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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거제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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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거제대교(新巨濟大橋)

신거제대교(新巨濟大橋)는 경상남도 통영시 용남면 장평리거제시 사등면 덕호리 사이의 견내량 위를 잇는 국도 제14호선의 교량이다. 신거제대교는 4차선의 길이 940m, 폭 20m, 높이 20m로 임광토건이 시공하였으며, 거제대교의 옆 쪽에 견내량의 협소한 목에 다리를 놓아서 육지와 섬을 연결시킨 다리이다. 원래 이곳에 건설된 최초의 다리는 1971년 4월에 준공된 길이 740m, 너비가 10m의 2차선 다리인 거제대교가 있었다.

개요[편집]

신거제대교는 경상남도 통영시 용남면 장평리에서 출발하여 거제시 사등면 덕호리에서 끝나는 교량이다. 1992년 10월에 착공하여 1999년 4월에 준공되었다.

1970년대 초기 거제도에 착공한 조선업은 거제시의 비약적인 인구증가를 불러, 최근 들어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거제대교만으로는 교통량을 소화하지 못해, 지난 1999년에 신거제대교를 완공하여 개통했다.

신거제대교로 이름 붙은 것은 이전에 거제대교가 있었으며, 거제대교의 노후로 인해 새롭게 만들어진 다리이기 때문에 따라서 주변 사람들은 거제대교를 구대교로, 신거제대교를 대교로 약칭하여 부르고 있다.

지리[편집]

또한, 다리 아래에 있는 견내량은 물살이 세고 거칠며,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역사[편집]

1592년 이순신 장군이 견내량으로 일본 수군을 유인, 통과시켜 한산도 앞바다 넓은 곳에서 학익진을 펼쳐 전투를 승리로 이끈 역사적인 곳이다. 이것이 바로 임진왜란 중의 하나인 한산도 대첩이다.

거제도의 비교적 규모가 큰 다리로는 칠천량 해협 위로 거제시와 칠천도를 잇는 칠천대교가 있다. 2010년 12월 13일에는 부산과 거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가 개통하였다.

구조[편집]

남해안대로와 거제대로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신거제대교는 총연장이 940m(접속교량 220m, 본교량 720m)이고, 폭이 20m인 내하능력 DB24의 1등교로서, 상부구조는 본교량의 경우 강 박스거더 강상판교이고, 접속교량은 강 박스거더 합성교의 형식을 가진다. 하부구조는 교대 2기와 교각 9기로 구성되며, 본교량은 우물통공법을 사용하였고, 접속교량 현장타설말뚝을 사용하였다.

  • 교폭 : 20m
  • 높이 : 해수면으로부터 20m
  • 교장 : 940m(본장 720m, 접속도로 220m)
  • 건설비용 : 340억원

운행 시 주의사항[편집]

거제 방향 종점부에 급커브가 존재하며, 중앙분리대가 없으므로 1차로 운행시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기타[편집]

  • 이 다리 인근의 해역을 일컫는 지명이 바로 견내량이다. 임진왜란 당시 해전, 특히 한산도 대첩에 있어서는 핵심이 되는 곳이다. 한편 이곳의 수로를 일컫는 다른 지명이 전하도이기도 한데, 무신정변 당시 왕이 건넌 수로여서 그렇다고 한다.
  • 이 다리가 개통되면서 노후화된 구 거제대교는 대형차의 진입이 제한되었고, 남해안대로-신거제대교-거제대로를 잇는 부드러운 선형보다 기존의 거제대교로 통하는 길이 훨씬 돌아가는 꼴이 되어버려서 속력의 경쟁에서 밀리고 교통량이 매우 감소하였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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