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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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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

고산지(高山地)는 고산 지대의 땅이다.

개요[편집]

  • 고산지는 높은 산의 지대로 보통 해발 2,000미터 이상의 산악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계곡이 깊고 산비탈의 경사가 급한 곳을 이른다.

고산지의 특징[편집]

  • 고산지대는 해발고도가 높아 대기압이 낮고 기온이 낮은 지역을 말한다. 이러한 고산지대는 주로 산악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암석과 풀, 관목 등이 풍부하게 분포하고 있다. 고산지대의 특징과 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산지대의 기후와 지형, 생물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고산지대의 기후는 해발고도가 높아 대기압이 낮아지고, 이에 따라 기온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고산지는 주로 산악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지형적 요소도 고산지대의 특징 중 하나이다. 고산지대는 산악 지형의 특성으로 인해 비교적 가파른 경사와 풍부한 수질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지형은 고산지대의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며,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 고산지대의 생물다양성은 매우 풍부하다. 고산지대에서는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이 서식하며, 특히 고산성 식물과 암반 식물들이 주를 이룬다. 이들은 기후와 지형적 조건에 적응하여 다양한 생존 전략을 갖추고 있다. 또한, 고산지대의 수질이 깨끗하고 공기가 맑아서 광합성과 호흡에 매우 유리한 조건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생물들이 잘 성장하고 번식할 수 있다. 하지만 고산지대는 높은 해발고도와 특수한 기후, 지형적 조건 등으로 인해 생태계가 쉽게 교란을 받을 수 있다. 인간의 개입이 적은 상태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지만, 인간의 개입이 증가하면서 생태계의 균형이 깨질 수 있다. 특히 고산지대에서는 산림 벌채, 산불, 개발 등으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고산지 나비[편집]

  • 고산지대에 분포하는 나비의 총칭이다. 고산지는 북쪽으로 갈수록 하한선(下限線)이 낮아진다. 고산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나비일지라도 해발고도가 낮은 곳에서 발견되는 것은 고산나비라 하지 않는다. 고산나비의 대부분은 유라시아대륙 북부에 분포하는 한지성(寒地性)의 종류에 속하는 것으로서 빙하기에 남쪽으로 퍼졌던 것이 고산에 남은 것으로 판단된다. 일반적으로 고산에서는 기후가 혹독하기 때문에, 강풍 ·한랭에 대해 행동적 ·생리적 적응이 보인다. 또, 유충 중에는 2∼3년 걸려서 성충이 되는 것이 많다. 한국의 고산나비로는 높은산노랑나비 ·높은산지옥나비 ·황모시나비 ·높은산뱀눈나비 등을 들 수 있다.[1]

고산지 동물[편집]

  • 고산동물(alpine animal,高山動物)은 고산지대에서 서식하는 동물의 총칭인데, 대표적으로 영양이나 고산조, 뇌조, 히말라야곰, 산양 등이 있다. 고산지는 온도와 기압이 낮고 바람이 강한 혹독한 환경이므로 서식동물의 수는 적은 편이다. 동물은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엄밀하게 규정짓기는 어렵다. 고산지는 관목대(灌木帶) ·초원대(草原帶) ·암원대(岩原帶) ·불모대(不毛帶) 등이 있는데, 온도와 기압이 낮고 바람이 강하며 일사(日射)가 강해서 하루 중의 온도차가 크다. 따라서 북방의 한랭지와 비슷한 혹독한 환경이기 때문에 서식하는 동물도 제한되어 있으며, 개체수도 많지 않다. 고산동물은 포유류인 영양(羚羊), 고산조(高山鳥)인 뇌조(雷鳥) 등을 들 수 있고,중앙아시아 ·히말라야 ·티베트, 그리고 중국의 쓰촨[四川] ·윈난[雲南] 등의 고지대에서는 히말라야곰 ·야크 ·산양 ·영양 ·무플런양 등이 서식하고 있다.

살당[편집]

  • 살당(Saldang)은 네팔 북서쪽 카르날리주(Karnali province)의 돌파 행정구(Dolpa district)에 있는 해발고도 3,770m의 고산지대 산간 마을이다. 네팔 북서부 티베트 지역인 돌포 지구(Dolpo Region) 내 난캉(Nankhang) 계곡 사이의 구릉 지대에 위치한다. 티베트 불교 영향권으로 언덕배기에 마을의 상징인 화장묘 스투파(stupa) 건조물이 세워져 있다. 마을 내 살당 수도원(Saldang Monastery)이 있다. 자연 그대로의 원시 상태의 삼림으로 덮인 산악 지형을 탐험하는 산악인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알프[편집]

  • 알프(alp)는 고산지의 초지이다. 유럽 알프스의 고산 빙하와 삼림한계(삼림이 없어지는 곳) 사이에 띠 모양으로 전개되는 초원지역을 말한다. 동부에서는 독일어로 알름(Alm)이라고도 한다. 알펜로제가 피는 아름다운 고원이며, 겨우내 계곡 마을에서 축사에 갇혀 살던 가축의 여름 방목지이다. 가축은 가을에 눈이 오기 시작하면 다시 골짜기의 축사로 돌아간다.

고산기후[편집]

  • 고산 기후(高山氣候, alpine climate or highland climate)는 산림한계고도보다 높은 지역의 기후를 말한다. 이와 반대로 산림한계고도보다 낮은 지역에서의 기후는 산악 기후라고 한다. 고산 기후 지역에서는 수증기 양이 적어서 안개가 자주 나타나며, 기온의 변화는 크지 않다. 고도가 매우 높을수록, 산소가 부족해서 생기는 고산병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라산을 보면 알 수 있듯, 고도가 올라갈수록 활엽수에서 침엽수로 식생이 변화하다가 나중에는 나무의 크기가 작아지고 수목 한계선에 이르면 나무를 찾아보기 힘들다. 더 올라가면 조그마한 풀만 보이다가 아주 높은 곳일 경우, 이끼류만 나타난다. 일부에서는 쾨펜의 기후 구분의 그룹 E에 고산 기후를 포함시키고 기호는 H로 쓰기도 한다.[2]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고산나비〉, 《두산백과》
  2. 고산 기후〉,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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