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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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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군기
함안군 위치
함안군청

함안군(咸安郡)은 대한민국 경상남도 중앙에 있는 이다. 동쪽으로 창원시 의창구, 서쪽으로 진주시, 남쪽으로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북쪽으로 의령군, 창녕군과 맞닿아 있다.[1]

개요[편집]

함안군 동경 128°16′∼128°35′, 북위 35°09′∼35°23′에 위치한다. 면적은 416.64㎢이고, 인구는 2023년 6월을 기준하여 60,602명이다. 행정구역으로는 2개 , 8개 , 248개 행정리(88개 법정리)가 있다. 군청은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에 있다.

함안군은 창원, 진주 등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인 도시들과 인접해 있어 경상남도의 군들 중에서는 인구수가 가장 많다.

가야연맹 시절에는 안라국(아라가야)의 중심지였다. 그래서 가야 관련 유적지가 여럿 있으며 특히 함안군청 뒷산에는 가야지역 최대 규모의 고분군 말이산 고분군이 있어서 가끔 외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군청으로 오기도 한다. 공사 중에 유적이 나와서 공사가 지연되기도 한다.

창원 방송 권역이나 창원과 진주 사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진주 지역 방송도 수신 가능하다. 함안군은 창원, 구체적으로는 마산의 영향이 매우 강하다. 인구의 대부분이 군청 소재지인 가야읍과 아파트 단지가 많이 생긴 칠원읍 등 마산 지역과 인접한 지역에 많이 살며, 인접한 내서읍의 아파트단지가 함안군 땅까지 이어져있기도 하고. 일례로 2013년 12월 27일에 개설되기 전까지 서울특별시로 가는 버스가 전혀 없는 전국에 얼마 안 되는 지역 중 하나였다. 마산역 등 마산 쪽 시설을 이용하는 비율이 매우 높아서 지금도 편수가 적어 여전히 대부분 마산으로 넘어가서 탄다.[2][3]

자연환경[편집]

경상남도의 중앙에 위치하고 남서로 여항산(770m)과 방어산(530m) 등 고봉을 이루고 북으로 남강낙동강이 흘러 남고 북저의 지형이다. 남부에 해안산맥이 고성에서 김해까지 동서로 걸쳐 있어 대체로 지세가 험준한 산지를 이루며, 북부의 저지부와 남부의 고지로 양분되는 지형상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 지역이다.

남부에 여항산(餘航山, 744m)·봉화산(烽火山, 649m)·서북산(西北山, 739m)·천주산(天柱山, 640m)·미산령(嵋山嶺, 661m)·광려산(匡廬山, 720m)·방어산(防禦山, 530), 동부에 오봉산(五峰山, 528m)·작대산(爵隊山, 648m)·무릉산(武陵山, 556m), 중앙부에 자양산(紫陽山, 402m) 등이 남쪽과 동쪽에 잇달아 있고, 남쪽으로는 여항산(770m)과 북쪽의 방어산(530m)이 솟아 있어 남고북저(南高北低)의 지형으로 물이 역류하여 낙동강과 남강이 합류함으로써 양대 강의 연안에는 평야가 비교적 넓게 발달되어 있다.

주요 하천으로는 영운천이 방어산 부근에서 발원하여 북류하다가 남강에 흘러들고, 석교천(石橋川)이 오봉산 부근에서 발원하여 북류하다 남강으로 흘러들고 있다. 중앙에서는 남부의 여항산·서북산 부근에서 발원한 검암천(儉巖川) 일명 함안천(咸安川)이 북류하며 함안·가야를 지나 낙동강에 흘러든다. 동남부에서는 광려천(匡廬川)이 광로산에서 발원하여 길게 북류하며 칠원·칠서에서 서류하는 칠원천·운곡천·가연천 등을 합한 뒤, 대산면에서 낙동강에 합류하며 하구에 큰 모래섬을 형성하고 있다.

기후는 남부 온대기후대에 속하며, 연평균기온 14.8℃, 1월 평균기온 4℃, 8월 평균기온 26.6℃이며, 연 강수량은 1,497.2㎜이다(2007년 기준).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경상계 신라통의 퇴적암이 주를 이루나 산지 부에는 화강암계의 지층도 분포한다.

식생은 온대 남동부대에 속하는 수종이 주를 이룬다.[4]

역사[편집]

이 지역은 경상남도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낙동강남강이 합류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두 강의 유역에는 넓은 충적평야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것은 이 지역에서 일찍부터 문화가 발달할 수 있는 조건이 되었다. 선사시대의 유적으로는 함안면·칠원읍·군북면 등지의 지석묘군(支石墓群)이 있으며, 그 분포 지역과 양으로 보아 청동기시대의 활발했던 사회상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하여 삼한 시대에는 변진 안야국(弁辰安耶國)이라는 부족국가가 형성되었고, 이것이 발전하여 아라가야(阿羅加耶), 즉 6가야의 하나로 손꼽히는 유력한 나라가 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라가야의 역사에 관한 상세한 기록은 없으나, 현재 가야읍 말산리·도항리에 남아 있는 고분군은 그들이 남긴 유적이다.

『삼국사기』 지리지에는 “함안군은 법흥왕이 많은 군사로 아시라국(阿尸良國, 阿那加耶라고도 함)을 정벌하고 그 땅으로 군(郡)을 삼은 것이다.”라는 내용이 있는데, 법흥왕 때의 신라 세력이 이곳까지는 미치지 못하였을 것으로 보이며, 아시량국은 경주에 가까운 지방의 이름과 혼동되었을 것으로 보는 견해가 유력하다. 아라가야가 멸망한 시기에 대하여도 정확한 기록이 없으나 신라가 창녕지방에 진출하였던 진흥왕 때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하다.

신라는 757년(경덕왕 16) 이곳을 함안군으로 개칭하고 현무(玄武)·의령(宜寧) 등 2개 현을 영현으로 삼았다. 본래 현무현은 소삼현(召彡縣)이고 의령현은 장함현(獐含縣)인데, 이때 각각 개칭한 것이다. 한편, 지금의 칠원 지방은 본래 칠토현(漆吐縣)인데 이때 칠제현(漆隄縣)으로 개칭하여 의안군(義安郡)의 영현이 되었다.

983년(성종 2) 함주(咸州)로 개칭하여 자사(刺史)라는 지방관을 두었다가 1018년(현종 9) 함안군으로 환원하여 금주(金州: 지금의 金海)의 속군이 되었다. 1172년(명종 2) 감무를 설치했다가 1373년(공민왕 22) 군으로 환원하였다. 칠제현은 고려 초에 칠원(漆原 또는 漆園)으로 개칭하고 1018년금주의 속현이 되었다. 1391년(공양왕 3) 현에 감무를 두었는데 이 때 금주의 영현이었던 구산현(龜山縣)이 칠원의 영현으로 편입되었다. 현무현은 소삼부곡(召彡部曲)으로 강등되었는데, 그 상세한 연대는 알 수 없다.

1413년(태종 13) 칠원현에 현감을 두었다. 1505년(연산군 11)함안도호부(咸安都護府)로 승격되었다가 다음 해 군으로 환원되었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세종 때의 호구수는 함안군 732호 3,266인, 칠원현 337호 1,330인, 구산현 104호 300인이었다.

단종 때 생육신의 한 사람인 조려(趙旅)는 명망이 높은 선비로서 수양대군(首陽大君)이 왕위에 오르자 고향인 이곳에 은거하며 여생을 보냈다. 이 곳 출신으로 중종 때의 학자인 주세붕(周世鵬)은 풍기군수로 재임 중이던 1543년(중종 38) 순흥에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 뒤의 紹修書院)을 세웠다. 1587년(선조 20) 문명이 높았던 정구(鄭逑)는 함안군수로 있으면서 지방교화에 진력하였으며 그 때 사귄 인사와 문인들 중에는 임진왜란 때 큰 공을 세운 사람이 적지 않다. 『함주지(咸州誌)』는 그가 군수 재임 시 편찬한 읍지이다.

임진왜란 후 칠원현은 읍세가 약해져 1601년 창원도호부(昌原都護府)에 병합되었다가 1617년(광해군 9) 다시 현으로 복구되었다. 지금의 창원시 삼진 지방(진동면·진전면·진북면)은 1601년(선조 34)∼1617년, 1629년(인조 7)∼1639년의 2차에 걸쳐 함안군에 편입되었다가 창원부로 복귀하는 등의 복잡한 변동을 겪었다. 『함안군읍지』와 『칠원현읍지』에 의하면, 당시의 호구 수는 함안군 5,198호 2만 5362인, 칠원현 2,567호 1만 953인이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1895년(고종 32)의 지방관제 개편으로 칠원현이 군으로 개칭되었다. 1906년 행정구역 개편 에 따라 칠원군은 함안군에 통합되고, 진주군의 상봉·하봉·사봉 등 3개 면을 편입하였으며, 구산면이 창원군으로 이관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진주군에서 편입된 3개 면이 다시 진주군으로 이관되고, 1933년 죽남면이 군북면에 편입(10개 면)되었다. 1944년 여항면에 산서출장소를 설치하여 10개 면·1 출장소가 되었다.

1950년 6·25전쟁 때에는 낙동강 방어선의 최전선으로 가장 치열한 공방전이 이 지역에서 전개되기도 하였다. 전란 후인 1954년 군청을 함안면에서 현 위치인 가야읍으로 이전하였다. 1969년 이후 낙동강남강 상류에 다목적댐이 계속 건설되면서 지역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1973년 남해고속도로가, 1977년에는 구마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이 지역 교통사정이 크게 개선되었다.

1971년 5월 10일 여항면에 산서(山西) 출장소가 설치되었으며, 1973년 7월 1일 대산면 산서리가 가야면에 편입되었다. 1979년 5월 1일 가야면이 읍으로 승격되고, 1980년 군북면에 월촌(月村)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83년 2월 15일 칠북면 운서리와 운곡리가 칠원면에 편입되었으며,

1989년 1월 1일 여항면 산서 출장소가 의창군(지금의 창원시) 진전면으로 편입되었다. 1999년 군북면 월촌출장소 폐지하였고 2015년 칠원면이 읍으로 승격되어 2읍 8면의 행정구역으로 오늘날까지 이른다.

현재 가야읍·함안면(咸安面)·군북면(郡北面)·법수면(法守面)·대산면·칠서면(漆西面)·칠북면(漆北面)·칠원읍(漆原邑)·산인면(山仁面)·여항면(艅航面) 등의 2읍 8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업[편집]

경지 면적은 1만 3096ha로 총면적의 31.4%를 차지한다. 낙동강남강 연안에 비옥한 경지가 많고 용수도 풍부하다. 주민의 약 40%가 농업에 종사하며, 농가구 수는 전체 가구 중의 43.1%를 차지한다.

주요 농산물은 쌀과 보리이며, 부산광역시를 비롯해 마산·창원 등지와 교통이 편리하여 수박·참외·고추·마늘 등의 채소를 생산하여 도시에 출하한다. 과일은 참깨·복숭아·단감·밤 등이 많이 생산되고 한우·젖소·돼지 등도 많이 사육한다. 특산물인 함안 곶감은 씨가 없고 맛이 좋아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수출되며 수박과 참외도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1980년대부터 마산과 창원으로부터 이전해 온 공장들이 칠원읍을 중심으로 입지해 있으며 금속과 기계공업이 주종을 이룬다. 2001년 현재 총 756개 사업체에 1만 1250명이 종사한다. 칠서 공업단지에는 식료품·섬유·기계 업종의 21개 업체가 입지해 있고 함안·군북·법수·산인 등의 4개 농공단지(農工團地)에는 87개 업체가 입지해 있다. 가야읍 도항리의 가야 수출농단을 비롯해 6개의 수출 농단이 조성되어 있고 1개 광산에서 고령토를 생산한다.

교통[편집]

함안군은 진주·마산·창녕·합천·고성의 중간에 있고 도로철도가 사방으로 뻗어 있어 경상남도 동부와 서부뿐만 아니라 남부와 북부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마산·창원·남지·창녕·고령·현풍(玄風)·논공(論工)을 연결하는 국도가 군을 남북으로 통과하고 있고 군의 동부를 구마고속도로가, 군의 중앙부를 동서로 남해고속도로가 통과한다.

가야읍을 중심으로 발달해 있는 지방도는 군내 각 지역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진동·마산·창원·남지·창녕·하남·삼랑진·진영·김해·의령·합천·진주 등의 지역을 연결하고 있다. 또 광주(光州)∼광양∼하동∼진주∼창원∼진영∼삼랑진을 연결하는 경전선이 군의 중앙부를 동서로 통과한다.

함안역은 과거 새마을호가 정차할 정도로 수요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진주 반복 새마을호가 마산으로 단축되면서 무궁화호만 정차하였으나 경전선이 복선전철화되면서 2012년 12월 5일부터 다시 새마을호가 정차하며 2015년 4월 1일까지 KTX가 1일 4회(상하행 각 2회)정차 했었다.

관광[편집]

이 지역은 삼한 시대 아라가야의 본거지로 각종 고분을 비롯한 고적유물이 산재하는 역사적인 고장이다. 의령군과 경계를 이루며 굽이굽이 흐르는 남 강변은 시인 묵객과 유람객이 많이 찾는 경승지이다. 남해고속도로와 국도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수려한 남강 변에는 공해에 오염되지 않은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남강과 함안천이 합류하는 곳이자 층암절벽의 사이에 자리잡은 대산면 서촌리의 악양루는 이 고장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이곳에서 굽어보는 남강의 풍치는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하게 한다. 악양루에서 남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곳곳에 백사장과 층암절벽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경승지가 즐비하다. 군북면 월촌리의 남강변에 위치한 와룡정(臥龍亭)은 주변 경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숲으로 둘러싸인 그윽한 풍치가 돋보인다. 이 밖에 낙동강남강이 합류하는 합강정과 낙동 강변의 광심정(廣心亭)도 풍치가 빼어난 관광명소로, 특히 7월 보름날 밤 합강정에서 내려다보는 낙동강의 월계(月桂)는 장관이다.

한편 칠서면 용성리의 경양대(景釀臺), 칠북면 영동리의 장춘사(長春寺)도 뛰어난 경치와 문화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함안 5일 장은 이 고장의 전통적인 시장으로서 가야시장·군북시장 등이 대표적이다. 장날에는 아침 일찍부터 해질 무렵까지 장이 서며 주변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어물전, 의복류 등 기타 생활 필수품들이 거래되고 있다.

가야읍 동항리 에 있는 함안박물관에는 4∼5세기 때 지배계층의 유물과 토기류를 비롯해 도항 및 말산리 고분군 일원에서 출토된 안라국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2005년 개관한 함안문화예술회관은 가야읍 도항리에 위치하며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등을 갖춘 함안문화공연의 중심 역할을 한다.

칠원읍 용산리 에 위치한 함안공설운동장은 1999년에 준공되었으며 주 경기장을 비롯하여 사계절 잔디구장, 인조 잔디구장, 테니스장 등을 갖추고 있다.

문화행사 및 축제[편집]

함안 아라문화제는 함안지역 최대축제이다. 보통 4월 중순에서 말쯤 군민의 날을 전후하여 3일간 함안공설운동장과 함주공원에서 진행된다. 원래 이름은 아라제였으나 2017년 이후로 행사명이 변경되었다. 첫날에는 아라 대왕행렬과 처녀 뱃사공가요제라는 이름의 개막식을 진행한다. 그리고 그후에 불꽃놀이를 한다. 둘째, 셋째날에는 부스형태로 각 단체에서 준비한 행사와 함께, 함안문화예술회관 옆의 공터에서 수박축제를 같이 진행한다. 그리고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등재추진을 기념해 다양한 아라가야시대의 모습을 경험해볼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다만, 2022년부터는 함안공설운동장이 아니라 함안박물관 및 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처녀 뱃사공가요제도 함안아라문화제가 끝난 후 분리 개최되었다.

삼칠줄다리기는 보통 음력 2월 1일을 개최되는 것이 보통이다. 남부지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줄다리기 행사중 하나이다. 새해 복과 운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칠원읍VS칠북면, 칠서면 으로 보통 팀을 나누어 줄다리기를 한다. 몇백명이 개미떼처럼 달라붙어 줄을 당기는 광경을 볼수 있다. 2016년 3월 11일 ~ 12일에 걸쳐 행사를 할 예정. 줄다라기 행사가 메인행사이며, 불꽃놀이, 줄다리기, 연등달기, 초청가수 공연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시골축제 스타일의 행사가 이어진다.

무진정 낙화놀이는 공중에 매달린 긴 줄에 숯가루를 넣어 만든 낙화봉을 여럿 매달아 불을 붙이면 불꽃이 떨어지면서 장관을 만드는 대한민국의 민속놀이이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함안군〉, 《위키백과》
  2. 함안군〉, 《네이버 지식백과》
  3. 함안군〉, 《나무위키》
  4. 함안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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