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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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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1208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7월 25일 (화) 13:55 판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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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방

키스방은 사전적인 의미는 키스를 해주는 유흥업소를 말한다.

하지만 요즘에는 어린 20대 초반 학생들과 공짜로 홈런을 치는 곳으로 알려졌다. 집창촌의 몰락을 대신하는 형태로 여러가지 유사성행위 업소가 퍼젔는데, 그 중 하나다. 다른 업소와의 차이점은 키스 이외의 성적 행위는 공식적으로는 하지 않는다는 점. 성매매 특별법을 피하기 위해 만들어진 업소이다보니 초반에는 미성년자도 출입이 가능해서 논란이 생겼고, 법 개정을 통해 풍속업으로 분류되었다.

상세

키스방은 키스 대화 업소이다. 2009년부터 대한민국 유흥가·대학가를 중심으로 퍼져 나갔다. 2010년 전국적인 체인방을 갖춘 업체도 등장하였다. 키스방 업체들은 블로그, 홈페이지를 통해 흥보활동을 한다. 이들 업소의 홈페이지에는 여성들의 신체사이즈·반라의 사진을 메뉴로 띄어 놓고 있다. 이들 업체는 방문 전 전화 예약을 손님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또한 이들 업체는 방문하기 전에 손님들에게 양치질을 요청하기도 한다. 최초에는 손님과 간단한 대화후 키스 정도만 제공하는 업소로 시작하였으나 요즘은 대부분 유사성행위를 제공하는 불법적인 영업을 하는 곳이 많아져 사회적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키스방의 운영은 이른바 "수위" 만 지키면 문제 없다는 주장이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며 직업안정법 위반이며, 또한 일부 업주 마음에 들지 않는 고객을 막기 위해 전화번호 영상정보 등을 공유하는 행위가 일상화되어 있으며 이 또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된다. 여러 상황상 성매매는 이루어지지 않고 또한 동기요인 자체가 없으므로 당국에서는 직업안정법 등의 위반을 단속하여 영업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한다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 최근 취업이 여성 위주로만 이루어져 종업원인 "매니저" 의 수급이 어려워져 업종 자체가 2010년경에 비해 크게 쇠퇴하였으며, 손님과 업주의 결탁, 작업 후기,특정 사용자에 대한 이지메와 폭력, 유흥업과 조폭과의 결탁설 등으로 사회적 여론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본격 성매매 종사자녀 신병훈련소 같은 곳. 속설로는 조직배 깡패가 정치권, 군, 경검찰, 광수대, 등등과 결탁하고 남자는 바지사장이나 실장, 등등으로 여자는 전문 성매매업소로 판다고 한다.

요금

대한민국 한 업소의 기본요금은 30분에 4~5만원이며, 60분에 7~8만원이다.

과연 불법인가? 합법인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가슴, 다리 터치와 키스 정도만을 서비스한다면 이는 성행위는 물론 유사성행위에도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성매매 특별법상의 처벌 대상이 아니다. 따라서 이 경우 손님은 불법이 아니다. 다만 이 때에도 식품위생법과 고용안정법 등에 따라 업주는 불법이며, 실제로 단속되기도 한다. 하지만 진짜 성매매 업소도 많은데 이를 단속할 여력도 부족하고, 밀실에서 이루어지는 특성상 증거를 확보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단속이 유명 무실하다. 특히 성매매의 유력한 증거인 콘돔이 아예 없기 때문에 재판까지 갈 경우, 처벌이 쉽지 않다.

일단 간단한 마사지 이외의 강압적인 성관계나 핑거링은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업소에서 내세운 공식적인 서비스 수위가 그렇다는 것이지, 남녀가 밀실에서 30분에서 1시간 가까이 있다보니, 공식적인 서비스 수위를 넘는 일은 흔하게 일어난다. 하지만 그 특성상 경찰에서 유사 성행위 이상을 했다는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당당하게 간판을 내걸고 영업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물론 이 경우 주변 주민들의 잦은 민원 때문에 영업을 못하는게 대다수라서 간판을 내리곤 하지만 위치 자체가 그냥 유흥가 한복판인 경우 지금도 키스방 간판을 걸고 당당하게 영업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서울역이나 신림역 근처에도 키스방 간판을 걸어놓고 영업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현실적으로 키스방이 단속을 당하는 주 원인은 손님이 업소를 신고하는 경우이다. 주로 종업원이 다른 손님에게는 해주는 서비스를 자신에게는 안 한다거나 왜냐하면 키스방은 코스에 따라 돈을 받는 게 아니라 시간단위로 계산을 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돈이 안되는 키스방에 다른 유흥업소 출신자들이 넘어오는 이유가 매니저가 마음대로 수위를 조절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도 사이즈가 나와야 가능하다.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거나 하는 경우 홧김에 신고를 한다. 이건 옛날 얘기고, 요즘에는 업소들 간의 겐세이로 신고가 들어가는 게 90%다. 한 쪽 업소에서는 장사가 너무 잘 돼서 입소문이 퍼져, 아가씨들이 나오기만 하면 풀방을 찍는데, 한 쪽 업소는 파리만 날리게 된다. 이러면 후자쪽에서 전자 업소를 신고해서 영업을 못하게 한 다음, 갈 곳 잃은 남자 손님들을 자기들의 업소로 오라고 홍보하며 단골을 만드는 방식이다. 그리고 전단지 살포를 하는 경우로 유흥업소의 전단지 살포는 명백히 불법이다. 이 경우 이미 물증이 확실하기 때문에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으로 단속을 한다.

영업

키스방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이들 업체들은 매니저라고 부른다. 이들 매니저들은 주간조와 야간조로 나눠 일한다. 업소에 따라 사이에 중간조를 포함하기도 한다.

영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업소로 나늰다. 온라인의 경우 키스방 정보공유사이트를 통해 홍보 및 영업을 한다. 대표적인 정보공유사이트로는 밤알바 사이트 나나알바 [fox2.kr] 등 존재한다.

오프라인 업소

오프라인 영업을 하는 업소를 말한다. 길거리에 찌라시를 대량으로 뿌리는 식으로 홍보를 하며 업소 밖에도 대놓고 키스방 간판을 걸고 영업을 하기 때문에 딱 보면 알 수 있다. 주로 키스방 이용 경험이 없는 손님이나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손님이 많다 보니 팁질 유도가 심한 편이다. 팁을 주지 않으면 핸플이 기본이다. 팁 5만~10에 커닐링구스를 하려는 손님들이 많다. 사실 오프라인 업소는 온라인 업소를 겸업하는 경우가 많아 수위가 천자만별이다. 또한 찌라시를 워낙 뿌리다보니 보다못한 구청에서 단속을 나오기도 한다.

온라인 업소

온라인으로 홍보 및 영업을 하는 업소를 말한다. 아무런 간판이나 암시가 없기 때문에 해당 업소의 이용자를 제외하고는 위치를 알 수 없다. 전단지를 뿌리지 않는다는 것에서 눈치챘겠지만 일부 업소를 제외하면 키스방 이용경력이 없으면 이용할 수 없다. 여기에는 단속방지의 목적도 있다. 수위는 업소나 언니들에 따라 고무줄처럼 제각각이기 때문에 이를 공유하기 위한 정보 공유 사이트가 발달되어 있다.

정보 공유는 대체로 후기의 형식으로 이루어지는데 키스방의 후기는 FBTP라는 유저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정형화된 양식이 있다. 그리고 키스방사이트에 업소소개에 들어가 보면 프로필 100%실사.라고 홍보한다.

그리고 키스방사이트에 손님들이 이용한 실사후기를 보고 이용하는사람들이 많다.

  • F는 Face로 매니저의 얼굴에 대한 평가이다. 중중이 보통 일반인, 중상이면 지역내 최상급이라고 볼 수 있다. 하x 나 상x 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닮은 연예인이 있다면 '누구누구 씽크가 있다'와 같은 표현을 쓴다.
  • B는 Body로 매니저의 몸매에 대한 부분이다. 슬림, 스탠, 육덕, 뚱뚱과 같은 단어를 통해 전체적인 몸매를 나타내고 그 밖에 가슴에 대해 쓰기도 한다.
  • T는 Talk마인드로 티라고 부르는 키스방의 각 방 안에서 매니저의 태도에 대한 부분이다. 대부분은 대화가 어땠는지, 분위기가 어땠는지에 대해 쓴다. 매니저의 성격이 어떤가를 알 수 있는 항목이다.
  • P는 Play 마인드로 키스를 포함한 성적인 행위에 대한 부분이다. 공식적으로는 키스 이상의 행위는 없기 때문에 두루뭉술하게 에둘러서 표현한다. 주로 쓰이는 표현에는 공격, 수비가 있다. 공격은 매니저가 해주는 애무로 공격력이 강하면 다양한 애무를 적극적으로 해준다는 뜻이다. 수비는 반대로 매니저가 애무를 받는 것을 뜻한다. 수비력이 강하면 옷을 벗지 않으려 하거나 터치를 꺼린다는 뜻이다. 성관계가 가능한지는 직접 쓰지 못하므로 우회적인 표현을 쓰거나 아예 쓰지 않는다.
  • 일반업소: 일반적으로 키스방이라고 말하면 대부분 일반업소를 지칭한다. 사실상 휴게텔이나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그래도 다른 업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성관계가 가능하다는 것이지 필수로 꼭 해줘야 되는 건 아니라는 것. 때문에 대부분의 성관계는 손님이 요청을 하면 해주는 정도지 매니저가 먼저 나서서 해주지는 않는다. 손님이 호구이거나 쑥맥이라면 더더욱.. 그래서 이렇게 수위 가지고 티격태격하기 귀찮다고 키스방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온라인 업소 특성상 섹밤회원들끼리의 언급이 많은데, 저렇게 수위로 밀당을 하기 싫어하거나 키스방을 즐기지 않는 사람 또한 있기 마련인데 특히 자유게시판에서 수위를 빼지 못한 사람을 비난하거나 호구취급하는 문화가 정착된 것이 문제다.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는 키스방 매니저들과 만남 자랑, 카톡 대화 나눈 자랑 등을 하면서 우월감을 느끼는 회원들이 많은 것이 문제. 정작 현업에 종사하는 매니저들과 업주들의 말을 들어보면 하나같이 수위가 높은 강성족+ 로맨스 진상이나 질척대는 스토커 손님이 많지만 온라인 특성상 쓸데없는 허세가 가득하여 피를 보는 온라인 업소들 소수 있다. 수위를 빼지 못한다고 해서 나쁜 것도 모자란 것도 아니다. 애초에 성기 터치나 관계가 들어가는 순간 불법이 되고, 매니저의 의사에 반해 강제로 하면 그건 강제추행이나 강간이 된다.
  • 소프트업소: 그나마 키스방의 기본 컨셉이 유지되는 업소를 말한다. 아예 대화매니저라고 해서 대화만 가능한 매니저도 존재한다. 소프트업소가 유지가 되는 건 수위가 낮은 대신 20대 극초반의 유흥업소 경험이 없는 매니저로 채워서 영업을 하는데, 아무래도 사이즈가 160에 45에 가슴은 D컵 이상에 외모는 고등학생같은 풋풋함을 보고, 그런 게 좀 부족하다 싶고 거기다 어리버리하면 일반업소의 ace수위를 바라고 강간을 하거나 손찌검을 하는 고객도 많다. 이러한 경우 업소 사장도 손님의 편을 드는 경우가 많다. 고객들은 텔레그램 등으로 매니저의 정보를 주고받기 때문에 N번방하고 다를 게 없고, 아무래도 수입이 적고 이제는 일반업소의 매니저들도 사이즈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소프트업소가 몇 개 남지 않았다.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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