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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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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식

굴식(掘蝕)은 빙하가 기반암을 뜯어내듯이 이루어지는 침식을 가리킨다. 보통 경사가 급하고 거친 표면이 형성된다.

개요[편집]

  • 굴식은 기반암이 파도에 의해 뜯겨나가는 형태의 침식이다. 절리 침투와 수분이 동결, 그 얼음이 빙하와 일체화되면서 발생한다. 기반암이 거칠고 빙하에 붙어 운반되는 암편 또는 자갈에도 그어진다. 빙하도 마식과 절리가 많은 기반암에서 굴식(암괴나 암편을 뜯어내는 것)을 한다. 빙식 계단은 절리가 많은 기반암이 굴식을 받아 파임인 지형인데 굴식을 받은 부분은 거칠고 계단에 해당하는 부분은 마식을 받아 매끈하다.

빙식지형[편집]

  • 빙식지형(glacial topography,氷蝕地形)은 빙하의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지형을 말한다. 기반암이 연마된 마식(磨蝕)과 기반암의 암편이 뜯어지는 굴식(掘蝕)으로 침식작용을 구분한다. 산악지대에서는 깎아지른 듯한 골짜기, 카르가 계속되어 남은 뾰족한 봉우리인 호른이 형성되고, 골짜기에서는 U자곡, 피오르드를 형성한다. 빙하의 이동 속도, 두께, 기반암 등으로 침식작용의 세기가 결정된다. 빙하에 의한 침식작용은 빙하가 이동할 때 빙하의 기저부에서 빙하와 함께 이동되는 암설에 의해 지표부에 있는 기반암이 연마되는 마식(磨蝕)과 기반암에서 암편을 뜯어내는 굴식(掘蝕)으로 구분된다. 빙식지형은 이런 마식과 굴식이 반복되면서 형성된 카르(Kar:圈谷), 호른(Horn), U자형 골짜기, 피오르드 같은 특수한 형태의 지형을 말한다.[1]

팔랑소[편집]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송계계곡의 경승지인 송계팔경의 하나이다. 팔랑소는 월악산에서 충주시 수안보로 가는 관광 도로 옆에 위치한 소(沼)로서, 용추골에서 갖가지 화초와 높다란 잡목 숲 등의 경관을 감상하며 오르다 보면 시야에 들어온다. 월악산 서쪽에 흐르는 동달천은 충주시 상모면과 문경시 경계의 부봉(935m) 북사면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른다. 이 천은 팔랑소를 거쳐 절골에서 동류하는 사동천을 합수하고 월광폭포에서 서류하는 덕주천을 합류하며 보평리에서 성천을 합수하여 제천시 한수면 한천리에서 청풍호로 유입된다. 동달천 가에 있는 기반암이 노출되어 형성된 팔랑소는 포트 홀(pot hole)과 폭호(瀑湖)가 나타나는 곳으로 수심은 그리 깊지 않은 편이다. 팔랑소는 유수에 의한 마식(磨蝕)과 굴식(掘蝕) 등에 의하여 이루어진 암반으로 되어 있는데 암반의 규모는 높이 10m, 폭 80m, 두께 50m 등이다.

파식대[편집]

  • 파식대는 암석해안에서 기반암이 지속적인 파랑의 침식에 의해 형성되는 해안의 평탄한 지형을 말하며, 그 뒤로는 해식애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파식대는 보통 해수면보다 약간 아래에 형성되며, 조차(潮差)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파식대가 형성된 이후로도 파도의 영향으로 해식애가 침식을 받아 후퇴하면, 파식대는 점점 넓어지게 된다. 파식대를 형성하는 파랑의 침식작용으로는 굴식(掘蝕, plucking)과 마식(磨蝕, abrasion)이 있다. 굴식은 기반암이 파도에 의해 뜯겨나가는 형태의 침식을, 마식은 자갈 등이 파도에 의해 이동하며 기반암을 갈아내는 작용을 말한다. 이러한 과정에 의해 파식대는 평탄한 형태가 된다. 또한 기반암이 풍화작용을 많이 받을수록 파식대는 더욱 잘 형성되며, 또한 화강암이나 등질적인 암석으로 이루어진 해안에서는 표면이 매끄러운 파식대가 형성되고, 암석의 경연차(硬軟差)가 큰 퇴적암이나 변성암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거친 표면의 파식대가 나타난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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