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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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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서저

동고서저(東高西低)는 지형이나 기압 따위가 동쪽 지역은 높고 서쪽 지역은 낮은 상태이다.

개요[편집]

  • 동고서저는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은 지형이다. 한국의 지형은 '동고서저'라고 불리는데, 이는 한반도 동부 지역의 지형인 산맥이 높고, 서부 지역이 상대적으로 낮고 평평한 지형이라는 뜻이다. 한반도는 대륙 간 및 주변 해구 슬러브 결합이 발생한 복잡한 지질학적 구조를 갖고 있다. 이로 인해 동북아시아의 주변 지구껍질 아래에 위치한 지구대류류와 시내지구화리구조의 영향을 받아 지형이 변화하게 된다. 이러한 움직임과 변화가 산맥 형성과 지형의 특성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한반도의 동쪽 지역, 특히 백두산울릉도, 독도 등의 화산지대는 과거 지진 활동과 화산 활동이 더 많았다. 이들 화산 활동은 동부 산맥에 높은 산의 형성과 더불어 땅의 높이 차이를 만들게 되었다. 한반도 동부 지역은 대부분 그라뉘라층이 두꺼운 곳이며, 서부 지역과 비교하여 지권의 팽창과 강호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저지대 지형이 만들어졌다. 이러한 원인 들 외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한반도의 동고서저 지형이 형성되었다. 이러한 지형인 동고서저는 한반도의 강수량과 복잡한 지질학적 요소들, 그리고 인간의 생활과 문화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동고서저는 한반도의 동쪽이 서쪽보다 높은 지형을 말하는데 한반도 주변에는 여러 산맥과 고원이 위치해 있다. 동쪽에는 동해안 산맥과 태백산맥이 있고, 서쪽에는 서해안 산맥과 남한강 고원이 있다. 이러한 산맥과 고원들은 지형의 높낮이를 형성하고, 동고서저의 차이를 만들어준다. 동해의 판이 밀기 때문에 동고서저의 특징을 갖게 되었다. 한국의 지형이 동과 서, 고와 저로 나뉘는 이유는 지구 플레이트 틀판 이동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지형 변화는 지구 플레이트 틀판의 운동과 지진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이다. 지구 플레이트 틀판은 지구의 겉면을 덮고 있는 큰 조각들로, 지진 활동과 산맥의 형성 등 지구의 지질 변화와 관련이 있다. 이 플레이트 틀판은 대륙이나 해양 바닷물 위를 움직이며 상호작용하면서 지구의 지형을 변화시킨다. 한반도가 동쪽으로 튀어나온 것은 한국일본을 포함한 이 지역이 태평양 플레이트와 유라시아 플레이트가 만나는 경계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태평양 플레이트는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고, 유라시아 플레이트는 서쪽으로 이동하며 서로 충돌하고 있다. 이러한 충돌과 압력으로 인해 한반도와 일본 제도 등의 지형이 동쪽으로 돌출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고지와 저지의 현상은 대체로 지방의 지질 구조와 관련이 있다. 저지는 고지와 반대로 고도가 낮은 지형을 의미하며, 지진이나 화산 활동 등으로 형성될 수 있다. 이러한 지질적인 변화는 지구 내부에서의 열과 압력 변화로 인해 발생하며, 여러 요인들이 조합되어 한국의 지형이 동과 서, 고와 저로 나뉘게 되는 것이다.
  • 동고서저는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은 지형인데 한국이 바로 동고서저 지형이다. 한국의 국토의 약 70%가 산지이고 서쪽과 남쪽에 평야가 펼쳐져 있으며 다양한 해안 지형도 볼 수 있다. 아주 오래전 한국의 땅은 편평했었다. 하지만 동해 근처의 땅이 천천히 높아지면서 편평했던 땅에 산맥이 솟았다. 그리하여 지금과 같은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은 형태의 땅이 만들어졌다. 그래서 한국 지형을 한마디로 동고서저(東高西低)라고 한다. 한국은 동쪽이 높고 서쪽인 낮은 지형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큰 하천은 서쪽으로 흐른다. 한국의 산 중에서는 화산 활동으로 탄생한 산도 있다. 백두산, 한라산, 울릉도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한국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데, 서해안과 남해안은 해안선이 매우 복잡하고 이 많고 동해안은 그에 비하여 해안선의 드나듦이 단조롭고 섬도 많지 않다. 지형은 산지, 평야, 해안, 분지 등 땅의 모양을 말하고, 지질은 땅속의 여러 가지 암석과 물질을 말한다. 땅의 모양은 땅속 암석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땅속에 단단한 암석이 있으면 잘 깎이지 않는 산이 되고, 반대로 약한 암석이 있으면 쉽게 깎여 강이 흐르거나 오목한 분지가 될 수 있다.[1]
  • 동고서저는 한반도 지형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한반도는 70% 이상이 산지로, 높은 산들은 주로 동쪽 줄기를 따라 분포되었다. 이렇게 동쪽에 높은 산들이 많다 보니 한반도는 전체적으로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은 지형이다. 이런 지형의 형태를 동고서저라고 한다. 한반도는 중국과 일본 사이에 있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바다로 나아가려는 중국과 중국 대륙으로 진출하려는 일본으로부터 수많은 침략을 겪었다. 일본이 조선과 중국을 정복하겠다며 임진왜란을 일으켜 한반도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1900년대 초에는 중국 대륙을 침략하려고 조선을 아예 식민지로 만든 것이 대표적 예이다. 한국은 곤충의 몸을 머리, 가슴, 배로 나누는 것처럼 크게 북부 지방, 중부 지방, 남부 지방의 세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휴전선을 경계로 북부 지방과 중부 지방으로 나뉘고, 소백산맥을 경계로 중부 지방과 남부 지방으로 나눈다. 중부 지방은 수도권, 강원도, 충청도로 나뉘고, 남부 지방은 영남 지방(경상도)과 호남 지방(전라도)으로 나눈다. 북부 지방은 관북 지방(함경도), 관서 지방(평안도와 황해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한반도는 제3기 마이오세 이후에 일어난 단층과 요곡 운동의 결과 대체로 동고서저인 경동지형(頃東地形)을 이뤄서 높은 여러 산은 대부분 동해안에 치우쳐서 지형의 등줄기를 이룬다.

한국이 동고서저인 이유[편집]

  • 한국의 지형이 동쪽은 높고 서쪽은 낮은 이유는 지각 운동의 영향 때문이다. 한국은 지각판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각판의 이동으로 인해 지형이 형성되었다. 지각판은 서로 부딪히거나 서로 떨어지면서 지형을 형성한다. 한국의 동쪽은 태평양판과 유라시아판이 부딪히는 지각판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태평양판은 유라시아판을 밀어 올리면서 한국의 동쪽 지형을 높게 만들었다. 한국의 서쪽은 유라시아판이 안정적인 지각판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의 서쪽 지형은 동쪽에 비해 낮다.
  • 한국은 북한산, 태백산, 지리산 등 다양한 산맥들이 분포해 있다. 이러한 산맥들은 동쪽과 서쪽으로 나란히 늘어서 있고, 그 사이를 낙동강, 한강, 금강 등 다양한 강들이 흐르고 있다. 이로 인해 동쪽은 산악 지형이 많고, 서쪽은 넓은 평야가 형성되었다. 한반도는 과거에는 바다 위에 있던 지역이었다. 수많은 강들이 퇴적물을 실어내려 바다에 퇴적시키면서 평야와 평지가 형성되었다. 또한, 해안선의 형태도 동쪽과 서쪽에서 차이가 나는데, 동쪽은 굽이치고 복잡한 해안선을 가지고 있고, 서쪽은 비교적 직선적인 해안선을 가지고 있다. 한국은 지진과 화산 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동해안을 따라 북동쪽으로 향하는 동해지구변동대와 남서쪽으로 향하는 남해지구변동대가 교차하는 지역으로 인해 지진이 발생하며, 한라산, 지리산, 백두산 등 다양한 화산이 분포하고 있다. 이러한 지진과 화산 활동으로 인해 지형의 높고 낮음이 형성되었다.
  • 한국은 아시아 대륙의 동쪽 끝에 자리 잡고 있다. 북쪽은 압록강과 두만강을 경계로 중국 북동부 지역과 러시아의 연해주와 맞닿아 있고, 동쪽과 남쪽은 동해와 남해 건너편에 일본이 있으며, 서쪽은 황해를 사이에 두고 중국과 접해 있다. 한국은 북쪽을 제외한 동쪽, 서쪽, 남쪽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이렇게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형을 '반도'라고 한다. 유럽에 있는 이탈리아, 그리스 같은 나라도 한국처럼 반도 모양을 한 나라이다. 한국 산지의 특징으로는 일정한 높이에 평평한 지형이 발달한 평탄면 지형을 들 수 있다. 북한에 있는 개마고원은 평균 높이가 1,340m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고위 평탄면이다. 또 강원도 대관령 주위에 발달한 고위 평탄면은 젖소와 양을 기르는 목축과 고랭지 농업으로 유명하다.
  • 한반도의 큰 하천은 대개 황해와 남해로 흘러든다. 또한 하천의 중류상류에는 침식 분지가 발달했다. 대표적인 침식 분지로 한강 유역의 충주, 원주, 춘천, 낙동강 유역의 대구와 안동, 금강 유역의 청주, 섬진강 유역의 남원과 구례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침식 분지 지역은 농업이 발달해서 예로부터 지방의 중심 도시로 성장해 왔다. 하천의 하류에는 논농사를 지을 수 있는 평야가 발달했다. 한강 하류의 김포평야, 안성천 하류안성평야, 금강 하류의 논산평야, 만경강동진강 하류의 호남평야, 낙동강 하류의 김해평야 등이 대표적인 평야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국의 해안은 그 모습이 저마다 다르다. 동해안은 해안선이 비교적 단순한 반면, 남해안과 서해안은 해안선이 들쭉날쭉한 모양이다. 서해안은 밀물과 썰물의 차이로 바닷물이 드나들 때 생기는 갯벌이 발달했으며 특히 남서 해안은 2,000개가 넘는 섬이 집중적으로 분포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도해 지역이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우리나라의 지형〉,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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