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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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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대로(銅雀大路) 이수역

동작대로(銅雀大路)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현동 사당역 교차로에서 시작하여 용산구 용산가족공원에 이르는 왕복 10차선 도로이다.

이 도로는 동작구·관악구와 서초구의 경계선 역할을 하고 있다.

개요[편집]

동작대로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6가 69번지 용산가족공원에서 관악구 남현동 산93-11번지 남태령 시계에 이르는 가로로 길이 7.3㎞, 너비 35∼40m이다. 동작대교를 통해 서울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왕복 8차선 도로로서 이 길을 따라 서쪽의 동작구·관악구와 동쪽의 서초구가 나뉘고 남부순환로와 이어져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하게 된다. 또한 남태령로와 이어지는 지점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의 경계선이 된다.

길이 7.3㎞, 너비 35∼40m이다. 동작대교를 통해 서울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왕복 8차선 도로로서 조선시대 초기부터 삼남대로(三南大路)라고 불렸으며, 각 성문을 통해 도성에서 지방 도로망으로 이어지는 9개의 중요한 도로 가운데 하나였다. 이 길을 따라 서쪽의 동작구·관악구와 동쪽의 서초구가 나뉘고 남부순환로와 이어져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하게 된다. 또한 남태령로와 이어지는 지점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의 경계선이 된다.

일반국도 제47호선인 이 도로는 당초에는 관악구 사당동의 이수교차로에서 관악경찰서를 지나 서울시계 남태령까지 길이 5㎞였으나, 1979년 1월 30일 현재의 구간으로 조정되고 가로명도 동작대교를 경유하게 되면서 사당로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그 뒤 1987년 5월부터 1989년 6월까지 사당동에서 과천까지의 도로가 너비 40∼46m의 왕복 8차선으로 확장되었다. 이수교차로를 지나면서 길 양쪽으로 주택가 및 상업지구가 형성되었다.

주요 통과지역은 용산구 이촌동, 동작구 동작동·사당동, 서초구 반포동·방배동, 관악구 남현동이다. 서빙고로·강변북로·올림픽대로·현충로·신반포로·사평로·방배로·사당로·효령로·남부순환로와 이어지며 이 도로를 따라 지하철 4호선이 지나 사당역에서 지하철 2호선으로, 이수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주변에 용산가족공원과 한강시민공원·국립현충원을 비롯하여 동작중학교·동작초등학교·경문고등학교·서문여자중고등학교 등의 교육기관, 남부종합시장·남성시장·방배종합시장·중앙시장·중고가구상가 등의 재래시장이 있다.

역사[편집]

동작대로는 조선시대부터 삼남으로 이어지는 주요 교통로였다. 한강을 건너 동작구의 어원이 된 동재기나루(동작나루, 혹은 동작진)에 닿으면 남쪽으로 남태령까지 쭉 직진하여 과천 - 의왕 - 수원을 지나 전주, 나주, 목포, 통영 등지로 나아갔다.

일제강점기에 들어서는 수원과 이어지는 가장 빠른 길이었으므로 경수가도(京水街道)라고 불렸으나 경부선이 남태령이 아니라 제1한강교(지금의 한강대교)를 건너 영등포 쪽을 통과하게 되었고, 남태령으로 향하는 길은 비교적 늦게 닦이면서 옛날의 위상은 사라졌다. 1939년에 들어서야 노량진에서 동작동을 지나 남태령으로 향하는 근대의 도로가 개통되었으나, 경성에서 교량을 통해 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제1한강교를 건너서 옆으로 빠져 돌아가는 길이다 보니 옛 위상을 회복하기는 어려웠다.

1963년에 이 지역이 서울에 편입되고, 1970년, 영동지구의 개발에 맞물려 방사7호선이라는 이름으로 계획되어 새로 포장, 확장을 하면서 1972년 11월 27일에 사당로(舍堂路)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당시에 동작로라는 이름이 붙은 도로는 따로 있었는데, 한강대교 남단에서 이수교차로를 거쳐 교보타워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지금의 현충로와 사평대로가 동작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1979년 1월 30일에 비로소 동작대로라는 이름을 제정했고, 1984년 11월 7일에 기존 동작로는 이수교차로를 기준으로 서쪽은 현충로(顯忠路), 동쪽은 사평로(砂平路)가 되었다. 현재의 사당로가 사당로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도 이때다.

1984년 11월 14일에 동작대교가 개통하면서 용산동6가로 연장되어 서빙고로와 교차하게 되었다.

원래 사당역 남쪽의 남태령고개(과천시계)까지도 동작대로였으나, 2010년 도로명을 정비하면서 사당역 이남 구간은 과천대로로 편입되어 현재의 구간으로 단축되었다.

  • 1979년 02월 : 남태령 시계에서 이수교차로 구간(총 연장 4.9 km)을 동작대로로 지정
  • 1984년 11월 : 동작대교가 개통함에 따라, 종점을 동작대교 북단으로 연장
  • 1989년 06월 : 사당역 사거리 이남 구간을 왕복 10차선으로 확장
  • 2009년 11월 : 사당역~이수교차로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2.7 km) 개통
  • 2010년 : 동작대로를 사당역 ~ 용산가족공원 구간으로 단축

교통량[편집]

관악산우면산 사이로 겨우 낸 도로이기 때문에 안양, 의왕, 군포, 과천에서는 서울 도심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유이한 도로다. 안양에서 금천구 방면으로 가면 상당히 돌아서 가지만, 과천에서 남태령을 넘어서 우회전을 하면 바로 강남이고, 6km 정도 더 직진하면 도심권인 용산이기 때문에 서울로의 접근성 측면에서 안양시나 과천시가 다른 경기도의 지자체에 비해 훨씬 낫다. 그러나, 안양, 의왕, 군포, 과천 등지에서 오는 차량들이 동작대로와 우면산로 이 두 개 도로에 몰리고 있기 때문에 상습정체구간으로 악명이 높다. 강남 방면으로 갈 때는 양재대로로 우회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대중교통이라고 하여 예외는 없다. 동작대로 바로 아래로 지나가는 4호선 같은 경우는 가축수송이 된지 오래고, 사당역은 전국 1위라고 하는 신도림역 다음으로 환승인원이 많은 역이기도 하다. 서울 도심에서 안양, 의왕, 군포, 과천, 수원 방향으로 가는 광역버스도 상당수가 사당역을 거치기 때문에 동작대로는 지하나 지상이나 사람으로 북새통이다.

2009년 11월 21일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어 헬게이트가 열리게 되었다. 중앙차로를 제외한 전 차로는 거의 매 시간(새벽 제외) 서 있으며 새벽에도 제한속도의 60~80% 정도로밖에 달리지 못한다는 건 둘째 치고, 중앙차로 시작부분에서는 중앙차로로 진입하려는 버스들과 자리를 양보하지 않으려는 버스 외의 차량들의 전투가 매 시간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물론 접촉사고도 엄청 많다. 하지만 안습인 것은, 이러한 상황은 사당에서 반포로 향하는 차로쪽만 그렇다는 것. 반대쪽 차선은 출근시간 아니면 양호한 편이다. 물론 출근시간이라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18년 9월 7일 남태령 - 사당역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었다. 덕분에 버스들은 시간대 관계없이 수월하게 통과가 가능하다. 하지만 일반 차량의 소통 상황은 크게 나아진 것이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그 전보다는 낫다는 게 지나가 본 사람들의 의견이고 문제는 과천 방면으로는 이수역사거리-사당역의 정체가 더 가중되었다는 것이다. 퇴근 시간에는 정체가 이수교부터 시작되기도 한다.

새벽 시간대가 아니라면 항상 사당역-동작역까지 차량이 상시로 있으며 평균 5~15분 정도 상습적으로 정체가 발생한다. 덕분에 출퇴근 하는 운전자들은 이 구간에서 10여분 정도 정체를 겪는다.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있더라도 사당역 사거리에서 이수역 방면 중앙차로 시작부분 끝차선 부터 1차선(중앙버스전용차로)으로 이동하려고 대각선(끝차선에서 1차선으로) 이동을 하는 버스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 덕분에 모든 차로가 막혀 정체가 추가 발생하고 있다. 끝 차선의 경우 택시와 정차하는 차량이 상시 있으므로 사당역-동작역 구간 사이를 이동할 때에는 1, 2차선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문제점[편집]

아쉬운 점은 이 도로의 종점에서 더 이상 북쪽으로 다른 도로와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바로 용산기지가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인데, 1980년대에는 이 중간을 뚫어 동작대로를 숭례문 방면으로 연장시킨다는 계획도 있었지만, 결국 무산되었고, 아직까지도 강북에서는 동작대로의 차량들을 한강대로반포대로가 분담하고 있다. 이렇기 때문에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는 한강대교반포대교 사이 구간에서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

용산기지가 평택기지로 이전하면서 동작대로 연장의 희망이 보이나 싶었지만, 용산기지 전역이 용산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라서 현재로서는 가망이 없는 상황. 다만, 용산공원 하부를 지하도로로 연계한다는 계획이 있긴 하다. 만약 실현된다면, 한강 중심부 일대의 교통난은 상당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경유지[편집]

서울특별시
  • 관악구 남현동/서초구 - 동작구 사당동/서초구 - 용산구

노선[편집]

  • 사당역 - 이수역 - 경문고등학교 - 정금마을 - 이수교차로 - 동작역 - 동작대교 - 용산가족공원

연결 도로[편집]

시점인 사당역 교차로에서는 과천대로남부순환로가 연결되며, 이수교차로에서는 현충로, 신반포로, 방배로, 사평대로 등과 접속하며, 종점인 용산가족공원에서는 서빙고로와 만난다.

교차로[편집]

: 이름이 없는 교차로
과천대로 직결
예술의전당 방면 남부순환로

(사당역)

낙성대역 방면
내방역 방면 서초대로·사당로

(총신대역.이수역)

남성역 방면
방배로 방면 동광로

(경문고교)

동광로반포IC·서울성모병원 방면

(사평대로)

방배중앙로

사평대로

신반포로

동작대로

(이수교차로)

고속터미널 방면

(신반포로)

동작대교·국립현충원 방면

(동작대로)

현충로

올림픽대로

한강대교·국립현충원 방면
올림픽대로 방면
동작대교
대체도로

서초구 방배동 방면에서는 상습정체지역인 이수역사거리를 피하기 위해 방배중앙로와 동광로를 통해서, 또는 방배로를 이용하여 우회할 수 있다.

대중교통[편집]

지하철[편집]

동작대교 북단에서 서울 지하철 4호선이 다리를 같이 타고 와서 남단에서는 도로의 지하로 달린다. 과천/안산/수원과 강남을 잇는 노선이 있는 동작역과 이수역, 사당역이 있는 도로이기 때문에 인구 유동량이 상당히 많은 곳이기도 하다. 다만 동작역은 특성상 역세권이 전무한데다, 막장환승이라 이수역과 사당역에 비해 유동량이 적다.

이 도로상에 있는 역들
  • 동작역: 서울 지하철 4호선 431번, 서울 지하철 9호선 920번
  • 이수역: 서울 지하철 4호선 432번, 서울 지하철 7호선 736번
  • 사당역: 서울 지하철 2호선 226번, 서울 지하철 4호선 433번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 목록

주요 버스 노선[편집]

  • 서울 버스 350
  • 서울 버스 502
  • 서울 버스 540
  • 서울 버스 643
  • 서울 버스 4212
  • 서울 버스 4318
  • 서울 버스 552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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