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중도
호중도(湖中島)는 호수 한가운데 있는 섬을 뜻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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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섬의 분류[편집]
- 섬은 바다로 완전히 둘러싸인 땅이다. 섬은 대륙보다 작고 암초보다는 큰 것을 말한다. 특히 사람이 살 수 없거나 살지 않는 섬은 무인도라고 한다. 적당히 큰 섬은 도(島, island)라 하고 작은 섬은 서(嶼, islet)라 하여 이 둘을 통칭 도서(島嶼)라 한다.
- 섬은 지각운동에 의하여 해저의 일부가 융기하거나, 해안산맥의 일부가 침수되어 높은 땅의 일부가 해면 위에 남아 있거나, 또는 육지의 일부가 침강하여 그곳에 해수가 들어와서 형성된다. 해저화산이 분출하여 만들어진 화산도(火山島)나 해안 지역의 일부가 파도와 빙하의 침식을 받아 육지와 분리되어 만들어진 섬도 있다. 바다에 있는 섬은 육도(陸島)와 양도(洋島)로 나누어진다. 육도는 지질적으로 대륙과 같은 구성 물질로 되었으며, 육지의 일부가 대륙이나 또는 대륙에 가까운 큰 섬에서 분리되어 형성된 섬이다. 양도는 육지와 관계없이 생성된 것으로서 화산섬과 산호섬이 여기에 속한다.
한국의 호중도[편집]
- 매직아일랜드(Magic Island)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호수공원의 서호에 있는 인공섬이다. 매직아일랜드는 롯데월드의 일부로서, 섬 내부에 롯데월드의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있다. 롯데그룹은 민간투자사업의 형식으로 석촌호수의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총사업비 330억 원 규모로 석촌호수 수질 개선사업과 함께 5천 7백여 평 규모의 인공섬을 조성해 호수공원 컨셉으로 매직아일랜드를 건설하기로 했다. 오버브릿지와 월드모노레일을 통해 어드벤처와 연결되며, 오버브릿지 아래의 매직게이트를 통해서도 외부에서 직접 입장이 가능하다.
- 중도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도동에 위치한 섬으로 유인도이며 시내에서 춘천대교로 연결되어 있다. 강 중간에 있는 섬인 하중도로 1967년 의암댐 건설로 인해 상중도와 하중도로 나누어졌다. 강원도로 놀러 오는 사람들에게는 주로 레저나 캠핑을 오는 관광지 중 하나로 알려진 곳이었다. 또한 199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는 MBC 강변가요제도 중도에서 진행했었다. 중도유원지와 남이섬 이 두 곳이 유원지의 양대산맥을 이루었었는데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으며, 섬 안에는 자전거 대여 등 인기 있는 유원지였다. 이 지역에는 1970년대 발견된 중도 적석총과 같은 선사 시대 유적지들이 발견되어 예전부터 학계의 주목을 끌었으며, 80년대에 5차례 발굴이 이루어졌다. 그 후 발굴이 한동안 없다가 2000년대에 강원도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동계 올림픽 유치는 물론 도 내 주요 관광명소에 테마파크들을 대대적으로 유치하기 시작하였다.
- 간양도(看羊島)는 함경북도 경성군 주남면 · 어랑면에 걸쳐 있는 장연호 남쪽에 있다. 어랑천(漁郎川) 하구 어대진 서북쪽에 있으며 그 형태가 복잡하다. 장연호는 주위 26.4㎞, 최장경 7.6㎞, 최단경 1㎞, 면적 7.4㎢이며 함경북도 제2의 호수이다. 길주·명천 지구대를 따라 흐르는 어랑천은 중하류에서 몹시 곡류하며, 하구부근에서는 여러 지류들이 합치고 있다. 신생대 제3기에 길주·명천지구대의 구조선을 따라 여러 번 분출한 용암류(溶巖流)가 어랑천 북쪽의 주남천(朱南川)과 장탄천(長灘川) 하구를 막음으로써 주남천은 북동으로 유로를 변경하였고, 장탄천은 하구가 완전히 막혀 호수가 되었다. 호안선(湖岸線)의 출입이 심하여 반도상으로 돌출 또는 협장(狹長)한 만입이 심하다. 호안은 울창한 삼림으로 둘러싸여 호수와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미국의 호중도[편집]
- 앤털로프섬(Antelope Island)은 미국 유타주에 있는 그레이트솔트호 안에 딸린 호중도(湖中島)이다. 면적 68㎢이다. 서반구 최대의 내륙 염호(鹽湖)인 그레이트솔트호 안에 있는 섬으로, 행정구역상으로는 유타주의 데이비스(Davis) 군에 속한다. 그레이트솔트호의 남동쪽에 있으며, 호수의 수심이 급격히 줄어들 때는 반도의 형태가 되기도 한다. 가지뿔영양과 큰뿔야생양, 아메리카들소와 수백만 마리의 물새떼가 서식한다. 1981년 섬의 북부 지역이 앤털로프섬주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특히 1893년 처음 들여온 아메리카들소는 이 섬이 들소의 번식과 보호에 적절한 유전적 환경을 제공하는 곳임을 입증하였다.
일본의 호중도[편집]
- 오키시마(沖島)는 일본 시가현(滋賀縣) 오우미하치만(近江八幡)에서 약 2㎞ 떨어진 호수 위에 있는 섬이다. 비와호에 있는 섬 중에서는 가장 크다. 일본에서 유일한 호소의 유인도이다. 섬 주민들은 육지 사람들이 자가용 차를 갖듯이 한 가구에 한 척 이상의 배를 소유한다. 중세부터 어업의 섬으로 번영을 누려 왔으며, 지금도 주민의 태반이 어업에 종사한다. 여름에는 낚시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많다. 전통적으로 담배를 손으로 잡지 않고 입에 문 채 피우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이것은 마을의 집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에,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생겨난 관습으로 보인다. 섬은 자동차가 없어 조용하고, 공기가 맑다. 섬의 역사가 생긴 이후로 범죄 사고가 단 한 건도 없을 정도로 치안상태가 좋다.
러시아의 호중도[편집]
- 올혼섬(부랴트어: Ойхон, 러시아어: Ольхон)은 바이칼호에서 가장 큰 섬이고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호도(湖島)다. 지마산은 올혼섬이 위치한 지올혼 섬 주변 인구의 대부분은 러시아인과 부랴트족들이 차지한다. 올혼이라는 이름은 부랴트어로 "작은 숲"을 의미하게 되며, 알혼섬이라고 지칭한다. 고대부터 올혼 섬에 몽골·쿠르칸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이 민족은 주로 가축 사육, 사냥과 낚시에 종사했다. 칭기스칸 시대부터 올혼 섬은 몽골 제국의 땅이 되었다. 17세기에 러시아 식민지 주민은 섬을 정복했지만 20세기까지 올혼도에 영구적으로 거주한 러시아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이곳은 칭기즈칸이 태어난 곳이라고 알려져 있다.
인도의 호중도[편집]
뉴질랜드의 호중도[편집]
- 모코이아섬(Mokoia Island)은 뉴질랜드에 있는 로토루아호에 위치한다. 섬은 호수 표면 위에 180m까지 융기한, 유문암 종상화산 (lava dome)이다. 로토루아 칼데라가 형성된 뒤 폭발하면서, 서로 다른 마그마 소스가 분출되었다. 섬의 물가는 현지에서 와이키미히아로 알려진, 히네모아 웅덩이를 형성하는 뜨거운 온천물이 나오는 지열 온천을 가지고 있다. 모코이아 섬은 마오리족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소유하면서, 뉴질랜드 환경보존국과 협력하며 운영 중이다. 섬은 여러 새가 살고 있으며 관광의 목적으로 만 접근 가능하다. 코카코, 키위, 멸종 위기의 새들백 (saddleback)[1]을 포함하는 몇 가지 희귀한 종들의 서식지이다.
독일의 호중도[편집]
- 라이헤나우섬은 독일 남부 보덴호에 있는 섬이다. 콘스탄스 호수의 두 부분인 그나덴제(Gnadensee)와 운터제(Untersee) 사이에 있는 콘스탄츠 시의 거의 정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섬의 총 면적은 4.3k㎡이고, 둘레는 11km이며, 최대 길이는 4.5km, 너비는 1.5km이다. 가장 높은 지점인 Hochwart는 호수 표면 위 약 43m, 평균 해수면 위 438.7m에 있다. 하이헤나우는 1838년에 완공된 둑길로 본토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 둑길은 폭 10m와 길이 95m의 수로로 쇼플렌성의 유적과 라이헤나우섬의 동쪽 끝 사이를 가로지르며, 브룩그라벤. 낮은 도로 교량은 일반 보트는 통과할 수 있지만, 범선은 통과할 수 없다. 이 섬은 채소 농장으로도 유명하다. 섬 옆에 있는 볼마팅어 리트(Wollmatinger Ried)는 갈대 습지 지역인 대규모 자연 보호 구역으로, 이곳은 많은 새들이 매년 이동하는 동안 중간 기착지로 사용된다.
스웨덴의 호중도[편집]
- 쿵스홀멘섬(스웨덴어: Kungsholmen)은 스웨덴 스톡홀름 멜라렌호에 있는 섬으로 면적은 3.9k㎡, 높이는 47m, 인구는 56,754명(2007년 기준)이다. 섬 이름은 스웨덴어로 "왕의 섬"을 뜻한다. 스웨덴의 역사적 지방 가운데 하나인 우플란드의 일부를 형성하며 리다르피에르덴(Riddarfjärden)의 북쪽에 위치한다. 스톡홀름 시청사가 입주한 섬이기도 하다. 15세기에는 프란치스코회 수도사들이 정착했기 때문에 "수도사들의 들판"이라는 뜻을 가진 뭉클레그레트 섬(Munklägret)으로 불렸다. 1644년에는 스톡홀름 시가 소유한 섬이 되었고 1672년에 독립적인 교구가 설치되면서 지금과 같은 이름으로 바뀌었다.
스위스의 호중도[편집]
- 우페나우섬(Ufenau)은 프라이엔바흐(0.9km 거리)와 라퍼스빌(2.5km 거리) 사이에 있는 스위스 취리히 호수의 뤼첼라우(Lützelau) 섬과 함께 위치한 섬이다. 우페나우의 하이라이트는 성 베드로와 바울 교회, 성 마르틴의 예배당, 프라우엔빈켈 보호 지역에 있는 우페나우의 목가적인 풍경을 포함한다. 우페나우는 슈비츠주의 회페 지구에 있다. 섬의 크기는 모두 112,645㎡, 동쪽에서 서쪽으로 470m, 북쪽에서 남쪽으로 220m이다. 섬의 가장 높은 지점은 해발 423m 또는 406m의 호수 높이 17m이다. 보호구역이므로 수영, 캠핑 및 기타 여가활동을 금지한다. 알프스가 형성되면서 리켄 산맥과 엣첼 산맥 사이의 유역의 화석화된 퇴적물 물질이 펼쳐졌다. 라퍼스빌의 린덴호프 언덕이나 우프나우, 뤼첼라우 및 하일리크휘슬리섬을 형성하는 전형적인 암석 띠가 생겨났다. 마지막 빙하기 동안 이 섬은 두꺼운 얼음층 아래에 있었다. 우프나우는 두 개의 평행한 암석 능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쪽에 있는 단단한 역암층과 빙하에 의해 퇴적된 상태에서 살아남은 북부 사암 능선이다.
캐나다의 호중도[편집]
- 매니툴린섬(Manitoulin Island)은 북아메리카 휴런호에 있는 호수 섬으로,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속한다. 면적은 2,766k㎡로, 담수호에 있는 섬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섬〉, 《위키백과》
- 〈섬〉, 《나무위키》
- 〈호중도〉, 《나무위키》
- 〈섬〉,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이영희 기자, 〈우리나라 섬 3천348개 '세계4위'…매주 1곳씩 가도 64년〉, 《연합뉴스》, 2018-08-30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