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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6일 (금) 01:19 기준 최신판

물푸레나무
물푸레꽃

물푸레나무는 물푸레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이다. 은 마주나고 우상 복엽이고, 작은 잎은 달걀 모양이고 톱니가 있으며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5월에 흰 이 원추(圓錐) 화서로 풋가지 끝에 피고 열매는 시과(翅果)로 9월에 익는다. 나무껍질은 한약재로 쓴다. 산 중턱 아래의 습지에서 나는데 한국,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1]

개요[편집]

물푸레나무는 학명은 Fraxinus rhynchophylla Hance.이다. 높이 30m, 지름 50㎝에 달하는 키가 큰 나무로 소지는 회갈색이고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기수1회우상복엽이다. 소엽은 5 ∼ 7개로 난형, 넓은 난형, 넓은 피침형 또는 피침형이다. 길이 6 ∼ 15㎝로서 표면은 녹색이며 털이 없고 뒷면은 회록색으로서 중륵(中肋) 위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는 파상의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꽃은 2가화이지만 양성화도 섞여 있고 5월에 핀다. 열매는 시과(翅果)로서 9월에 익는다.

수평적으로는 전국에 분포하며 수직적으로는 높이 100 ∼ 1,600m까지 자라나 중심지는 높이 400 ∼ 500m가 된다. 토심이 깊고 사질양토로 비옥적윤한 곳에서 양호한 생장을 한다.

어려서는 내음성이 있다. 모재는 질이 치밀하고 탄력성이 좋고 비중이 0.77이다. 변재는 백색이지만 심재는 엷은 황갈색으로 나이테가 분명하여 무늬가 아름답다. 기구재 · 기계재 · 운동기구재 · 가구재로 좋다.

한방에서는 수피가 해열 · 진통 · 청간 · 소염의 효능이 있다 하여 류머티스질환 · 통풍 · 요산증 · 기관지염 · 장염 · 이질 등에 치료제로 쓰인다. 또, 껍질을 재료로 해서 얻는 즙액에 아교를 넣어 먹을 만드는 접착제로 쓰기도 하였다.

물푸레나무의 가지는 도리깨의 회초리로 쓰였으며 농기구의 자루로도 많이 이용되었다. 또, 생가지는 불에 잘 타는 성질이 있어서 지난날 눈 속에서 길을 잃은 사람은 이 나뭇가지를 불태워 추위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한다.[2]

쓰임새[편집]

목재는 단단하고 탄성이 좋아 예로부터 창자루, 도끼자루, 곤봉, 총몸 등 병기를 만드는 데 자주 쓰였으며, 현대에도 농기구, 공구의 자루, 가구로 자주 이용된다. 물푸레나무로 만든 의자나 식탁 등이 시중에 많이 팔리고 있으니 집에 물푸레나무로 만든 가구가 있을지도 모른다. 조선 시대에는 곤장 재질로 많이 쓰였다고 한다. 단단하고 탄성이 좋아서 착 감기는 느낌으로 대단히 아프면서도 오래 쓸 수 있어서 그랬다고.

과거에는 야구방망이 재료의 주종이었으나 현재는 단풍나무 배트가 주종이다. 다만 잘 부러진다는 점 때문에 신인들은 초기에는 물푸레나무로 제작된 배트를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신화 상에서도 물푸레나무의 위상은 여전해 오딘의 창인 궁니르나 아킬레우스의 창, 아서왕의 무기도 물푸레나무를 재료로 사용했다고 묘사된다.

껍질은 한의학에서 약재로 사용한다고 한다. 이팝나무와 구별이 잘 안 되는 나무이기도 하다.

나폴레옹 전쟁 시기에는 프랑스군 창기병대의 마상창대로 쓰이기도 했다. 다만 실전에서는 생각 외로 내구성에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렉트릭 기타의 바디 재질로도 자주 사용되는 재질로 최초의 대량 생산된 일렉트릭 기타인 Telecaster에서 바디 목재로 채택되어 사용되었다. 특유의 고음과 비음이 높은 평가를 받으나 너무 무겁다는 것이 단점이다.[3]

물푸레나무과[편집]

  • 개나리
  • 개나리속
  • 개나리족
  • 개회나무
  • 광나무
  • 금목서
  • 꽃개회나무
  • 들메나무
  • 라일락
  • 만리화
  • 목서
  • 물푸레나무
  • 물푸레나무속
  • 미국물푸레나무
  • 미선나무
  • 미스김라일락
  • 붉은물푸레나무
  • 산개나리
  • 쇠물푸레나무
  • 수수꽃다리
  • 수수꽃다리속
  • 영춘화
  • 영춘화속
  • 올리브나무
  • 이팝나무
  • 쥐똥나무
  • 털개회나무
  • 학자스민
  • 향선나무[4]

효능[편집]

물푸레나무는 통풍 치료에도 신통한 효력이 있다. 물푸레나무 가지를 잘게 썰어서 오래 끓여서 그 물로 찜질을 한다. 이 물을 마시면서 찜질을 함께 하면 효력이 더욱 빠르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치료를 하는 동안 술·생선·담배를 금해야 한다는 점이다. 대개 일 주일쯤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물푸레나무 껍질 달인 물은 장염 · 설사에도 효과가 있고 기관지염이나 천식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물푸레나무 껍질 말린 것 35그램을 진하게 달여서 하루에 세 번 마신다. 맛은 약간 쓰다. 여성의 냉·대하증에도 물푸레나무를 쓴다.

물푸레나무 껍질을 벗겨서 겉껍질을 긁어내 버리고 파릇한 속껍질만을 모아서 그늘에 말렸다가 가루 내어 하루 세 번 한번에 1찻숟갈씩 더운물에 타서 마신다. 갖가지 여성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신장이 나빠 몸이 붓는 데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물푸레나무는 한국 어디에나 자란다. 일본에서는 몸에 문신을 새길 때 이 나무를 쓴다.

물푸레나무 삶은 물로 문신 새길 곳을 닦은 뒤에 자작나무 껍질 태운 그을음으로 무늬를 그리고 바늘이나 칼로 상처를 낸 다음 다시 그을음을 문질러서 입묵시킨다. 이때 상처에서 피가 나면 물푸레나무 삶은 물로 소독과 지혈을 겸했다. 물푸레나무 달인물로 먹을 갈아 글씨를 쓰면 천 년을 지나도 색이 바래지 않는다고 한다.

물푸레나무를 태운 재는 염료로도 귀하게 썼다. 옛날 산 속의 수도승들은 물푸레나무 태운 재를 물에 풀어 옷을 염색했다. 물푸레나무 잿물로 들인 옷은 파르스름한 잿빛인 데다 잘 바래지 않아서 승려복으로서는 최상품이었다.[5]

활용[편집]

활용법

물푸레나무는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차: 물푸레나무 껍질을 말려 차를 만들어 마실 수 있다. 눈 건강, 통풍 완화, 장 건강 개선 등에 도움이 된다.
  • 찜질: 물푸레나무 가지를 끓여 찜질하는 방법으로 통풍 증상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로션: 물푸레나무 껍질을 달여 만든 로션을 피부에 발라주면 피부 염증 완화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 염료: 물푸레나무 재를 사용하여 천연염료를 만들 수 있다. 옷감이나 실을 물푸레나무 염료로 물들여 사용하면 독특하고 아름다운 색감을 낼 수 있다.
  • 나무공예: 물푸레나무는 단단하고 아름다운 목재이기 때문에 다양한 나무공예품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숟가락, 그릇, 조각품 등을 만들 수 있으며, 독특한 무늬와 견고함으로 인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
채취 및 사용법

물푸레나무는 한국 전역의 산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봄철에 나무껍질을 벗겨 말려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눈병 치료: 물푸레나무 껍질 10g을 500ml 물에 30분간 끓여 걸러낸 후, 얇은 가제로 눈을 씻거나, 껍질에 상처를 내어 수액을 받아 눈을 씻거나 점안한다.
  • 통풍 치료: 물푸레나무 가지를 3 ~ 5cm 길이로 잘게 썰어 1리터 물에 1시간 이상 끓입니다. 끓인 물로 찜질하거나, 하루 3회 컵 1잔씩 마신다.
  • 차: 물푸레나무 껍질 5g을 200ml 물에 10분간 끓여 차를 만든다. 하루 1 ~ 2회 따뜻하게 마신다.
  • 찜질: 물푸레나무 가지를 30분 ~ 1시간 정도 끓인 후, 찜질하는 방법으로 통풍 증상 완화에 도움을받을 수 있다.
채취 및 활용 시 주의사항
  • 물푸레나무는 자연에서 자라는 나무이기 때문에 채취 시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따라야 한다.
  • 철저한 소독: 물푸레나무 껍질을 채취하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소독해야 한다. 또한, 칼이나 도구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철저하게 소독해야 한다.
  • 적당한 양 채취: 필요한 만큼만 채취하고, 남은 나무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 지역 규정 준수: 일부 지역에서는 물푸레나무 채취를 규제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채취 전에 해당지역의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껍질을 활용할 때 주의사항
  • 깨끗한 물 사용: 물푸레나무 껍질을 씻거나 달일 때는 깨끗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
  • 철저한 건조: 물푸레나무 껍질을 사용하기 전에 깨끗하게 씻고 완전히 건조해야 한다.
  • 보관 방법: 물푸레나무 껍질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주의사항
  • 임신 중인 여성이나 모유 수유부는 물푸레나무를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복용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 약물과의 상호 작용 가능성이 있으므로 복용 중인 약물이 있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
  • 물푸레나무를 과다 복용하면 설사, 구토, 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6]

물푸레나무 키우기[편집]

  • 적합한 환경 조성
물푸레나무는 햇빛을 좋아하므로 잘 비춰지는 장소에 배치해야 합니다. 또한 흙은 통기성이 좋고 보습이 잘되는 흙을 사용해야 한다.
  • 온도와 습도 관리
물푸레나무는 온도가 적당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 월동온도는 5도이다. 약간의 온도 변동에는 강건하나, 급격한 온도 변화에는 민감할 수 있다. 또한, 물푸레나무는 습도가 높은 환경을 선호하므로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주변에 스프레이를 사용하거나 물을 주변에 뿌려줄 수 있다.
  • 규칙적인 가지 치기
물푸레나무는 가지를 규칙적으로 잘라주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너무 긴 가지나 밀집된 부분을 잘라주면 나무의 모양을 조절할 수 있고, 통풍을 향상시켜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비료 사용
물푸레나무는 생장을 촉진하기 위해 비료를 사용할 수 있다. 월마다 약간의 균형잡힌 액상 비료를 사용하여 뿌려주면 좋다. 그러나 과다한 양의 비료는 뿌리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4월에서 10월 사이에 2개월에 1번씩 비료를 주는 것을 권장한다.
  • 병충해 예방
물푸레나무는 일반적으로 강한 나무로 알려져 있지만, 가끔씩 질병이나 해충에 감염될 수도 있다. 통풍이 나쁘면 깍지벌레나 진딧물이 발생한다. 통풍을 잘 시켜 병충해를 방지하고, 발생이 확인되면 바로 적합한 약제를 뿌려 제거한다. 어린 식물과 일조량이 부족한 경우 병충해가 발생할 확율이 높다.
물주기
  • 흙의 상태 확인
물푸레나무의 물주기는 흙의 상태를 기준으로 한다. 흙의 유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손가락을 약 2~3cm 깊이 묻어보세요. 흙이 마른 상태라면 물을 줘야 한다.
  • 적절한 양의 물 주기
물푸레나무는 수분을 좋아하므로 흙이 너무 말랐을 때 적절한 양의 물을 주어야 한다. 물을 주는 방법은 뿌리에 직접 물을 주거나 통에 물을 부어주는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 물주기 주기
물푸레나무의 물주기 주기는 계절과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봄과 여름에는 더 자주 물을 주어야 하며, 가뭄이나 건조한 날씨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가을과 겨울에는 흙이 건조해질 때까지 기다려서 물을 주는 주기를 늘릴 수 있다.
  • 물풀이 피하도록 주의
물푸레나무는 뿌리가 잘 썩을 수 있는 식물이므로 물풀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물을 주는 양과 주기를 조절하여 뿌리가 너무 젖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 물통에 수돗물 사용하지 않기
물푸레나무에는 수돗물에 함유된 화학물질이 해로울 수 있으므로, 수돗물 대신 정수된 물이나 비소 포함되지 않은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번식 방법
꺾꽂이 방법 번식
  • 준비물: 물푸레나무 가지, 관목에 사용할 토양, 물통 또는 화분, 비닐 봉지 또는 온실용 커버
  • 번식용 가지 준비: 성장이 원활하고 건강한 가지를 선택한다. 가지는 1015cm 정도의 길이로 잘라야 합니다. 잎은 가지 상단에 23장 정도 남겨둔다.
  • 토양 준비: 관목에 사용할 토양은 통기성이 좋고 보습이 잘되는 흙을 사용해야 한다.
  • 가지 삽입: 준비된 가지의 하단 부분을 토양에 꽂습니다. 깊이는 약 2 ~ 3cm로 꽂으면 된다.
  • 관리: 꺽꽂이한 가지의 주변 토양을 적절히 관수하여 흙이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한다. 흙의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물주기를 유지한다. 또한, 가지 상단에 남은 잎이 있다면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물을 스프레이로 뿌려줄 수 있다.
  • 보호: 가지를 보호하기 위해 비닐 봉지나 온실용 커버를 사용하여 습도와 온도를 유지한다. 이를 통해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여 가지가 뿌리를 발달시킬 수 있도록 한다.
  • 뿌리 형성 확인: 보통 몇 주에서 몇 개월이 걸릴수 있으며, 뿌리가 충분히 형성되면 새로운 물푸레나무 식물이 자랄 것이다.
휘묻이 방법 번식
  • 준비물: 물푸레나무 가지, 관목에 사용할 토양, 물통 또는 화분
  • 물푸레나무 가지 준비: 번식용 가지는 성장이 원활하고 건강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가지는 10~15cm 정도의 길이로 잘라야 합니다. 하단 잎은 제거하고 상단에 2~3장의 잎을 남겨둔다.
  • 토양 준비: 번식에 사용할 토양은 통기성이 좋고 보습이 잘 되는 흙을 사용해야 한다.
  • 가지 휘물기: 가지의 하단 부분을 토양에 휘물어 넣는다. 휘물릴 때는 약 2 ~ 3cm 정도의 깊이에 가지가 묻도록 한다. 가지를 너무 깊게 넣으면 뿌리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관리: 휘물린 가지의 주변 토양을 적절히 관수하여 흙이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한다. 흙의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물주기를 유지한다. 뿌리 형성을 돕기 위해 토양 주변을 가볍게 눌러주면 도움이 된다.
  • 보호: 삽목한 가지를 보호하기 위해 온실 또는 비닐 봉지를 사용하여 습도와 온도를 유지한다. 이를 통해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여 가지가 뿌리를 발달시킬 수 있도록 한다.
  • 뿌리 형성 확인: 보통 몇 주에서 몇 개월이 걸릴 수 있으며, 뿌리가 충분히 형성되면 새로운 물푸레나무 식물이 자라게 된다.[7]

각주[편집]

  1. 물푸레나무〉, 《네이버 국어사전》
  2. 물푸레나무〉, 《한국민족문화대백과》
  3. 물푸레나무〉, 《나무위키》
  4. 분류:물푸레나무과〉, 《위키백과》
  5. 꽃아가씨, 〈물푸레나무 효능과 먹는 방법〉, 《네이버블로그》,2020-02-07
  6. 황금어장, 〈물푸레나무 효능 부작용 먹는 방법 재배방법 〉, 《티스토리》, 2024-04-29
  7. 작은농부, 〈물푸레나무 키우기 물주기 번시, 늘푸른나무〉, 《티스토리》, 2023-05-1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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