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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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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강의 강폭

강폭(江幅)은 을 가로질러 잰 길이, 강의 너비를 이른다.[1]

한강의 강폭[편집]

세계 주요 도시들은 대부분 강을 끼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선진국들은 치수(治水)라는 하천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지역경관, 역사, 문화 등을 활용해 템즈강과 세느강을 자연생태 보존과 관광·편의시설을 아우르는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조성했다. 특히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연과 가장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곳이 강이라는 점에서 도심 강의 가치가 크다.

하지만 이들 주요 도시의 강은 규모 면에서는 한강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왜소하다. 템즈강은 평균 강폭이 약 265m이며, 세느강은 200m 수준이다. 이자르강의 경우엔 강폭은 40~50m에 불과하다.

반면 한강은 평균 1km의 넓은 폭을 가진 거대한 강이다. 더욱이 한강엔 여의도, 반포, 뚝섬, 난지한강공원 등 4대 특화공원과 더불어 12곳의 잘 정비된 수변공원이 자리 잡아 입지적 매력이 크다.

그동안 한강은 홍수 때문에 치수 위주로 관리돼온 측면이 컸다. 그러다 88올림픽을 계기로 정비가 시작됐고, 2000년대 들어 접근성이 개선되고 여가를 즐기는 문화가 형성되면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휴식처이자 생활 공간으로 거듭났다.[2]

각주[편집]

  1. 강폭〉, 《네이버국어사전》
  2. 김경환 기자, 〈세느·템즈강이 부러워하는 한강의 가치〉, 《머니투데이》, 2019-06-2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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