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
복합쇼핑몰은 다양한 업태의 소매업체를 한 곳에 모아 놓은 대형 상업 시설이다. 대체로 백화점 크기의 열 배 정도가 되는 공간에 상품, 음식, 볼거리 따위를 제공하는 시설들이 모여 있어, 장을 보거나 외식을 하거나 문화 예술, 여가 따위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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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복합쇼핑몰은 종합 쇼핑몰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인 쇼핑몰과는 달리 다양한 종류의 자잘한 상가들이 함께 입점하는 대규모의 쇼핑몰을 지칭한다. 쇼핑몰이 자영업자의 생계를 끊는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 자잘한 상가들은 전부 자영업자들이기 때문에, 분야에 따라서는 복합 쇼핑몰의 지역 입점을 환영하는 자영업자들도 있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규모점포는 대형마트, 전문관,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쇼핑몰, 그 밖의 대규모점포 등 6개로 나뉜다. 이중 복합쇼핑몰은 매장면적의 합계가 3000㎡ 이상이고, 쇼핑·오락·업무 기능 등이 한곳에 모여 있고, 1개의 업체가 개발·관리·운영하는 점포다.
국내 복합쇼핑몰의 역사는 2000년 코엑스몰이 개장하면서 시작됐다. 코엑스몰은 강남이란 초대형 상권에서 쏟아지는 월 300만명 안팎의 유동인구 덕분에 금세 국내 대표 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용산 아이파크몰(2006년), 문정동 가든파이브, 영등포 타임스퀘어(이상 2009년), 신도림 디큐브시티, 김포공항 롯데몰(이상 2011년), 여의도 IFC몰(2012년) 등이 잇따라 개장하면서 몰링의 시대를 예고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자료에 따르면 2017년까지 총 60여곳의 복합쇼핑몰(아울렛 포함)이 국내에 들어섰다고 한다.
배경[편집]
소득수준이 향샹 되고 사회환경이 변화하면서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쇼핑, 음식, 문화, 휴식, 엔터테이먼트 등의 활동을 한번에 해결하고자 한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 변화를 감안하여,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발빠르게 만든 형태가 바로 복합쇼핑몰이다. 넓은 매장을 바탕으로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에게는 쇼핑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켜준다.
특징[편집]
실제 복합쇼핑몰은 즐길거리가 다양한 만큼 한 번 가면 일반적으로 반나절(약 4시간) 이상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호텔도 함께 있는 곳이 많아 지방이나 해외에서 온 고객의 발길을 며칠이나 붙잡기도 한다.
복합쇼핑몰은 도시 안의 작은 도시처럼 쇼핑 공간에 모든 것을 압축해 놓았다. 쇼핑은 기본이고 외식, 오락, 문화, 레저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백화점부터 최고급 명품관, 대형마트까지 구비해 저가에서 고가까지 전 연령층의 쇼핑 욕구를 채워 줄 상품을 다 갖췄다.
대형복합쇼필몰의 운영 주체는 이마트나 롯데쇼핑같은 대기업인 게 사실이다. 하지만 복합쇼핑몰을 채운 수많은 점포들은 자영업자들이 입점해 운영하고 있다. 대형 복합쇼핑몰은 백화점과 달리 글로벌이나 대기업 브랜드보다는 중소브랜드가 더 많다. 스타필드와 롯데몰 등에선 입점 업체의 최소 60% 이상이 중소기업 브랜드다. 롯데몰 수지점의 경우 약 70%에 달한다. 직영점 외에도 중앙관리매장 형태로 운영하는 매장들도 많다.
서울 초대형 복합쇼핑몰[편집]
신세계 하남 스타필드[편집]
축구장 70개 규모의 거대한 면적에 다양한 숍과 콘텐츠들이 보기 좋게 들어찼다. 신세계 백화점과 300여개의 매장이 입점한 몰을 중심으로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 체험형 가전 매장 일렉트로마트, 반려동물 용품 전문매장 몰리스펫샵, 노브랜드샵 외에 프리미엄 식품매장 'PK마켓', 라이프스타일 생활 전문점 '메종티시아', 셀프서비스 코스메틱샵인 '슈가컵', 장난감 등 어린이 용품이가득한 토이킹덤, 육아용품 전문점인 '마리스 베이비 써클' 등이 신규로 입점해 고객의 취향을 저격한다. 상층부에는 워터파크와 스파가 결합된 아쿠아필드, 다양한 스포츠콘텐츠로 무장한 스포츠 몬스터가 자리해있다. 하루의 시간은 이곳을 오롯이 누리기에 짧기만 하다.
- 즐길거리
- 스포츠몬스터 : 입장하자마자 '연간 회원권을 구입해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운동은 싫은데 근력을 키우고 싶거나, 어린 시절 다양한 놀이의 추억을 고스란히 재현하고 싶다면 스포츠몬스터가 답이다. 스포츠몬스터는 4층과 옥상에 약 1600평의 규모로 지어진 세계 최초의 스포테인먼트 테마파크다.
- 아쿠아필드 : 찜질 스파의 이용객은 하나같이 긴장을 모르는 사람들처럼 평온한 표정이고, 워터파크 이용객은 한결같이 즐거운 얼굴을 하고 있다. 3층과 4층, 옥상에 1만3000㎡(약 4000)평 규모로 들어선 아쿠아필드는 휴식과 물놀이가 결합된 신개념 아쿠아 컬처 체험 공간이다. 사우나, 찜질방, 워터파크가 대규모로 다양하게 모여 있다.
- 교토가츠규(레스토랑) : 스타필드 하남에서 가장 핫한 레스토랑이다. 일본 교토에서 시작해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에 매장을 연 일본 최고의 규카츠 전문점으로 이곳 한국 체인점은 영업시간 내내 문전성시다.
- 탐스로스팅 : 신발 한 켤레를 사면, 전 세계 맨발의 아이들에게도 한 켤레가 기부되는 시스템의 회사가 있다. 탐스다. 탐스는 기부의 영역을 확장해왔다. 시력을 기부하기 위해 안경을 팔고, 안전한 출산지원과 왕따 방지 캠페인을 위해 가방을 판다. 이번엔 물을 기부하기 위해 카페를 열었다.
- 휘닉스얌차(레스토랑) : 2002년 호주에서 시작해 급격히 성장한 딤섬 전문 차이니스 레스토랑이다. 한국에서 휘닉스 얌차의 딤섬을 맛볼 수 있는 곳은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이 유일하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차슈번, 소룡포, 쇼마이, 연잎, 완탕 등 14종류의 다양한 딤섬을 맛볼 수 있다.
- 몰리스펫샵 : '대단하다'라는 감탄으로는 부족하다. 문화 충격이다. 반려견을 십 수년 키웠지만 이런 구성의 반려동물 매장이 들어설 것이라고는 상상 못했다. 반려동물을 형상화한 디자인 제품들, 문구류, 반려동물 옷, 침구, 장난감 등을 볼 때는 '잘해놨네' 싶었다. 환호성은 반려동물 먹거리를 판매하는 냉장고 앞에서 터졌다.
- 메종티시아 : 식기, 침구, 가구, 가드닝 및 인테리어 소품 등을 총망라해 국내 최대 규모로 전시 판매하는 리빙공간이다.
롯데월드몰[편집]
어마어마한 스케일로 준공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화려하고 미래적인 외관과는 대비되는 감성적이고 안락한 곳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알고 가지 않으면 1만6000평에 달하는 7층 공간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 시간만 보낼 수 있으니 이 커다란 쇼핑몰 여행에 앞서 에디터가 준비한 네비게이션을 켜두길 바란다.
- 즐길거리
- ABC쿠킹스튜디오 : 요리수업을 수강한다는 것은 어쩌면 큰 포부를 가지고 도전하는 일이다. "이탈리안 요리를 제대로 배워보겠어!"라고 다짐하며 한 달치 월급을 투자하지만, 막상 시작한 후에는 제대로 이수하기가 쉽지 않다.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다운 요리 실력에 도전하고 싶다면 서울에는 롯데월드몰에 유일하게 있는 ABC 쿠킹 스튜디오를 등록해볼 것.
- 커넥트 투(CONNECT TO) : 쇼핑몰의 내부에 자동차가 세워진 공간이 있다는 건 생소하다. 롯데월드몰 1층에 위치한 커넥트 투는 한국에서 유일한 렉서스 브랜드 체험관 겸 카페다.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컨셉 카와 한정수량으로 제작되어 생산이 종료된 모델이 전시되어 있어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 서울 3080 : '8090'은 들어봤어도 ‘3080’은 처음 들어본다 하는 분들, 3080 추억의 거리는 1930년대의 종로 거리와 1980년대의 명동 거리를 테마로 롯데월드몰 내에 꾸며진 공간이라 생각하시면 되겠다. 한국 최초의 영화관인 우미관과 최초의 백화점인 화신백화점 등의 건물을 재현해 놓았으며, 70-80년대 가수왕 모창, 종로 건달패의 결투, 명동의 복고 패션피플 등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독특한 인테리어로 인해 방송 촬영도 빈번하다).
- 반 고흐 카페 : 이곳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 고흐 뮤지엄과 함께 진행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2014년 10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탄생했다. 멋들어진 유리문을 밀고 안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반 고흐의 작품을 전시해놓은 유리장과 오른쪽 벽면을 가득 채운 < 꽃 피는 아몬드 나무 >의 초대형 벽면 프린트. 고흐의 작품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카페에 놓인 클래식한 목재 테이블에 앉아 영영 떠나고 싶지 않게 만드는 이유가 될 것이다.
- 이성당 카페 : 아침부터 밤까지 늘 1시간 넘게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다는 전북 군산의 명물 앙금빵, 바로 그 이성당이다.
- 하드 록 카페 서울 : 롯데월드몰 5층에 위치한 하드록 카페는 세계의 여느 지점과 마찬가지로 대형 기타 모형의 펑키한 외관이 먼저 눈길을 끈다. 미국에는 하드록 카페를 두고 “버거 없는 하드록 카페 방문은 미완성”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레스토랑으로서의 입지가 굳건하다. 칵테일이 출시되는 기간에는 놓치지 않고 방문하는 애호가들이 있으며, 다양한 칵테일을 시즌에 맞춰 맛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이도 많다.
- 길리안 초콜릿 카페 : 국내 최초의 길리안 초콜릿 카페다. 매장에서 직접 카카오빈을 볶아 초콜릿을 만들기로 유명하며, 쇼콜라티에의 작업 과정도 지켜볼 수 있다. 초콜릿을 비롯해 케이크, 셰이크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쇼핑하는 도중 '당 충전'하기 좋다.
- 카르텔(Kartell) : 먼 이탈리아에서 왔지만 한국의 가구 애호가들 마음 속에 '국민 가구'가 된 브랜드다. 흑백을 포함한 각색의 고스트 암체어는 그 이미지 자체로 유럽산 컨템포러리 디자인 의자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러한 이유로 국내에서는 모조품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지만, '원조' 메이커의 품질과 디테일은 공식 매장에서 드러난다.
- 카페 제르보 : 유럽 왕실의 디저트. 엘리자베스 여왕이 극찬했던 헝가리의 국보급 카페라고 설명하면 충분할까. 1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제르보가 부다페스트, 도쿄에 이어 세 번째로 롯데월드몰에 들어왔다. 아이스크림, 초콜릿, 호두 튀일, 케이크가 한 잔에 담긴 '솜로이 케헬리'가 인기 메뉴.
코엑스몰[편집]
코엑스몰에 가면 길을 안내해주는 터치스크린 단말기인 키오스크를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곳곳에 위치한 키오스크의 도움도 잠시 여전히 코엑스몰 안에서는 길을 잃어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잃어버리는 것 마저 즐거운 곳이 되었다. 리모델링 후의 코엑스몰은 좋다고 하는 브랜드를 다 끌어 모으는 '대형몰'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컨셉트 있는 숍들을 구경할 수 있어 이제는 확실히 자기만의 색이 묻어난다. 즐길거리도 풍성해졌다. 버스킹을 비롯해 신진 아티스트 전시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리는 문화플랫폼으로도 재탄생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지하의 파르나스몰과 현대백화점 지하의 식품관까지 연결되어 있어 먹거리와 쇼핑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리모델링을 했어도 최첨단만을 내세우고 정체 불문의 브랜드를 한데 모아놓아 자랑하듯 하는 최신 쇼핑몰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코엑스몰만의 편안함이 있다. 과연 국내 쇼핑몰의 '조상님'답다.
- 즐길거리
- 건담베이스 : 일본 애니메이션의 중흥기를 이끌었고, 모든 30대 남성에게는 추억이 된 '기동전사 건담'. 애니메이션 건담의 인기로 탄생된 건담 프라모델(이하 건프라)은 곧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덕후'가 양성된 계기라고 할 수 있다. 건프라를 하나 정도 만들어보지 않은 남자는 드물 터! 모든 건프라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반다이사의 공식 매장인 건담 베이스를 코엑스몰에서 만날 수 있다.
- 마블 스토어 : 국내에서는 마블 히어로의 인기는 유독 높다. 이는 곧 마블 덕후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곳곳에 숨어있는 마블 덕후들을 한 곳에 소환시킬 만한 곳이 코엑스몰에 생겼다. 메가박스 한 귀퉁이에 위치한 마블 공식 스토어 마블 컬렉션 엔터식스에서는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헐크, 토르 등의 어벤져스 히어로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히어로, 가장 최근 영화로 개봉한 닥터스트레인지, 엑스맨, 데어데블 등 마블의 모든 히어로를 만날 수 있다.
- 메가박스 부티크 M : 영화 시작 시간에 맞춰 상영관으로 들어서면 무릎담요와 실내용 슬리퍼, 에비앙 생수와 캔디를 나누어준다. 좌석 옆에 붙어 있는 벨을 눌러 앉은 자리에서 음식까지 주문할 수 있는 이곳은 호텔이 아닌 영화관. 전 좌석에 제공된 발받침대에 다리를 쭉 뻗고 앉아 와인과 치즈케이크를 즐기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진짜 부티크 호텔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 SM타운@코엑스아티움 : 동방신기, 소녀시대, 엑소, f(x) 등 SM엔터테인먼트 스타들의 모든 콘텐츠가 집약되어 있는 곳이다. 현란한 미디어 월 사이로 이어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마치 놀이공원에 입장하는 기분이 든다. MD 숍을 비롯해 실제 가수처럼 트레이닝을 받고 화보나 뮤직비디오를 찍을 수 있는 전문 스튜디오, 콘서트 공연이 가능한 SM타운 시어터, 그리고 아카이브 카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SM 소속 뮤지션들의 팬들에게 성지 같은 곳이다.
- 라 에스키모 : 가로수길의 인기 베이커리인 '르 알래스카'의 세컨드 브랜드다. 르코르동블루와 동경제과 출신의 제빵사들이 만드는 르 알래스카의 명성을 이곳에서도 기대할 수 있다. 5천-6천원대의 다양한 타르트를 만날 수 있고, 르 알래스카의 빵도 함께 판매한다.
- 로네펠트 코엑스 :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의 티 브랜드. 서울에서는 코엑스와 상암, 판교에 티 하우스가 있다. 로네펠트 티하우스는 캐주얼하지만 격이 있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250여 개의 틴 박스, 천장에 걸린 수십 개의 필라멘트 전구, 고재를 연상시키는 원목 테이블은 아늑한 분위기를 더한다.
- 버거비 : 국내 수제버거 브랜드로 유명한 버거비의 매장. 본점은 홍대에 있다. 본점보다 크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패티가 두껍고 마요네즈 소스가 맛있는 버거, 다양한 종류의 드래프트 비어를 즐길 수 있다. 얼티메이트 BB 버거와 밀크 셰이크에 찍어 먹는 프렌치 프라이가 인기 메뉴.
- 사이드쇼 : 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개는 유독 맛있다. 차돌박이가 들어간 즉석떡볶이는 어떨까? 이미 설명만으로 입맛을다시게 만드는 사이드쇼는 홍대를 본점으로 시작해 코엑스몰에 2호점, 명동에도 3호점을 낸 즉석떡볶이계의 신흥강자다.
- 토이셔 : 해외 최고급 디저트 브랜드가 한국에 연이어 상륙했던 때가 있었다. 수제 초콜릿 전문점 토이셔도 그 중 하나. 토이셔는 80년이 넘은 스위스 초콜릿 브랜드로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초콜릿 중 1위를 차지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타임스퀘어[편집]
타임스퀘어라는 단어를 들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은 뉴욕일 것이다. 브로드웨이 극장가와 많은 상점들, 불빛이 꺼지지 않고 항상 붐비는 그곳. 하지만, 뉴욕 생각은 잠시 접고 영등포로 향한다. 그곳에도 타임스퀘어가 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그만의 독특한 이야기가 있다. 2009년 9월, 경성방직주식회사(현 경방)의 구 영등포 공장 부지(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당시에 대부분 파손되었음)에 문을 연 타임스퀘어는 서울에서 가장 큰 쇼핑몰 중 하나다. 2개의 다리와 커다란 중앙 이벤트 공간을 갖춘 1층 메인 아트리움은 아시아 최대 규모다. 이 아트리움에서는 매달 K-pop 스타들의 공연과 마술쇼, 체험 존, 스페셜 마켓 등의 문화 공연이 열리고, 매년 12월 마지막 날에는 카운트 다운 행사도 진행된다. 신세계 백화점과 교보문고, CGV, 이마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옥상에는 루프톱 정원을 갖추고 있고, 서울에서 가장 큰 코오롱 스포렉스의 쇼핑부터 여가 및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타임스퀘어몰은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지루하지 않은 최고의 쇼핑몰 중 하나다.
- 즐길거리
- CGV 스타리움 : 세상에서 가장 큰 스크린, 바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다! 부풀려 하는말이 아니다. < 기네스 세계기록 >이 인정한 이 영화관은 초대형 스크린에 초고해상도 디지털 영상과 빵빵한 16채널 사운드 시스템이 더해져 블록버스터나 호러 영화의 경우 괴로울 정도로 생생한 경험을 선사한다.
- 키즈 앤 키즈 : 우리 아이는 우유부단하다? 장래희망이 무엇인지 아리송하다? 부모의 품 안에서만 자라게 둘 수는 없다? 걱정을 놓아둘 수 있는 방책이 있다. 타임스퀘어 몰 지하에 자리한 키드앤키즈는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작은 테마 파크다.
- 커피리브레 : 이 카페로 말할 것 같으면, 타임스퀘어 몰의 숨겨진 보석이라 할 수 있다. 타임스퀘어 뒤쪽의 작은 벽돌 건물에 위치한 커피 리브레는 쇼핑몰의 현대적인 유리 구조와는 큰 대조를 이룬다. 1935년 경방 방직회사였던 건물은 이후 유일하게 남은 공장으로 대한민국 문화재 제135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태원에 위치한 알 만한 사람들의 다 아는 오월의 종 베이커리와 커피 리브레의 공동작업으로 재구성된 곳이다. 정 중앙에 위치한 큰 테이블에는 카페에서 직접 구운 빵이 놓여있고 맛 또한 일품이다.
- 스튜디오 300 : 300˚C의 뜨거운 철판에서 모든 요리를 만들어내는 이 식당은 가끔 화려한 불쇼까지 보이며 입과 눈을 동시에 자극한다. 꽤나 현대적이지만 기교를 부리지 않은 인테리어의 공간은 집처럼 편안한 공간을 연출한다. 인기 메뉴로는 뜨거운 철판에 나오는 데판 스테이크와 볶음밥 그리고 다양한 국수 요리가 있다.
- 딘타이펑 :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대만 딤섬 식당 딘타이펑은 전세계에 샤오롱바오를 널리 알린 것으로 유명하다.
- 일렉트로 마트 : 여자친구가 쇼핑을 하느라 흥분한 사이, 별 수 없이 쇼핑에 끌려온 남자들을 위한 최고의 공간! 이마트가 얼리어답터를 위해 새로 오픈한, 일렉트로 마트다. 단순한 전자제품 매장의 영역을 넘어선 복합 전자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일렉트로 마트에서는 대형 곡선 플라즈마 TV, 자전거, 스피커, 카메라, 안마기기까지 수십, 수백 가지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선 조종 로봇 경기장, RC 자동차 체험을 위한 트랙, 3D 프린터 체험 공간, 레고, 피규어, 다양한 크기의 드론까지 갖추고 있다. 가히 키덜트들의 천국이라 할 수 있겠다.[1]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서울의 초대형 복합쇼핑몰 4〉, 《타임아웃》, 2016-11-17
참고자료[편집]
- 안준형 기자, 〈[복합쇼핑몰 규제①여기가 복합쇼핑몰!...아닌가? ^^;]〉, 《비즈니스워치》, 2017-07-21
- 김병수·노승욱·서은내 기자, 〈복합쇼핑몰 전성시대…쇼핑·볼거리에 24시간도 모자라〉, 《매일경제》, 2014-12-22
- 추인영 기자, 〈“전통시장 살린다고 복합쇼핑몰 죽이나?…우리도 자영업자"〉, 《중앙일보》, 2021-01-18
- 〈서울의 초대형 복합쇼핑몰 4〉, 《타임아웃》, 2016-11-17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