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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문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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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문(出門)은 제조사 출고장(出庫場)에서 완성된 차량을 내보낸다는 뜻을 의미한다. 말 그대로 문밖으로 나가거나 집을 떠난다는 뜻으로 제조사 출고장 밖으로 차량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자동차 제조사 출문[편집]

완성된 자동차는 공장에서 출고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출고장은 '출고센터'라고도 부르며 제조사 출고장은 출고를 위해 차를 모아둔 주차장이라고 한다. 출문을 위한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출고장의 출고 대기 차량이 수량과 하루의 출문 가능한 대수의 수량에 따라 출문 기간은 빠르면 1~2일에서 일주일 이상도 걸리게 된다. 출고장에 얼마나 많은 차가 있는지 하루의 출문 가능 대수에 따라 출문일은 고무줄처럼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출고장에 100대의 차량이 출고 대기 중이다. 주문한 차량이 101번째 출문 순번 차량이라고 하면 하루 출문 가능 대수는 50대이며 영업일 기준 3일차에 출문이 가능하다. 하지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출문이 진행되지 않아서 실제 영업일 기준으로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출문 기간이 고무줄처럼 차이가 나는 이유로 출문 기간의 변수는 출고장에 출고 대기 차량이 많이 쌓여 있거나 제조사파업이나 제조사의 기타 상황에 따라 하루에 나가는 출문 대수가 줄어든다면 출문 기간은 더욱 길어질 수 있다. 실제로 2020년 연말쯤으로 기억하는데 차량 대금 결제하고 재조사에서 출문 되는 기간이 2주일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었다.

출문 스케줄은 제조사에 물어보면 알려 주지 않으며 제조사에 물어보면 알려줄거라 생각하지만 현재로서 자동차 영업자들도 정말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출문 기간을 알려만 주면 혼선은 없겠지만 제조사에서는 출문 일을 미리 예고해 주지 않는다. 또한 출문 당일에 출문을 담당할 기사님이 배정되어야 그제야 영업자는 알 수 있으며 다시 말하면 신차장기렌트의 차량 검수는 제조사에서 출문 기사님이 장기렌트 집하장에서 이뤄진다. 대리점에서 계약했다면 출문을 되어서 차가 대리점에 도착해야 고객 차량 인도 가능한 정확한 스케줄이 나올 수 있다. 또 장기렌트로 계약을 했다면 출문이 되어 렌트사에서 출고 대기를 하는 장소인 렌트사 집하장으로 차가 들어와야 자동차 등록하는 스케줄과 고객 인도하는 탁송 스케줄이 정확히 나올 수 있다. 즉, 결론적으로 출문이 되어 차가 들어와야 정확히 자신의 차를 언제 받을 수 있는지 기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1]

관련 기사[편집]

  • 제조산업에서 무선인식장치인 전자태크(RFID)가 효율성을 높여주는 효자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로 물류와 유통분야에서 물품 확인을 용이하기 위해 이용되던 RFID 기술이 자동차, 조선, 철강분야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RFID 기술 도입으로 물류와 재고관리를 효율성은 물론 협력업체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RFID 기술 도입에 따라 상생 협업 정보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제조사-물류업체-1차 협력업체'간의 통합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아자동차 역시 지난 2007년 9월부터 2010년 8월까지 RFID 기술을 활용한 '기아자동차 상생협업 정보네트워크'를 구축, '완성차공장-물류업체-1차 협력업체' 간 통합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완성차공장은 생산물류시스템을 운영해 협력업체별 부품 납입지시현황과 납입차량 일·출문 현황, 생산공정별 부품 사용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있다. 1차 협력업들도 통합자재 정보시스템을 통해 자재 입고와 부품출고 현황을 비롯해 재고현황, 완성차공장 부품소요량과 가동현황을 실시간 조회, 부품 발주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물류업체는 물류통합시스템을 통해 부품 상·하차 현황, 차량 운송경로, 부품운송차량 입·출문 현황 등을 조회, 물류의 정체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2]
  • SK㈜ C&C는 2022년 6월 16일 대한송유관공사 전국 11개 저유소에 자동출하시스템(TAS)을 구축 완료하기 위해 마무리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마산, 광주, 전주 저유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대한송유관공사 11개 전국 저유소에 대한 자동출하시스템 구축이 완료된다. 1116㎞에 달하는 송유관 시설을 보유한 대한송유관공사는 국내 경질유(경유, 휘발유, 등유, 항공유) 수송량 중 60%를 담당한다. SK C&C는 지난 2020년 고양, 판교, 대전, 천안 저유소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동해, 원주, 대구, 경산 저유소에 자동출하시스템을 구축했다. 자동출하시스템은 정유 탱크로리 차량이 저유소 문에 들어서는 동시에 출하 컨트롤러 및 RFID(전자태그) 기반 자동화 무인 출하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휴먼 에러와 임의 조작을 사전 차단한다. 입문 차량 및 운전자와 주문정보가 실시간 연계되는 RFID 발급을 시작으로 출하장 이동을 위한 게이트 오픈부터 출하 지시와 출하 완료까지 자동 수행한다. 정유 탱크로리 차량이 문을 나갈 때, 운전자가 RFID를 다시 태그하면 출문 기록 정보 저장과 동시에 출하 전표를 발행해준다. 미세 누유, 설비 장애 등 출하 시 발생 가능한 긴급 상황 제어 기능도 강화했다. 실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속 변화 상태에 따라서 밸브 닫는 시점을 스스로 조절하며 출하량을 맞춘다. 탱크로리 차량 주유 전 밸브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 누유 상황까지 스스로 찾아낸다. 밸브나 펌프 등 설비 문제에 따른 출하 장애로 인한 출하대 변경 시에도 남은 출하량만큼 이어서 출하를 지원한다.[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장기렌터카 교육센터, 〈내가 주문한 새 차가 완성됐는데/언제 받을지 아무도 모른다고?〉, 《네이버 블로그》, 2022-03-15
  2. 안철우 기자, 〈'지금은 컨버전스 시대' RFID 입은 車ㆍ조선ㆍ철강...'경쟁력+α'〉, 《이투데이》, 2011-04-11
  3. 류은주 기자, 〈SK C&C,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에 자동출하시스템 구축〉, 《IT조선》, 2022-06-1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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