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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하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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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하(入荷)는 신상품을 들여왔을 때 사용하는 말이다. 입고라고도 하며, 반대말로는 출하, 출고 등이 있다.

개요[편집]

입하는 제품공급처에서 센터로 들어와 검품 작업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제품을 실은 차량이 물류센터로 들어와서 제품을 하차한 후, 검수를 마친 후 입고대기장으로 이동까지의 업무를 말한다. 입하작업의 핵심적인 개념은 입하 검품이 완료되면 제품의 소유권거래처에서 물류센터 측으로 이전된다는 것이다. 입하(入荷)라는 한자에서 보듯이 화물창고 안으로 들어온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1]

입하업무[편집]

입하업무는 거래처로부터 운송상품에 대하여 물류센터에서 정확히 접수 완료되기까지 일련의 업무를 말한다. 입하검수공급처로 부터의 제품이 정확히 납품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으로 물류센터의 첫 단추를 끼우는 작업이다. 첫 단계의 작업에서 정확한 입하 검품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물류센터의 프로세스 흐름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전체적인 재고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첫 단계에서 부터 정확히 입하검품을 실시하여 다음 단계로 업무가 진행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입하업무의 흐름[편집]

입하업무는 다음과 같은 절차에 의해서 일반적으로 입하업무가 진행된다.

  • 먼저 트럭이 물류센터에 도착하게 되면 입하사무실에서 접수를 한다.
  • 사무실에서는 기사가 갖고 온 납품명세서를 확인한 뒤 입하접수증을 발행하며 입하도크를 지정한다.
  • 입하접수를 마치면 차량을 지정된 입하 도크에 접안을 하여, 제품을 하차하게 되며 내린 제품은 지정된 장소에 적재한다.
  • 모든 상품의 하차작업을 마치게 되면 물류센터 입하 검품 담당자와 기사가 입회하에 제품의 수량과 품질을 동시에 검품 작업을 실시한다. 입하 검품 작업은 거래처의 거래명세서 혹은 SCM라벨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 입하 검품과 동시에 입고라벨이 발행되는 경우에는 입고라벨을 박스에 붙여서 입고대기장으로 이동한다.
  • 마지막으로 물류센터 입하담당자는 입하 검품 후 배송 기사에게 확인 사인을 실시한 후에 입하업무를 완료한다.

입하와 입고의 구분[편집]

업무영역별 입하와 입고의 구분[편집]

물류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서 정확한 물류 용어의 사용이 중요하다. 물류시스템을 도입하기 전에 먼저 물류 용어의 사용이 정확해야 할 것이다. 물류에서 가장 중요한 용어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이 틀리게 사용되는 용어가 입하와 입고이다. 동일한 장소를 놓고 어느 곳에서는 입고장이라고 하며 어느 곳에서는 입하장이라고 부른다. 마찬가지로 출고장출하장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며 가장 기본적인 용어를 회사 마다 틀리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적당히 의사소통을 함에 있어서 큰 문제는 없을 수 있으나 보다 프로세스를 세밀하게 분석하여 업무를 체계화함에 있어서 정확한 용어의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입하와 입고의 용어를 정확히 이해하고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물류의 기본 개념 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입고는 입고확정과 동시에 재고등록되는 것을 의미한다. 입고대기장에 있는 제품을 보관랙에 적재하여 입고 확정 후 재고 등록이 완료되기까지의 업무를 말한다. 입고작업의 핵심적인 개념은 입고가 완료되면 물류센터의 재고가 플러스(+)로 갱신된다는 것이다. 입고(入庫)의 한자에서 보듯이 재고(在庫)라는 단어와 동일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1]

입하와 입고의 업무영역별 구분

명칠별 입하 입고의 구분[편집]

입하와 입고에 있어서 사용되는 각종 용어를 비교하여 정확히 인식하도록 해야 된다. 입하와 입고의 정확한 의미만 잘 인식한다면 아래의 명칭 외에도 입하를 사용할 경우와 입고를 사용할 경우를 구분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 입하검품과 입고검품
  • 입하 검품 : 차량에서 내려진 제품을 검품하는 것으로 입하 검품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이다.
  • 입고 검품 : 입하 검품을 생략하고 보관랙에 입고(적재)와 동시에 검품하는 경우에 가끔 사용할 수 있다.
  • 입하장과 입고대기장
  • 입하장(입하검품장) : 차량이 접안하여 제품을 내리는 장소를 입하장이라고 하며, 검품 작업도 실시하게 되므로 입하검품장이라고도 한다.
  • 입고대기장 : 입하 검품이 완료되어서 보관랙에 적재하기 전 임시 보관하는 장소를 말한다.
  • 입하지시서와 입고지시서
  • 입하지시서와 입고지시서 : 제품이 보관될 랙의 로케이션 정보가 표시된 리스트로 입고지시서가 맞으며, 입하지시서는 다르다.
  • 입하라벨과 입고라벨
  • 입하라벨 : 입하거래처에서 발행된 ASN정보가 입력된 라벨 (SCM라벨) 마트형 물류센터에서 입하와 동시에 크로스도킹에 의해 자동분류가 될 경우 SCM라벨의 바코드 정보를 기준으로 작업을 진행한다.
  • 입고라벨 : 입하 검품이 완료된 후, 입고작업 관리를 위해서 입하 검품과 동시에 발행되는 라벨을 말한다. 보관랙에 제품을 적재하기 위한 로케이션번호 정보가 등록되어 있다.
  • 입하처와 입고처
  • 물류센터에서 주문한 제품을 보내주는 곳을 의미하므로 입하처가 맞으며, 입고처는 틀린 용어이다.
입하업무의 흐름

ASN(Advanced Shipping Notice) : 사전출하정보이며 물류센터에 입하되기 전, 공급처로부터 입하될 예정정보를 수신받아 입하 검품에 활용한다. ASN정보는 데이터를 만드는 공급처 측에서는 사전출하정보가 되는데, 제품이 입하되는 물류센터 측에서는 이 정보가 입하예정정보로 바뀐다.[1]

관련 기사[편집]

포스코, 모바일 검수로 불량자재 원천차단

포스코가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모바일 검수 시스템 'POS-i(POSco-inspection)'를 구축해 자재 검수업무의 객관성과 신속성을 확보하고 불량자재 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POS-i에 접속하면 검수 및 입고업무를 실시간 처리할 수 있고 납품명세서 날인, ERP 입고처리 등의 각종 수작업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종전에는 공급사가 납품명세서를 발행해 제출하면 포스코 기자재반입센터에서 이를 일일이 확인한 후 입하(入荷)처리 했는데, POS-i 가동으로 QR코드 인식과 동시에 자동 입하처리가 가능해진 것이다. 사용부서 현장검수 시에도 자재식별표에 새겨진 QR코드만 스캔하면 현장에서 바로 품목별 지정 검수항목을 조회하거나 검수결과를 입력할 수 있어 업무처리가 더 간편하고 빨라졌다. POS-i는 물품등록 단계에서 지정한 검수항목이 빠짐없이 처리될 수 있도록 설계돼 검수 누락에 따른 불량자재 반입 차단은 물론 자재품질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스코는 정밀검사를 요구하는 필수검수 품목을 확대하고 설비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자재는 입찰 및 계약단계에서부터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구매사양서에 'safety item'을 표기하기로 했다. 또 신규 공급사 및 저가 낙찰 공급사의 납품 자재는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자재 검수를 한층 강화한다.[2]

각주[편집]

  1. 1.0 1.1 1.2 대표 관리자, 〈쉽고 재미있는 물류 스토리 - 입하와 입고〉, 《지게차나라》, 2015-08-20
  2. 장상휘 기자, 〈포스코, 모바일 검수로 불량자재 원천차단〉, 《경북일보》, 2015-08-2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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