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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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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高度)란 평균 해수면 따위를 0으로 하여 측정한 대상 물체의 높이를 말한다.[1]

내용[편집]

해발고도와 기준해수면

어떤 지점의 높이를 고도라 하는데, 보통 그 기준을 해수면의 높이로 정하기 때문에 해발고도라 부른다.

해발고도의 기준이 되는 해수면의 기준점을 수준원점(水準原點)이라고 하는데 이 기준은 국가마다 다양하다. 대한민국은 일제강점기 당시 인천 앞바다를 기준으로 했으나 현재는 개발로 인해 이전하여 인하공업전문대학 캠퍼스 내부에 수준원점이 있으며 러시아의 수준원점은 상트페테부르크 크론슈타트에 위치하며, 일본의 수준원점은 도쿄 치요다구에 소재하며, 북한은 원산 앞바다를 기준으로 한다.

해발고도는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요인의 하나가 되는데, 일반적으로 해발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온이 하강한다. 이는 해발고도가 올라갈수록 공기 밀도가 낮아져 지구가 태양에너지를 받은 후 방출하는 복사에너지의 영향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저위도 지역에서도 해발고도가 높으면 만년설을 볼 수 있으며, 열대기후 지대에서 해발고도가 높은 곳은 기온이 높지 않아 사람이 살기 좋은 고산기후가 나타나는 곳들이 있다. 남아메리카의 안데스 산지나 동부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고도를 측정하는 장비는 고도계이다. 일반적으로 고도는 기준 측지 자료, 지점 또는 객체 사이의 수직 또는 '위쪽'방향거리 측정이다. 참조 측지 자료는 종종 상황에 따라 다르다.

'아래쪽' 방향의 수직 거리 측정은 일반적으로 깊이라고 한다.

항공에서의 고도 구분은 고고도(25,000ft~63,000ft), 중고도. (10,000ft~25,000ft), 저고도(10,000ft 이하)로 구분한다.

수준원점
대한민국 수준원점

대한민국 수준원점(大韓民國 水準原點)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하공업전문대학 내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해발고도의 근원이 되는 측량 기준점으로, 1963년 현재의 자리에 설치되어 지금에 이른다. 대한민국 수준원점은 국토의 높이를 측정하는 기준으로서 대한민국 전국 국도의 4km 지점마다 마련된 1등 수준점, 그리고 1등 수준점보다 더욱 촘촘하게 배치된 2등 수준점의 기준이 되었으며, 이러한 중요도와 대한민국의 측지 역사에 기여한 점이 크다고 판단되어 대한민국의 등록문화재 제247호로 지정되었다.

수준원점은 해발고도 0m 지점으로부터 육지의 특정 지점까지의 거리 및 높이를 지오이드, 측량 등을 통해 정확히 잰 위치에 설치한다. 이때의 해발고도는 해양의 만조수면과 간조수면의 평균치로 계산하며, 국가마다 해발고도를 산정하는 기준이 다르다. 대한민국의 해발고도는 일제강점기 시기였던 1914년, 인천항 내항의 수면 높이를 1916년까지 3년간 측정해 그 평균값을 계산한 것으로, 그에 따른 수준기점을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1가 2번지(인천중부경찰서 앞)에 설치하여 측량의 기준점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이는 잠정적인 표고 기준치였던 데다, 6.25 전쟁으로 인해 삼각점과 수준이 상당수 파괴되어 전후 복구를 위한 측량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해발고도가 현저히 다른 일본 도쿄의 수준점을 빌리거나, 부산광역시 영도, 인천 월미도 앞바다의 수준을 자체적으로 측정해 활용하는 등 해발고도 측정에서도 혼란이 많았다. 더욱이 항동1가를 위시한 인천내항 일대의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수준기점을 이전해야 할 필요성 역시 있었다. 그런 탓에 향후 수준점과 삼각점의 기준이 될 명확한 원점을 만들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새로운 수준원점의 설치를 담당한 국립건설연구소는 인하공업전문대학 캠퍼스를 새로운 수준원점의 근거지로 선정했다. 국립건설연구소가 인하공전 캠퍼스를 택한 이유는 지반이 단단하고, 인천항과 가까우며 교통이 번잡하지 않다는 것 때문이었다.

이에 1963년 12월 인천 항동에서 수준원점이 위치할 인하공업전문대학까지 약 4.5km 거리를 정밀 측량한 끝에 인천항 내항 평균 수면으로부터 26.6871m 상공의 지점인 현재의 위치에 수준원점을 설치하게 되어 현재에 이른다. 지표면으로부터 사람 가슴 높이까지 올라온 수준원점은 둥근 받침돌 위에 화강암으로 된 육면체의 설치대 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자수정으로 수준원점 수정점의 높이를 표현하고 있어 측량 및 계측 기기로 원점을 맞출 수 있게 되어 있다. 이러한 수준원점은 직경 3.3m, 높이 3.36m가량의 벽돌 건축물로 보호되고 있다.

해발[편집]

해발(海拔)은 해수면으로부터 계산하여 잰 육지의 높이를 말한다.

바닷물의 높이는 조석, 해류, 기압, 바람에 따라 늘 변하기 때문에 몇 년에 걸쳐 평균을 내면 '해발 0m'인 기준 수면을 얻는다. 그다음엔 이 기준을 가까운 육지 어디엔가 옮겨 표시해 놓는다. 이것이 '수준원점'이다. 수준원점은 해발고도의 기준이 되는 곳으로 평균해수면 0m가 기준이다.

해발고도란 '바다로부터 잰 높이'라는 의미이다. 어떤 지점의 높이를 고도(高度)라 하는데, 보통 그 기준을 해수면의 높이로 정하기 때문에 해발고도라 부른다. 그런데 바다의 높이는 일정치가 않으며, 지역에 따라 또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나라마다 높이의 기준이 되는 해수면의 위치를 정하게 되며, 그 지점의 해수면 높이의 연중 평균치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를 평균해수면이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도 서울과 가장 가까운 바다인 인천 앞바다의 평균해수면을 그 기준으로 하고 있다. 즉 이 지점의 높이가 해발고도 0m가 되며, 이를 기준으로 국토의 모든 지점의 해발고도 값이 정해지게 된다.

또한, 실제적으로 높이를 측량하기 위해서는 육지에 존재하는 기준점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를 수준원점(水準原點)이라 하며, 이를 기준으로 하여 각종 지점의 높이에 대한 측량이 이루어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준원점은 인천 인하공업전문대학 안에 있으며, 이곳의 해발고도는 26.7m 정도이다.

해발고도는 국가마다 편의를 위해 임의로 정한 바다의 높이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나라마다 다를 수 있다. 참고로 북한에서 사용하는 평균해수면은 동해안에 있는 원산 앞바다로 인천 앞바다의 평균해수면보다 약 6m정도 낮다. 이로 인해 같은 지점의 높이를 표시할 때 우리나라보다 약 6m가량 수치가 높게 나타난다. 이처럼 해발고도는 국가마다 정한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일반적인 값은 오차도 존재하여 자연과학・역학(力學)・공학(工學)에서의 정밀한 값의 계산을 할 때는 보정이 필요할 수 있다.

표고[편집]

표고 (높이)(標高)는 바다의 수준면(水準面)에서 지표(地表)의 어느 지점에 이르는 수직 거리이다.

표고는 지리적 위치의 고정된 기준점 위 또는 아래 높이이며, 일반적으로 등전위 중력 표면으로서의 지구 해수면의 수학적 모델인 기준 지오이드이다. 표고라는 용어는 주로 지구 표면의 지점을 언급할 때 사용되는 반면 고도나 지위고도(영어판)는 비행 중인 항공기궤도에 있는 우주선처럼 지표보다 더 위의 지점에 쓰인다. 표고는 지구의 중심으로부터의 거리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 표고가 가장 높은 산은 에베레스트산이지만 지구 중심거리가 가장 높은 산은 적도 돌출부 때문에 침보라소산 정상이다.[2]

표고는 바다의 수면 같은 어떤 수평한 지점을 정하여 수직으로 잰 일정한 지대의 높이를 가리킨다. 이러한 표고(elevation)는 지도에서 표고를 숫자로 나타낸 지점으로 표시될수 있다. 이를 표고점(標高點,elevation point)이라고 한다. 표고점은 수치지도 데이터 또는 지리조사도면 또는 지도제작 및 이러한 기록법에서 매우 중요한 정보를 담고있는 데이터이다. 표고점이 사용되는 삼각점은 정확한 위치 결정을 위하여 국가가 경도·위도 좌표 등을 결정해 놓은 점으로, 경부고속도로 건설, 국가 산업단지 조성 등 우리나라 발전의 원동력인 중요한 자산이다. 삼각점과 표고점을 GPS측량점이라 한다.[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고도〉, 《네이버국어사전》
  2. 표고 (높이)〉, 《위키백과》
  3. 표고점〉,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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