 천문시설인 첨성대(瞻星臺)등이 있다.

대능원지구에는 신라 왕, 왕비, 귀족 등 높은 신분계층의 무덤들이 있고 구획에 따라 황남리 고분군, 노동리 고분군, 노서리 고분군 등으로 부르고 있다. 무덤의 발굴조사에서 신라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금관, 천마도, 유리잔, 각종 토기 등 당시의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황룡사지구에는 황룡사지와 분황사가 있으며, 황룡사는 몽고의 침입으로 소실되었으나 발굴을 통해 당시의 웅장했던 대사찰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으며 40,000여 점의 출토유물은 신라시대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산성지구에는 A.D 400년 이전에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명활산성이 있는데 신라의 축성술은 일본에까지 전해져 영향을 끼쳤다.

개성역사유적지구[편집]

개성역사유적지구는 고려의 고도(古都) 개성시 인근의 대표적인 유적 밀집지역을 말한다. 2013년도에 지정됐으며 2004년도의 고구려 고분군 이후 북한의 두 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다.

  • 만월대와 개성 첨성대(the Manwoldae Palace archaeological site and remains of the Kaesong Chomsongdae)
  • 개성 성벽(the Kaesong City Walls)
  • 개성 남대문(the Kaesong Namdae Gate)
  • 고려 성균관(Koryo Songgyungwan)
  • 숭양서원(Sungyang Sowon)
  • 선죽교와 표충비(Sonjuk Bridge and Phyochung Monuments)
  • 현릉(고려 태조), 칠릉군 및 명릉군(Mausoleum of King Wang Kon, Seven Tombs Cluster & Myongrung Cluster)
  • 현릉(공민왕릉)(Mausoleum of King Kongmin)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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