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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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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선정선상지가 시작되는 부분이다. 선상지는 형성되는 위치에 따라 선정, 선앙, 선단으로 구분 짓는다.

개요[편집]

  • 선정골짜기에 인접한 곡구(谷口) 취락이 발달하며, 토양 입자가 커서 농경지는 주로 밭으로 이용된다. 그러나 주변 환경에 따라 선상지의 토지 이용은 다양하게 달라지기도 한다. 선상지의 물의 흐름은 선앙 부분에서 복류하여 선단 부근 용천대에서 다시 솟아오르는 특징을 갖고 있다. 따라서 선정 부분에는 물이 풍부하여 취락이 발달하며 선앙 부근에는 물이 부족하여 과수원 등 같이 적은 물이 필요한 농업의 형태가 발전한다. 선상지의 토지 이용은 선정과 선단은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논농사로, 선정은 물을 적게 필요로 하는 밭·과수원·뽕나무밭 등 밭농사로 각각 이용된다. 취락의 형태는 선정·선단은 집촌(集村), 선앙은 산촌(散村)을 형성한다.

선상지[편집]

  • 선상지(扇狀地)는 골짜기 어귀에서 하천에 의하여 운반된 자갈과 모래가 평지를 향하여 부채 모양으로 퇴적하여 이루어진 지형이다. 선상지는 산지와 평지 사이의 곡구에 갑자기 경사가 완만해질 때 유속의 감소로 인한 하천 퇴적이 반복되어 형성된 부채꼴 모양의 퇴적 지형이다. 지형도에서는 각 등고선이 곡구를 중심으로 동심원상으로 배열되어 있다. 선상지의 윗부분을 선정, 중앙부를 선앙, 말단을 선단이라고 하는데 경사가 선단으로 갈수록 완만해진다. 퇴적물들은 굵은 입자(자갈, 모래)가 많으며, 물이 잘 스며들기 때문에 하천이 복류한다. 선정부에서 지하로 스며들어 지하수로서 복류하다가 선단부에서 으로 솟아난다. 이에 따라 선앙보다는 선단에서 용수를 구하기가 용이하다. 선상지의 토지 이용은 선정이나 선앙에서는 이나 과수원이 나타나며, 선단에서는 을 구하기 쉬우므로 취락(집촌)이나 이 분포한다. 그러나 관개시설을 확충하여 선정이나 선앙 지역에서도 논농사를 행하기도 한다. 한국은 노년기 지형이므로 산지의 대부분이 저산성 구릉지이기 때문에 경사의 급변점이 적어 선상지의 발달이 미약하며, 안변군 석왕사 부근 등 일부 지역에서 분포하지만 규모가 작다.[1]
  • 충적선상지(alluvial fan, 沖積扇狀地)는 계곡 입구에 부채꼴 모양으로 발달한 퇴적 지형을 말한다. 가파른 계곡을 흐르는 하천은 자갈이나 모래를 잘 운반하지만 평지에서는 물의 흐름이 느려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하천 바닥에 퇴적물이 쌓이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되풀이하면서 골짜기의 출구에서 부채꼴의 퇴적 지형이 형성된다. 가파른 계곡을 흐르는 하천은 물의 흐름이 빨라서 자갈·모래의 운반력이 크다. 그러나 평지로 내려오면 바닥의 경사가 완만해지고 물의 흐름이 느려지면서 운반력이 감소된다. 그 결과 하천 바닥과 주변에 퇴적물이 쌓이게 되고 하천은 쌓인 퇴적물 옆으로 이리저리 유로(流路)가 바뀌면서 불안정해진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지리지기, 〈하천 퇴적지형 - 선상지〉, 《네이버블로그》, 2007-04-3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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