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원
판매원(販賣員)은 여러 가지 상품을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직업인을 말한다. 여기서 판매는 상품 따위를 팔아서 상품의 소유권을 고객에게 이전하는 것을 말한다.
개요
판매원은 할인점, 백화점과 같은 장소나 가정방문과 같이 정해지지 않은 장소에서 식료품, 의류 등 여러 가지 상품을 판매하는 일을 한다. 일하는 장소와 판매방법에 따라 상점판매원, 방문판매원, 이동판매원, 계산원, 매표원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상점판매원은 상품에 대한 설명, 계산과 포장, 상품진열과 청소, 반품처리와 고객의 정보를 관리한다. 방문판매원은 현장을 방문해서 거래 조건에 필요한 계약서를 만들고 주문하고 수금과 배달 등의 과정을 수행한다. 또 판매에 대한 경력과 노하우로 고객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면 샵마스터가 될 수 있다. 판매원은 기술 설계, 기억력, 물적 자원 관리, 서비스 지향, 재정 관리를 비롯한 업무수행능력을 키워야 하며, 고객서비스, 영업과 마케팅, 운송, 예술, 교육 및 훈련을 비롯한 지식에 대해 익숙해야 한다. 또한 진취형, 사회형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개인지향, 자율, 고용안정, 심신의 안녕, 성취를 비롯한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
판매원이 되기 위해서 특별히 필요한 학력이나 조건은 없으며 전문대학이나 대학의 마케팅과, 유통학과, 경영학과, 유통경영과, 유통정보과 등을 졸업하면 취업이 쉽다. 사설학원의 유통관리사 과정을 들어도 좋고, 판매원은 전기제품, 약품 등의 몇 가지 품목은 전문지식이 있어야 회사에 들어갈 수 있다. 판매원의 예상 연봉은 하위(25%) 1,825만 원, 평균(50%) 2,486만 원, 상위(25%) 3,041만 원으로 구성된다. 유사직업 또는 관련 학과에는 상점판매원, 방문판매원, 계산원 및 매표원, 텔레마케터, 경영학과, 유통학과가 포함된다.[1]
자동차 관련 판매원
자동차 판매원
자동차 판매원은 고객에게 차량에 대한 전문지식과 사양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자동차를 판매한다. 고객에게 카탈로그를 제시하면서 차량의 종류, 제원, 성능 등을 설명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차종과 종류를 파악한다. 또 가격, 연비, 옵션사항, 차량의 외관, 내장, 안전성, 칼라에 관한 사항을 설명하여 차량의 구매를 도우며 고객과 판매 계약을 체결한다. 자동차판매원은 소비자에게 차량을 인도하기까지의 절차를 대행하며 판매한 차량의 보증 업무를 제공한다. 그리고 신차 정보 등의 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 관리를 수행한다.[2]
자동차 부품 판매원
자동차 부품 판매원은 자동차와 관련한 각종 정비 공구, 윤활유, 소모성 부품, 액세서리 및 중요부품을 정비업체 또는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소비자 혹은 정비업체에서 의뢰한 부품구입의뢰서를 전화, 팩스, 방문 등을 통해 확인한다. 차종을 확인한 후 해당 차종메이커의 부품목록과 가격, 재고상태를 확인한다. 해당 부품에 관한 정보 또는 정비요령, 가격정보를 제공한다. 차량정비 공구나 윤활유, 소모성 부품(브레이크 패드, 라이닝, 배터리, 각종 댐퍼 등), 각종 차량용 액세서리를 판매하며 재고상태를 파악하여 필요한 부품의 명칭, 수량 등을 주문한다. 또 필요에 따라 부품을 배달하기도 한다.[3]
중고차 판매원
중고차 판매원은 중고자동차영업원이라고도 하며 개인 고객 또는 법인으로부터 중고차를 매입하고 재판매를 위한 상품화 과정 및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통해 중고차를 판매한다. 중고차를 매입할 채널을 운영하고 잠재고객을 관리하는 등 영업활동을 한다. 고객이 차량매입을 신청하면 찾아가서 가격산정을 위한 진단을 한다. 보험 이력, 사고 유무, 침수 및 주행거리 조작 여부를 비롯해 내외관에서 확인되는 주요 수리 여부를 확인하고 매입가격을 제시한다. 중고차 매입에 따른 계약서 작성 등 매입 절차를 수행하고 차량산정 금액을 판매자에게 지급한다. 매입된 중고차량을 진단하고 차량 상태를 점검하여 고객에게 재판매를 위한 상품화 과정과 차량의 상세 진단을 거쳐 온라인사이트에 차량에 대한 상세 사진과 설명내용을 작성하여 올린다. 중고차의 판매를 위해 전화 또는 고객과 대면 등을 통해 영업활동을 수행하며, 타국과의 중고차 거래를 위해 통관작업 및 선적 관련 업무를 하기도 한다.[4]
판매원 관련 기사
- 소득 있는 곳에 세금이 있기 때문에 소득이 있는 사람은 매년 지난해의 소득을 정산하고 그에 맞게 세금을 내야 한다. 이 중 직장을 다니지 않는 사업소득자나 금융투자소득 2,000만 원이 넘는 사람 등은 매년 5월에 사업소득 이자소득, 배당소득, 근로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등을 모두 모아 ‘종합소득’ 신고를 해야 한다. 보험 모집인과 방문판매원, 음료 배달 판매원은 근로소득이 아닌 사업소득을 받지만, 수입이 7,500만 원 미만이면 연말정산만으로 세금 처리를 끝낼 수 있다. 특정한 회사와 계약해 사실상 근로자와 유사하고, 이들이 세금 신고를 대신하는 '원천징수 의무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프리랜서는 수당을 받을 때 통상 3.3%의 세금을 떼고 받는데, 이들 역시 사업자로 분류되기 때문에 연말정산이 아닌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다. 수입이 많지 않은 프리랜서의 경우에는 실제 내야 하는 세금이 이보다 적어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5]
-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22년 3월 21일 추락한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 잔해에서 이 같은 내용의 메모 한 장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길상(吉祥)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옥(玉)' 판매원이 자신에게 닥칠 운명을 모른 채 적은 것이다. 메모의 주인공은 온라인으로 옥을 판매하는 20대 여성 샹모씨이며 사고 당시 광저우에서 열리는 옥 장신구 판매 행사를 위해 이 여객기에 올랐다. 그가 적은 이 문장은 옥 판매원들이 제품을 홍보할 때 자주 쓰는 말이라고 한다. 샹씨도 행사 전에 한 자 두 자 적어가며 옥에 대해 공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샹씨는 쿤밍 공항으로 향하는 중에도 스스로에게 인생의 목표를 묻는 영상 한 편을 촬영해 중국판 틱톡인 도우인에 게시했다. 그는 이 영상에서 "어떤 종류의 목표가 추구할 가치가 있는가, 그 가치는 영원한 것인가"라고 묻는다. 샹씨의 지인들은 그가 평소 삶에 의욕이 넘쳤다고 전했다. 앞서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을 태운 동방항공 MU5735편 여객기는 2022년 3월 21일 윈난성 쿤밍을 출발해 광동성 광저우로 향하던 중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 텅현 인근 산악 지역에 추락했다. 사고기가 수직 추락하는 장면이 포착돼 사고 원인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사고기 잔해물에서 폭발물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당국은 발표했다.[6]
각주
- ↑ 〈판매원 - 커리어넷 주니어 직업정보〉, 《네이버 지식백과》
- ↑ 〈자동차판매원 : 직업사전〉, 《직업백과》
- ↑ 〈자동차부품판매원 - 한국직업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 ↑ 〈중고자동차영업원 - 한국직업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 ↑ 박세인 기자, 〈[url 다음 달은 종합소득세 신고, 연말정산 놓친 서류 체크하세요]〉, 《한국일보》, 2022-04-10
- ↑ 최혜승 기자, 〈'행운의 상징' 옥 판매원도…中 추락 여객기서 발견된 메모 한 장〉, 《조선일보》, 2022-03-27
참고자료
- 〈판매원 - 커리어넷 주니어 직업정보〉, 《네이버 지식백과》
- 〈자동차판매원 : 직업사전〉, 《직업백과》
- 〈자동차부품판매원 - 한국직업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 〈중고자동차영업원 - 한국직업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 박세인 기자, 〈[url 다음 달은 종합소득세 신고, 연말정산 놓친 서류 체크하세요]〉, 《한국일보》, 2022-04-10
- 최혜승 기자, 〈'행운의 상징' 옥 판매원도…中 추락 여객기서 발견된 메모 한 장〉, 《조선일보》, 2022-03-27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