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장
도박장(賭博場, casino house, casino)은 카지노라고도 하며 돈을 걸고 게임을 하는 장소를 말한다. 흔히 호텔 부속 시설로 설치되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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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도박장은 카드게임과 슬롯머신, 룰렛 등의 도박을 하는 장소를 말한다. 관광진흥법에서는 전문 영업장을 갖추고 주사위·트럼프·슬롯머신 등 특정한 기구 등을 이용하여 우연의 결과에 따라 특정인에게 재산상의 이익을 주고 다른 참가자에게 손실을 주는 행위 등을 하는 업이라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도박이 금지된 국가에서는 불법이라 숨어서 돌아가고, 허용된 국가에서는 버젓이 건물을 세워서 영업한다.
현금을 사용하지 않고 카지노 별로 제각각 다르게 사용하는 전용화폐인 '칩'을 구입해서 즐기며, 카지노에서 나올 때 현금으로 환산한다. 한국이나 일본같이 카지노가 허용되지 않는 곳은 그 가치에 해당하는 경품을 주고 이를 나중에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바꾸는 편법을 사용하며, '게임장' 근처에는 항상 경품을 '매입'하는 업자가 있다. 사실상 게임칩을 환전해 주는 것이지만, 게임장과 매입업자는 겉으로는 분리된 사업자이기 때문에 법망을 피해갈 수 있는 것이다. 일본의 파칭코도 마찬가지로 파칭코 건물 인근에는 거의 100% 경품환전소가 있다. 겉으로는 분리된 사업자라 법을 교묘히 피해가는 수법이다.
즉, 경품을 게임장 밖으로 가지고 나가는 순간 개인의 소유물이 되기 때문에 게임장과는 무관해진다. 따라서 경품을 돈으로 바꿔도 인과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런 게임장에서 주는 경품은 경품 자체만으로는 아무 가치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한국 게임장에서 주로 지급하는 경품인 상품권들도 쓰려고 보면 취급하는 곳이 없는, 사실상 휴지조각이나 다름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내부 장식이 화려한 인테리어가 보통이고, 목숨 건 승부가 벌어질 때가 많아서 영화 등에서 꽤나 자주 나오는 장소. 사실 대부분의 카지노 특히 미국은 카지노 손님들을 오랫동안 접대하기 위해 호텔까지 겸업하는 경우가 많다. 지상건물만 있는게 아니고 거대한 호화 크루즈를 개조해서 만든 해상 카지노도 있다.
합법적으로 세울 수 있다면, 웬만한 대기업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그만큼 세금을 납부하기 때문에, 정부도 도박중독 문제만 없다면 어지간해선 허락해준다. 하지만 그 세금을 횡령하거나 장부를 조작하여 수입을 착복하는 상황도 벌어지며 한국에서도 사기업에서 운영하는 카지노에서 대대적으로 탈세한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한때 마피아들의 주수입이 이거였다. 지금도 마카오나 베트남의 카지노, 경마장 운영은 조직폭력배의 로망으로 묘사된다.
일반적인 제품들과는 다르게 카지노는 고객충성도가 낮다. 도박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카지노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의 카지노를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개발도상국이나 경제적으로 낙후된 도시들은 카지노를 유치해서 지역경제를 부흥시키려 하는 경우도 있고, 한국 내의 외국인 카지노도 이런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물론 이것도 문제가 있기는 해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회사에서 일하며 번돈을 카지노에서 탕진해서 가족들에게 송금을 할 수 없게 되어 가족들의 처지가 곤란해진다든지 빚을 갚거나 유흥비 마련 등의 사유로 불법체류자로 전락해버린다는지 카지노에서 돈을 잃은 외국인 관광객이 자살 소동을 벌인다거나 하는일이 벌어지곤 한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피해를 보는건 아닌데다가 어차피 한국인들은 강원랜드를 제외하면 아예 카지노에 출입 자체를 못 하기 때문에 탈세나 불법출입 문제 정도를 빼면 국내에서는 별 이슈가 되지 못한다.
각 국가의 상황[편집]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에서는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17개의 카지노가 있지만, 이 중 16곳은 외화벌이를 목적으로 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이므로 한국인은 들어갈 수 없다. 이런 외화벌이 카지노로 유명한 곳이 파라다이스 그룹의 워커힐 카지노다.
대한민국의 법률은 속인주의와 속지주의를 동시에 적용하기 때문에, 당신이 한국인이라면, 대한민국의 공권력이 미치지 않는 지역에서 벌인 범죄도 처벌 대상이다. 따라서, 법률상으론 국내에 있는 카지노는 물론이고, 외국에 있는 카지노에서도 "단순 오락 이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고액의 도박"을 하면 도박죄에 해당될 수 있다. 또한 도박개장죄에도 나와 있지만, 개인이 허가 없이 카지노를 개설하면 도박 개장죄가 아니라 관광 진흥법의 적용을 받는다.
그러한 한국인에게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딱 한 곳, 합법적으로 입장이 허가된 곳이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에 있는 카지노 '강원랜드'는 지역 발전을 위해 허락한 특이한 케이스로 한국인도 들어갈 수 있다. 다만 정선군과 그 인근 지역의 주민들은 제한이 걸려있어서 한 달에 한 번밖에 못 들어간다. 2015년 선상 카지노 법이 통과되었으나 공해에서만 출입 가능하며 역시 내국인은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크루즈법 시행령 제정.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강원랜드 카지노 출입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통념과 다르게 해외에서 카지노 시설에 단순히 출입하는 것 자체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특히 라스베이거스나 마카오의 카지노 같은 경우는 단순히 카지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오락 도시, 복합 관광 시설에 가까워서, 도박 목적이 아닌 순수한 관광을 목적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더 많다. 예를 들면 마카오에 있는 세계 최대의 카지노 베네시안에 가면 베네치아의 두칼레 궁전, 리알토 다리 같은 유명 건축물들과 수로를 인공적으로 그대로 재현해 놓았고, 노래 장르가 이름인 카지노에서는 이름대로 그 장르의 곡이 계속 흘러나오며 그쪽 테마로 모든 것이 맞춰져 있다. 그랜드 리스보아에 가면 재벌 스탠리 호의 화려한 개인 수집품 전시를 볼 수 있다. 다양한 쇼 등의 공연형 볼거리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여러가지 쇼를 하고 대형 카지노들의 내부 인테리어는 한 나라의 궁전급으로 화려하게 치장되어 있다. 심지어 화장실도 바닥, 벽, 천장 전부 황금 빛으로 도배를 해 놔서 부담스러울 정도다. 음료는 공짜로 주고 식당과 뷔페도 질에 비해 저렴한 편에 대부분의 카지노는 호텔을 겸하고 있다. 이런 '카지노 구경'을 여행사에서 아예 코스로 잡는 경우도 있다. 일단 현지에선 성인은 여권만 있으면 어느 나라 사람이건 무료로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고, 단체 관광 여행에서도 이런 거 가지고는 별로 터치하지 않는다. 선상 카지노 역시 별 어려움 없이 출입이 가능한 편이다.
사실 대한민국에서는 동일한 전과가 없는 일반 해외 여행객이 관광을 갔다가 유흥삼아 카지노를 이용한 경우에 한해서는 아직까지 단 한 번도 처벌을 받은 사례가 없다. 인터넷을 보면 이를 원칙적으로 처벌해야 하는데도 한국식 온정주의로 봐주는 거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실질적으로 단속이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법률적으로도 이를 처벌하지 않을 근거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형법 제246조 1항에 따르면 도박을 해도 일시적인 오락은 처벌하지 않는다는 예외 조항이 있다. 법리적으로 볼 때 도박죄로 처벌을 하기 위해서는 도박의 금액과 도박을 하는 경위에 따른 의도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데, 카지노에서 한두 번 소액의 금액을 건 정도로는 누가 봐도 일시적인 오락이 분명하기 때문에 실제로 걸린다 해도 구성요건에 해당되지 않아 처벌을 받을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된다. 즉, 의도성, 반복성이 명백할 경우에 한해서 처벌이 이뤄진다. 구체적으로는, 단순 국외여행이 아닌 '도박'을 목적으로 출국하는 의도성, 카지노에 도착해서 반복하여 일정 이상의 금원을 동원하는 반복성 등이 명백히 인정되어야 위법성이 인정된다고 볼 수 있다.
일본[편집]
과거 일본은 카지노가 완전히 불법이라 제대로 된 카지노는 존재하지 않아, 일본인들이 본격적인 카지노를 즐기려 마카오, 그리고 외국인 카지노가 많은 한국으로 많이 간다. 하지만 일본 국내에서도 도박의 폐해는 카지노를 합법화한 국가 못지않게 심각하며 법망을 슬쩍 피한 파칭코 같은 사행성 게임이 발달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거센 상태로 이미 허용된 파칭코에 인생을 쏟아붓고 가정 전체가 파탄하거나, 도박에 의존해서 정신병원 무기한 입원 진단을 받는 등, 국가의 부양 대상으로 전락한 막장인생들이 워낙 많아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잡은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파칭코 반대주의자들은 한국처럼 파칭코를 금지하라고 하지만 이미 거대한 산업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게임 메이커 중에서도 대기업이라 할 수 있는 코나미는 이러한 사정으로 일본에서는 파칭코만 하고, 2005년에는 Konami Gaming, Inc을 설립하고 북미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카지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도박산업의 고수익으로 게임산업이 취미고 카지노와 파칭코가 주업으로 순익이 엄청나다는 소문도 있지만 연간 재무보고서를 보면 카지노 사업부인 Gaming & Systems와 파칭코 사업부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체의 10% 내외를 각각 차지 할 뿐이고 게임 사업부인 Digital Entertainment가 매출과 순익의 대부분을 차지 한다. 심지어 2013년 파칭코 사업부는 적자를 보았을 정도로 도박산업도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이다. 여하튼 이미 카지노 사업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 카지노가 합법화된다면 바로 일본 카지노업계 1위가 코나미가 된다는 것은 따논 당상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실제로 라스베이거스에 코나미의 R&D센터 비슷한 건물이 있다. 라스베이거스행 비행기를 타면 비행기가 착륙할 때 창문 밖으로 코나미 간판을 단 업무용 빌딩을 볼 수 있다.
2010년대 들어서 통합리조트 형식으로 추진해왔으며, 2014년 들어 일본에서도 카지노를 합법화하려는 투자와 움직임이 있다. 그리고 2016년 12월 15일에 야당들의 반발 속에서 자민당, 일본 유신회 찬성 아래 특정 복합 관광 시설 구역의 정비 추진에 관한 법률안이 중의원, 참의원 모두 통과되었다. 자국민은 주 3회, 28일 10회로 제한하고 주변에 ATM 설치도 금한다. 반면 외국인은 제한없다. 입장요금은 일본인 및 일본거주 외국인은 6,000엔이고, 단기체재 외국인은 무료다. 만 20세 미만은 입장불가.
카지노 통합리조트(IR)을 세울 곳을 선정 중이며, 오사카, 나가사키, 와카야마, 요코하마가 유치 표명하였다. 오사카에서는 MGM과 오릭스가 1조엔을 들여 투자할 것을 표명했으나, 요코하마시에서는 21년 8월 새로이 시장이 된 야마나카 타케하루가 IR유치에서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와카야마는 2022년 4월 현의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취소되었다.
먼저 오사카가 파나소닉, JR니시니혼 등 간사이를 중심으로 하는 대기업 20개사가 출자해서 '오사카 IR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2029년 가을 개업을 목표로 중앙 정부에 설립 신청을 한다.
나가사키는 심사에서 탈락했다.
인도[편집]
종교적인 나라 인도는 영국 식민지 시절인 1867년에 제정된 공공 도박법(Public Gambling Act, 1867)에 따라 규제를 해오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각 주에 따라 규제되는데 대부분 복권이나 경마를 제외하고 금지되나 일부 주에서는 한 발 더나아가 카지노가 허용된다. 대표적으로 아라비아해에 접한 고아 주와 다드라나가르하벨리다만디우 연방직할지의 다만 그리고 동북부 시킴 주에서만 관련법에 의해 카지노를 볼 수 있으며 이는 5성급 호텔이나 선상에서만 허가된다.
미국[편집]
마카오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라스베이거스의 스트립 구역은 미국 카지노의 본고장으로 유명하다.
라스베이거스는 1931년에 네바다 주당국이 도박을 합법화하면서 벅시 시겔이라는 마피아가 최초로 시작했는데, 이후 거대 기업 자본이 유입되며 거대한 카지노 도시로 발전했다. 1959년에 카지노 라이선스를 관리하는 게이밍위원회와 게임관리위원회[15]가 설립되어 "범죄에 관계가 있는 인물의 배제" 와 돈세탁에 대한 엄격한 단속을 실시하면서 범죄조직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허나 영화 카지노에서 보듯 1980년대까지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는 마피아의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1990년대에 더 미라지를 시작으로 새로운 카지노가 우후죽순 생겨났고, 21세기에 들어서야 카지노 내 마피아 자본이 많이 퇴출되며 거대한 카지노 기업 자본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헤지펀드 영향력이 매우 높아졌다. 거리로 돌아간 마피아는 자신들이 장악한 노동조합을 통해 카지노에 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도박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고리대금업, 관광객들을 유혹하는 유흥업, 시내 치안을 담당하는 민간 보안업체를 주로 관장한다고 알려져 있다.
베가스 외에는 뉴저지의 애틀랜틱시티 카지노가 유명하다. 1978년에 도박이 합법화되면서 카지노가 들어섰는데, 도널드 트럼프의 사업 진출로 인해 인지도가 있기도 하다. 이권을 두고 마피아 간 유혈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또 아메리카 원주민 자치구에서 카지노를 허락해서 원주민들의 생활수단으로 카지노업이 인정된 주도 있다. 만 21세 미만 미성년자는 출입할 수 없다.
북서부 지역을 타겟으로 노리며 베가스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리노, 미시시피와 캘리포니아 등에도 카지노들이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 카지노들은 샌프란시스코나 샌디에이고, LA 근처에 있는데 재미교포들이 자주가서 빠져드는 걸로 유명하다.
유럽[편집]
모나코의 몬테 카를로 카지노가 특히 유명하다. 프랑스의 칸과 니스 주변에 호텔에 부속된 카지노들이 있고 독일의 바덴바덴 카지노 역시 유명하다. 이탈리아에서는 베네치아 카지노가 특히 유명하다. 오래되고 전통있는 카지노가 많아 넥타이와 정장이 필수인 복장규정이 있는 카지노도 있다.
네덜란드는 아예 도박이 합법이기 때문에 허가만 있으면 카지노를 세울 수 있다. 다만 여기서 나온 웬만한 수익은 주인이 챙길 수 없고 자선사업과 경제 발전을 비롯한 공적인 이유로 국가에서 세금으로 거둬간다.
동남아[편집]
전통적으로 관광산업을 국가산업의 큰 비중으로 가지고 있는 동남아 국가들은 예전부터 카지노 산업에 관심이 많았다. 복합적인 관광과 유흥과 엮어서 거대한 카지노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으며 특히 중국인들과 화교들이 자본을 투자해서 만드는 카지노들이 많다. 필리핀의 카지노들은 한국인들이 가서 패가망신하는 걸로 유명하다. 그 외 싱가포르처럼 그 유명한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이 랜드마크로 국가적 위상이 된 경우도 있다. 다만 카지노 투자가 무조건 나라에 좋은 효과만 가져오는 건 아닌데 캄보디아 같은 경우 중국인 카지노가 우후죽순으로 들어서서 관련 범죄와 불법행위 때문에 골머리를 겪고 있다고 한다.
베트남에서도 중국 쪽 자본과 합자해서 카지노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호치민, 하노이, 하롱베이, 다낭의 카지노가 한국인들에게도 좀 알려진 편이다. 의외로 관광대국인 태국에는 카지노가 없는데 사설 도박이 워낙 횡행하고 관련 범죄가 많기 때문에 불교계의 비판이 심하고 태국 정부 차원에서 도박을 엄격하게 금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태국 국경지대, 특히 캄보디아와 라오스 쪽에 카지노들이 많이 들어서있다. 이 지역은 과거 골든 트라이앵글이라 불리는 마약 재배 사업이 주력이었는데 이를 뿌리뽑기 위해서라도 적극 관광-카지노 단지를 밀어주고 있다.
중국[편집]
중국에서도 비슷한 문제로 카지노는 자국민에게 불법이고 특별행정구역인 홍콩도 원칙적으로 불법이다. 그렇지만 마카오에서 카지노가 합법적으로 영업하고 있고, 본토인들이 마카오로 가서 카지노로 출입하는 것 자체는 합법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자면 100% 불법은 아니다. 즉, 마카오 카지노는 중국판 강원랜드인 셈. 다만 한국과는 다르게 본토인이 마카오에 갈려면 별도의 입국심사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카지노 출입이 조금 번거롭다. 마카오가 너무 먼 지방에서 살거나 해외에 거류중인 외교관들이나 중국 국적의 화교와 노동자들, 외국으로 나가는 관광객들도 종종 해외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는데, 당연히 도박에 중독되어 인생을 망친 사람도 많으며, 관료들이나 당원, 기업인들이 해외에서 카지노에 출입하여 가산을 탕진하고 공금을 빼돌리면서까지 도박을 하는 경우도 많아 중국 내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덕택에 시진핑 정부 들어서 도박규제를 강화했다. 만 21세 미만 미성년자는 출입 할 수 없다.
도신류의 홍콩영화를 보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지만, 홍콩에선 도박이 불법이라 카지노가 없다. 단지 도박이 합법화된 마카오가 가까이 있다보니까 일반적인 홍콩 도박꾼들은 마카오로 들락나락거리거나 아니면 공해 카지노선을 탈 뿐이다.
환수율[편집]
- 슬롯머신: 96%~80% (10,000원을 넣으면 400원~2,000원씩 잃음)
- 바카라(뱅커 벳): 98.88% (10,000원을 걸면 112원씩 잃음)
- 바카라(플레이어 벳): 98.62% (10,000원을 걸면 138원씩 잃음)
- 블랙잭: 99.44% (10,000원을 걸면 56원씩 잃음)
- 빅휠(Wheel of Fortune의 그 바퀴): 84.47% (10,000원을 걸면 1,553원씩 잃음)
- 룰렛
- 유럽식 (0만 있는 룰렛): 97.29% (10,000원을 걸면 271원씩 잃음)
- 미국식 (0, 00이 있는 룰렛): 94.73% (10,000원을 걸면 527원씩 잃음)
- 멕시코식 (0, 00, 000이 있는 룰렛): 92.30% (10,000원을 걸면 770원씩 잃음)
- 이외 텍사스 홀덤, 바둑이 등의 플레이어 간 테이블 대결 게임 전체 종목: 매 판이 끝날 때마다 판돈의 일정한 비율을 수수료(RAKE)로 무조건 부과함.
- 이도 저도 아닌 경우: 칩을 환전하고 나갈 때 무조건 수수료를 때린다. 사실상 수수료를 내지 않고 카지노를 나갈 방법은 없다.
겉으로는 100%, 50:50으로 보일지라도 도박장에서 지정한 변종룰이나 특정한 상황에 적용되는 수수료로 인하여 결론적으로 돈을 잃게 될 수 밖에 없다. 세상에 환수율이 100% 또는 그 이상인 자비로운 카지노는 존재하지 않는다. 당연한 얘기지만, 그런 식으로 운영을 한다면 그 카지노는 몇 년 못 가 망할 것이다.
카지노에서 고객의 기대수익은 위와 같다. 애시당초 기대수익(EV) 자체가 음수이기 때문에 시행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기대수익은 -∞로 발산하게 된다. 물론 단기적인 편차(deviation)때문에 일부 고객들은 돈을 벌 수도 있겠지만 카지노 입장에선 다수의 고객들이 여러 차례 기대수익이 음수인 도박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편차들은 거의 상쇄되어 카지노 입장에선 거의 0에 가깝다. 이렇게 고객들이 보는 음수의 기대수익은 사실상 편차가 무시되기 때문에 고스란히 카지노의 돈이다. 괜히 카지노가 돈을 긁어모으는 게 아니다. 가장 승률이 높은 슬롯머신을 보면 96%라는 높은 기댓값(높은 것조차도 덜 손해를 보는 의미에서 높을 뿐이다)을 가지고 있기에 나름 이득을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4%씩 잃는 것이다. 그리고 카지노는 이 기기를 수백, 수천 대 설치하여 확실하고도 막대한 이득을 벌어 들인다.
여러 번 하면 한 번 따겠지라는 생각을 가질지도 모르지만, 이 기대값을 보면 알다시피 할 때마다 돈을 잃는 게 정상이다. 그러니까 당신이 정상적인 인생을 살고 싶다면 불가능한 걸 하려고 하지 말자.
그래도 돈을 좀 따보고 싶다면 룰렛이나 블랙잭 같은 카지노를 상대로 싸우는 게임이 아니라, 텍사스 홀덤 같이 플레이어끼리 대결하는 게임을 고르자. 카지노를 상대로 싸우는 것보다 수익은 적을 수 있지만 테이블에 있는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기 때문에 평등한 상태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즉, 본인이 테이블 내에서 실력이 상위권이라면 기댓값이 100% 이상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무엇보다도 약간의 심리전과 계산이 가능해서 상당히 재미있다. 다만 카지노가 얻는 수입이 적고사람이 많이 없는 지역 로컬급 카지노는 플레이하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작은 곳에서는 다루지 않고 라스베이거스나 마카오 같은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돈을 잃지 않고 카지노를 나올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게임을 적게 하는 것이 덜 잃는 법일 뿐이다. 애초에 카지노는 오락용으로 운영되는 거지, 돈을 따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도박장이 아닌 카지노?[편집]
도박장이라는 개념 때문에 상당히 막장스러운 이미지로 유명하지만, 중부 유럽 쪽에서는 도박장뿐 아니라 무도회나 대규모 연회, 콘서트 등이 열리는 위락 시설, 호텔 등 숙박 시설의 기능도 수행했다. 이 때문에 과거 카지노였다가 용도 변경된 건물 중에도 당당히 카지노를 달고 있는 곳이 종종 있는데, 스위스 바젤의 시립 문화 공간인 슈타트카지노라든가 오스트리아 빈의 공연장 겸 녹음 스튜디오인 카지노 바움가르텐 등이 있다.
또한 라스베이거스나 마카오처럼 호텔에 카지노가 딸려 있으며 도박 이외에도 도시 자체가 볼거리가 많은 관광지의 경우, 주 수입원이 카지노이기 때문에 숙박료나 뷔페를 비롯한 호텔 식당 요금이 다른 관광지에 비해 꽤나 저렴하고, 콘서트나 쇼를 관람하는 비용도 실속있는 편이다. 따라서 아예 도박을 하지 않을 사람이라면 관광할 겸 상대적으로 싼 값에 좋은 호텔에 머무르면서 느긋하게 놀아도 나쁘지 않다. 앞서 언급한 마카오의 경우 호텔 자체도 어마어마한 규모에 눈 돌아가는 럭셔리한 시설들과 각종 명품 매장 및 볼거리도 있는 최고급 호텔들의 기본 룸 숙박비가 약 10만원대로 시설과 규모에 비해 꽤나 저렴하다.
미국에선 이런 복합 리조트는 가족들이나 어린이들도 많이 온다.
합법적 한국 카지노 입장[편집]
미성년자 출입금지[편집]
카지노가 도박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장소인 만큼 전 세계적으로 미성년자는 카지노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 대부분의 국가들은 만 18세에 성인이 되지만, 성인이 되지마자 카지노 출입하는 것도 안 되고, 만 20 또는 21세 등 성인이 된 지 몇 년 지나야 출입이 가능한 국가도 많다.
한국 국적자[편집]
강원랜드를 제외한 국내 카지노에 합법적으로 입장 가능방법은 이하의 방법이 있다.
- 국적변경
- 카지노 출입이 합법인 국가의 국적을 취득하면 된다.
- 취업하기
- 간단하게 카지노에 딜러 등으로 취업하면 된다. 다만 카지노 직장 환경이 나쁘다. 특히 카지노는 금연이 아닌 곳이 많으므로 비흡연자들은 근무가 힘든 경우가 많다.
- 견학 신청
- 국내 카지노에선 학생들을 상대로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있다. 정해진 시간 내에서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카지노 내부 견학이 가능하다. 다만 견학인만큼 게임 배팅은 불가능하다.
복수국적자 또는 영주권자의 카지노 입장[편집]
원칙적으로 복수국적자와 영주권자의 카지노 입장은 해외이주자의 경우에만 허가된다.
대한민국 국내에 거주하는 복수국적자 또는 외국 영주권자가 카지노에 가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예전에는 국내에서 거주하더라도 영주권을 소지했다면 입장가능했지만,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침이 강화되었다. 이후, 영주권을 통해 카지노에 출입하려면 여권, 영주권 카드와 함께 재외국민 표시가 되어 있는 주민등록초본이 필요하다.
그러나 단속하더라도 선례가 없어 실질적으로 처벌까지 가기는 어렵고, 카지노에서 이를 막기는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슈 도박 사건에서 역시 슈는 일본의 특별영주자격을 가지고 있지만 국내 거주자라 일부 변호사들은 도박죄
로 처벌될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이 역시 선례가 없어 기소되지 않고 넘어갔다.
사실 선진국 영주권이라면 일본은 재류카드 또는 특별영주자증명서, 미국은 그린카드, 캐나다는 영주권 카드(PR card) 등, 해당 국가에서 발행하는 영주자격을 증명하는 신분증만 확인하고 들여보내주는 편이지만, 동남아와 중남미 국가들의 영주권은 악용하는 사람이 많아 카지노에 따라 아예 입장을 거부하거나 훨씬 철저한 인증절차를 실시하기도 한다.
불법[편집]
드라마 카지노가 방영된 이후에 각종 불법 카지노가 일반인들 사이에 좀 더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카지노[편집]
온라인 카지노는 인터넷을 통해 접속하여 다양한 카지노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웹사이트나 앱을 말한다. 이러한 카지노는 전통적인 땅 위의 카지노에서 제공되는 게임들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며, 주로 슬롯 머신, 블랙잭, 룰렛, 바카라, 포커 등 다양한 게임을 포함하고 있다.
온라인 카지노는 플레이어가 집에서 편안하게 접속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편리하게 설계되어 있다. 또한, 이러한 카지노는 보너스 제도나 프로모션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게임은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일부 카지노에서는 실제 딜러와의 라이브 딜러 게임을 제공하기도 한다.
온라인 카지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장치(컴퓨터, 스마트폰 등)와 신용카드나 전자지갑 등의 결제 수단이 필요한다. 다만, 이러한 카지노를 이용할 때에는 법적인 제약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해당 지역의 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게임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자기 제어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한국 국내의 불법 카지노 바[편집]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카지노바는 단순한 장난감으로 보드게임을 하는 것이며 절대로 실제 돈이 오고가지 않는다. 하지만 모종의 방법으로 불법적으로 돈이 오가게 되면 법적으로 처벌을 받는다.
정킷방[편집]
정킷방은 호텔 카지노를 전대해서 영업하는 VIP 전용 카지노이다. 불특정 일반 관광객이나 현지인을 받는 대신에 에이전트라고 불리우는 전문모집인이 한국 국내에서 원정 도박 할 재력가들을 섭외하여 홍콩, 필리핀 등의 동남아시아의 호텔 카지노의 정킷방에서 도박을 즐기게 한다. 이 때에 왕복 비행기표와 호텔 스위트룸을 제공하는 등 원정 도박꾼들의 여행 경비 일체를 부담한다. 에이전트는 카지노의 매출액의 일부를 수수료로 받게 되는데 이 수수료 안에서 여행 경비를 부담하고도 이익을 볼 수 있을 정도의 하이롤러들을 모시게 된다.
여기서 정킷방은 영어 단어 junket(정킷)과 방(房)의 합성어이다. 정킷은 정부 고위 관료들이 정부 비용(국민 세금)으로 즐기는 호화 여행을 의미한다. 에이전트들이 원정 도박꾼들의 여행 경비를 대준다는 점에서 정킷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