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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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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은 비가 내리는 길, 또는 빗물에 덮인 길이다.

개요[편집]

빗길은 비가 내리거나 빗물로 덮인 길로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은 교통사고 100건당 2.9명으로 맑은 날 교통사고의 치사율 2.3명에 비해 약 1.3배정도 높다 비오는 날은 내리는 비 때문에 시야 확보가 힘들고 수분 때문에 미끄러워진 노면으로 제동에 큰 어려움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교통사고 빈도수와 치사율이 높다.[1]

빗길 위험요소[편집]

수막현상[편집]

수막현상이란 영어로는 하이드로플래닝 또는 애쿼플래닝이라고 한다고 한다. 물에 젖은 노면에서 높은 속도로 주행할때 타이어가 노면과 접촉하지 않아서 조종과 제동이 잘 되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운전자는 평소와 같이 비오는 날에 같은 속도로 달리지만 수막현상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운전자는 평소와 같이 비오는 날에 같은 속도로 달리지만 수막현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운전자는 비오는날에 수막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미리 감지해야한다.

시야확보[편집]

평상시에 비가 오지 않을 때보다 앞 유리에 직접 부딪히는 빗방울 때문에 전방과 후방의 사물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앞 유리창에 김이 서리거나 물기가 있어서 시야를 방해하고, 시계(視界)는 창닦개의 작동범위에 한정되므로 좌·우의 안전을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그렇기 때문에 평소보다 시야확보에 신경쓰면서 운전해야 한다. 그리고 돌발적으로 앞차나 옆차가 물 웅덩이를 밟고지나가서 시야가 잠시적으로 안 보일수가 있다.

제동거리 증가[편집]

자동차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아서 자동차가 정지할 때까지 도로면 위에서 미끄러진 거리를 제동거리라고 한다. 또한 차바퀴가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에. 도로가 미끄러워서 정지거리가 길어지고, 핸들 조작과 브레이크 조작이 잘 안 되어 차를 제어하기가 어려워진다. 제동거리가 길수록 자동차가 앞에 있는 물체에 부딪힐 위험성이 굉장히 높고 비오는 날 제동거리는 평소보다 10%가량 늘어나기 때문에,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나 순간적으로 브레이크를 밟게 되었을 때 사고율이 높아진다.

보행자 주의력[편집]

빗길에서는 보행자의 주의력이 약해진다. 비가 오면 보행자는 우산을 받치고 아래를 내려다보며 걸어가는 데만 신경을 쓰기 때문에 자동차나 신호등에 대해서는 주의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1][2]

주행전 점검 목록[편집]

  • 와이퍼 점검 : 운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전방 주시이다. 하지만 비가오면 시야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안전한 시야 확보를 위해서 주행 전 와이퍼 상태를 확인해야한다. 와이퍼가 창을 닦을 때 물을 잘 닦아내지못하거나 드드득 하는 소리를 낸다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
  • 타이어 점검 : 빗길에서 타이어의 중요성은 중요하다. 타이어가 오래돼 마모상태가 좋지 않거나 경화되어 있으면 배수능력과 접지력이 떨어져 빗길에서 미끄러지기 쉽다.[3]

빗길 운전 요령[편집]

  • 비가 오는 날은 시야가 나쁠 뿐 아니라 노면이 미끄러지기 쉽고 정지거리가 길어지므로 맑은 날보다 속도를 20% 정도 줄이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여 운전한다.
  • 급출발, 급핸들, 급브레이크 등의 조작은 미끄러짐이나 전복사고의 원인이 되므로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거나 브레이크 페달을 여러 번 나누어 밟는 등 기본적인 운전 방법을 잘 지킨다.
  • 노면 레일이나 공사현장의 철판, 맨홀의 뚜껑 위 등은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가능한 한 피하고, 부득이 그 위를 통과할 때에는 사전에 속도를 늦추어서 천천히 통과하여야 하며 절대로 급브레이크를 밟지 않는다.
  • 물이 깊게 고인 곳을 지나면 브레이크가 작용하지 않을 때가 있으므로 될수록 피해서 통과한다. 부득이 그곳을 통과할 때에는 정지하지 말고 저속으로 통과한다.[2]
  • 비 오는 날에는 차량 내외부의 온도 차이로 인해 습기가 차거나 바깥에 물이 맺히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공조장치의 습기 제거 버튼을 이용하면 된다. 이 기능은 여름 장마철뿐 아니라 겨울철에도 유용하다.
  • 빗길에서는 시야가 어두워져 주변 상황을 살피기가 어렵기 때문에 전조등과 안개등을 켜서 더 밝은 시야를 확보해야한다. 그리고 상대에게 나를 인식시켜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서로에게 더 안전한 주행을 도울 수 있다.
  • 빗길에서는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하기가 어렵고 상황에 대처하는 시간이 길다. 차로를 변경하거나 진행방향을 바꾸려면 평소보다 일찍 방향지시등을 켜서 내 움직임을 상대에게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다.[3]

각주[편집]

  1. 1.0 1.1 도로교통공단, 〈빗길에서의 위험요소와 안전운전 요령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빗길에서 운전할 때 조심해야할 것들과 예방방법〉, 《도로교통공단 블로그》, 2013-10-28
  2. 2.0 2.1 도로교통공단 공식 홈페이지- https://www.koroad.or.kr/kp_web/index.do
  3. 3.0 3.1 현대자동차그룹, 〈장마철 빗길 안전운전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7가지 운전상식〉, 《현대자동차그룹 저널》, 2016-07-0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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