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波高)는 물결의 높이를 가리킨다. 바다에서는 골에서 마루까지의 높이이다.
- 파고는 파의 골에서 마루까지의 높이이다. 물의 경우, 파장에 대해서 파고에는 상한이 생기며, 그 이상이 되면 파도는 부서진다. 물의 경우, 파고가 어느 정도까지 이를 수 있는가 하는 것은 주위의 상황에 달려 있지만, 파장(波長)을 정하면 파고에는 상한(上限)이 생기고, 그 이상에 이르면 파도는 부서진다.[1]
파고계[편집]
- 파고계(波高計)는 파도의 높이나 주기를 측정하는 계기이다. 파고계를 파랑계(波浪計)라고도 한다. 연안의 파도는 표면파의 고저를 해저(海底)에 설치한 수압부(受壓部)에서 압력변화로 기록하는 수압식 파랑계나 해중이나 공중에서 초음파를 발신하여 그 반사해 오는 시간차로부터 파고(波高)를 구하는 초음파식 파랑계, 전극(電極)이 들어 있는 막대를 수면에 세워 파도의 오르내림이 전극을 적시는 것으로 전압변화가 파형으로 나타나는 계단저항식 파고계 등이 있다. 대양(大洋)의 파도측정에는 박용(舶用) 파고계가 있으며, 수로부(水路部)에서는 바다에 직립시켜 측정한 파도를 음으로 바꿔 기록하고 이것을 해석기로 신속히 정리할 수 있는 양상(洋上) 파고계도 실용화되고 있다. 파도가 가진 에너지나 파장 ·파속(波速) 등은 파랑의 연속기록으로부터 계산하여 구할 수 있다.
- 파동(波動)은 공간이나 물질의 한 부분에서 생긴 주기적인 진동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주위로 멀리 퍼져나가는 현상을 의미한다. 호수 면에 돌을 던져 보자. 돌이 던져진 자리를 중심으로 원형 고리 모양의 물결이 가장자리로 퍼져 나가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이렇듯 물결의 한 지점에서 생긴 진동이 사방으로 퍼져 나갈 때 이를 물결파라고 얘기하며 비슷하게 어떠한 진동이 주위로 전파되어 나갈 때 이를 파동이라 부른다. 퍼져 나가는 물결 위에 나뭇잎을 띄워 보면 나뭇잎이 멀리 나아가지 않고 한 곳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따라서 나뭇잎 아래의 있는 물이 오르락내리락할 뿐 이동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파동은 에너지를 전파할 뿐 물과 같은 매개 물질을 직접 이동시키지는 않는다.
- 파동은 지구 중력에 의해 낙하하는 사과와 같이 분석이 쉬운 대상은 아니다. 공간적으로도 파 자체가 넓게 퍼져 있는 데다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파가 움직여서 주위로 전달되어 나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간의 흐름을 멈추고 나서 파의 공간적 모양을 관찰한 다음 특징을 분석하거나 공간의 한 점을 택해서 물결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과 같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그 지점의 행동 양식을 지켜보는 일이 필요하다. 파동은 크게 종파(縱波)와 횡파(橫波)로 나눌 수 있다. 횡파는 매질의 상태변화 방향이 파동이 진행하는 방향에 수직인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빛이나 전파 등은 순수한 횡파이다. 이에 대해 종파는 매질의 상태변화의 방향이 파동의 진행방향에 대해 평행인 것으로 조밀파(粗密波)라고도 한다. 그 예로 음파 등을 들 수 있다.
- 파랑(波浪)은 풍랑, 너울 등 바다 표면부에서 일어나는 물결을 통칭하는 말로, 파도(波濤)라고도 한다. 바다의 표면에서 일어나는 물결에 대한 통칭으로, 파도라고도 한다.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하지만, 바람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며, 이 경우에는 풍파(風波, wind wave) 또는 풍랑(風浪)이라 부르기도 한다. 바람 이외의 요인으로는 해저에서의 지진·화산 활동이나 달과 태양의 인력 및 중력 등이 작용할 수 있다. 파랑은 바다에서 일어나는 대표적인 파동(波動) 운동으로, 바닷물의 상태 변화가 일어날 때 그 변화가 물결 모양으로 주변으로 퍼져 나가는 현상을 가리킨다. 해수 자체는 이동하지 않고 단지 파랑에너지가 전달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파랑에서 가장 높은 점을 마루 또는 파정(波頂)이라 하며, 가장 낮은 점을 골 또는 파저(波底)라고 한다. 골에서 마루까지의 높이를 파고(波高)라고 하고, 마루에서 마루까지의 거리를 파장(波長) 또는 파랑의 주기(週期)라고 한다.
- 파랑은 원 모양의 궤도운동의 형태를 띠는데, 물 입자들이 마루에서는 전진 방향으로, 골에서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궤도운동을 한다. 이러한 물입자의 궤도는 수심이 깊어짐에 따라 점차 작아지다가 일정 수심 이하에서는 파랑이 일어나지 않게 된다. 파랑은 발생하여 소멸하기까지의 구간을 구분해 볼 수 있는데, 바람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영역을 풍랑 또는 풍파라 한다면, 바람의 영향권을 벗어나 파고가 낮아지고 파장이 길어지는 잔잔한 영역을 너울 또는 스웰(swell)이라 부른다. 이러한 너울이 해안에 가까이 오면서 물의 궤도운동이 해저와의 마찰로 인해 전진속도가 느려지고 파장이 짧아지면서 부서지는 영역을 쇄파(碎波, breaker) 또는 연안쇄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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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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