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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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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

아울렛(Outlet, outlet store, factory outlet, factory shop)은 이월 등 할인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쇼핑몰을 뜻한다. 최근에는 아울렛은 단순히 물건을 좀 싸게 파는 곳이 아니라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원래 '아웃렛'으로 표기해야 하나, 한국에선 발음의 편의성 등 때문인지 아울렛이란 단어가 더 정착이 된 편이다.

개요[편집]

아웃렛은 원래 판로라는 뜻인데 1980년대에 미국에서 탄생한 새로운 유통업의 형태로, 주로 재고품이나 이월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몇몇 매장을 한데 모아 하나의 몰(outlet mall)을 형성한 상업 시설을 말한다. 참고로, 아웃렛의 표준 영어 발음은 '아웃-레트'이며 마지막의 '트'는 거의 들리지 않는다.

역사[편집]

서구의 아웃렛은 1960년대 FOS(Factory Outlet Store: 제조업체 아울렛 스토어)에서 출발한 것으로 공장이나 창고 근처에서 과잉 생산된 상품을 종업원 가족을 위하여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데서 비롯되었다. 당시엔 도심에서 널찍이 떨어진 입지에 시설이나 서비스 수준도 매우 낮고 제품도 불량하였지만, 가격이 많이 싸다는 것이 장점이 되어 주로 하류 노동계층이 이용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다 1980년대부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아웃렛의 형태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부터 제조업체들은 좀 더 적극적으로 과잉생산품을 처분하기 위해 아울렛을 확장하였고, 제조업체들이 합쳐서 점포를 한 곳에 모아 집적 효과를 내면서 시설이나 서비스도 개선되기 시작하였다. 소비자는 지명도 있는 유명상표의 제품을 일반 소매 가격의 25~75%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아웃렛을 애용하였고, 이로 인해 아울렛이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한국에서는 1995년 이랜드의 2001 아웃렛을 시작으로 다른 업체들도 아울렛 시장에 가세하여 아울렛이 늘어나고 있다. 21세기 들어서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쇼핑몰과 비슷한 형태로 아웃렛을 개설하고 있다. 창고개방형 매장도 생겨났다.

2010년대 들어선 물품의 퀄리티를 좀 더 전문화해서 비교적 싼 가격에 좋은 품질의 물건을 파는 아울렛도 늘어났다. 더불어 아웃렛 주변에 맛집들이 생겨나 유동인구를 끌어모으기도 하는데, 이와 관련해 아웃렛 매장 뿐만 아니라 보조 기능인 편의 시설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반대로 대형 아울렛이 들어설 경우 지역의 중소매장은 필연적으로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있다.

대한민국의 아울렛[편집]

대한민국 아울렛의 시작은 마리오아울렛가산동 패션타운(구, 구로공단)에 2001년 최초로 설립해 16년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는 1~3관의 3개관에 600여 브랜드를 보유한 아시아 최대규모의 패션타운을 완성해 운영 중이다. 상설제품과 아울렛 전용상품등을 판매한다. 현재는 대기업 계열인 롯데의 롯데아울렛,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롯데팩토리아울렛, 신세계의 프리미엄아울렛, 이랜드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아울렛, NC아울렛, 현대백화점의 현대아울렛,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현대시티아울렛 등이 있고 중견기업이 운영하는 세이브존모다아울렛 등이 있다. 이외에도 가산동을 중심으로하는 마리오아울렛, W몰 등이 있으며 퀸스로드(대구), 애플아울렛(부산), 로데오타운(대전), 세정아울렛(광주), 메가월드(전주), 에버세이브(청주), 퍼스트빌리지(아산) 등 지역별로 유명 아웃렛들이 존재한다. 마리오아울렛, W몰 ,김포공항아울렛, 모다아울렛, 애플아울렛을 들어 5대 패션 아울렛이라 부르기도했다. 간혹 패션아일랜드를 포함하여 6대 아울렛으로도 불렸으며 대기업아울렛 및 여타아울렛의 성장으로 5대, 6대의 개념이 많이 희석되었다. 롯데, 신세계의 프리미엄아울렛, 이랜드와 세이브존의 뉴코아, 2001, 동아, NC, 세이브존 등 중저가아울렛은 어느정도 시장이 분리되어있다고 보면된다. 대부분의 지역아울렛들은 명품이 빠진 일반 아울렛과 중저가아울렛이 혼합된 형태이다. 이는 입점브랜드에 따른 암묵적인 구분이다. 즉 프리미엄아울렛에 A급, B급 브랜드가 입점한다면 일반아울렛엔 B급, C급, D급 브랜드가 입점하고 중저가 아울렛엔 C급,D급 브랜드가 주로 입점한다. A급은 명품과 수입브랜드, B급은 내셔널 메이저 브랜드,C급은 백화점 입점 중소 브랜드, D급은 아울렛 및 대형마트 입점 브랜드이다.

운영 형태에 따른 유형

운영형태에 따라 직영아울렛과 임대 분양형 아울렛으로 나눌수 있다. 직영 아울렛은 매출을 직접관리하는 주체가 있는 반면 임대분양형아울렛은 사업자가 수수료를 받고 공간을 빌려주는 형태 또는 공간을 분양하는 형태를 취한다. 직영 아울렛은 백화점과 같은 유통업체와 유사성이 있으나 임대분양형은 부동산개발업체와 유사성이 있다. 실제 임대분양형아울렛은 유통업체로 여겨지지 않는다.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대규모점포에서도 빠져있다.

장점[편집]

가격이 해당 브랜드 정가보다 저렴하다. 원래부터가 신상품 파는 매장에서 남은 재고를 처분하려고 만들어진 곳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하다. 거기다 피크기~피크기가 지난 시즌 오프 기간 등 대폭 세일하는 기간을 잘 골라 가면 더더욱 싸게 옷을 구입할 수 있다.

아웃렛이라고 무조건 지난 시즌 재고만 파는 것도 아니라 브랜드에 따라선 신상품도 얼마든지 판다. 이 경우 백화점에서 파는 것과 가격이 비슷할 수도 있으나 매장에 따라선 백화점보다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매장에 직접 가서 옷을 보고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장점은 아웃렛 매장만 해당되는건 아니지만, 인터넷 구매와 비교하면 확실한 장점이다. 인터넷 쇼핑이 가격 경쟁력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택배비 부담[6]과 특히 옷은 본인이 직접 입어보지 못한 상태에서 구매한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

교외에 위치한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들의 경우 규모가 상당히 크고 넓으며, 조경도 잘 되어있다 보니 꼭 쇼핑의 목적이 아닌 가족 나들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반려견을 동반할수도 있다.

단점[편집]

드물긴 하지만 이월 상품인 만큼 관리가 잘못 되어 때가 타거나 자잘한 스크래치가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혹시라도 완전한 신상품을 사길 원한다면, 아울렛에서 구매할 땐 옷 상태를 점검하는 등 주의해서 나쁠 건 없다. 또 할인 상품이라는 이유로 환불, 교환 등을 거부하는 사례도 있고, 백화점에서는 무상으로 제공하는 a/s를 유상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도심에서 거리가 멀어 불편한 경우도 있다. 대다수의 대형 프리미엄 아웃렛의 경우 지가를 이유로 교외에 위치한 경우가 제법 많은 편이다. 프리미엄 아울렛은 공원같은 수준의 조경 시설을 만들어두고 2~3층 높이로만 지으면서 상당히 많은 브랜드를 집어넣어야 하다보니 백화점 대비 상당히 넓은 부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곳은 보통 대중교통도 드물어서 자가용이 없으면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경우가 대다수다. 만약 데이트나 나들이를 겸하지 않은, 구매만을 목적으로 기름과 시간을 써서 아웃렛까지 와 한 두벌만 사서 돌아간다면, 원래 목적인 가성비 측면에서도 그다지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만은 없다는 것. 이러한 점은 싼 가격과 먼 거리라는 특성으로 대량구매를 유도하는 할인점과도 유사하다.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것과 같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이월상품)'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다르게, 일부에선 아웃렛 전용 상품을 만들어 판매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른바 아웃렛 기획 상품이라 불리는 것들.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상품 A(made in Korea)와 같은 모양의 다른 상품 B(made in Vietnam.China/etc)를 저렴하게 들여와 백화점과 같은 물건 A인 것처럼 비싼 택을 붙이고 할인폭을 크게 적용하여 비싸게 파는 것이다. 이는 대형 아웃렛 매장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백화점의 재고 상품만으로는 아울렛 매장 수요를 감당할 수 없게 되자 일종의 꼼수로 나온 것. 즉, 백화점과 같은 상품이 아니며 생산부터 제품 고유번호도 달라 백화점에서 A/S도 불가능하다. 당연하지만 제품의 질이나 라벨, 장식 등도 진품보다 떨어질 수 있다.

메인 브랜드 제품과 세컨 브랜드 제품을 섞어놓고 파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마크 제이콥스 매장에 하위급 세컨 브랜드인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제품을 함께 전시한다. 메인 브랜드 제품이 저렴하다고 착각하여 구매하지만 실제로는 원래 훨씬 저렴한 세컨 브랜드의 제품을 사게 되는 식. 물론 아울렛에 백화점 브랜드만 들어오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재고처리가 목적이다보니, 주요 인기 제품들은 아웃렛까지 오지 않고 처리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와도 사이즈나 색상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물론 그것조차 뚫고 본인이 원하는 옷을 상대적으로 싸게 구입하는게 아울렛의 묘미 중 하나긴 하지만, 사실 발품 수고 대비 확률은 떨어지는 편이고 그것조차 21세기 들어선 인터넷 쇼핑몰과 경쟁하는 판국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 완료된 제품을 아울렛에서 팔고 있는 경우도 종종 있긴 하지만 보통은 반대 경우가 많다.

일부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에 구찌, 프라다, 몽클레르, 펜디, 버버리 등 우리가 잘 아는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된 경우가 간혹 있긴 하나, 백화점에서 인기있게 팔리는 스테디 상품들은 아울렛에서 구할 일이 절대로 없다고 보면 된다. 대표적으로 펜디의 피카부백, 구찌의 홀스빗백, 프라다의 갤러리아백, 몽클레르의 클루니 패딩 등의 스테디 제품은 해당 브랜드의 규정상 아울렛으로 재고를 넘기지 않으며, 항상 똑같은 디자인으로 나오는 제품이다 보니 구형 상품으로 남을 일이 없으니 아울렛으로 보낼 이유도 없다. 간혹 몽클레르의 스테디 패딩이 아울렛으로 넘어가 있는 경우가 있기는 하나, 색상이 블랙이나 네이비가 아니라 시즌 한정 상품으로 출시된 비인기 색상의 비주류 사이즈인 경우이다.

추가적으로 이는 큰 문제는 아닐수 있기도 하나 일부 명품 브랜드들을 아울렛에서 구입시 백화점 매장과 쇼핑백 디자인이 다르다. 구찌, 프라다, 몽클레르, 버버리, 로저 비비에 등이대표적이다. 쇼핑백의 색상이 다르거나 폰트, 패턴 등이 완전 다르다. 그나마 펜디나 지미 추는 백화점과 아울렛의 쇼핑백이 동일하다.

작은 아울렛에서 물품을 구입할 때 인터넷 쇼핑몰에서의 가격을 미리 봐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몇몇 제품은 몇 년 전에 들여온 구형 제품을 신형 제품 정가보다 몇 배나 비싸게 파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대부분 작은 아울렛에선 박스형 제품은 제품 개봉 스티커를 뜯으면 그 순간부터 그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환불이 불가하다. 물론 매장 기준에 따라 단순 변심 환불도 규정으로 정해두면 가능하다.인터넷 쇼핑몰에선 구입 후 7일 이내 단순 변심이 환불이 가능한 점에서 차이점이 있고, 작은 아울렛에선 제품 불량도 간혹 이상증세를 보이는 것이라면 환불 받기에는 어렵다. 물론 눈에 띄게 제품에 하자가 있다면 환불해준다.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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