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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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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텍. 플로어에서 파트너와 열심히 춤을 추는 사람들

콜라텍은 콜라와 디스코텍의 합친 말로 처음 생겨난 시기는 1998-99년경으로, 원래는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춤을 추며 놀 수 있는 음주와 흡연이 금지되는 문화공간이라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미성년자의 음주는 사회의 문제였고, 미성년자가 나이를 속이고 술집을 방문하는 일이 비일비재 하였다. 그래서 당시 정부의 해결책으로, 청소년이 방문할 수 있는 술을 판매하지 않는 업소에 허가를 내주게 되는데 그게 바로 록카페와 콜라텍이었다. 록카페는 말 그대로 록 음악이 나오는 커피숍이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 이상할 수 있는데, 한가운데 춤을 출 수 있는 작은 스테이지가 있었다. 콜라텍은 록카페와 스테이지가 있는 건 비슷하지만, 조금 더 어둡고 조명이 화려하고 음악이 더 다양했다.

별도의 허가가 필요하지 않은 업종으로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어 곳곳에 생겨났지만 입장료와 음료 판매만으로 업소를 유지할 만한 수익을 내기 어려웠고 청소년들 입장에서도 PC방이나 노래방 등에 비해 그렇게 재미있는 곳은 아니라서 점차 사양길로 접어들게 된다. 대부분 문을 닫았지만 소수의 콜라텍은 춤을 좋아하는 노인층 고객 위주로 운영방향을 바꾸며 살아남았고, 이후 콜라텍은 노년층으로 채워지게 되었다.

현재[편집]

2000년대 중반 이후 중장년-노인들이 춤을 추는 공간으로 완벽하게 바뀌었다. 사교댄스 (탱고 부르스 지르박)를 기본으로 일명 사교춤 (리듬댄스)인 246 따닥발, 구름발, 비빔발, 엣지발 등을 가르쳐주고 배우면서 노는 곳이다. 입장료는 무료~3000원 정도한다. 유흥업종이 아닌 자유시설업 또는 무도장(실내체육시설)으로 술은 팔지 못하며 오전부터 영업해서 저녁까지만 운영하고 문을 닫는 곳이 많다.

주로 나오는 노래들은 주로 어르신들의 취향에 맞춘 뽕짝류, 오부리로 연주된 트로트들인 듯하다.

과거에는 올겐 연주자나 CD가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노트북 등을 이용하여 다채로운 선곡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지르박 도롯도 지르박 부르스 순으로 각기 다른 연주자가 바뀌며 나오는 곳이 손님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콜라텍도 예전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최근 트렌드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 주요 콜라텍 분포※

  • 구로디지털단지 공단, 낙원, 123
  • 영등포 영신, 금마차, 동경
  • 창동 두바이, 아레나
  • 야탑 가디스
  • 일산 태평양, 화정
  • 강동 궁 월드컵
  • 수원 낙원 청사초롱 남문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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