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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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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깨비야시장

야시장(夜市場, Night market)은 저녁에서 자정까지 영업하는 포장마차, 노점, 잡화, 가게 등 다양한 일상 용품이나 음식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자연스럽게 모여 만들어진 곳이다. 중국에서 발전하였다.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 뿐만아니라 화교가 많이 진출한 동남아시아(태국, 캄보디아,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시장은 타이베이, 가오슝, 광저우, 홍콩, 싱가포르, 방콕 등에 있다. 이 곳에서 야시장이 발달한 것은 지리적인 특성에서 기인한다. 반대로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에서는 이런 이유로 야시장이 발달하지 않았다. 한국에서도 현재는 야시장을 재래시장에 개설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개요[편집]

야시장은 저녁부터 밤까지 운영하는 술집이나 음식점, 기타 잡화상점 등이 한데 모여있는 재래시장이다. 주로 동아시아권, 특히 중화권 화교들이 많은 중국이나 대만,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원래 어원은 야시(夜市)이고, 중화권에서도 야시라 부르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야시장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쓴다.

한국에서는 주로 학교 운동장을 빌려서 쓰거나 랜덤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하루동안 진행한다. 기본적으로 다양한 먹거리들과 금붕어 잡기와 미니바이킹, 에어바운스 등의 놀거리가 기본으로 들어온다는 점이 특징이다.

야시장의 기원은 적도 부근 지역들의 환경에서 기인한다. 이들 지역들은 낮에는 과장이 아니라 살인적으로 무덥기 때문에 그 시간에 무리해서 일해봤자 일사병 같은 건강 악화만 얻게 될 가능성이 크니 차라리 낮 시간대엔 휴식을 취하고 어느 정도 기온이 내려가면 그 때 부터 활동을 하는게 더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하루를 마감하게되는 시간이 늦은 저녁시간이 되기 마련인데 이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장도 저녁에 볼 수 밖에 없고, 그러니 마찬가지의 이유로 상인들도 시장을 낮이 아닌 저녁에 여는게 관습이 된 것이다.

특히 야시장 문화가 발달한 중화권의 경우는 집밥보다는 외식을 선호하는 문화가 겹쳐져서 단순 판매 매장뿐만 아니라 식당들도 그 시간에 영업을 하다보니 시장 규모가 상당히 클 수 밖에 없는데, 한밤에 대규모 시장이 열린다는게 다른 문화권에선 신기한 행위로 여겨져서 인기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싼 가격에 비교적 괜찮은 음식들을 사먹을 수 있는 주요 장소로 보통 1만원 정도 있으면 2끼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야시장이다.

운영시간[편집]

밤 8시에 열어 새벽 5시에 닫는 동대문 시장의 영향인지 야시장이라고 하면 새벽 늦게까지 성업하는 시장으로 착각하는 경우들이 있다. 야시장의 개념은 해가 떠 있는 동안에는 더워서 장사가 안 되니, 저녁에 해 지면 영업을 시작하는 개념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야시장은 사실상 저녁시장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실제 영업시작 시간은 오후 5시 쯤이고 마치는 시간은 국가와 시장마다 차이가 있다. 스린 야시장을 포함한 대만 대부분의 야시장 공식 운영시간은 0시 종료고 가게들도 그 쯤 되면 문을 닫으며, 늦게는 말레이시아 등지에는 새벽까지 장사하는 곳들도 있다.

기타[편집]

야시장을 비롯한 이 저녁 문화는 의외의 효과를 낳기도 했는데 바로 밤 시간대에도 안전한 통행을 보장해주는 효과가 그것이다. 당연히 밤 시간대에 많은 인구가 돌아다니니 비례해서 저녁 시간대의 활동이 안전해지는 효과가 생길 수밖에. 한편으로는 원래 야간시간대에 영업을 안하던 외국계 매장들도 이들 야시장이 존재하는 국가에 진출하면 덩달아 영업시간이 연장되기도 한다.

한국에서도 대만 등지의 야시장을 벤치마킹해 야시장을 재래시장에 개설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전국 최초의 상설 야시장이자 가장 유명한 야시장은 부산 깡통시장 야시장이다.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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