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집
피자집은 피자를 만들어 파는 곳, 또는 피자를 주문하고 먹을 수 있는 식당을 말한다. 피자를 주로 판매하지만 사이드 메뉴로 스파게티, 치킨을 판매하는 피자가게가 많다. 고급 피자가게나 이탈리아 전통 피자가게가 아니면 대부분 배달 서비스가 있다. 피자를 포장할때는 주로 사각형 이나 팔각형 모양의 얇은 박스에 담아주고 피클, 핫소스를 함께 담아서 포장해준다. 또한 피자를 6조각 이나 8조각으로 잘라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국은 치킨집처럼 수도권과 광주, 부산 같은 도시는 동네하나당 하나씩은 꼭 있을 정도로 많은 피자집들이 있다. 또한 대부분의 피자가게 프랜차이즈들이 직접 찾아가서 피자를 시키고 매장 내에서 먹는것도 가능하다.
한국의 피자가게 프랜차이즈들은 직접 매장에 가서 피자를 시키고 매장 내에서 식사가 가능하지만 미국은 땅덩어리가 넓어서 그런지 대부분의 피자가게 프랜차이즈들은 매장으로 찾아가서 시키는게 불가능하고 오직 배달만 가능하다. 처키치즈처럼 애니매트로닉스공연을 하거나 패밀리 레스토랑 처럼 운영하는 피자가게도 있다.
피자시장 현황[편집]
한국 피자 시장은 매출 면에서 고가의 글로벌 피자 브랜드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미국계 브랜드인 도미노피자·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이 '빅2'로 꼽힌다. 매장 수에선 저가 피자 프랜차이즈가 앞서고 있다.
한국 내 프랜차이즈 피자 시장 규모는 현재 약 1조 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국내 프랜차이즈 피자 시장은 2017년 2조원대 정점을 찍은 후 하락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약 150개의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난립하는 가운데 피자 시장에 지각 변동 여부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해외 피자 브랜드로 구성된 '빅2' 체제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2022년 3월 24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분석한 결과 피자헛의 매장 면적(3.3㎡)당 평균매출액은 615 만원(2020년 기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저가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경쟁사보다 낮은 금액이다. 국내 저가 피자 브랜드 피자마루와 피자스쿨의 매장 면적(3.3㎡)당 평균매출액은 각각 1496만원과 1557만원이다. 비교적 고가에 속하는 미스터피자는 2483만원이고 도미노피자는 2881만원이다.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피자헛이 더 높다. 같은 기간 피자헛의 매출액은 1197억 900만원이고 영업이익은 55억7800만원이다. 피자마루의 2020년도 매출액은 103억 5613만원이고 영업이익은 16억 3616만원이다 피자스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9억 8022만원과 41억 3383만원을 기록했다.
다양한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생기고 수제 피자 업체까지 더해지며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광고비와 판촉비도 증가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피자 브랜드는 159개다.
피자헛이 2020년 지급한 광고비는 146억 9449만원이다. 판촉비는 1억 293만원이 들었다. 미스터피자는 광고비로 44억 876만원 판촉비로 500만원을 사용했다.
피자헛 관계자는 "매출 중 일정 부분이 레스토랑 매장 (다이닝)에서 발생하는 데 레스토랑 매장은 넓은 평수가 필요해 면적당 평균매출액이 낮아진 것"이라며 "브랜드를 강화하고 가맹점의 매출을 지원하기 위한 광고비로, 관련 지출은 가맹점과 협의하고 이에 대한 결과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자헛은 2017년부터 1인 전용 메뉴를 확대하고 1~2인석 위주로 구성한 '패스트 캐주얼 다이닝 매장(이하 FCD)' 15곳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자헛 매장수는 402곳(3월 7일 기준)이다. 전체 매장 중 다이닝 매장은 약 4%가 FCD 다이닝 매장이다.
신세계푸드 등 대형 유통기업도 피자 시장에 뛰어드는 등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신세계푸드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노브랜드 피자' 1호점을 지난 10일 열었다. 노브랜드피자는 글로벌 피자 브랜드의 유사한 메뉴 대비 피자 가격을 약 20% 낮췄다. 허니버터 포테이토와 투머치 페퍼로니 등 다양한 피자가 있으며 가격대는 14900~23900원이다. 조각 피자도 2900~3900원 수준으로 판매한다.
'빅3' 구도도 바뀌고 있다. 미국계 브랜드인 파파존스가 토종 브랜드인 미스터피자 매출액을 앞지르며 3위 자리에 올랐다. 미스터피자의 매출액(2020년 기준)은 467억 4752만원이고 영업익 -73억 8969만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파파존스의 매출액은 525억 4488만원이고 영업이익은 45억 1882만원을 기록했다.
파파존스(191곳)가 토종 브랜드 '빅2'인 미스터피자(238곳)와 피자알볼로(286곳) 보다 적은 매장 수로 국내 브랜드를 따라잡은 셈이다.
매장 수에선 저가 브랜드가 앞선다. 피자마루(629곳)와 피자스쿨(586곳) 등 저가의 브랜드 매장이 고가 브랜드 매장 보다 2배 이상 많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배달 피자 시장이 활성화된 측면도 있어 다른 업체의 등장으로 전체 (피자 시장의) 파이가 줄어드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1]
피자집 목록[편집]
- 59쌀피자
- 7번가 피자
- IL MARE
- 도미노피자
- 리틀 시저스 피자
- 마르코스 피자
- 미스터피자
- 미태리
- 반올림피자샵
- 붐바타
- 처키치즈
- 청년피자
- 파파존스
- 피자나라 치킨공주
- 피자마루
- 피자스쿨
- 피자헛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신수용 기자, 〈매출액 꼴찌에 휘청이는 피자헛... 토종 프랜차이즈, 韓 피자 '판' 바꿀까〉, 《늇스핌》, 2022-03-24
참고자료[편집]
- 〈피자가게〉, 《나무위키》
- 신수용 기자, 〈매출액 꼴찌에 휘청이는 피자헛... 토종 프랜차이즈, 韓 피자 '판' 바꿀까〉, 《늇스핌》, 2022-03-24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