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치킨집은 닭고기 튀김을 파는 음식점을 말한다.
치킨(chicken)은 서양 요리의 영향을 받은 닭튀김의 일종으로, 토막난 닭고기에 양념을 한 뒤 밀가루나 전분 등을 묻히고 끓는 기름에 튀긴 요리이다.
오늘날에는 조각내지 않고 튀기거나 기름에 튀기지 않는 방식의 요리들까지 광범위하게 치킨이라 불리고 있으며, 다양한 변형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즉, 프라이드 치킨의 줄임말로 시작했지만 튀김 방식이 아닌 새로운 닭요리를 통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때문에 치킨과 통닭을 같은 뜻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강냉이와 옥수수를 같은 뜻으로 이해하는 것과 비슷하다.
한국에서는 피자, 햄버거 등 다른 패스트푸드보다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으며, 라면처럼 야식으로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 밤에 TV나 영화를 보며 먹는 치맥 또는 치콜은 흔한 가정집의 휴식 풍경이 되었다. 한국에 상륙한 프라이드치킨은 배달 문화와 맞물려 널리 퍼져나갔으며, 다양한 시도로 맛의 변화를 거치면서 짜장면처럼 현지화된 한국의 퓨전 요리로 각광받고 있다. 이 치킨 산업이 얼마나 규모가 컸는지, 전 세계의 맥도날드 매장보다 한국 치킨집 개수가 더 많다고 한다.
한국에서 치킨의 인기만큼 치킨집 역시 굉장히 많다. 선진국 중에서 치킨 체인점이 매우 발달하였고, 동네마다 지역마다 특색있는 치킨집이 상당히 많다. 닭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주고 밑간도 다 해주고 반죽 맛까지 내서 공급해주는 프랜차이즈 업체가 사실상 시장을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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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편집]
옛날부터 닭고기를 주로 삶거나, 끓이거나, 쪄서 먹던 한국에서, 닭고기를 튀겨먹는 프라이드치킨이란 존재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한국전쟁 이후부터였다. 물론 그 이전에도 청요릿집에서 라조기나 깐풍기 같은 닭튀김 요리를 취급하는 곳이 있긴 했지만, 자장면이나 우동 등에 비해 가격이 비싼 접대음식 개념이라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메뉴였다. 지금도 탕수육의 압도적인 인기 때문인지 그 외 중화식 튀김 요리는 잘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긴 하다.
해방 이후 주한미군이 주둔하면서 각 부대 근처를 중심으로 미국 지역들에서 인기를 얻고 있던 프라이드 치킨 문화가 들어오기 시작했고, 1960~70년대엔 시장 통닭이 유행했다. 치킨 가게들이 생기기 전엔 이런 시장 닭집에서 생닭 뿐만 아니라 닭튀김 요리도 같이 팔았다. 그리고 1970년대 말 한국 최초 프라이드 치킨 브랜드가 생겨난 이래 양념치킨이 개발된 1980년대 이후 지금 같은 한국식 치킨 요리가 발전하였다는 것이 통설이다.
실제 한국식 치킨 요리 선봉장이라 할 수 있는 양념치킨이 본격 판매된 1985년 이후 쯤부터 오늘날 치킨 시대의 서막이 열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날 시장을 이끄는 유명 치킨 프렌차이즈 브랜드 다수가 이 때부터 1990년대 사이에 만들어졌다. 삼겹살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고기를 먹으며 외식하는 분위기와 맛을 낼 수 있어서 국내에서 빠른 속도로 유행하게 되었다. 그리고 시장 통닭의 아성마저 확실하게 넘은 90년대 치킨 황금기 이후 2천년대에 들어서는 치킨판 춘추전국시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브랜드들이 우후죽순 들어서게 된다.
양념통닭이 사실 현대식 K-치킨의 출발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전을 따져보면 1960년 최초의 전기구이 통닭 전문점인 서울 명동 영양센타가 개업했다. 당시 영화나 소설에 심심치 않게 명동 영양센타가 등장할 정도로 영양센타의 전기구이는 유명세를 타던 음식이였고, 이는 1970년대 중후반 전기구이 통닭 열풍이 사그라들 때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런 통닭은 돌아가는 철봉에 꽂아 니크롬 열선으로 익히는 방식이었기에 전기구이 통닭으로 불렸다. 영어로는 돌려가며 굽는 것을 로티서리라고 하며, 서울 돈암동의 온달통닭(현 온달 왕 돈까스), 서울 혜화동의 명동치킨(폐업) 등 여러 곳에서 팔았다. 2020년대에는 1톤 트럭에 히터를 싣고 돌아다니며 파는 2마리 15,000원쯤 하는 맥반석 통닭이 (뱃속에 찹쌀, 대추 등이 들어가는 것을 빼면) 옛날의 전기구이 통닭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1971년에는 해표 식용유가 한국 최초로 출시되면서 닭과 기름의 양산화 여건이 갖추어졌고, 1977년 한국 최초의 프라이드 치킨집인 림스치킨이 신세계백화점에 개업했다. 1979년에는 롯데리아에서 조각 치킨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1980년대 들어 영세규모의 프라이드 치킨집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1984년, 두산을 통해 KFC가 서울 종로구에 들어왔다. 당시 KFC의 치킨 가격은 비쌌지만 청춘들의 미팅 장소로 각광받으며 특유의 매콤하고 기름진 맛이 차츰 국내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1985년에는 대구의 계성통닭과 대전의 페리카나에서 양념치킨을 선보이며 소위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의 시대를 열었다.
이후 치킨 브랜드들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멕시칸치킨 (1986), 처갓집 양념통닭 (1988), 이서방 양념통닭 (1989), 스모프 양념통닭 (1989), 멕시카나 (1989), 사또치킨 (1990), 교촌치킨 (1991), 지코바 (1994), BBQ (1995), 네네치킨 (1999), 호식이 두마리치킨 (1999), 부어치킨 (2005) 등이 이시기 줄줄이 등장하며 치킨 열풍을 이어갔다.
한편, 1990년대부터 양념치킨의 대중화와 대중매체를 통한 치킨 체인점 광고의 본격화 등으로, 전기구이 통닭은 뭔가 밋밋하고 촌스러운 메뉴로 위상이 추락해 시장점유율을 내주게 되었고 그나마 명맥을 이어간 극소수의 전문점을 제외하면 1993년부터 등장한 트럭 장작 구이 및 숯불 바비큐 치킨으로 명맥을 이어가게 되었다. 또한 1995년 등장한 BBQ치킨이 폭발적인 성장을 하자, 이에 영향을 받은 치킨집들이 이전의 호프집 이미지를 벗어나기 시작한다.
2000년대 초반에는 월드컵 특수를 맞이하였다. 요즘 말하는 대중이 축구 경기 보면서 치맥 뜯는 원조격 되는 시절이었던 셈. 실제 치맥이란 단어가 대중화된 것이 이때쯤부터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선전하면서 당시 사장님들은 대표팀이 한 경기 한 경기 이길 때마다 이겨서도 기쁘지만 매출 올라가는 소리가 들려 쌍쾌재를 불렀다카더라. 그리고 이런 특수에 힘입어 치킨 전문점들이 이전과도 차이가 날 정도로 우후죽순 들어서게 되고, 브랜드들도 가히 춘추전국시대를 맞는다.
2000년대 중반 들어 치킨업계에 변화를 몰고 온 것은 바로 찜닭 열풍과 교촌치킨의 간장치킨 열풍이였다. 북한에선 2008년 6월, 락원 닭고기 전문식당이 북한에 문을 열면서 남한식 치킨이 진출하게 되었으며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평양시와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치킨집이 어느 정도 성업하고 있다. 참고로 락원 닭고기 전문식당은 남측 사업가의 제안으로 북한 무역회사와 합작해서 문을 열게 되었다고 하며, 2020년대 기준으로도 장사는 잘되고 있다고 한다. 단지 남측 사업가가 2010년 이후 5.24 조치로 정산을 못하게 되는 바람에 돈이 허공에 뜨면서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 문제일 뿐이라고.
2000년대 후반 들어서는 파닭, 오븐치킨 등이 유행처럼 번져나갔고, 한 곳에서 시작하면 다른 경쟁 업체에서도 비슷한 메뉴를 내놓는 식으로 대응하며,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특색이 점점 사라지게 되었고, 치킨 가격이 비싸졌다는 지적과 함께 2010년대 들어선 롯데마트의 통큰치킨 사건을 계기로 중저가, 특히 두 마리 치킨들이 강세를 보이며 프랜차이즈 별 가격 경쟁을 벌이게 되어서 가격이 싸졌다.
2015년에는 시즈닝을 이용한 가루 양념치킨이 인기인데, 이것 역시 서로 따라하면서 특색을 잃고 있다. 허니버터칩의 영향으로 꿀을 넣은 치킨들도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하더니 이젠 안 파는 곳이 없다.
2020년 기준 치킨집은 2만 9천여 개로 3만 2천여 개인 편의점 수 다음으로 많았다고 한다.
가격[편집]
2019년 기준으로 프랜차이즈 업체는 가장 기본적인 메뉴의 가격대 기준 마리당 약 18,000원에서 22,000원 정도, 개인 영세업체들은 약 13,000원에서 15,000원 정도로 팔고 있다. 2007년경까지만 해도 5,000원대 가격을 유지했던 부어치킨 역시 2010년 이후 치킨마루와 함께 테이크아웃 8,500원이라는 가격을 유지하며 크리스피 치킨 가격의 최저선을 긋고 있는 상태였으나 17년 5월 기준으로 10,000원인 상태. 치킨마루는 17년 6월 기준 8,900원이다. 2018년 4월 교촌치킨이 배달료 책정을 검토하면서 가격부담은 더욱 커졌다.
그러나 양념치킨 등은 1~3천원씩 더 비싸서 치킨마루 기준 양념 9,500원, 마늘간장 10,000원으로 아직까지는 만원짜리 1장으로 살 수 있다. 이게 옥수수콘 샐러드나 치킨 무나 콜라/사이다 등은 제외된 비용이라 이런 값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만원 1장으로 치킨을 먹는 것은 힘든 일이 되었다. 1만원대 후반~2만원대 초반이면 직접 미국산 스테이크에 소금과 후추 뿌려 굽는 게 가성비가 나을 지경. 21,000원짜리면 단지 닭을 튀긴 것임에도 불구하고 오골계탕이나 전복삼계탕과 동급이거나 더 비싸다. 치느님이건 고급화 전략이건 나발이건, 근본적으로 닭튀김 자체가 그리 비싼 음식일 수는 없다.
한국 교촌이 일본 한류 열풍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도쿄 롯폰기에 첫 점포를 열었으나 한국에서 책정하던 너무 높은 가격과 일본내에서는 편의점 치킨 등 싸고 수많은 대체제로 인해 매출이 급감해 얼마 안 가 망했다. 외국인들도 치킨은 비싼 음식이 아니다 라는 인식을 보여준 것이다. 한국식 치킨은 일본에서 도쿄 신오쿠보, 오사카 츠루하시 등 한인타운에 점포를 내놓은 상황이며 담백하고 고소한 후라이드와 양념치킨의 특색으로 가격은 그래도 맛은 인정하는 추세다.
애초에 치킨이 치느님 소리 들으며 간식/야식 1순위가 된 이유 첫번째는 야식의 대표주자 피자와 족발에 비해 1/3에 달하는 싼 가격에 닭 한마리라는 양이 있던 것과 높은 열량이었다. 음식이라는 게 원가 외에도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가격이 결정된다. 결국에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시장이지만 문제는 프랜차이즈 업계가 온갖 핑계를 대며 가격을 인상시키고 나서 본점 수익을 극대화 하는데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건 치킨집보다 현재 K사의 치킨 나이트가 더 싼데 K사는 치킨 나이트를 시작하고 이익이 극대화되고 있는데 적자가 아니라 순익이 늘었다. 1년 넘게 해당 행사를 유지하고 있고 현재로써 중단할 계획이 없다 라고 답변한다. 참고로 닭의 크기는 K사가 상위권에 속할 정도로 큰 닭을 사용 중이다.
과거 치킨 프랜차이즈는 단순히 이름과 맛만을 내세웠지만, 2000년대 들어 다양한 치킨 브랜드가 등장하면서부터는 기존 브랜드와 신생 브랜드간의 경쟁이 심화되었다. 이들은 '웰빙재료 사용'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같은 문구를 이용하여 주부층을 공략하거나, 유명 아이돌이나 유재석과 같은 유명 연예인을 전속 모델로 내세우면서 치킨을 시키면 브로마이드를 끼워주는 식으로 10대층을 공략하고 로고송을 만들어 TV CF 홍보를 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또 한편으로는 과거 양념과 후라이드로 대표되던 단순한 치킨 요리법에서 탈피해 간장맛 치킨, 파닭, 치즈가루 치킨과 같은 새로운 메뉴들을 내세우며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고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갔다.
그러나 거대 프랜차이즈가 되고 영세사업권들인 동네치킨이 거진 죽어버린 뒤 안정적으로 자리를 장악하면서부터는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전속 모델의 개런티와 홍보 비용 등을 감당하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가맹점주들의 수익성 강화, 웰빙재료 사용이나 식자재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야금야금 가격을 올리기 시작한다. 2010년대 초 치킨 1마리에 만 원 초반대였던 가격은 어느새 2010년대 중반에는 1만원 중후반, 심지어 2만원을 넘는 금액까지 바라보게 된다. 2020년대에는 BBQ 회장의 치킨 3만원 가격책정 발언, 교촌치킨의 가격 인상으로 인해 배달비까지 포함하면 3만원 시대가 도래하자 치킨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지고 있으며 닭고기와 튀김 자체가 그리 비싼 요리였던가 생각해보면, 거품 소리가 안 나오는 게 이상하다.
이에 사람들은 BBQ를 위시한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폭주로 급격하게 오른 치킨 가격에 분노하기 시작했으며, 여기에 재료의 고급화를 외치며 가격을 올린 업체들의 치킨이 사실은 기존 치킨과 원가나 영양학적으로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그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러한 상황을 배경으로 2010년 말 롯데마트에서 통큰치킨이 등장하였다. 기존 치킨에 비해 거의 반값의 가격으로 팔았던 것이다. 이에 따라 치킨 가격 거품 논란이 빠르게 확산되었다. 비싸게는 20,000원, 적게는 13,000원 정도의 가격을 형성하던 배달 치킨 시장을 비웃듯 롯데가 통큰치킨이라는 치킨 제품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비록 배달도 안 되고 치킨무와 소스는 별도로 구매해야 했지만 900g짜리 치킨 1마리를 5,000원이라는 굉장히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닭값은 1kg 천원에서 2천원 선이기에, 유통업계에서 비교적 싼 값에 재료를 매입 직접 조리 해 팔고 좌석 없이 포장 위주로 판다면 이 가격이라도 장사가 된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치킨 팔던 업체들은 얼마를 남겨왔느냐며 분노하기 시작했고 특히 이 사태로 인해 BBQ치킨은 그야말로 대차게 까였다.
그러나 BBQ 측은 사과 표명 대신 '치킨가치를 훼손한다, 대기업이 소상공인을 죽이려 한다'는 등의 피해자 코스프레 발언을 하며 롯데마트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자사 체인에선 이제 롯데의 제품을 쓰지 않기로 했다고 결정을 내렸다. 결국 치킨업계의 거센 반발로 통큰치킨 사업을 접은 롯데마트는 흑마늘 치킨이라는 7,000원(40% 인상) 짜리 900g 치킨으로 치킨 가격 최저선을 새로 그어놓았다. 치킨집에서 바로 사먹는 것처럼 뜨겁고 바삭한 맛은 없지만 가성비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고 에어 프라이기의 대대적인 보급으로 대형마트 치킨을 뎁히면 바삭함을 어느정도 다시 되찾을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롯데마트를 포함해서 이런 대형마트 조리코너의 치킨은 마트 마감시간이 되면 남은 제품은 그냥 폐기처리해야 되기 때문에, 마감시간 1시간 전 쯤에 가면 최대 50%하는 폭풍할인쇼를 볼 수 있다.
2마리 이상씩 주문할 경우 1만 8천원 정도씩 판매하는, 마리당 9천원 가격이 없지는 않지만, 이런 곳에서 1마리만 구매하려 하면 마리당 1만 2천원 이상씩 받는다. 1마리에 1만원대 중반, 2마리에 2만원대 초반처럼 1마리 가격x2와 2마리 세트의 가격이 크게 차이나는 가게들은, 1마리 치킨과 2마리 치킨에 쓰는 닭의 크기가 다른 경우가 많다.
대개 동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유명 브랜드가 아닌 치킨집의 경우, 1마리당 7,000원에서 8,000원 사이의 가격으로 팔기도 한다. 주로 닭강정을 함께 판매하며 반 마리에 4,000~4,500원 꼴로 사 먹을 수도 있다. 맛은 대개 무난한 편으로 잘만 찾으면 비교적 저가에 양질의 치킨을 맛볼 수 있다. 게다가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을법한 '옛날통닭' 의 경우 6~7000원 이라는 가격으로 승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이런 통닭의 경우 닭 1마리를 자르지 않고 말 그대로 통째로 튀긴 후 특유의 노란 빵봉지 같은 곳에 담아서 주는데, 상대적으로 부피가 작아보이지만 실제 무게를 달아보면 800g 정도로 시중의 17,000원 짜리 닭 1마리와 같은 것을 알 수 있다.
2015년 8월 중순, 육계 가격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데 정작 치킨 가격은 1만 5천~ 2만 원 선에서 안 내려가거나 되려 올라가고 있어 치킨 업체들이 원자재를 핑계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의심을 키우고 있다. 진짜 담합해 폭리를 취하던 건 치킨 프랜차이즈 이전에 육계 공급업체들이었다. 이 육계 공급시장은 2008년 이명박정권 이후로 대기업들이 뛰어들면서 그 중 하림이 독점적 시장지배 체재를 갖춘지 오래다.
결국 통큰치킨 사태, 이런 폭리를 취한다는 의심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은 커져 가고 있었고 결국 이런 분위기는 정부가 직접 치킨 업체들의 폭리에 제동을 건 2017년 BBQ 치킨값 파동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결국 2017년 6월, 대한양계협회는 2만원 이상의 '비싼' 치킨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의 가격 인상으로 외려 닭고기 소비를 위축시킨다는 판단에서다. 양계협회 관계자가 "치킨 프랜차이즈에 공급하는 닭은 1년 물량을 고정된 금액으로 계약하기 때문에 AI로 원가가 올라 값을 올린다는 업계 주장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할 정도이니 이미 닭고기 공급자나 소비자들이나 치킨업계에 대해 불만이 많음을 알 수 있다.
2018년부터 달궈진 쟁점이 바로 배달비 논란이다. 애초에 치킨은 가격에 배달비가 포함되어 있는게 맞다고 인식될 정도로 가격거품이 상술했듯 높은 음식이었고 이제까지 인건비 상승을 핑계로 가격을 슬금슬금 올린 치킨업계는 2018년부터 아예 2000원 가량의 배달비를 소비자가 대납하라는 식으로 추가로 받는 식으로 가격을 다시 인상했다. 다른 배달 음식보다 유독 치킨에서 자주 보이는 방식으로 업계 2위 교촌치킨과 업계 1위 BBQ치킨이 주도하였다. 말이 배달비지, 원래부터 배달비가 음식 값에 포함되어 있던 것으로 소비자나 판매자나 인식해왔기 때문에 사실상 가격 인상. 치킨의 액면가는 변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교묘한 상술이다.
웃긴건 배달이 아니라 포장을 해도 배달비를 받는다던가 각종 이상한 명목으로 어쨌든 가격을 올린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이 배달비를 주문 1건이 아니라 '1마리 당'으로 매긴 곳도 있다는듯. 가격상승까진 대부분 넘어가는 소비자들도 배달비 만큼은 진저리를 치고 있다. BBQ의 기본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즉, 후라이드 치킨)의 값이 18,000원이고 기본적으로 2,000원의 배달료를 받으므로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당 2만원을 받아먹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후 2022년 BBQ치킨 회장의 치킨값 3만원 발언 이후 실제로 가격이 3만원을 넘어버리자 너무 호갱 취급한다며 불매운동을 하자는 얘기까지 나돌고 있다. 이쯤하면 소비자가 직접 튀기고 남은기름은 버려도 이득이다.
하다못해 치킨보다 훨씬 더 싼 깐풍기나 유린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2022년 7월 홈플러스에서 당당치킨을 치킨 한마리를 7천원에 내놓고 이익을 내자 당연히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평가절하하면서 자기네들을 치킨업계의 파인다이닝급이라고 자화자찬 하는 등 정신승리를 하거나, 온갖 음해를 하는 추태를 부리면서 소비자층들에게 비판을 받았다.[9] 그만큼 프랜차이즈의 가격책정에 상당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2023년 업계 2위 교촌치킨이 '원자재 및 가스/전기 요금 상승으로 가맹점주 수익성 강화 라는 이유로 오리지날과 허니콤보 가격을 3000원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배달비까지 합하면 치킨 한마리 3만원 시대가 도래하였지만 소비자층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며 차라리 밀키트나 대형마트에서 파는 것을 사먹겠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2023년 4월에는 BBQ치킨이 뜬금없이 냉장육과 냉동육을 구분하고 냉장육을 선택시 추가비용 3천원을 물게 하였다. 네티즌들은 '그럼 기존에는 냉동육으로 치킨만들어 줬던 거냐', '그럼 냉동육 팔면서 당당치킨보고는 싸구려라고 욕했었던 거냐' 면서 분노하고 있다.반응
교촌치킨은 결국 소비자들이 등을 돌려 역풍을 제대로 맞으면서 매출이 30%나 줄어들었다. 그렇다고 백기를 들며 다시 내리기에는 자존심이 있으니, 브랜드 어플을 통해 다시 할인하여 이전 가격으로 판매하는 꼼수를 쓰기 시작했다.
치킨의 종류[편집]
여러가지 종류가 있겠지만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한다면 순살이냐 뼈가 있느냐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치킨이라고 하면 뼈 있는 치킨을 의미한다. 그리고 후라이드인지 토핑이나 양념을 입혔는지 여부로도 구분한다.
염지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튀김옷을 어떻게 입히느냐에 따라, 닭을 어떻게 튀기느냐에 따라서 맛의 차이가 상당하다. 모든 튀김류가 그렇지만 일반인이 집에서 치킨을 만들게 되면 기름지고 누린내 나는 치킨을 만들기 십상이다. 그리고 화재의 위험성이 있으며, 폐유를 뒤처리하기가 상당히 번거롭다. 치킨은 차라리 사서 먹는 게 나은 음식에 속한다.
의미를 좀 더 확장해서 닭을 튀기지 않고 구운 것도 치킨이라고 한다.
- 프라이드치킨 : 미국에서 유입된 미국 음식이지만 나라마다 미세하게 조리방식이나 그 맛이 다르다. 대표적으로 bbq 황금올리브가 있다.
- 파닭 : 파를 올려먹는 치킨. 대표적으로 네네 파닭이 있다.
- 양념치킨 : 한국에서 개발되어 전 세계로 수출되는 한국식 치킨이다.
- 불닭
- 갈릭치킨
- 수원왕갈비통닭 - 수원 남문통닭등에서 개발한 갈비 양념 통닭이다.
- 간장치킨 - 양념치킨은 고추장, 물엿 베이스 또는 소스가 점성(粘性)이 있는 데 반해, 간장은 점성이 없으므로 별도로 본다.
- 시즈닝 치킨 - 가루를 뿌려먹는 치킨. 대표적으로 뿌링클이 있다.
- 구운 치킨
- 바비큐 치킨
- 탄두리 치킨
- 전기구이 통닭: 구운 치킨의 한 분파이다.
- 베이크 치킨: 튀김옷은 입히지만 튀기지 않고 구워낸 하이브리드. 굽네의 '고추바사삭'이 대표적이다.
치킨집 프랜차이즈[편집]
대형 매장(500개 이상)[편집]
- 60계 (모델: 이영자)
- BBQ치킨 (모델: 핑클 → 원더걸스 → 비스트, 신세경 → 현아 → 류현진 → 류승룡 → 수지, 이종석 → 방탄소년단, 하정우라이언 레이놀즈 → 이민호, 광희)
- BBQ 치킨앤비어 - 가맹점 1500여 개.
- BHC (모델: 대성 → 2AM → 걸스데이 → 전지현 → 진구 → 전지현)
- 가마치통닭 (모델: 시원)
- 교촌치킨 (모델: 신화 → 슈퍼주니어, 에일리 → 이민호)
- 굽네치킨 (모델: 소녀시대 → 션, 정혜영 → 강소라, 서강준 → EXO → 서현진 → 윤종신 → 박보영, 차은우 → 성훈)
- 네네치킨 (모델: 유재석, 티아라 → 유재석, 시크릿 → 유재석, 스윙스 → 유재석, 오마이걸 → 뉴이스트 W, 세븐틴)
- 노랑통닭 (모델: 마동석)
- 또래오래 (모델: 박보영, 왕석현 → 강남, 이서진 → Red Velvet → 볼빨간사춘기 → 신예은, SF9)
- 또봉이통닭 (모델: 라붐)
- 멕시카나 (모델: 하지원 → 최민식 → 박정아 → 샤이니 → 아이유 → Wanna One → 강다니엘, 영탁 → 이제훈)
- 자담치킨 (모델: 조정석)
- 지코바치킨
- 처갓집 양념치킨 (모델: 김미화, 김한국 → 김흥국 → 박준형 → 에드워드 권) - 1980년대 업체이던 처갓집 양념통닭의 후신은 맞는데 기존 운영 업체(153 유통)가 도산한 뒤 체리부로가 인수하면서 설립 시기가 2002년 10월로 조정되었다.
- 페리카나 (모델: 최양락 → 박상면 → 안상태 → 최수종 → 이승기 → 김장훈 → 씨스타 → 2PM → 박보검, 이동휘 → 김소현 → 희철) - 대전에서 시작해 충남 계룡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역사가 오래된 치킨.
- 푸라닭치킨 (모델: 정해인) - 독특한 포장패키지로 화제가 되었다. 다만 가격대는 BBQ, 굽네치킨 등의 대형 프렌차이즈들과 비슷한 평균적인 가격대이다.
- 호식이 두마리치킨 (모델: 김기리 → 여자친구 → 카피추) - 대구광역시·경상북도 지역에서 출발하여 현재는 타 지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 두 마리 치킨을 최초로 표방한 곳으로 추정된다. 2016년 8월 18일에는 1000호점인 남산타워점이 오픈했으며 2016년 12월 15일 일본 신오쿠보 3호점을 오픈했다.
- 목우촌9292치킨 - 또래오래 계열 체인으로 구운 통닭을 주로 취급한다.
중형 매장(100개 이상)[편집]
- 가마로강정 (모델: TWICE)
- 깐부치킨 - 용인 수지구의 터줏대감. 비슷한 지역에 여러 개 생겼다. 수원시 지역에도 다수 분포하며 특유의 마늘 토핑을 올린 전기구이 치킨이 주 메뉴. 하지만 서울시 등지에서도 체인점이 보이기 시작한 걸 보면 용인, 수원에서 밖으로 진출하려는 듯.
- 누구나홀딱반한닭 (모델: 차은우)
-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 - 기영F&B의 회장인 이기영의 이름으로 브랜딩한 숯불치킨 브랜드로 가맹비와 로열티등 6개 항목을 받지 않는 6無 정책으로 빠르게 가맹점을 확장하고 있다.
- 다사랑치킨
- 돈치킨 (모델: 이경규) - 압구정김밥을 운영하는 압구정FNS에서 만든 치킨 브랜드. 이경규 자신이 공동 대표이사 이다보니 당연히 본인이 홍보도 뛴다.
- DK동키치킨 - 1990년대에는 대한민국을 풍미했던 치킨 프랜차이즈였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 BBQ치킨 같은 신흥 프랜차이즈들에게 밀려 평범한 동네 치킨집으로 바뀌어버렸다.
- 둘둘치킨
- 디디치킨 (모델: 조정석 → 세븐틴 → 문세윤)
- 땅땅치킨 - 대구광역시·경상북도 지역에서 출발한 브랜드. 타 지역에도 소수 진출.
- 맛닭꼬
- 멕시칸치킨 - 맥시칸과는 엄연히 다른 브랜드(1986~)
- 보드람치킨
- 본스치킨
- 부어치킨
- 불로만치킨바베큐
- 신통치킨 - 옛날 치킨으로 유명하다.
- 알통떡강정 (모델: 이승윤)
- 오븐마루
- 오븐에 빠진 닭 & 오븐에 꾸운 닭 - 닭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얇은 튀김옷을 입힌 뒤 오븐에 굽는 방식으로 조리하는 게 특징. 조리 방식상 기름이 쫙 빠지는데다 저칼로리 붐이 일어난 2000년대 후반 트렌드와 맞물려 시장에 충격을 안겨주었다. 중부권 및 제주도에서는 오븐에 빠진 닭 / 남부권에서는 오븐에 꾸운 닭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대표가 서로 형제지간이라 사실상 같은 브랜드이다. 썬더치킨과 더썬치킨의 관계.
- 오태식해바라기치킨 (모델: 지대한) - 광고도 이름처럼 영화 해바라기를 패러디한 광고를 내고 있으며 현재 119개 매장이 있다. 김래원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정작 김래원은 돈까스 식당을 경영 중이지만...
- 이춘봉인생치킨
- 장모님치킨 (모델: 민경훈) 마산소재 브랜드로 던힐치킨 사건으로 유명하다
- 충만치킨 - 치킨을 '튀'긴 후 숯불에 '구'워서 불향을 입힌 티꾸닭이란 메뉴가 시그니쳐. 이 조리법은 특허를 냈다고.
- 치요남치킨 - 치킨과 요리의 만남을 컨셉으로 치킨 한마리 + 요리를 주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 치킨더홈 (모델: 이혜정 → 이찬원) - 치토스 치킨[1]의 원조인데... 의외로 엄청 맛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양도 많다. 치킨더홈 치킨 중 꼭 먹어야 되는 치킨이다.
- 치킨마루 (모델: 전현무 → 츄) - MVP의 스타2 구단의 네이밍 스폰서로 있으며, 2015년 7월 18일 현재 전국에 37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후라이드는 전형적인 크리스피 형태며 가격이 저렴한 편.
- 치킨매니아 (모델: f(x) → 신화 → AOA → ASTRO)
- 치킨신드롬 - 부산을 중심으로 하는 프랜차이즈로, 소형 프랜차이즈들이 자주 그렇듯 잘 나가는 메뉴를 카피한 메뉴가 많은 편이다. 대신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교촌의 대체재가 될 수 있는 몇 안 되는 브랜드이며, 배달앱 등에서 굉장히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기 때문에 조금만 찾아보면 유명 프랜차이즈에 비해 싼 값에 시킬 수 있다. 프랜차이즈의 주력메뉴인 핫 시리즈는 꽤나 매운 편이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치킨플러스 (모델: 신혜선)
- 코리안바베큐 - 치밥 하기 좋은 치킨을 판매한다. 매장에서 밥도 판매한다.
- 코리엔탈 깻잎두마리치킨 (모델: 김지민) - 깻잎+감자칩+치킨의 합성어다. 실제로 치킨을 시키면 깻잎과 감자칩이 사이드메뉴로 나온다.
- 투존치킨
- 티바두마리치킨 (모델: 장윤정 → 크레용팝 → EXID → 이수민 → 홍진영) - 부산을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수도권에도 상당수 분포해 있다.
- 펀비어킹
- 호치킨 (모델: 이상민)
- 후라이드참잘하는집 (모델: 하하)
- 훌랄라 숯불치킨 (모델: 쥬얼리 → 윤다훈 → 김종국, 김수로 → 김태원, 김정태 → 김준현 → 신동엽 → 걸스데이 → 서인국 → B1A4 → 마마무)
- 순살만공격 모델 : 제시(가수)
소형 매장[편집]
- 영양센터 - 1970년대 창업한 전기구이 통닭의 시초. 기념비적인 가게라 가나다라 순과는 별개로 맨 위에 올려놓았다.
- 강정이 기가막혀
- 강호동 치킨678 - 순살이 아닌 뼈 있는닭은 유난히 맛없는 껍데기만 두껍고 살이 없다.
- 계동치킨 - 2017년 3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이후 엉뚱하게 유명세를 탔다. 박근혜가 청와대를 나와서 자택에 거주하게 되자 인근에서 각종 친박 집회가 열려서 언론이 집중적으로 보도했는데, 자택 바로 근처에 계동치킨 가게가 있었다. 이 때문에 예상치 못한 PPL(?)이 나오게 되었고 잠시 큰 유명세를 탔다.
- 못말리는 파닭
- 미쳐버린 파닭
- 바른치킨 (모델: 주지훈) - 랍스터새우가 들어간 대새레드가 대표 메뉴
- 박군치킨 - 수도권에는 지점이 몇 개 없어 계속 먹을 수 없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음.
- 스모프 양념통닭 - 스머프가 아니라 스모프다. 그런데 대놓고 색깔만 좀 다른 파파 스머프가 그려져 있다. 솔직히 저작권 침해로 고소 안 당하는 게 매우 신기할 지경이지만.. 체인점은 아직도 운영하는 듯하다.
- 썬더치킨 (모델: 정호빈 → 박준형) - 부어치킨과 함께 저가치킨 업체.2015년 10월 들어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웃긴대학에서 조명을 받았다.
- 치킨쥼
- 피자나라 치킨공주 (모델: 최성국 → 서장훈)
- 핫썬치킨
- 경아두마리치킨 - 충청북도에 매장이 밀집되어있다.
- 순수치킨
- 거성치킨
- 구어스치킨
- 구어조은닭 (모델: 신봉선)
- 꼬끼나와치킨
- 꾸띵피자&치킨
- 꾸브라꼬숮불두마리치킨 -부산에서 시작한 프랜차이즈로, 지코바치킨과 상당히 유사한 구성을 하고 있다. 두마리치킨 세트도 판매하며, 지코바와는 다르게 아직도 숯불을 사용해서 닭을 굽는다. 오븐조리방식으로 바뀌기 전의 숯불로 굽던 지코바치킨이 그립다면 대안이 될 수 있다.
- 쌀통닭
- 놀부 옛날통닭 (모델: 이연복)
- 당신은지금치킨이땡긴다
- 닭굽는마을
- 닭선보는날
- 더썬치킨
- 더 후라이팬
- 닭익는마을 - 제너시스BBQ 계열
- 두마리구구치킨
- 두존치킨
- 둘리치킨
- 땡큐맘치킨
- 롸버트치킨
- 림스치킨 - 1977년에 오픈한 브랜드.
- 마이마이치킨
- 못난이닭강정
- 무봤나 촌닭 - 前촌닭 1999년 브랜드 오픈. 부산 서면에 본점이 있다. 주로 부산경남권에 위치해 있고,
- 바니양념통닭
- 범프리카 인생치킨 - 아프리카TV 초대 먹방계 황제 범프리카가 만든 가게이다. 약 60여 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다.
- 본촌치킨 - 한국보다는 해외 영업에 주력하는 브랜드.
- 뿔레치킨
- 사나운치킨
- 사또치킨
- 사쿠사쿠
- 삼통치킨
- 새나라치킨 (모델: 최양락)
- 솜리치킨 - 전라북도 본점은 익산시에 있다.
- 송엘림치킨 - 시장통에서 파는 것처럼 기름에 바짝 튀긴 치킨을 판매한다.
- 신포닭강정 - 인천광역시 신포시장에 있다. 찬누리랑 신포닭강정이 있는데 신포는 끝맛이 좀 더 달달하고 찬누리는 좀 더 맵다. 고추 때문인지 물엿 때문인지. 물론 둘 다 맛있다.
- 아리아치킨
- 아주커 치킨 (모델: 이종범) - 모델을 보면 알 수 있듯, 호남 지역의 유명 치킨 체인점이다. 토론토에 매장이 았다.
- 암바치킨
- 양파닭의전설
- 영구네 양념통닭 (더빙: 심형래) - 요리사 모자를 쓴 영구 얼굴에 닭 몸체가 붙은 인면닭 캐릭터가 마스코트였다.1991년 6월에 나온 광고 애니메이션에서도 심형래가 목소리를 더빙했다. 사업 초창기에는 피자도 판매하였다.
- 영풍치킨 - 서울 동작구 사당역에서 시작한 치킨 브랜드로 수도권으로 중심으로 매장이 운영 중이다.
- 오부장치킨 - 유명 프랜차이즈에 가려진 비운의 프랜차이즈이나 아는 사람은 안다. 모르는 사람도 많지만, 상하이와 베이징에 지점이 하나씩 있다. 크리스피 치킨을 주력으로 하고, 가격이 한마리 8900원이다. 다만 기름이 좀 많긴 하다. 최근 평촌점은 치킨 엉클스가 되었지만, 오부장 시절 맛이 사라지지 않았다.
- 오마이치킨
- 이서방 양념치킨 (모델: 이상용) - 페리카나, 처갓집, 스모프 등과 더불어 일세를 풍미한 1세대 양념치킨 전문 체인. 뽀빠이라는 예명으로 잘 알려진 이상용이 TV광고 모델을 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앞의 '이'를 한자 '李'로 썼는데 초서체처럼 획이 꼬여 있어서 한글 '총'또는 '홍'과 비슷하게 보인다. 그래서 '辛라면' → '푸라면'처럼 이를 '총서방 양념치킨'으로 읽은 사람들이 많았다.
- 종국이 두마리치킨 (모델: 정소민 → 신동엽) - 맛, 양이 무난하게 좋은 프랜차이즈. 주로 대구, 경상도에 가맹점이 분포해있다. 한마리 값은 여느 프랜차이즈와 다름없지만, 두 마리 이상 주문시엔 할인되어 값이 비교적 싸다.
- 케이준치킨 처갓집 플러스 - 회사명 그대로 케이준 스파이스로 맛을 낸 치킨을 취급한다.
- 짱닭치킨
- 찬미치킨
- 참참치킨
- 청년치킨
- 치르치르
- 치코파닭 - 양파닭과 파닭 둘 다 취급한다. 여러 가지의 메뉴에서 2가지 또는 3가지를 시킬 수 있다. 매점에 따라서는 파와 양파를 바꿔 주문할 수도 있다.
- 치키치키 - 한때는 TV광고(고화질 60fps)도 나올 정도로 나름 잘 나갔으나 IMF 이후로 규모가 팍 줄어버렸다. 현재 남은 매장의 대부분이 영남지역에 몰려있다 상주시, 대구광역시, 경주시, 포항시, 군위군, 구미시, 의성군, 김천시 그 외에도 김해시, 거창군 심지어는 부산광역시에도 있다.
- 치킨나라 (모델: 장미화 → 홍석천) - 치킨을 메인으로 햄버거, 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취급했으며 관련 광고송으로도 유명하다.
- 치킨대장 - 경상북도 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분포
- 치킨빡스
- 치킨뱅이 (모델: 정준호, 강신일)
- 치킨아이
- 치킨시대
- 치킨 오브 더 킹
- 칠칠켄터키 - 2012년 부산대학교 앞에서 시작해 서울과 부산, 경북 등에 30여개의 체인점을 지닌 브랜드. 순살치킨에는 브라질 닭을 사용하긴 하지만 그 대신에 양이 상당하고 감자튀김 등을 같이 튀겨 내주기때문에 개업 당시에는 가성비 좋은 치킨을 찾는 부산대생들로 본점이 문전성시를 이뤘었다. 유행이 꺾인 후에는 그냥저냥 무난한 정도.
- 카로스치킨 - 대구, 울산에 1개씩 있으며 프라이드 치킨과 숯불 치킨 둘 다 취급한다. 숯불쪽은 지코바와 비슷한데 치즈떡도 추가로 넣을 수 있다.
- 큰통치킨 - 통큰치킨과는 완전히 다르다. KFC에서 16년간 일하던 사람이 KFC 치킨의 비법을 통째로 들고 와서 차린 비범한 프랜차이즈 치킨점. 부어치킨과 창업 스토리가 비슷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데 사실 큰통치킨 창업주가 원래 부어치킨을 공동창업 했다. 후에 부어에서 나와 따로 차린 것이다. 출신이 KFC인 만큼 물론 동네 치킨점처럼 어레인지해서 핫크리스피 치킨을 후라이드 치킨으로 이름을 바꿔서 팔고 양념치킨도 판다. 그래서 KFC 다니던 사람에게 꽤 익숙한 맛과 튀김의 질감을 보여준다. 가격도 동네 치킨점 수준의 1마리 만원대라서 가성비로는 꽤 저렴하다. 본사는 경기도 의정부에 있지만 의외로 대전세종충남권에 점포가 가장 많이 분포한다.
- 키다리치킨 - 경기도 성남에 뿌리를 둔 치킨집으로서 88올림픽이 열리기 1년 전이었던 1987년에 문을 열어 1999년에 첫 2호점을 연 뒤로 지금은 30여 개의 체인점으로 성장했다. 당귀, 계피 등의 스물두 가지 양념에 재웠다고 하는데 특유의 풍미가 있다. 고소한 버터 같은 냄새가 난다.
- 콩닭콩닭
- 통통치킨
- 투마리치킨
- 파닭에파무쳐
- 파스타 먹은 닭 - 상호명대로 파스타를 얹은 치킨을 취급한다. 사용하는 파스타는 샐러드용으로 징하게 사용하고 있는 푸질리. 본사가 망한 것인지 홈페이지 접속이 안 된다.
- 피니치니
- 피자와 치킨의 러브레터
- 해피오네치킨 (모델: 최효종)
- 햇살치킨
- 오늘통닭 - 구 삼성통닭
- TNT 붐바베큐
- 치킨히어로
- 맥켄치킨 - 1983년부터 시작한 프랜차이즈. 2018년 기준경인권 위주로 45곳이 남아있다.
- 치킨선생 2017년 경기도 안양시에서 창업하여 수도권 서남부와 경상남도 거제시를 중심으로 영업중인 치킨 프랜차이즈. 전국에 20개의 매장이 있다.
- 나는 자연닭이다 - 2020년에 시작한 프랜차이즈, 현재 본점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참돌이 더블치킨
- 아라치 치킨 - 현재 매장 수는 2022년 7월 1일 기준 48개이며 대구 지역 브랜드에서 출발한 가게로 파악된다.
- 디디씨치킨 - 구 더썬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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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