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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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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대

저지대(低地帶)는 낮은 지대를 가리킨다.

개요[편집]

  • 저지대는 수직적인 식물의 분포대 중에서 해발 300m까지의 분포대이다. 구릉대·저산대(低山帶)라고도 한다. 수직분포의 난대에 해당한다. 가시나무·개가시나무·참가시나무 등의 숲이 자연식생이지만 이 지역은 인위적인 개발이 진행되어 상수리나무·졸참나무의 2차림이 형성된 곳이 많다.[1]

군소 도서 국가 연합[편집]

  • 군소 도서 국가 연합(群小 島嶼 國家 聯合)은 국토가 해안가 저지대에 위치하거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국가들이 연합한 국제기구이다. 군소 도서 국가 연합(AOSIS, Alliance of Small Island States)은 국토가 해안가 저지대에 위치하거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국가들이 연합한 국제기구로, 1990년 제2차 세계 기후회의(World Climate Conference)에서 설립되었다. 2022년 기준 아이티, 투발루, 피지, 팔라우, 몰디브 등을 포함하여 카리브해의 16개국, 태평양의 15개국, 기타 아프리카와 인도양 및 남중국해에 위치한 8개국 등 총 39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다. AOSIS 회권국들은 대부분 인구가 적고 국민 소득도 낮은 개발도상국가들로,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과 해안 침식 등으로 국가가 침수될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들 국가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배출량의 1%에도 미치지 못해 기후 변화에 대한 국제적인 책임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에는 가장 크게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 AOSIS는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의 탄소 배출 규제 강화를 촉구하고 기후 영향의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취약한 회원국의 목소리를 하나로 통합하여 대변해 왔다. 특히 이들은 1994년 교토의정서를 협상하고 합의를 이루는데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2015년 파리기후협정 체결에 있어서도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온도 상승 폭을 2℃ 아래로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1.5℃로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노력을 추구한다'라고 명시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등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정책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토르투게로 국립공원[편집]

  • 토르투게로 국립공원(Tortuguero National Park)은 리몬주(Limon Province)에 속하며 리몬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진 캐리비언 해안에 위치한다. 이곳은 열대 저지대로 호수와 수로로 이루어져 있고 캐리비안의 동쪽에서 코로넬 화산 언덕까지 이어진다. 이 공원은 열대 우림 지에서부터 습지로 된 초지까지 11개의 생태계가 어우러진 곳으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그리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그린거북의 부화장이 있는 매우 중요한 곳이다. 야생동물의 보금자리로 이곳에는 300종의 넘는 새들과 57종이 넘는 양서류 그리고 바다거북을 포함하여 111종이 넘는 파충류가 서식한다. 그리고 재규어(Jaguar), 맥(Tapir), 스라소니, 아메리카 라이언, 수달피, 바다소(Sea cow) 등 60종이 넘는 포유류가 있으며 이 중 13종은 코스타리카 자생 동물이다. 그리고 이곳에 있는 수로에서는 악어나, 자이언트 이구아나, 도마뱀 및 매, 콘도르(Condor) 등도 관찰할 수 있다.

시타와카 식물원[편집]

  • 시타와카 식물원(Seethawaka Botanical Garden)은 스리랑카 웨스턴주(Western) 콜롬보 행정구의 아비사웰라(Avissawella)에 있는 저지대 습지에 위치한 열대 식물원이다. 1988년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신하라자 삼림보전지역(Sinharaja Forest Reserve)'에서 서식하는 식물군을 위한 연구 및 보호 목적의으로 조성된 식물원이다. 60%가 스리랑카 고유종인 곳으로, 심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아르주나(Arjuna) 등 약용 식물의 재배지이기도 하다. 20세기에 영국 식민 당국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고무나무 재배와 차 플랜테이션으로 건립된 곳이었으나, 1948년 스리랑카의 독립 이후 수십 년간 방치되었다. 2008년에 스리랑카 토지 개혁 위원회의 주관 아래 착공되어 2014년에 개관했다.

콘웨이 국립공원[편집]

  • 콘웨이 국립공원(Conway National Park)은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주(州)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퀸즐랜드주 저지대의 열대우림 중에 면적이 가장 넓으며, 각종 희귀한 동식물이 서식한다. 1938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225㎢이다. 퀸즐랜드주 저지대의 열대우림 중에 면적이 가장 넓다. 35km에 이르는 깎아 지른 절벽과 아름다운 숲이 어우러져 있다. 휘트선데이 제도가 내려다보이며, 피크닉이나 산책 등을 즐기기에 좋다. 해안에는 후프 소나무가 많으며, 맹그로브와 판다누스 등 다양한 종류의 나무가 울창한 숲을 형성하고 있다. 무덤새·오렌지발무덤새 등 오스트레일리아 토종 조류들이 서식한다.

마나과[편집]

  • 마나과(Managua)는 니카라과의 수도이며, 마나과주의 주도이다. 서부 중앙고지와 해안 산지 사이에 있는 저지대로 마나과 호수 남쪽에 위치해있다. 일찍이 에스파냐 식민지 시대에는 레온·그라나다가 중심을 이루었으나, 1857년 수도가 되면서부터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로 급격한 발전을 하였다. 마나과는 마나과호의 남쪽 해안에 위치해 있다. 한때 마나과 풍경의 하이라이트였던 호수는 1927년부터 화학 물질과 폐수의 투기로 오염되었다. 2009년 이래로 독일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여 호수 오염을 제거하기 위힌 하수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마나과의 도시 지역은 마나과 호수의 남쪽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44㎢에 걸쳐 있다. 호숫가는 해발 55m 고도에 있으며, 도시는 남쪽 마나과산맥을 향하면서 점점 더 높아진다. 지질학적으로 마나과는 단층선 위에 놓여 있기 때문에 지진학자들은 마나과가 매 50년 혹은 보다 빈번하게 심각한 지진을 경험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마나과는 도시 경계 내에 있는 네 개의 작은 분화구 호수나 석호를 특징으로 한다. 가장 중심에는 티스카파 라군(Tiscapa Lagoon) 자연보호구역이 있다.

바히오[편집]

  • 바히오(Bajío)는 멕시코 중북부 지역 레르마 강과 그란데 데 산티아고 강 유역의 저지대로, 멕시코에서 삶의 질이 높고 안전한 지역 중에 하나로 꼽힌다. 바히오라는 명칭 자체가 에스파냐어로 '저지대'를 의미한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과나후아토, 케레타로, 아과스칼리엔테스, 할리스코 네 개의 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온, 산티아고, 케레타로, 아과스칼리엔테스 등이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멕시코에서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지역 중에 하나이며, 2000년대 들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비즈니스, 경제 중심지이기도 하다. 에스파냐 점령기에는 지역의 곡창지대로 불렸고, 현대에 들어서는 기계화된 농업이 특히 발달하였다.

마렘마[편집]

  • 마렘마(Maremma)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주(州) 티레니아해(海) 연안의 저지대이다. 북쪽은 체치나강(江) 하구로부터 남쪽은 오르베텔로에 이르는 해안지대를 가리킨다. 고대에는 인구가 많은 기름진 평야였으며, 구릉에는 포풀로니아 등의 도시가 발달하였고, 지하운하를 통한 배수공사도 이루어졌다. 로마제국 말기에 농경이 쇠퇴하고 방목지가 되었으며, 로마의 멸망과 함께 습지화하였다. 19세기에는 토스카나 공국(公國)의 레오폴드 2세가 간척에 착수하였고, 20세기에는 무솔리니 정권이 국가적 사업으로 간척계획을 진행시켰다. 1951년부터 토지개량국 사업의 결과, 기름진 농업지대로 바뀌었다. 곡물과 과일의 산지를 이루는 외에도 붕산 기타의 광물도 산출된다.

저지대 국가[편집]

  • 저지대 국가는 스헬더강, 라인강 그리고 뫼즈강의 낮은 삼각주 지대 주변에 위치한 지역 일대를 일컫는 말이다. 이 지역에는 오늘날의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그리고 프랑스 북부 지역 일부와 독일 서부 지역 일부가 포함된다. 이 용어는 중앙집권 국가가 형성되기 시작하고 귀족 및 귀족 가문에 의한 통치가 이루어지던 중세 말기 및 근대 초 유럽에 주로 적용된다. 역사적으로 이 지역은 중프랑크 왕국에 기원을 두고 있다. 특히 북부 지역은 훗날 저지대 로렌 지방이 되었다. 로렌 지방이 분할된 이후로 저지대 국가들은 주변 강대국들의 지배 아래 놓였었다. 한때는 부르고뉴 네덜란드의 일부가 되었던 이 지역은 이후 1581년까지 합스부르크 네덜란드의 일부가 되었다.
  • 오늘날의 베네룩스에 프랑스 북부와 독일 일부 지역을 포함한 곳이다. 저지대 국가 전체를 통틀어 네덜란드, 벨기에라고 불렀으며 플란데런이라는 명칭 역시 통용된 바 있다. 벨기에가 세워지기 전의 지역을 가톨릭 네덜란드, 남네덜란드 등으로 불렀고 오늘날의 네덜란드 지역을 당시에는 북네덜란드라고 부르기도 했다.[2]

살기 적합한 지대[편집]

  • 고산지대는 산소의 양이 매우 희박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살지 않기 때문에 인구분포는 저지대에 더 많다. 고산지대는 기온이 낮고, 바람이 세며, 평지 부족, 교통의 불편 등으로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이 되지 못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온화하고, 강우량이 많으며,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저지대에 몰려들고 있다. 세계의 대도시들은 해안가의 저지대에 위치해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먼저 느끼는 신체의 편안함 여부는 기압의 변화에 의한 것이다. 노인들이 날씨 변화에 따라 건강 상태가 가장 민감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래서 나이 든 사람을 '인간 기상대'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표고에서는 인체혈액순환이 빨라져 피로회복저지대보다 2~3시간 빠르고, 몸속의 멜라토닌 분비량이 증가함으로써 숙면을 용이하게 해주는 큰 장점이 있다.
  • 현실적으로 볼 때 주거지는 해발고도만 적당하다고 좋은 집터가 될 수는 없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산악여건을 감한할 때 그런 해발높이의 지역에서는 주거지가 갖추어야 할 적정한 입지여건을 갖춘 택지를 찾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주거지는 외기가 내기를 성형하는 원리에 의거 외기가 중요하므로 사신사가 잘 갖추어진 땅을 찾아야 하는데 그 해발고도에서는 그와 같은 땅을 찾기가 어렵다. 게다가 지기의 흐름 원리로 살펴보면 산줄기의 흐름이 물을 만나 그친 곳이라야 좋다. 그런데 그런 높이에서 생기가 좋은 땅을 찾기는 더욱 어려운 현실이 많다. 이런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해 보면 차선책으로 가급적 생활이 편리한 곳에서 비교적 적정한 여건을 갖춘 택지를 선택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중국 싱화 타전 저지대 농업시스템[편집]

  • 싱화 지역은 물 위에 조성된 수많은 농경지 네트워크로 인해 '천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도시'로 불린다. 이 지역은 수천 년 동안 저지대에 위치해 있었으며, 수많은 주변 호수의 잦은 범람으로 농업을 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환경이었다.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싱화 사람들은 나무로 지지대를 세우고 진흙을 쌓아 올려 밭을 만들었으며, 풍부한 물을 관개 시스템으로 전환해 지금의 타전 농업시스템을 완성했다.
  • 강 주변 저지대의 수자원 보존과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방을 쌓아 뽕나무를 재배하고 못을 파 물고기를 양식하는 생태적 순환모델은 점진적으로 개발됐는데, 이 시스템은 공생을 통해 여러 가지 농업생산방식을 통합하는 포괄적이고 다차원적인 생태농업시스템이다. 이 독창적인 시스템에서는 다양한 공생관계가 형성된다. 해마다 겨울철에는 영양분이 풍부한 양어장 바닥의 흙이 뽕나무에 비료로 제공되어 토양을 개선한다. 또한 동일한 못에서 여러 종류의 어류를 키우는 방식으로 주변의 생물 침략자의 위협을 관리한다. 뽕나무 잎, 누에 배설물, 물고기 배설물, 다시 뽕나무로 이어지는 이러한 순환시스템은 생태학적 선순환 방식이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구릉대(colline zone,丘陵帶)〉, 《두산백과》
  2. 저지대 국가〉,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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