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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9일 (수) 12:02 기준 최신판
달서구(達西區)는 대한민국 대구광역시 남서부에 있는 구이다. 달서구 동쪽은 성당로를 경계로 남구 대명동, 서쪽으로는 달성군 다사읍, 고령군 다산면, 남쪽으로는 달성군 가창면·화원읍, 북쪽으로는 달구벌대로를 경계로 서구 내당동 및 큰장로를 경계로 중구 남산동과 접경하고 있다. 달서구는 서구와 남구의 일부를 분리하여 만든 자치구다.[1]
개요[편집]
대구광역시의 중서부, 경도상으로는 동경 128˚ 28'~128˚ 35', 위도상으로는 북위 35˚ 45'~35˚ 52'에 위치한다. 구의 동쪽 끝은 상인동, 서쪽 끝은 파호동, 남쪽 끝은 도원동, 북쪽 끝은 용산동이며, 동서 간 거리는 9.8㎞, 남북 간 거리는 11.5㎞이다. 면적은 62.34㎢로 대구시 전체 면적의 약 7%를 차지하여 8개 구·군 가운데 5번째에 해당한다. 행정구역은 23행정동(24법정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도원동이 전체 면적의 17.1%를 차지하여 가장 크고 죽전동이 전체 면적의 1.2%로 가장 작다. 인구는 2023년 7월을 기준하여 533,810명이다. 구를 상징하는 꽃은 장미, 나무는 편백나무, 새는 원앙, 동물은 수달이다. 구청 소재지는 월성동이다.
전국의 자치구 중 네 번째로 인구가 많으며 비수도권 자치구 중 가장 인구가 많은 곳이다. 심지어 서울에서도 송파구와 강서구를 제외하면 달서구보다 인구가 많은 자치구가 없다. 국회의원 선거구도 서울특별시 송파구, 노원구, 강서구, 강남구와 마찬가지로 국회의원을 3명(갑, 을, 병) 뽑는다.
달서구는 2016년을 기점으로 인구 60만에서 지속적인 인구 감소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옆에있는 달성군에 새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면서 기존 달서구에 거주하던 구축 아파트(기본 20년)의 주민들이 많이 유출된 것으로 보이며, 달성군 지역에 신규 아파트 분양이 계속 진행되고 있고, 달서구에 비해 열악했던 교통, 편의시설이 개선되고 있어 달서구의 인구 유출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달서군에는 전형적인 중산층 주거지와 대규모 산업단지인 성서 산업단지가 있다. 수성구에서 통근하기엔 거리가 꽤 있는 성서 산업단지, 달성군 일대의 산업단지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들이나 구미의 대기업, 중견기업 등지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주로 거주하며 죽전네거리와 월배 신도시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중대형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다.
2025년 두류 3동 옛 두류정수장 터에 대구시청 신청사가 이전하기로 확정되었다. 달서구민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다. 대구는 달성군 편입으로 시역이 서쪽으로 크게 확장되었다. 이에 따라 달서구 일대가 지도상 중심에 가깝게 됐으며 도시의 지리적 중심으로 시청 이전 후 새로운 도심지, 중심으로 발전한 대전 둔산 신도시나 광주 상무지구 등처럼 발전할 것에 대한 기대감, 시청 신청사가 건립되어 본격적으로 공무원들이 신청사에서 업무를 보기 시작하면 공무원들과 민원인들이 대거 유입되기 때문에 이들에 의한 상권 활성화로 인해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現 구청장인 이태훈 역시 대구광역시청 신청사가 들어와 달서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게 되어 적극 환영하고 있다. 일단 이 구청장은 달서형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성서산업단지를 개조해 최첨단 스마트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어서 달서구의 미래와 경제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2][3]
자연환경[편집]
전체적인 지세는 동남 편이 높고 서북 편이 낮다. 금호강이 동북에서 서남 방향으로 흐르고 있으며, 대부분이 충적평야(沖積平野) 지대로 구성되어 있다. 북쪽 달성군 다사읍과의 경계지대에는 와룡산(300m)과 궁산(253m)이 있고, 동남부에는 비슬산괴에 속하는 앞산(660m)·대덕산(584m)·청룡산(794m)·삼필봉(468m)등으로 이어진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낙동강의 지류인 진천천(辰泉川)과 금호강(琴湖江) 하류의 주변은 범람원이 형성되어 넓은 충적평야이며, 두류산(131m) 공원 일대는 준 평원상(準平原狀)의 침식평야이다.
진천천은 도원동 청룡산에서 발원하여 북서류 한다. 그리고 대곡지구를 거쳐,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에서 낙동강으로 합류한다. 총 유로 연장은 10.20㎞이고, 유로 면적은 81.20㎢이다. 과거에는 하류의 충적평야를 관류하면서 사행천(蛇行川)을 형성하였으나 도시개발 과정에서 실시된 하천 정비 사업을 통해 직강 하천으로 변모하였으며, 상류는 택지 개발로 반복개 하천이 되었다.
대명천은 대덕산 안지랑골에서 발원하여 대명동, 성당동, 본리동, 장기동을 관류해 낙동강으로 유입된다. 1988년부터 대명천(大明川)의 달서구 구간인 성당 1동에서 장기동까지 총 연장 2,671m의 도로가 복개되기 시작하여, 2005년 1월 완공되었다.
달서구 지역의 기후는 대륙성 기후로 겨울은 춥고 긴 반면, 여름은 매우 무더우며, 기온의 연교차가 심한 편이다. 연 평균기온은 14.8℃, 1월 평균기온은 0.8℃, 8월 평균기온은 25.8℃이며, 연 강수량은 1,222.4㎜ 내외이다.[4]
역사[편집]
월성동 유적에서 출토된 새기개·좀돌날[細石刃]·긁개 등의 구석기 유물, 진천동에서 발굴된 청동기시대의 선돌[立石]과 돌널무덤[石棺墓]·민무늬토기 조각 등 선사시대부터 달서구 지역에 취락이 형성되었던 유적 및 유물이 확인된다. '달서(達西)'라는 지명은 대구의 중심인 달성(達城)의 서쪽 지역이라는 뜻이다.
삼국 시대에 대구 지역은 신라에 복속되어 위화군(喟火郡)이 설치되었고, 달구화현(達句火縣)·팔거리현(八居里縣)·다사지현(多斯只縣)·설화현(舌火縣)의 4개 현을 영현(領縣)으로 두었다. 통일 신라 시대에 위화군은 수창군(壽昌郡)으로, 달구화현은 대구현(大丘縣)으로, 설화현은 화원현(花園縣)으로 각각 개편되었으며, 지금의 달서구가 속하였던 대구현과 화원현은 고려시대에도 유지되었다. 조선 시대에 대구현은 대구군을 거쳐 대구도호부(大丘都護府)로 승격되었고, 화원현은 성주목(星州牧)의 속현이 되었다가 정조 때 대구도호부에 편입되었다.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따르면 대구부는 34개 면을 관할하였으며, 이 가운데 달서면(達西面)·성서면(城西面)·감물천면(甘勿川面)·조암면(祖岩面)·월배면(月背面)·인흥면(仁興面)의 6개 면이 지금의 달서구에 해당한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부·군·면 통폐합이 시행되어 대구부는 지금의 중구 대부분과 북구 칠성동에 해당하는 대구면을 관할하였고, 나머지 지역을 16개 면(가창면·공산면·구지면·논공면·다사면·달서면·성북면·성서면·수성면·옥포면·월배면·유가면·하빈면·해안면·현풍면·화원면)으로 통합한 달성군이 신설되었다. 이때 지금의 달서구 지역인 달서면과 서구에 해당하는 서중면(西中面)이 달서면으로, 성서면과 감물천면이 성서면으로, 월배면과 조암면이 월배면으로, 인흥면과 화원내면(花園內面)이 화원면으로 각각 통폐합되었다. 1938년에는 달서면의 내당동·성당동 등 10개 동이 대구부로 편입되어 이들 지역을 관할하는 서부출장소(서구의 전신)가 설치되었다.
8·15광복 후, 1948년 대구부가 대구시로 개편되었으며, 1963년 대구시에 구제(區制)가 실시되어 중구·동구·서구·남구·북구의 5개 구가 설치되었다. 1979년 달성군의 월배면이 읍으로 승격되었으며, 1980년에는 성서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81년 대구직할시 출범과 함께 월배읍 전역(대곡동·대천동·도원동·상인동·송현동·월성동·월암동·유천동·진천동)이 남구로 편입되어 월배출장소가 설치되었고, 성서읍 전역(갈산동·감삼동·본리동·신당동·용산동·이곡동·장동·장기동·죽전동·파산동·파호동·호림동)이 서구로 편입되어 성서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88년 서구의 14개 동(갈산동·감삼동·본리동·성당동·신당동·용산동·이곡동·장동·장기동·죽전동·파산동·파호동·호림동과 내당동 일부)과 남구의 10개 동(대곡동·대천동·도원동·본동·상인동·송현동·월성동·월암동·유천동·진천동)이 분리되어 달서구가 대구시의 7번째 구로 설치되었으며, 내당동 일부 지역이 두류동으로 신설되어 24개 법정동과 그 행정을 관할하는 14개 행정동(두류 1~3동·본리동·성당 1~2동·성서 1~3동·송현 1~2동·월배 1~3동)으로 편제되었다. 1989년 성서 2동에서 성서 4동이 분동된 데 이어 1990년 월배 2동에서 월배 4동이, 송현 2동에서 본동이, 1992년 월배 1동에서 월배 5동이, 1994년 월배 4동에서 월배 6동이 각각 분동되어 19개 행정동으로 확대되었고, 1995년 대구광역시 승격 후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일부가 성서산업단지 지역으로 편입되었다.
1996년 성서 3동에서 신당동이 분동되었고, 월배 1~6동이 각각 월성 1동·상인 2동·진천동·상인 1동·월성 2동·상인3동으로, 성서 1~4동이 각각 장기동·감삼동·이곡동·죽전동으로 개칭되어 행정동과 법정동 명칭이 일치되었다. 1997년 상인2동에서 도원동이 분 동되었으며, 2003년에는 장기동에서 용산 1~2동이 분동되고 이곡동이 이곡1~2동으로 분동되어 24개 행정동으로 확대되었다. 2005년 법정동인 파산동이 호산동으로 개칭되었고, 2011년 성당 1~2동이 성당동으로, 두류 1~2동이 두류 1·2동으로 합동되어 22개 행정동으로 축소되었으며, 2021년 월성 1동과 진천동에서 유천동이 분동되어 23개 행정동으로 개편되었다.
2021년을 기준하여 행정구역은 23행정동(감삼동, 도원동, 두류 1·2동, 두류 3동, 본동, 본리동, 상인 1~3동, 성당동, 송현 1~2동, 신당동, 용산 1~2동, 월성 1~2동, 유천동, 이곡 1~2동, 장기동, 죽전동, 진천동) 24법정동(갈산동·감삼동·대곡동·대천동·도원동·두류동·본동·본리동·상인동·성당동·송현동·신당동·용산동·월성동·월암동·유천동·이곡동·장동·장기동·죽전동·진천동·파호동·호림동·호산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업[편집]
시청 신청사가 달서구 두류동으로 새로 이전해 오기 때문에 이에 따른 지역 활성화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두류공원과 연계해서 중구 시청 동인 청사와 북구 시청 산격청사를 통합하여 시청 신청사를 랜드 마크로 신축하면 공무원들의 시청사 접근성 및 출퇴근 편의 등의 장점과 시민들의 방문 및 대구시청이 두류공원과 연계되어 주요 관광지로 발전하는 등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다.
다만 이는 아직 발생하지 않은 시청 이전의 기대효과이고, 현재 달서구 경제를 지탱하는 것은 성서산업단지이다. 거의 남구 만한 면적이 산업단지로 조성되어 있다. 주력은 자동차 부품과 기계 산업으로, 대구 생산력의 현재를 책임지는 지역이다. 다만 지금은 달성군 산업단지의 발전으로 주춤한 상태다.
교통[편집]
도로 [교통]]은 중부 내륙 고속도로 지선(고속국도 451호선)이 달성군 현풍읍을 기점으로 달서구의 대천동·월암동·월성동·본리동·장기동·용산동을 남북으로 관통하여 북구 금호동까지 이어지고, 2022년에 전면 개통된 대구 외곽순환고속도로(고속국도 700호선)가 달서구 대천동을 기점으로 달성군·경북 칠곡군·북구를 거쳐 동구 상매동으로 이어진다. 도시 고속화도로인 신천 대로가 달서구 월성동을 기점으로 서구·북구·중구·남구·수성구를 거쳐 달성군 가창면까지 이어지고, 관내의 남대구 나들목에서 중부 내륙 고속도로 지선과 접속한다.
일반국도는 5호선이 경남 통영시를 기점으로 달서구 대곡동·진천동·상인동·송현동을 거쳐 강원도 철원군까지 이어지고, 전북 군산시 옥서면을 기점으로 하는 26호선이 경남·경북·달성군 지역과 달서구 성당동·두류동을 거쳐 서구 내당동까지 이어진다. 전북 부안군 보안면을 기점으로 하는 국도 30호선이 경북 지역과 달서부 북부의 파호동·호산동·신당동·이곡동·용산동·장기동·감삼동을 거쳐 서구 내당동까지 이어진다.
주요 간선 도로는 달구벌대로가 달성군 하빈면을 기점으로 달서구와 중구·서구를 거쳐 수성구 사월동에 이르고, 달서 대로가 유천동을 기점으로 구의 서부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달성군 다사읍으로 이어진다. 이 밖에 달성군 유가읍을 기점으로 대곡동에 이르는 테크노폴리스로와 달성군 구지면을 기점으로 유천동에 이르는 비슬로를 비롯하여 앞산순환로(남구 봉덕동~상인동)·앞산터널로(상인동~수성구 범물동)·월곡로(도원동~월성동)·월배로(진천동~남구 대명동)·평리로(용산동~서구 내당동)·학산로(월성동~송현동)·두류공원로(남구 대명동~두류동)와 구마로·당산로·대명로·상화로·성당로·송현로·와룡로·용산로·큰장로 등이 달서구의 내·외곽을 연결한다.
철도 교통은 1997년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이 개통하여 달성군 화원읍의 설화명곡역을 기점으로 달서구의 대곡역~진천역~월배역~상인역~월촌역~송현역과 남구·중구·북구 지역을 거쳐 종점인 동구 괴전동의 안심역까지 32개 역을 운행한다. 2005년에 개통한 대구 도시철도 2호선이 달성군 다사읍의 문양역을 기점으로 달서구의 강창역~계명대역~성서산업단지역~이곡역~용산역~죽전역~감삼역~두류역과 서구·중구·수성구 지역을 거쳐 종점인 경산시의 영남대역까지 29개 역을 운행한다.
관광[편집]
대표적 명소로는 이월드와 83 타워를 비롯하여 대구수목원과 선사시대로, 월광수변공원, 두류공원과 두류 젊음의 거리, 대명유수지, 월곡역사공원과 월곡역사박물관, 달서 별빛캠프, 서남신시장, 이곡 장미공원 등이 '달서 9경'으로 꼽힌다. 제1경의 이월드(구 우방타워랜드)는 두류산 일대에 조성된 종합 테마파크로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비롯하여 자연생태공원·동물농장·공연장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두류산에 우뚝 솟은 높이 202m의 83타워(대구타워)는 대구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 명소로서 '대구 12경'의 하나로 꼽히는 랜드마크이기도 하다. 제2경의 대구수목원은 활엽수원·습지원·약용식물원·분재원을 비롯한 20여 개의 주제 정원과 숲길·산림문화전시관·목재문화체험관 등으로 조성된 도심의 휴식처이자 자연학습장이며, 수목원 주변에 선사 유적공원·고인돌 소공원·선돌공원 등과 함께 구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에 이르는 역사 유적을 보존·재현한 선사시대로(先史時代路)가 거리박물관 형태로 조성되어 있다.
제3경 월광수변공원은 청룡산과 도원저수지(도원지)가 어우러진 수려한 풍광 속에 수변 데크 산책로와 체육·편의 시설 등이 조성되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이다. 제4경의 두류공원은 두류산과 금봉산에 걸친 녹지 공간에 넓은 잔디광장과 문화예술회관·도서관·야외음악당·워터파크·체육시설 등이 조성되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남구의 대표적 공원으로 꼽힌다. 공원 한켠의 성당못은 수풀과 연못이 어우러진 경관 좋은 산책로로 인기가 높고, 두류공원과 이월드를 가르는 두류공원로는 벚꽃길로 유명하다. 공원 주변의 두류 젊음의 거리는 150여 개의 다양한 음식점과 함께 볼거리·즐길 거리가 풍성한 상권이 형성되어 달서구를 대표하는 명물거리로 자리 잡았다. 제5경 대명 유수지는 낙동강과 금호강·진천천·대명천의 합류부에 형성된 달성습지와 연계되어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와 삵·황조롱이·고라니를 비롯한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가을이면 드넓은 유수지를 뒤덮은 갈대와 억새들이 파도처럼 일렁이는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제6경의 월곡역사공원은 임진왜란 때 대구 지역에서 의병 활동을 펼친 월곡(月谷) 우배선(禹拜善)의 공적을 기려 단양우씨 세거지에 월곡역사박물관과 함께 조성되었으며, 공원 내에 낙동서원(洛東書院)·월곡정사(月谷精舍)를 비롯한 역사 공간과 대나무숲 산책로, 연못과 왕겹벚꽃 군락 등이 어우러진 경관이 빼어나다. 제7경 달서 별빛캠프는 대구 시가지 전경과 멋들어진 야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앞산 중턱에 일반 야영장과 자동차 야영장, 카라반 시설들과 함께 숲속놀이터·목재체험관이 조성되어 야영객이 끊이지 않는다. 제8경 서남신시장은 풍성한 먹거리와 각종 이벤트가 펼쳐지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서 감삼역에 인접하여 두류공원·이월드와 연계되고, 제9경 이곡장미공원은 120여 종의 장미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장미원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사진촬영 명소로 유명하다.
이밖에 이곡동에 결혼을 주제로 연인들을 위한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하고 야외 결혼식장을 무료로 제공하는 배실웨딩 테마공원, 호산동의 호산공원 산책로에 약 1㎞에 걸쳐 이어지는 메타세쿼이아숲길, 붉은 벽돌 건물로 유명한 신당동 계명대학교 인근에 다양한 음식점·카페·공연장이 들어서서 젊음과 다문화 공간으로 형성된 레드블록대학로거리 등이 있다. 먹거리촌으로는 호산동 성서3차 산업단지 인근의 깨친맛(깨끗하고 친절하고 맛있게) 거리와 도원동 월광수변공원 주변의 수밭골 웰빙음식거리, 장기동 먹거리촌 등이 알려져 있다.
둘레길은 대구시 외곽을 연결하여 16개 테마 구간(총 138.6㎞)으로 조성된 대구둘레길 가운데 9구간 강창 대곡길과 10구간 대곡 마비정길이 달서구에 속한다. 강창 대곡길(7.4㎞)은 달성군과 달서구를 연결하는 강창교를 기점으로 금호강과 진천천을 따라 달성습지~대명유수지~진천 수변 공원을 거쳐 대곡역에 이르고, 대곡 마비정길(6.4㎞)은 대곡역을 기점으로 대구수목원~삼필봉 등산로를 거쳐 달성군의 마비정 벽화 마을로 이어진다. 이밖에 달서구·남구·달성군·수성구와 경북 지역에 걸쳐 있는 비슬산 주변을 한 바퀴 도는 비슬산 둘레길 11개 구간 가운데 10구간 앞 산자락 길(6.8㎞)이 남구 대덕문화전당을 기점으로 달서구의 달서 별빛캠프~대덕승마장~청소년수련원~상인 배수지를 거쳐 월광수변공원 도원지로 이어진다.
문화행사 및 축제[편집]
1997년부터 매년 정월 대보름에 달배 달맞이 축제가 열려 월광수변공원 일원에서 한 해의 무사안녕을 바라는 기원제와 달집태우기, 민속놀이마당 등이 펼쳐진다. 2007년에는 이곡 장미공원에서 장미 꽃필 무렵 축제가 시작되어 5월마다 색색의 장미와 짙은 장미향 속에 타악 퍼포먼스·거리극과 버스킹 등의 공연과 결혼사진 촬영, 장미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4월에는 본리어린이공원에서 달서북(book)소리축제가 열려 난타 공연과 마당놀이 뮤지컬·동화나라 테마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10월에는 선사시대로의 한샘청동공원과 선돌마당공원에서 선사 무용제·음악회·패션쇼·테마체험과 프리마켓·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 5월에 호림강나루공원에서 달서가족축제, 6월에 와룡아래공원에서 와룡민속한마당, 9월에 월광수변공원에서 두근두근페스티벌과 평생학습축제가 열리고, 10월에는 달서아트센터에서 희망달서큰잔치, 두류젊음의거리에서 맛페스티벌이 열린다. 체육 행사로는 10월 중에 대명유수지 생태탐방로와 강변도로를 따라 달리는 달서하프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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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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