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가게는 상품을 팔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따위의 상업적인 활동을 하기 위한 유무형의 공간 및 장소를 말한다.
개요
가게는 상품 판매 혹은 서비스 제공 등 상업 활동을 하기 위한 유, 무형의 공간 및 장소를 카리킨다. 가게들이 밀집하여 있는 거리나 소규모의 지역은 상가(商街)라고 하며, 집 근처 골목길 인접 지역이나 외진 곳 등지에서는 매점이라고 정의한다. 그 외에도 상인이 영업 활동을 위하여 설치한 사옥으로 상점(商店), 업소(業所), 점포(店鋪), 스토어, 매장 등도 물론 의미하게 된다. 가게의 어원으로는 시렁, 선반 또는 차양을 뜻하던 것으로 행인이 앉아 쉬게 하던 평상과 같은 것을 가리키는 의미를 가진 '가개'에서 기원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임시로 노점과 같이 생겨난 곳을 의미하게 되는 가게가 점차 상점의 의미를 지니게 된 것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또 좁은 뜻으로는 상품 매매업의 점포만을 뜻하며, 일반적으로 가게는 이 의미로 사용된다. 여기에 다시 도매점과 소매점으로 분류되는데, 일반적으로 소매점만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개인 상인이 출자하여 경영하는 가게는 중소 소매점의 형태이지만, 대규모 소매업의 경우에는 회사 형태를 갖추기도 한다. 취급하는 상품의 종류와 수는 다양하며, 취급하는 상품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잡화점,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편의점, 1종 또는 서로 관련성 있는 수종의 상품을 판매하는 전문점 등으로, 취급하는 상품의 수에 따라 선매점, 한정품종점, 단품종점 등으로 나누어진다. 그리고 시골이나 동네 골목길에서 간단한 식료품이나 공산품을 판매하는 곳을 구멍가게라고 하며, 가게에 고용된 종업원을 점원이라고 한다. 가게(상점)가 많이 늘어선 거리를 상점가(商店街)라고 하며, 소매상 또는 도매상이 몰려 있는 시가지를 가리킨다. 그리고 업소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법적으로 명시한 서류나 문서에 나오는 것을 빼고 단순히 업소라 하면 유흥업소를 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2]
가게 관련 기사
- 청계천 을지로 보존연대 등에 따르면 법원 등이 고용한 용역 등 100여 명은 2022년 4월 21일 을지OB베어 강제집행에 나섰으며 서울 중구 을지로 3가 노가리 골목의 터줏대감 격인 노포 '을지OB베어'가 6번째 강제집행 끝에 철거됐다. 이들은 1시간에 걸쳐 을지OB베어 간판을 끌어내리고 내부 집기류도 모두 빼냈다. 당시 을지OB베어 내부에는 강제집행에 대비해 매일 3∼4명의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가게를 지키고 있었으며, 이들은 용역이 들어오자 거세게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창업주 가족 1명이 다쳤으며 시민단체 회원과 주변 상인 등 30여 명은 을지OB베어 입구 앞 바닥에 줄지어 앉아 항의하였다. 용역 10여 명도 아직 가게 앞을 지키며 활동가 등이 가게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대치하였으며 세입자 을지OB베어와 건물주 간 분쟁은 2018년부터 시작됐다. 임대계약 연장을 놓고 건물주가 제기한 명도소송에서 을지OB베어는 1심과 2심에서 패소했고 대법원도 상고를 기각하면서 가게를 비워줘야 하는 처지가 됐다. 그러던 중 2022년 1월 노가리 골목의 만선호프 사장 A 씨 측이 을지OB베어가 입점한 건물의 일부를 매입하면서 건물주가 됐다고 합니다. 만선호프와 을지OB베어 측은 보증금과 임대료를 인상하고, 을지OB베어가 그간 강제집행 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계속 장사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상호 합의가 됐다고 한다. 하지만 돌연 만선호프 측에서 을지OB베어 소유 부지에 화장실을 새로 지을 공간을 요구하면서 다시 갈등이 불거졌다는 것이 을지OB베어 측 주장이다. 서울시는 노가리 골목 전체를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하기도 했으며, 시민사회단체와 주변 상인들은 을지OB베어 정상화 등을 촉구하며 이날부터 가게 앞에서 기자회견과 문화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3]
- 요기요는 레스토랑 파트너들의 매장 위생 관리와 가게 운영에 특화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위생&상생 캠페인(위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22년 4월 18일 밝혔다. '위상 캠페인'은 요기요가 단계적 일상 회복 시기에 소상공인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상생의 의미를 담아 새롭게 시작하는 동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크게 위생 관리와 매출 상승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로 구성해 요기요 입점 업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위생 컨설팅은 업주 스스로는 점검하기 어려운 위생 점검 항목들을 위생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매장에 방문해 1대1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식약처 음식점 위생등급제 기준에 따라 평가항목, 개선방향 등을 3개월에 걸쳐 상세하게 알려주는 것은 물론 위생관리를 위한 앞치마, 위생모, 유통기한 라벨 등도 지원한다. 상생 컨설팅을 통해서는 가게 성장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바쁜 가게 운영으로 업주들이 점검하지 못하고 넘어갈 수 있는 매출 데이터 분석과 배달앱 운영 진단을 통해 상생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성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그리고 온라인을 통한 그룹 컨설팅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4]
각주
- ↑ 〈가게〉, 《나무위키》
- ↑ 〈가게〉, 《위키백과》
- ↑ 이강 기자, 〈노가리 골목 백년가게…42년 된 '을지OB베어' 철거됐다〉, 《SBS 뉴스》, 2022-04-21
- ↑ 김철현 기자, 〈요기요 "전문 컨설턴트가 가게 맞춤형 솔루션 제공"〉, 《아시아경제》, 2022-04-18
참고자료
- 〈가게〉, 《나무위키》
- 〈가게〉, 《위키백과》
- 〈가게 - 대한건축학회 건축용어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 이강 기자, 〈노가리 골목 백년가게…42년 된 '을지OB베어' 철거됐다〉, 《SBS 뉴스》, 2022-04-21
- 김철현 기자, 〈요기요 "전문 컨설턴트가 가게 맞춤형 솔루션 제공"〉, 《아시아경제》, 2022-04-18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