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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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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짜장

삼선짜장짜장면의 하나이다. 특히 돼지고기, 닭고기, 새우, 전복, 죽순, 표고버섯, 해삼 중 세 가지를 주재료로 하여 볶아 낸다.

개요[편집]

삼선짜장은 세 가지 해산물인 삼선(三鮮)을 첨가하여 만든 짜장면이다. 선(鮮)이라는 단어는 일반 식재료에도 가끔 쓰지만 보통은 해산물에 가장 많이 쓰인다. 해물짜장은 기름에 볶은 춘장에 해산물과 야채를 넣고 한 번 더 볶은 뒤 국수에 넣어 비벼먹는 짜장면의 한 종류로 한국식 중화요리이다.

본래 짜장면은 장을 볶아 면과 함께 먹는 중국 요리로 그 맛이 한국과는 다르다. 중국식 짜장면은 볶은 춘장의 맛이 단맛보다 짠맛이 강한 데 비해 한국식 짜장면은 춘장에 물과 다진 야채, 돼지고기를 듬뿍 넣어 맛이 연하고 단맛이 강하게 난다. 원래 한 종류로만 존재하다 시간이 흐르면서 간짜장, 쟁반짜장, 해물짜장, 유니짜장 등으로 다양해졌다. 이중 해물짜장은 '삼선짜장'이라고도 하며, '삼선(三鲜)'은 땅과 하늘, 바다의 귀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뜻이다. 각각 송이버섯이나 목로버섯, 해삼 혹은 전복, 그리고 을 가리킨다. 그러나, 실제 중국집에서는 오징어새우, 말린 해삼 등 세 가지 해산물을 재료로 하여 만드는 것이 보통이며 최근에는 쭈꾸미홍합, 낙지 등 좀 더 다양한 해산물을 활용하기도 한다.

말린 해삼을 물에 불려놓은 다음, 새우는 머리와 꼬리, 내장을 제거하고 다진다. 오징어와 불린 해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양파, 양배추, 대파, 당근 등은 작은 크기로 깍뚝썰기 한다.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 팬에 춘장을 넣어 튀기듯 볶아낸다. 준비한 재료들을 넣고 볶다가, 조리한 춘장을 넣어 한 번 더 볶는다. 맛술을 넣어 잡냄새를 없애고, 간장과 설탕으로 간한다. 생면은 삶기 전에 한 번 씻어낸다. 끓는 물에 씻은 생면을 넣어 익을 때까지 휘젓는다. 물이 끓으면 찬물을 한 컵 넣어준다. 다 익은 면은 건져내 찬물에 헹군다. 그릇에 삶은 국수를 올리고 그 위에 춘장 소스를 얹는다. 소스를 함께 비벼먹는다.

해물짜장의 주재료인 춘장은 콩으로 만든 중국식 된장이므로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해산물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DHA가 풍부하여 어린이는 물론 노인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짜장면 자체는 기름이 다량 함유된 고칼로리 음식이여서 다량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1][2]

특징[편집]

본래 삼선은 육해공, 즉 땅(송이버섯 혹은 목이버섯), 바다(해삼 혹은 전복), 하늘(꿩)의 세 가지 재료를 선별해 사용한다는 뜻이지만 재료 구하기가 어려워서 중국집에서는 해물을 중심으로 간짜장을 만드는 식으로 만든다. 여하간 상기된 바와 같이 해산물을 많이 넣어서 보통의 짜장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의 요리법이라는 형태로 의미가 변화됐다. 간단히 말하자면 해물 짜장. 다만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기 위해 넣는 해산물들이 동네 중국집들 중엔 싸구려 홍합, 오징어, 냉동 깐새우 혹은 생새우 같은 것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해산물의 비린내와 재료의 질을 숨기기 위해 일반 짜장면보다 캐러멜의 비율을 줄여 짜고 탄 맛이 나기도 한다. 해삼이 제일 비싸기 때문에 중국집에 따라 잘게 다져서 넣어 주거나 아예 넣어 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짜장과 같은 검은색이라 구분해 내는 것도 어렵다.

재료를 볶을 때 해물도 같이 볶는다. 그래서 사실 제대로 된 삼선을 다 구했다고 해도 그것을 기껏 짜장에나 넣어서 볶아 먹는 것은 굉장히 아쉬울 수 있다. 상기된 3가지 재료는 물론 구하기 어렵다는 점도 있지만, 자기만의 풍미가 강하다는 점이 높은 가격의 포인트이며, 그러한 이유로 일반적인 요리법도 재료의 풍미를 해치지 않도록 삼삼하고 담백한 편이다. 맛이 강한 장에 넣고 볶으면 그것이 전부 달아나 버리기 때문이다. 중국집에 따라 보통 짜장면에도 해물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삼선짜장 쪽이 훨씬 많이 들어가 있거나 해물 덕분에 가격이 비싼 편이다. 이러한 것들 외에도 간짜장 버전인 삼선간짜장도 있다. 맛은 그냥 간짜장에 해산물을 넣은 딱 예상대로의 맛이다.

변형 메뉴로 짬짜장이 있다. 짜장과 볶음짬뽕을 반반씩 담은 형태로, 둘을 섞어먹는 타입이다. 인스턴트 식품으로도 나와있다. 라면 형태의 삼선짜장이 그것이다.[2]

조리법[편집]

요리 재료

감자 1개, 오징어 1개 (주꾸미로 대체), 양파 1.5개, 새우 20마리, 돼지고기 안심 60g(삼겹살로 대체), 주키니 호박 3조각, 식용유, 춘장 1T, 양조간장 1T, 물 170ml, 굴소스 1T, 설탕 1t(가득), 전분물 1T (농도 봐가면 2-3T 더 추가), 중화면 (저희는 탈리아텔레 파스타면으로), 오이(고명)

만드는법

1. 껍질 벗긴 감자를 잘게 깍둑썰기하고 내장을 제거한 오징어도 감자크기로 잘게 썰고,

양파도 감자와 비슷한 크기로 깍둑썬다.

2. 체에 잘게 썬 오징어와 새우 20마리를 담은 뒤, 끓는 물에 겉만 살짝 익을 정도로 살짝 데친다.
3. 해물 데친 물에 감자 넣어 삶아 건져낸다.
4. 돼지고기 안심 60g을 감자와 비슷한 크기로 깍둑 썰고 주키니 호박 3조각을 감자와 비슷한 크기로 깍둑 썬다.
5. 웍에 식용유를 자작하게 부은 뒤, 춘장 1T을 넣고 약불에 튀기듯 볶고 볼에 기름과 춘장을 담아놓는다. (볶은 춘장을 기름과 함께 담아두면 마르지 않고 오래 쓸 수 있다.)
6. 춘장을 볶은 기름 3T, 돼지 안심, 양조간장 1T을 넣고 튀기듯 볶는다.
7. 양파를 넣고, 양파가 한숨 죽는 느낌이 들면 (약 2분 소요) 주키니호박과 감자를 적당량 넣고, 데친 새우, 오징어를 적당량 넣고 볶은 후 볶은 춘장 1T을 넣고 또 볶는다.
8. 물 170ml, 굴소스 1T을 빙 둘러서 넣고, 설탕 1t(가득), 전분물 1T 빙 둘러 넣는다. 전분물 1T 일단 넣고, 농도 봐가면서 2-3T 더 추가하여 넣는다.
9. 삶은 면 위에 짜장 소스 얹고, 채썬 오이를 얹으면 끝이다.[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해물짜장〉, 《두산백과》
  2. 2.0 2.1 삼선짜장〉, 《나무위키》
  3. 홀라, 〈삼선짜장면 만들기 (feat. 수미네반찬 여경래 셰프 레시피)〉, 《네이버 블로그》, 2019-11-2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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