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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5일 (월) 23:54 기준 최신판

그레이트솔트호

그레이트솔트호(Great Salt Lake)는 미국 유타주(州)에 있는 소금호이다. 그레이트솔트 소금호 또는 그레이트 솔트 레이크라고도 부른다. 그레이트솔트 염호라고도 한다.

개요[편집]

  • 그레이트솔트호는 면적 약 4,700km²이다. 호안선 길이 500km. 너비 80km. 최대 깊이 11m. 평균수심 4.5m. 솔트레이크시티 북서쪽에 있으며, 빙하기에 형성된 호수이다. 플라이스토세에 존재했던 거대한 보네빌호(湖)의 일부가 남은 것으로, 점차 축소되고 있다. 대염호(大鹽湖)로서 함유된 염분은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으나, 20~27%이다. 주요 성분은 염화나트륨으로 호수 전체 염분의 양은 60억t으로 추정되며, 그 일부는 상업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생물로는 조류(藻類) ·작은새우 ·원생동물 등이 살고 있다. 호수에는 베어강 ·웨버강 ·조단강 등이 흘러들어 간다. 호상에는 앤털로프 ·스탠버리 ·프리몬트 등의 섬이 있으며 방목에 이용되고 있다. 1825년 처음으로 발견되어 1840년대부터 탐험 ·조사되었다. 1902~1903년 호상을 횡단하는 태평양철도가 건설되어 호수를 남북으로 나누고 있다. 호안에는 경치 좋은 모래밭과 수영장, 요트 정박지 등이 있기 때문에 관광객이 붐빈다. 호수 동안(東岸)에는 솔트레이크시티 ·오그던 등의 도시가 있고 농지가 다소 있으나, 서안에는 그레이트 솔트레이크 사막이 펼쳐진다.[1]
  • 그레이트솔트호는 미국 유타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소금호이다. 면적은 2,460km², 최대 길이 120km, 최대 너비 45km, 최대 수심 14m이다. 루신 컷오프라는 철로가 호수를 관통하는데, 이것이 호수가 섞이는 것을 방해해 흘러들어오는 이 없는 남부가 상대적으로 염분이 높아졌고, 그 결과 남부에 수많은 조류가 자라게 되어 이와 같은 색 차이를 만들게 되었다. 호수의 따뜻한 수온으로 인해 Lake-effect snow라고 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바람이 불어오는 양에 따라 꽤 많은 양의 눈이 호수 주변에 온다. 1년에 6~8번은 Lake-effect snow로 인한 눈보라가 발생하고, 솔트레이크 시티의 평균 강수량의 10%는 호수로 인한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2]
  • 그레이트솔트호로키산맥 중의 와사치산맥 서쪽 기슭에 있는 호수이다. 분지(盆地)이기 때문에 흘러드는 강은 있어도 빠져나가는 강이 없으므로 염분(鹽分)이 22%나 되어 어류는 살지 못하고 사람의 몸도 가라앉지 않는다. 옛날에는 지금보다 수면이 30m 이상 높았고, 호수의 면적도 컸지만, 지금은 4,700km²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염도가 높은 내륙호이다. 사해와 같이 그레이트솔트호는 사막에 위치해 있는데, 물의 화학성분은 바닷물과 비슷하다. 바닷물과 다른 점은 염도인데, 강으로 유입되는 수량보다 증발량이 많기 때문에 염도가 높은 것이다.[3]
  • 그레이트솔트호는 미국 서부, 유타주 북서부의 짠물 호수이다. 호수가 가득 찼을 때 26%의 염분을 포함한다. 1903년 호수 횡단 철교가 완성되어 대륙횡단철도의 명승지가 되었다.

유타주[편집]

  • 유타주(Utah)는 미국 중서부에 있는 주. 주도(州都)는 솔트레이크시티이다. 와이오밍·콜로라도·애리조나·네바다·아이다호 등의 주에 둘러싸여 있다. 서부지방에는 그레이트베이슨(大盆地), 중부는 워새치산맥, 동부는 콜로라도 고원에 속하며 고원산지가 많다. 그레이트베이슨의 하천들은 모두 내륙하천으로 바다로는 통하지 않는다. 북부에는 염호(鹽湖)로 알려진 그레이트솔트호가 있고, 그 서쪽에는 세계 최대급의 염류(鹽類) 사막인 그레이트 솔트레이크 사막이 있다. 소금호에서 사막까지 일대는 예전에 보네빌이라고 하였던 거대한 호수였는데 건조기후 때문에 물이 말라 현재와 같이 되었다.
  • 주 최대의 산업은 공업이며 식품가공을 중심으로 미사일·로켓 엔진·항공기 부품·기계·금속·석유화학 등의 공업이 활발하다. 광업도 성하여 구리를 중심으로 금·은·아스팔트·몰리브덴·마그네슘·납·우라늄·바나듐·칼리염(鹽) 등이 생산된다. 빙검 계곡은 미국 최대의 구리 생산지이며 석유의 매장량도 많다. 농목업도 중요한 산업으로 면양·칠면조가 많이 사육된다. 주요농작물은 살구·버찌·보리·사탕무·밀·감자 등이다. 브라이스 캐니언·캐니언랜즈·자이언 등 3개의 국립공원을 비롯하여 아름다운 대자연의 혜택으로 오락·스포츠 등 휴양지로서도 중요시된다. 1847년 4월 모르몬교도가 동부에서 들어와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는데 그들은 솔트레이크시티를 중심으로 주로 북부에서 대규모의 관개농업에 성공하였다. 1896년 미국의 45번째 주가 되었다. 모르몬교도가 주 인구의 약 70%를 차지한다. 1983년 9월 30일 한국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솔트레이크시티[편집]

  • 솔트레이크시티(영어: Salt Lake City, 문화어: 쏠트레이크시)는 미국 서부 유타주의 주도이다. 유타주 북부, 그레이트솔트호 동남쪽에 위치한다. 그레이트솔트 호의 서쪽은 사막이 이어지는 불모지이나, 이곳의 동쪽에는 워새치 산맥의 연봉이 이어진다. 평균 고도는 1,320m이다. 기후는 반건조성이며, 연평균 강수량은 400mm에 불과하나, 그레이트솔트 호의 영향으로 겨울철에서 봄철에 걸쳐서는 눈이 비교적 많이 내려 서부 내륙 일대에서는 강수량이 많은 편이다. 연평균 기온은 11°C 내외로, 고도를 감안하면 위도에 비해 높은 편이며, 여름철에는 평균 기온이 상당히 높으나 건조하여 무더위가 심하지는 않다.
  • 그레이트솔트 호 동쪽에 위치하는 이곳은 그레이트솔트 호와 워새치 산맥 사이에 있는 지형적 영향으로 눈이 많이 내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스키장이 많이 건설되었다. 솔트레이크시티 동쪽에 위치하는 스키장들은 뛰어난 설질로도 유명하다. 2002년 제19회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어 동계 스포츠의 명소로 더욱 유명해졌다. 관광의 중심지로 시내의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시설 관련물 관람이나 부근의 스키와 등산 등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소금호[편집]

  • 소금호 또는 염호(鹽湖)는 염분이 높은 물로 채워진 호수이다. 사해와 같은 육호(inland lake) 또는 사취(spit) 등으로 바다 쪽 입구가 막혀 형성된 석호 등이 포함된다. 소금호수라고도 부른다. 함호(鹹湖)·염수호·함수호라고도 한다. 편의적으로는 호수 1L 중에 500mg 이상의 염분이 함유된 것을 염호 또는 염수호, 그것보다 저염분의 것을 담수호라고 불러서 구별하고 있다. 대표적인 염호는 건조한 내륙 유역에서 주입량보다 증발량이 크기 때문에 호수가 농축된 이른바 내륙 염호이다. 이 종류의 호수 중 특히 염분이 진한 사해(死海), 그레이트 솔트레이크 등은 해수(염분 약 35g/L)의 몇 배의 농도를 나타내고 있다. 그레이트 솔트레이크는 염화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는데 사해는 다시 염화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카스피해, 아랄해 등은 황산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다. 염호의 염분 농도는 기상 조건 등에 의해 해마다 변화된다. 화산 지방의 호수에서 광천수가 유입되기 때문에 염분 농도가 높은 것도 염호에 더해진다.

앤털로프섬[편집]

  • 앤털로프섬(Antelope Island)은 미국 유타주에 있는 그레이트솔트호 안에 딸린 호중도(湖中島)이다. 면적 68㎢이다. 서반구 최대의 내륙 염호(鹽湖)인 그레이트솔트호 안에 있는 섬으로, 행정구역상으로는 유타주의 데이비스(Davis) 군에 속한다. 그레이트솔트호의 남동쪽에 있으며, 호수의 수심이 급격히 줄어들 때는 반도의 형태가 되기도 한다. 가지뿔영양과 큰뿔야생양, 아메리카들소와 수백만 마리의 물새떼가 서식한다. 1981년 섬의 북부 지역이 앤털로프섬주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특히 1893년 처음 들여온 아메리카들소는 이 섬이 들소의 번식과 보호에 적절한 유전적 환경을 제공하는 곳임을 입증하였다.

그레이트솔트호의 지리환경[편집]

  • 로키산맥 중의 와사치 산맥 서쪽 기슭에 위치해 있고, 서반구에서 가장 큰 염호이다. 분지라는 특성상 흘러드는 강은 있지만 빠져나가는 강이 없어 염분 수치가 22%에 달한다. 하지만 아르테미아와 물가파리, 그리고 몇몇 조류들은 호수에 서식한다. 특히 이 물가파리는 1000억 마리 이상의 개체수를 자랑해 호수로 이주해 오는 많은 새들에게 좋은 먹이가 되어준다. 또한 호수의 동쪽과 북쪽 끝부분에 있는 습지는 섭금류나 기러기 같은 수많은 철새들에게 중요한 서식지가 된다.
  • 호수가 워낙 얕아 강수량에 따라 수위가 급격하게 변한다. 이러한 극심한 수위 변화는 태평양의 낮은 빈도로 바뀌는 대기 순환에 의해 강하게 조절된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기후 변동을 포착하여 나이테 조사를 시행해 앞으로 5~8년간의 호수 수위 변동을 예측한다. 1987년 기준 8546km²에 달했던 호수 면적이 2022년 7월 기준 2,460km²으로 심각하게 줄어들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레이트솔트호의 위기[편집]

  • 서반구 최대 소금호인 미국 유타주(州)의 '그레이트 솔트 레이크'가 예상보다 빠른 5년 안에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근 주민과 기업들이 물 소비를 현재의 절반까지 '극적으로' 줄여야 호수를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레이트 솔트레이크는 2022년 관측 이래 최저 수위를 기록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그레이트 솔트레이크가 5년 안에 완전히 마를 것이라는 경고를 담은 새로운 보고서 내용을 2023년 01월 0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브리검영대 등 11개 대학과 연구단체의 과학자들은 "예상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수위가 줄고 있다"며 "호수가 사라지지 않도록 긴급 개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 서부 특유의 건조한 기후에 유례없는 가뭄까지 겹치면서 호수는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한때 서울 면적(605㎢)의 6.8배인 4,100㎢에 달했던 그레이트 솔트레이크는 2016년 3분의 2 수준인 2,730㎢로 줄더니 2022년에는 절반까지 줄었다. 과학자들의 예측을 뛰어넘는 속도다.
  • 바닥을 드러낸 그레이트 솔트레이크는 '죽음의 호수'가 되어가고 있다. 높은 염도의 물에서 살 수 있도록 진화한 토종 새우와 파리에 독성이 생기는 바람에 이들을 먹이로 삼는 1,000만 마리의 철새가 위태로워졌다. 비소, 수은 등 유해한 중금속으로 이뤄진 호수 바닥 퇴적물이 바람에 날리면서 인근 주민 250만 명은 호흡기 질환 위험에 노출됐다. 수증기의 증발과 대류로 비와 눈을 순환시키는 기상 시스템도 고장 날 위기에 처했다.[4]

지도[편집]

미국 행정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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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그레이트솔트호(Great Salt L.)〉, 《두산백과》
  2. 그레이트솔트 호 〉, 《나무위키》
  3. 그레이트솔트호〉, 《위키백과》
  4. 권영은 기자, 〈그레이트솔트 호수, 5년 내 사라질 위기... "전문가도 놀란 빠른 속도"〉, 《한국일보》, 2023-01-0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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