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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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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은 즐형산릉의 고개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개요[편집]

  • 은 영어로 패스(pass)라고도 하며 고개를 뜻한다. 이런 지형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뻗어 있는 두 개의 계곡 사이 능선이 양측으로부터 침식되어 분수계가 낮아져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등산로나 교통로로 이용된다. 유명한 콜로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의 노멀 루트상에 있는 사우스 콜(South Col)이다.[1]
  • 은 즐형산릉(아레트) 중에서도 가장 오목한 부분이다. 2개의 권곡이 서로 '아레트' 부분을 없앨 만큼 침식해 들어오면서 산릉을 통과하는 가파른 사면으로 쌓인 고개이다. 빙식산지의 산릉은 톱니처럼 날카롭고 들쭉날쭉하여 대단히 험준하다. 즐형산릉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지형은 산릉 양쪽에서 성장하는 권곡들이 서로 만날 때 형성된다. 여러 권곡이 하나의 높은 산봉우리를 여러 방향에서 잠식해 들어가다가 그 정상에서 만나면 호른이라고 불리는 뾰족한 바위 산봉우리가 형성된다. 즐형산릉에서 고개에 해당하는 부분은 콜이라고 한다.
  • 은 즐형 산릉에서 고도가 낮아 오목한 형태를 이룬 고개 마루인 안부(saddle)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즐형산릉[편집]

  • 즐형산릉은 빙식을 받은 산지에 형성된 톱니나 빗살 무늬 모양의 날카롭고 늘쭉날쭉한 능선. 즐형산릉의 즐형은 빗살 무늬라는 뜻이다. 산지 정상이나 능선에서 빙하의 침식작용이 활발해질 경우 능선 양쪽 아래 권곡들은 계속 성장한다. 두 권곡이 성장을 반복하다 보면 양쪽 곡두 벽이 능선에 서로 가까워져 능선이 매우 날카롭게 변해 즐형산릉이 형성된다. 즉, 즐형산릉은 권곡과 권곡의 사이에 있는 날카로운 능선이다. 즐형산릉은 예전에 산악빙하가 있던 골짜기의 정상부를 갈라놓은 날카로운 톱니모양의 능선으로 계속적인 동결, 융해의 빙하성 굴식으로 하각되어 사면이 가파른 산릉지형이다. 산지의 양쪽에서 일련의 권곡이 성장하면서 권곡간의 분수계가 톱니 모양의 산지로 변화한 것을 말한다.
  • 즐형산릉은 빙하의 침식작용에 의해 남은 날카로운 암석 능선부이다. 아레트라고도 한다. 아레트는 프랑스어에서 '생선뼈'를 의미한다. 즐형은 '머리빗'을 닮았다는 뜻이다. 서로 다른 방향으로 빙하침식이 진행되는 두 개의 권곡(圈谷, Kar, cirque)이 확장되면서 서로 만나면 그 사이에 즐형산릉이 만들어진다. 즐형산릉 중에서 가장 오목한 부분을 콜(col)이라고 하는데 시간이 지나 콜 부분이 더 침식되면 즐형산릉은 소멸되고 대신 양쪽에 호른(horn)이 남는다. 호른은 세 개 이상의 권곡이 만날 때 가장 전형적으로 발달한다.

사우스 콜[편집]

  • 지구에서 흙을 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은 사우스콜(해발 7906m)이다.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과 네 번째로 높은 로체산 사이의 평지로 강풍에 눈이 쌓이지 않는다. 사우스콜의 토양 미생물을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휴면 상태의 많은 미생물이 발견됐는데 뜻밖에도 사람의 코와 입에 많은 세균도 포함돼 있었다. 사우스콜은 에베레스트 원정대가 마지막 캠프를 치고 정상 정복 기회를 노리는 곳이다. 연평균 기온 영하 23도이고 초속 67m에 이르는 강풍이 분다. 산소 농도는 해수면의 3분의 1이고 강력한 자외선이 내리쪼인다. 극한 환경에 적응한 생물이 아니면 살기 힘든 곳이다. 사우스콜에는 해마다 에베레스트 산으로 오르는 등산객 수백명이 머문다. 이제까지는 주로 산소통이나 핫팩 등의 쓰레기가 문제가 됐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의 흔적도 남는 셈이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 《네이버지식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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