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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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香港, Hong Kong)은 중국의 도시이다. 홍콩은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라는 명칭을 가졌고, 위도 상으로는 북위 22°9′~22°37′이며, 경도 상으로는 동경 113°52′~114°30′에 위치하여 중국의 남쪽 바다에 접해 있는 도시이다. 기후는 아열대 몬순형 기후이다. 홍콩의 면적은 1,104km²이고, 인구는 740만 명이다. 중국어로 홍콩은 "향기로운 항구"라는 뜻으로 향항(Xiānggǎng, 샹강)이라고 부른다.

홍콩은 한족이 95% 이상이며 광둥어와 영어 보통어를 사용한다. 홍콩은 카톨릭이 28.6%이고 개신교가 26.6%이며 이슬람 종교가 5.2%이다. 나머지 퍼센트는 무교이거나 기타 종교이다. 홍콩은 지리적 위치에 많은 이점이 있어 중계무역이 활발하며 가공무역으로 큰 성과를 거두어서 고무와 플라스틱, 면직물 등의 공업이 잘 되가고 있다. 또한 홍콩은 일국양제라는 정치제로를 사용하여 국방과 외교를 제외한 행정, 입법 및 사법권을 향유한다. 행정수반은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 최고책임자로 임기는 5년이며 1번만 연임이 가능하다. 홍콩 입법부의 의원수는 총 60석이며 사법부는 비방법원, 고등법원, 대법원으로 3심제로 운영된다. 특수법원도 있으며 중앙 정부에서 파견되는 기관도 있다. 인민해방권과 중앙외교부, 중앙정부 연락판공실이 있다.

홍콩은 바이낸스 등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가 있고, 블록체인 기업들의 ICO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크립토밸리이다.

역사

홍콩(Hong Kong) 야경

홍콩은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하였다. 중국 진나라 때부터 중국 역사상 최초로 중국 영토에 편입시켰다. 진나라 멸망 이후 남월 왕국에 편입되었으나 한나라의 남월 정벌 이후 다시 중국에 속하게 되었다. 이 이후 중국의 역사에 계속 등장하는 곳이 되었다.

1513년에 홍콩은 유럽인의 등장으로 포르투갈 상인들과 무역항을 설립하고 정기적으로 교역을 진행했다. 그 후 청나라가 중국 땅에 들어서면서 해상무역이 금지되었다. 하지만 1684년 해상무역 금지령을 해체하고 외국인의 청나라 입항을 혀용했다. 하지만, 영국이 인도에서 재배한 아편을 홍콩으로 들여오면서 마약 문제가 일어났다. 마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나라 관리들은 아편 무역을 중단시키기 위해 공격적인 방법을 사용하였고 아편을 합법화하는 것을 거절하였다. 1841년 제1차 아편전쟁이 발발하여 홍콩섬은 영국군이 점령하였고 그 다음해의 난징조약으로 청나라로부터 정식으로 양도되었다. 그 이후 제2차 아편전쟁에서 또 청나라의 패배로 인해 남쪽 까우룽반도와 스톤커터스 아일랜드가 영국에 넘어갔다.

그 후 영원히 1997년까지 영국 영토일 줄 알았던 홍콩에 큰 변수가 생긴다. 1937년 일본이었다. 일본은 중국과 전쟁을 시작하였고 영국은 중국을 지원하였지만, 1941년 12월 7일 일본은 영국과 미국에 선전포고를 하고 태평양전쟁을 일으켜 홍콩을 침략하였다. 일본군은 카이탁 공항을 폭격하여 영국 공군을 무력화시켰고 영국 해군은 싱가포르 방어를 위해 홍콩을 비워두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은 홍콩에 상륙하여 12월 25일 마크 애치슨영 총독에게 항복을 받아내었다. 그리하여 일본이 홍콩을 장악한 후에 일본군 장성이 총독을 맡게 되고 홍콩에 많은 탄압들이 벌어졌다. 심지어 위안부에도 끌려가는 비극이 일어나며 홍콩의 문화를 일본의 문화로 바꿀려는 시도가 많았다. 하지만 일본의 미드웨이 해전의 패배로 인해 계속 밀리기 시작한 일본은 원자폭탄을 맞고 1945년 항복하였다. 그리하여 일본의 홍콩 지배도 끝나서 다시 영국 해군이 8월 30일 홍콩을 재점령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은 많은 피해의 복구를 위해 자금이 많이 필요하였고 국력도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별명을 유지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그래서 영국은 수많은 식민지들을 평화롭게 독립시켰지만 홍콩만큼은 유지하였다. 1949년 공산주의가 중국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중국의 부자들과 공산주의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홍콩으로 들어왔다. 그 후 1982년부터 중화인민공화국은 홍콩 반환을 위하여 청나라 때 맺은 조약은 모두 불평등 조약이므로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홍콩 반환을 요구하였다. 그 이후 1984년 영국은 홍콩 전 지역을 반환하고 일국양제를 적용한다는 내용의 중영공동선언을 발표하였다. 그 이후 1997년에 홍콩은 중국으로 반환되어 중국령 홍콩 특별행정구가 되었다.

관광지

란타우섬

란타우섬은 홍콩에서 가장 큰 섬이다. 란타우섬에는 여러 가지의 관광지가 있다. 예를 들어 옹핑 360이 있는데 옹핑 360은 똥총 타운 센터와 포린사가 위치한 옹핑 빌리지를 연결하는 5.7km 길이의 케이블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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